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동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지난 13일 포항 수협 송도 활어회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6 제10회 포항철강마라톤’에 단체로 참가해 5km 코스를 완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번 대회 5km 학생 부문에 출전한 대동고는 지난해(270여 명)보다 참가 규모를 늘려 역대 최다 인원이 출전선에 섰다.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해안 코스를 함께 달리며 인내심을 기르고 뒤처진 동료를 기다려주는 등 협동심을 실천했다.
학교 측은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체육 정규 수업과 연계한 사전 훈련 프로그램, 학생 자치 응원단 운영 등을 통해 마라톤을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김준철 대동고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도 이날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나와 학생들의 출발을 응원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 교장은 “마라톤은 자신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훈련”이라며 “오늘 송도 바닷바람을 가르며 뛴 300명의 발자국이 학생들의 향후 인생에서도 든든한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