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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 죽도동행정복지센터, 사랑의 삼계탕 대접

포항시 북구 죽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원종태)가 10일 죽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홍걸)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7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진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후원금과 죽도동 기부천사가게(포항족발, 쏘쿨라이브)의 음식후원 등으로 이루어졌다.죽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경로당 7곳을 직접 방문해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고,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건강상태 모니터링 또한 함께 진행했다.하홍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행사추진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원종태 죽도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죽도동도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3-05-10

포스코플로우, 4개 선사와 상생협력

포스코그룹 종합물류기업 포스코플로우(대표이사 김광수)가 지난 9일 포스코센터에서 원료 운송선사 4개 사(대한해운(주), 에이치라인해운(주), 팬오션(주), 폴라리스쉬핑(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해운협회와 ‘국적 선사 Korea PI 가입 확대를 통한 국가 해운ㆍ물류 경쟁력 제고 및 물류업계 상생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포스코플로우 김광수 사장,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 Korea PI Club(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박영안 회장, 국적 CVC 선사 4개사 대표이사,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해상운송 경쟁력 강화 협의체 구성 △국적선 수송 확대 △Korea PI의 최상의 해상 보험 서비스 제공 △합리적 입찰을 통한 적정 가격의 운임 계약 등이다.이번 협약은 Korea PI 가입확대를 통한 국가 해운ㆍ물류 경쟁력 강화에 대해 포스코 철강 원료의 운송 계약을 담당하는 포스코플로우와 원료 운송을 담당하는 국적선사 4개 사,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선화주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해운협회의 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체결됐다.PI(Protection and Indemnity insurance·선주상호보험)는 해상운송에서 선주들이 서로의 손해를 상호간에 보호하기 위한 보험이다. 국제적으로 17개의 대형 PI 클럽이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에서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현재 국내 선사들이 Korea PI에 가입한 비율은 글로벌 PI 가입 대비 약 15%이며 특히 국내 CVC선 115척 중 Korea PI 가입 선박은 14척으로 약 11%에 불과해 국내 선사들이 지불하는 운송 보험료의 상당 금액이 외국으로 지급되고 있다.향후 포스코플로우의 국적선사 계약 및 수송 확대, 이에 따른 국적 선사들의 Korea PI 가입이 확대될 경우, Korea PI의 보험 서비스 향상, 나아가 국가 해운ㆍ물류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플로우가 원료운송 부문에서 CVC로 계약하는 선박은 주로 케이프 사이즈(Cape Size) 급의 대형선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선을 보유한 선사들의 적극적인 Korea PI 가입 또한 기대된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화주 및 운송 선사에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체 간에 상생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물량의 철강 원료 운송을 담당하는 물류회사로서 국적 선사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한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5-10

4·19혁명공로자 주중락 선생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 개최

경북남부보훈지청은 10일 4·19혁명공로자 주중락(81·영덕군)선생께 국가유공자로 최상의 예우를 다하는 스몰(small) 전수식을 개최했다. 사진주중락 선생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1960년 4월19일 청구대학교(현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 1학년 재학 중 3.15부정선거 및 자유당정권 규탄 야간 시위에 참여했다가 동료 학생들과 함께 대구경찰서에 연행돼 그 공적을 인정받아 4·19혁명 제63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민주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건국포장을 받았다.국가보훈처는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조사 및 자료수집을 통해 4·19혁명을 주도한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발굴해 올해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했다.주중락 선생은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공적을 찾아 주셔서 고맙고, 그 공로로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에 무척 영광스럽다”며 “특히 오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식을 개최해 정성과 예우를 다해준 국가보훈처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늦었지만 대한민국 민주발전에 기여한 선생의 공훈이 정부주도 발굴을 통해 널리 알려져 다행스럽고 앞으로도 증서 전수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알려 보훈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