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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생명나눔의 약속, 대한민국이 인정했다”…대구보건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6-15 08:48 게재일 2026-06-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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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교내에서 진행된 제28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가 28년간 이어온 헌혈 문화 확산과 생명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열린 ‘2026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제23회 세계 헌혈자의 날)’에서 헌혈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1999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추진해 온 헌혈 문화 조성과 생명나눔 실천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대구보건대는 혈액이 인공적으로 생산할 수 없고 장기 보관도 어려운 만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1999년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를 시작했다.

올해까지 헌혈축제 누적 참여자는 2만2700명에 달한다. 또 2003년부터 총 66차례 단체헌혈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 1만3691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2005년부터 운영 중인 교내 헌혈센터도 2025년까지 누적 11만1416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대구보건대는 헌혈을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미래 보건의료인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치위생학과 등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은 헌혈 참여를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사회로도 확산됐다. 대학은 2011년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헌혈 참여 체계를 구축하는 등 헌혈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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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 교내에서 진행된 제28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 사랑 나눔 축제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남성희 총장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28년 동안 생명나눔 실천에 함께해 온 학생과 교직원, 동문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의 헌혈 활동은 지난 28년간 이어져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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