청송 안덕초등학교(교장 오정선)는 최근 경북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찾아오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2023-03-28
경북연구원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경북 문화유산 콘텐츠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문화유산 향유방식이 바뀌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증이 어려운 문화유산을 보존·복원, 체험·관람하는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이런 추세에 경북연구원은 고대 4대 도시인 신라(서라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체적 복원 및 원형 보존, 관광자원화 및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신라(서라벌)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나선다.현재 연구원은 천 년 신라왕경 디지털체험 연구지원, 신라왕경 메타버스 플랫폼 및 사업화 계획 등을 수행하면서 신라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역임한 유철균 경북연구원장이 신라(서라벌) 디지털콘텐츠 제작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유 원장은 2000년대 초반 이미 디지털 스토리텔링, 한국형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의 저서를 출간한 디지털콘텐츠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07년 한국 최초 3D 애니메이션인 ‘토우대장차차’ 시나리오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토우대장차차는 경주 금령총에서 출토된 국보 제91호 도제기마인물상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에서 영상으로 재생되고 있다.유 원장은 지난 24일 경복궁역사 내 신라기마인물형석상에 경주관광홍보판을 부착하는 제막식에 참석하는 등 경북문화유산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경북연구원 유철균 원장은 “서울 중심지에서 도제기마인물상이 경북관광을 홍보하게 돼 토우대장차차 작가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앞장서서 경북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서양원)·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등 언론 3단체는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 대상으로 ‘나를 움직인 진실 세상을 움직일 신문’(서헌·경남 창원시·사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시대를 읽고 세대를 잇다, 신문’(배경희·경남 양산시)과 ‘가치 있는 정보, 같이 읽는 신문’(원준명·대구광역시) 등 2편이 뽑혔다.심사위원들은 대상 ‘나를 움직인 진실 세상을 움직일 신문’에 대해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신문의 핵심 역할이 진실 추구이며, 그것이 먼저 나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세상을 움직인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신문이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꿔놓는 힘을 갖고 있음을 일깨워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심사는 지난 14일 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만원과 상패를 각각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4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에서 열린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구미시는 지난 2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故)천인득 중사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사진이날 전수식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고(故)천인득 중사의 유족 장녀 천아정, 장남 천우암, 손광술 무공수훈자회장, 김화출 6.25참전유공자회장이 참석했다.수훈자인 고(故)천인득 유공자는 휴전 이후 북한군 남침 당시(1953. 9. 1∼9. 20) 육군 27사단 소속으로 강원 양양-화천지구 교전에 참전해 방어 및 정찰임무를 수행했다. 1954년 4월 20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의해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차원의 예우를 다하는 것으로 이날 고(故)천인득 중사의 훈장은 69년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유족 천아정씨는 “늦게라도 잊지않고 국가가 찾아주신 것에 대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27일 대강당에서 해양경찰 의무경찰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제416기의 전역 및 해단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해양경찰 의무경찰 제도는 1970년 12월 31일 전투경찰대 설치법에 따라 내무부 치안본부의 해양경찰에 전투경찰이 배정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1971년 처음으로 해양경찰 전투경찰 1기를 모집해 113명이 현장에 배치됐고 2016년 법률개정으로 지금의 ‘의무경찰’로 용어가 일원화됐다. 이들은 경찰서, 파출소, 함정의 항해·기관요원, 외국어·관현악 특기자 등 다양한 모습으로 52년간 해양경찰의 역사와 함께하며 헌신해 왔다. 마지막 기수인 제416기 126명은 지난 2022년 10월에 입대해 전국의 해양경찰서로 발령받아 포항해양경찰서에서 총 11명이 전역했다. /김민지기자
포항YMCA는 27일 정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날 총회에서 포항YMCA는 2022년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 헌장 일부 개정, 임원선출 등을 의결했다. 2023년도 포항YMCA 회원 확장에 크게 이바지한 김병우 이사에게 한국YMCA전국연맹 이사장의 표창패를 전달했다. 임원선출에는 이동섭 이사장의 후임으로 신임 김민규 부이사장(포항예술고교장)이 제2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이사장에는 김경범, 서광원 이사가 선출됐다.신임 이사로는 이영준(이영준한의원 원장), 박진완(향기 나무기획 대표), 장병섭(포항 세라텍 대표), 최윤섭(진원 기업 대표), 조관호(전 포항중앙여고 교장), 김대근(유일 기획 대표)을 위촉하고 이동섭 이사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포항YMCA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4월 20일 포항제일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청년협의회장이자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 청년협의회장인 전영주 청년협의회장이 27일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동상 건립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사진한국군 최초의 4성 장군이자 6·25전쟁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 백선엽 장군의 동상을 세우고자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 경북도청에서 발대식을 하고, 올해 1월 기부금 모금 등록을 마친 후 목표액 5억 원을 위한 모금 운동에 들어갔다.취임식을 대신해 동상 건립 성금을 기부하는 전영주 청년협의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단체, 도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금이 채워지고 있다. 그리고 뜻깊은 모금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장군의 숭고한 뜻을 함께 기려 달라고 요청했다. 청도/심한식기자
하양읍 명예읍장인 협동조합 화산벌 이영일 대표가 28일,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경산시에 기부했다. 이영일 대표는 하양 출신으로 제4대 하양 명예읍장 직으로 고향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협동조합 화산벌은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으로 무농약 배추를 생산하고 있다. 이영일 대표는 “내 고향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고 작년 명예읍장 직에 올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역할에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윤경희 청송군수는 28일 주왕산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되는 ‘2023년 청송임산물대학 개강식’에 참석.
2023-03-27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8일 경북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리는 ‘남구 문화대학 개강식’에 참석.
대구 달성군 화원읍은 27일 판매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미나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최근 대구 서구지역의 세대를 방문해 세대에 필요한 도배,장판 교체,대청소 및 정리정돈을 실시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최근 경북지역에 귀국한 우크라이나 전쟁 피란민을 돕기 위해 쌀, 라면, 부식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을 경북고려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지사장 이관우)가 최근 노후 농가를 대상으로 오래된 연탄보일러 및 화장실 설비 교체 등 농어촌 집고쳐주기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이사 정유진)과 홈플러스 칠곡점(점장 박민규)은 최근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식료품·학용품 세트(800만 원 상당)를 대구 북구에 기탁했다.
삼거리축산(대표 김한나)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대구 달성복지재단(이사장 강성환)에 곰탕 1천개를 기탁했다.
상주풍경연구회(회장 오광석)는 최근 화북면사무소에서 (주)동천수 등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일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삼일은 27일 삼일 본사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상정된 주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사진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안인수 대표이사 부회장과 강승엽 대표이사 사장, 배태하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또한 사외이사에 조현만 법무사, 감사에 공병설 스톨베르그 삼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봉기)는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7일 영천시지부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 이·취임식에서 김봉기 지부장이 회원들을 대표해 (재)영천시장학회(최기문 이사장)에 전달했다. 사진또한 지역 육상 꿈나무 후원과 함께 2010년부터 지금까지 영천시장학회에 총 5천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김봉기 지부장은 “영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동참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제각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기형)는 지난 24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 소속 중증·희귀질환 저소득 취약계층 환아들의 완화의료 사업을 위해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치료에 따른 심적·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와 보호자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음악치료와 경제적 부담이 큰 의료소모품 및 보조기기 사용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음악치료는 대상자 맞춤형 완화의료 서비스로 환아 및 보호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아울러 전달된 지원금은 건보공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으로 그 뜻이 더욱 깊은 자리였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금오공과대학교가 자화전자(주)와 LINC3.0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금오공대와 자화전자(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자 교육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 수행을 통한 애로 기술 해결 △표준 현장실습 운영을 통한 취업 연계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적극적인 공동 기술 개발과 정보 교류로 LINC3.0 사업(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산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81년 창립한 자화전자(주)는 엑추에이터 및 전장 부품, 공구용소재 등 첨단 소재부품을 개발·생산해 모바일, 전기자동차 관련 주요 기업에 공급하는 고객 맞춤형 B2B기업으로 엑추에이터 소재부품 기술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12개국 2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천33억의 RD 투자와 구미사업장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22년 경북도 투자유치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농식품 가공산업의 성장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새롭게 발족하고, 기술콘서트를 개최했다. 자문단은 식품위생, 공정설계, 제품개발, 세무회계, 유통마케팅, 선도농 등 총 6개 분야 30명으로 학계 교수, 농산업계 대표, 관련분야 연구진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인 가구, 고령인구 증가 등에 따른 식품 소비계층의 다양화·개성화에 대응한 제품개발과 국내·외 유통마케팅 지원으로 농식품 가공산업의 프리미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이날 기술콘서트는 자문단과 23개 시·군 농산물가공센터 담당자가 참여해 식품 안전생산 기술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술자문으로 자문효과를 극대화했다.이 자리에서 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식품기술자문단과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가형 가공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맞춤형 판로개척 기술지도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농식품기술자문단을 구성, 농가형 소규모 가공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기에 해소했으며, 경북대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가공기술표준 매뉴얼을 개발, 보급해 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3월 정례회의’가 27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3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교폭력을 대하는 학교와 교사들의 태도와 접근 방법이 궁금하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저런 제도와 처벌방법들을 모색하기는 하지만 학교 분위기를 ‘폭력없는’ 교실로 만들어 내는 데에는 계속해서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그리 사명감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보다 분명한 확인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학교와 교사들이 ‘학교폭력’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리고 ‘폭력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좋겠다.△이정훈(전 언론인) = 3월 16일자 1면 ‘안동·경주·울진, 대구 달성 새 국가산단 4곳에 선정’ 기사를 보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는 여론이다. 정부가 2042년까지 세계 최대 메가 클러스터 구축을 발표 하면서 입지조건과 환경이 가장 좋은 포항이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포스텍 연구중심대학과 세계에서 3번째 규모인 방사광 가속기가 있는 포항이 바이오 산업에 배제 된 것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국가 발전을 논의해야 하는데 정치적 논리로 선정하지 않았나 하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다. 시민들은 지역 정치권과 지자체장의 역할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심도 깊은 내용의 기사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으면 한다.△이상준(향토사학자) = 전국에 있는 단위농협과 수협, 산림조합의 대표를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8일 치러졌다. 선거 후 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검·경과 선관위의 집중 단속에도 ‘돈 선거’라는 오명을 벗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선거가 끝난지 20일 가깝게 지났는데도 곳곳에서 공정성 시비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쌀을 돌렸다, 현금을 돌렸다는 소문은 한 다리 건너면서 ‘카더라’ 소문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수억 원을 뿌리더라도 당선만 되면 뿌린 것 이상으로 보충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입후보자들이 ‘돈 선거’를 한다고 한다. 농협이 개혁돼야 농민이 살아난다. 수사기관이나 선관위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도 관심을 두고 나설 필요가 있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포항시 자금 관리를 맡고 있는 금고인 대구은행, 농협 등에 대한 예·대금 차이를 분석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최근 금융기관이 수신금리와 여신 금리의 차이를 넓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보도가 연일 되고 있다. 시 금고를 위탁받은 대구은행, 농협 등이 가장 대출금리가 높다는 보도도 있었다. 시 금고는 시민이 낸 세금을 위탁 받은 곳이다. 이는 일부이긴 하겠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엄청난 폭리를 취한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문제가 개선되도록 이를 지적하는 기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포항은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다. 경북매일이 주도하여 ‘독도 캠페인’을 펼쳐보면 어떨까? 포항시나 문화재단과 함께 해도 좋고, 도시 홍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3월 16일자 문화면에 실린 ‘나는 인디플러스에 영화 보러 간다’라는 기사를 관심 있게 읽었다. 내용은 인디플러스 포항에 대한 소개와 독립·예술영화 관람의 즐거움 등에 대한 것이었는데, 인디플러스 포항은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된 포항의 소중한 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전국에 7개 정도가 있을 뿐인 귀한 인디영화관이다. 이 영화관의 적극적인 활용은 지역의 독립·예술영화 발전에 대단히 중요하다. 포항영화인협회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지역을 소재로 한 시나리오 공모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제작한 ‘본격적인 지역영화’의 개봉을 앞둔 시점이라 시의적절한 기사로 생각된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지난 17일 포스코홀딩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전하는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해서 지역의 시민들은 일제히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환영의 현수막도 걸렸다. 기업이 이익을 창출해야 하지만 사회적 책임 또한 있다 할 것이다. 시장은 시를 통할하여 대표하고 있으므로 기업과 시민이 대립되지 않도록 사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포항시와 포스코홀딩스가 좀 더 상생 할 수 있는 포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특집 기사가 준비되면 좋겠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최근 KBS 시청료 문제가 언론을 타고 있다. 전기료에 부가해서 자동적으로 납부토록 하여 시청자는 KBS를 시청하지 않는데도 어쩔 수 없이 시청료를 납부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 케이블 등 유료 공청선을 이용하여 각종 미디어를 시청하고 있다. 따라서 KBS에 시청료를 내는 것은 분명히 이중 납부가 되고, 더욱이 전기료에 부가해서 납부토록 하는 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아무리 공영 방송이라 해도 이러한 특혜는 공정한 사회에도 어긋난다 할 것이다. KBS 시청료 징수 방법의 문제를 공론화 할 기사가 필요해 보인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시민들의 교양 수준 향상과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이 3월에 ‘문명과 경계’ 제6호를 발간했다. 코로나 사태와 카카오 먹통 사태 등 ‘지구적 시스템의 붕괴’에 관한 연구 논문과 ‘웰다잉 담론을 넘어’란 주제의 좌담 등 현시대의 주요 관심사와 과제들이 제시된 내용으로 언론의 조명으로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농협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최근 대구 동구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학용품 125세트(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2023-03-26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최근 본인의 고향인 경북도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고령의 발전을 응원했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최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미르호에 승선해 일본 후쿠오카까지 항해하는 원양 실습을 실시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최근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대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결핵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주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대환·김세호)는 최근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밑반찬,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41)이 고향애(愛)의 마음으로 김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제20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이태정(심농공방, 대구 수성구) 작가가 ‘안개를 품다’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2023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마련됐다.올해 20회째를 맞은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本鄕),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순수한 멋과 정서를 담아낸 전국의 열정적인 도예가 및 도예전공 학생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97명의 작가가 193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품 심사는 대한민국 도예명장인 이학천 심사위원장, 황동구 대한민국 세계명인, 김영길 부산시 무형문화재, 최성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상 4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대상으로 선정된 이태정(심농공방, 대구 수성구) 작가의 ‘안개를 품다’는 찻사발 본연의 실용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췄을 뿐만 아니라 그릇의 형태, 미감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금상 송윤미(대구 중구) 작가, 은상 김대철(경북 김천시) 작가, 동상 강창성(경북 문경시)·김경수(경남 밀양시) 작가, 장려상 이제일(경기 수원시)·권은혁(울산 북구)·이병권(경북 상주시)·김성태(충남 보령시)·천경희(경북 문경시) 작가가 수상했다.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오는 5월 7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사발축제의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백제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