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운영기관 상호 이용 등 편의성 제고 협력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공사를 포함, 수성구청, 달서구청, 계명문화대학교, (주)컴퓨터메이트, (주)알파모터스로 6개 직장어린이집 운영기관이다.
대구시 소재 직장어린이집은 41곳으로 대부분 정원미달인데 저출산이라는 근본적인 이유 외에도 거주지와 어린이집과의 원거리 등 수요자의 이용 접근성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가 앞장 서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과 보육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에 공감하는 운영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각 기관 구성원 상호 직장어린이집 이용 △직장어린이집 활성화 방안 공동 노력 △협업 사업 및 기타 문화행사 교류 등으로 공동보육을 통한 동반 성장과 상호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 지방대학 입학생 미달로 폐교 증가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공사에서도 국가적 저출산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직장어린이집 운영 기관과 협력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편리한 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