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포항 불빛죽제를 찾은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묵묵히 현장의 안전을 유지한 포항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축제 흥행 돌풍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포항 불빛축제에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것으로 예상되자 남부서는 축제가 열리는 사흘간 포항남부경찰서 소속 경찰을 비롯해 경북내 8개 기동대까지 약 700여명을 행사장 안전관리에 투입했다.특히 메인행사가 예정돼 있던 27일 토요일 밤이 되자 한꺼번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이에 현장의 경찰관들은 행사장 통로인 계단을 신속히 통제하고 인파관리차를 이용해 인파를 분산하기 시작했다.현장에 역대 최대인파가 몰렸던 만큼 자칫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행사장 출입구가 막히자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졌지만, 최근 안전의식이 높아진 만큼 이날 시민들은 인파관리차의 안내를 잘 준수했다.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한 인파관리차와 안전관리대는 높은 위치에서 현장상황에 따라 인파 흐름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 및 장비이다.또한 이날 남부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행안부가 구축한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단일 무선통신망인 ‘재난 안전통신망’ 을 적극 활용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김선섭 서장은 “메인행사때 행사장 안으로 한꺼번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자칫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신속하게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고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통행로를 통제하도록 유도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게 됐다. 그 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 ”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2023-05-29
대구 달성군새마을회가 지역 이주여성을 위한 미니화단 조성 행사를 전개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추진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23년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주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동참을 지원하고자 열렸다.지난 25일 달성군 논공읍 우신미가뷰 아파트에서는 정연욱 회장을 비롯한 달성군 새마을회, 이주여성 가족, 단지 내 어린이집 원생 및 어르신 등 30여 명이 함께 어우러져 아파트 후문 화단을 조성했다. 또 이날 행사는 페트병과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화분과 화단 꾸미기를 실시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꾸며졌다.달성군 새마을회는 올해 2월 ‘으라차차 함께하는 희망공동체’를 발족, 결혼 이주여성에게 우리 이웃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 중이다. 지난 3월 달성군 새마을회관에서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새마을 운동 설명회를 열고, 4월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에서 이주여성 가족 사진 촬영 및 무료 앨범 제작 지원 등 활동을 펼친 바 있다.정연욱 달성군 새마을회장은 “이주여성은 이방인이 아닌 생김이 다른 한국인이며 우리가 벽을 허물지 않으면 그들 또한 경계를 하며 다가서지 않을 것”이라며 “새마을회는 이주여성이 한국에 정착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포항플로깅(회장 김은희)회원들은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동안 불빛축제현장에서 쓰레기를 과자로 바꿔주는 ‘플로깅 과자교환’ 행사를 실시했다.‘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을 합쳐 부르는 신조어다.주최 측은 축제참가자들에게 비닐봉지를 나눠주고,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과자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특히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축제현장일대 청결유지는 물론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심어줬다.이번 축제기간 동안 3일에 걸쳐 나눠줄 과자가 행사 이틀만에 소진될 만큼 ‘플로깅 과자교환’ 행사는 대성황을 이뤘다.한편 포항플로깅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설머리물회지구 해변에서 매일 새벽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강준혁기자
경북매일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장규열 전 한동대 교수) ‘2023년 5월 정례회의’가 29일 본사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이날 지난 5월 한 달간 경북매일에 실렸던 기사들을 되짚어 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독자권익위원들의 경북매일 지면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정리했다.△장규열(전 한동대 교수)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 프로그램에 포항 지역에는 지원하는 대학이 없는 것으로 듣고 있다. 재정지원을 미끼로 대학들을 줄세우려는 교육부의 방침에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지방대학은 각자 독특한 정체성을 세우는 노력을 경주해야 하며 독특한 특성화를 통해 개혁과 쇄신에 나서야 한다. 돈으로 밀어줘 봤자 그 돈 다 쓰고나면 구체적으로 남는 것도 거의 없는 상태로 구습을 반복하게 되는 폐습에 물들게 된다. 일례로 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구대가 글로컬대학에 지원하기 위하여 통합한다는데 각자 가졌던 건학정신과 독특한 지향성은 모두 잊은 채 돈만 따라가는 행태만 보인다.△이석윤(전 포항시의원) = 5월 8일자 5면 기사 ‘영덕군 지역역량 강화사업 강사비 부정수급 의혹’은 경북매일 단독 보도 이후 속보로 여러 차례 걸쳐 사건의 자세한 내용과 문제점을 알림으로써 경북도내 타 시군에서도 관련 용역수행 적절성 여부에 대한 진상파악에 착수하게 했다. 이는 향후 관계기관에서도 철저하게 조사하여 상응한 처벌로 일벌백계 해야 하고 아울러 해당 중앙부처에서는 전국적으로도 점검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북 안전체험관’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경북도의 오락가락하는 행정으로 인해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고 반발이 점차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팩트 확인과 책임자들의 정확한 의견 보도가 이루어지길 바란다.△이상준(향토사학자) = 요즘 경북매일신문의 사회면이 활기를 띠는 것 같다. 5월 15일자 1면 기사와 17일자 5면 톱기사로 다룬 ‘영덕군 지역역량강화사업 위탁업체, 허위보고서 제출’이라는 기사는 국민 혈세로 마련된 보조금을 편취하는 업체의 비리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사실관계와 관계 당국의 처리에 대해 독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기사였다. 기사 내용이 사실대로라면 같은 수법이 우후죽순처럼 타 시도로 번져 혈세 낭비가 그만큼 늘어날 것인데, 늦게나마 적발되어 관계 당국의 사실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어 다행이다. 또 5월 24일 자 4면 송도해수욕장과 신창 해수욕장의 공사 늦장으로 해수욕장 개장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는 기사도 그 원인과 문제점을 지적해서 정책입안자의 시정을 요구하는 내용이라 독자들로부터 큰 공감대가 형성되는 기사였다.△박춘순(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장) = 경북매일 지면 기사 중 ‘해외 기획취재 시리즈’가 참 좋다. 다만 우리 안에 와 있는 해외와 더불어 ‘밖에 실제로 나가 있는 경북 이야기’도 가능한 대로 모아 보면 좋겠다. 포항시가 ‘지방소멸 시대, 지방의 새로운 번성을 향해’라는 주제로 인구정책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지방소멸의 위기가 포항시의 경우는 50만 붕괴라는 인구감소의 심각성으로 더욱 실감하고 있다. 위기에 맞설 지역의 발전전략을 개발하는 한편 인구수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의 연구 등에 지면을 더욱 할애할 필요가 있다.△윤영란(포항시청소년재단 상임이사) = 코로나19가 사실상 종식한 듯 하지만 워낙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물렀다 보니 남겨진 습관과 완전히 결별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코로나19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좋겠다. 학교, 직장, 병원, 길거리에서 등 ‘보건과 방역’에 관해 여전히 유념하고 경계해야 할 일도 ‘의미있는 마무리’ 삼아 짚어보면 좋겠다.△류영재(전 포항예총 회장) = 호미곶에 있는 등대박물관은 경주국립박물관과 더불어 경북의 귀한 국립박물관이다. 국립등대박물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하는 어린이 대상 체험프로그램 관련 기사(25일자 14면)가 눈길을 끈다. 박물관은 지역 문화의 격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인프라지만 지자체의 운영비가 부담이다. 국립박물관은 운영에 국비가 지원되므로 인류의 미래이자 포항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해양과 등대에 관심을 제고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언론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명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서진국(전 포항시 북구청장) = 5월 23일자 1면에 보도된 ‘포항 고교평준화 개선후 유지 38.4%’기사에서 고교평준화에 대한 정책 방향성에 대하여 폐지해야 한다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보다 2배 이상으로 높았다. 그동안 지역의 인구유출로 인하여 지방자치단체들이 몸살을 앓고 있고, 급기야는 지방자치단체 존립마저 흔들리고 있다. 그 가장 큰 원인이 교육문제이다.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로 자녀를 진학시키고자 하는 것이 모든 학부모의 열망이다, 포항에서도 대이동이 그나마 부동산이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학교 때문이다. 과거 포항의 비평준화 때 포항의 몇몇 고등학교에서도 서울 최고의 대학에 매년 상당수 학생들을 합격시켰다. 그때도 비평준화된 포항의 최고 일류고등학교와 평준화된 서울의 일반 고등학교가 서울에 일류 대학에 입학 시키는 학생 수가 비슷하였다. 지방의 고교평준화는 지방에 있는 우수 학생들을 서울로 유출 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늦었지만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할 때이다.△노정구(포항대 교수) = 초·중학생 학부모 대다수는 자녀의 의학계열이나 이공계열 등 ‘이과’진로 선택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과 중에서 선호하는 전공은 의학계열이 50%, 공학계열이 40%라 한다. 순수 자연계열 진학을 원한다는 비율은 10% 정도에 불과했다. 한때 인문학 바람이 세차게 불었으나 여전히 순수학문보다는 미래의 직업을 염두에 둔, 삶의 질보다는 경제적인 관점을 중시한 선택으로 보인다. 문·이과의 불균형 심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균형 발전의 정책 수립을 촉구하는 언론의 노력이 필요하다.△김민규(포항예술고 교장) = 포항시장께서 병환 가료차 자리를 비우시고 있다. 이럴 때에 시정에 공백이 없도록 관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겠다. 포항시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서 시민들의 불안이나 혼돈이 없도록 하면 좋겠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대가 최근 배재대와 광주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등과 지역·대학 간 교육의 벽 허물기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5개 대학은 21세기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국가·세계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대학은 인문 사회 융합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신산업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인문학 교육을 위해 대학 간의 공동 교육과정을 구성 및 운영하며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대경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동남권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학, 부산학, 대구학, 광주학 등 지역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동 주제의 지역 아카이브를 진행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도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대구대 이희정 교수(문화예술학부)는 “인문 사회 융합 컨소시엄은 지역 간·대학 간 벽허물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 대학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역 융성을 위한 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 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새마을금고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재)와 새마을금고 경산·청도 협의회(협의회장 허명)는 26일 새마을금고 60주년과 제3회 지역 상생의 날을 맞아 (재)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540만 원을 기탁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이상중사진 전 대검찰청 사이버수사실장이 25일 구미대학교 사이버보안연구원 초대 원장에 취임했다.구미대 부설기관으로 개설된 사이버보안연구원은 대학의 모든 데이터 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관련 종합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연구 영역으로는 사이버 보안 정책, 해킹 대응과 정보보호 정책, 디지털 포렌식, 기반시설 보안, 사물인터넷 보안, 하드웨어 보안, 블록체인 보안, 인공지능 보안, 자동차 보안과 드론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이버보안 종합연구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상중 원장은 “날로 첨단화,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미래 사이버 보안 환경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기술과 정책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검찰 1호 사이버수사관으로 알려진 이 원장은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 사이버수사 관련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25
포항시 남구청 산업과 직원들이 지난 24일 장기면 방산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송경찰서(서장 김태현)는 지난 24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청송 녹색어머니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남구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박판년)는 지난 22일 대구 남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 원과 우산 150개(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상주 상록봉사단은 24일 상주시 외답동 마당 침수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가 보도블록 깔아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가 25일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NH농협은행 대이동금융센터점 직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애경특수도료(대표 박태한)는 지난 24일 포항시 연일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한두)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대구교통공사(공사)는 지난 24일 지역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후원하고자 공사의 공유자원인 강당과 하늘정원에서 ‘행복을 공유(共有)해요.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대관을 중단했던 공유자원을 리모델링 후 재개방하며 진행됐다.행사에는 열방지역아동센터 25명과 다사랑지역아동센터 10명 등 지역의 맞벌이·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초청됐다.이날 지하강당에서는 도시철도 안전 이용 홍보와 장기자랑,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4층 하늘정원에서는 도시락을 먹으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추진됐다.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공사 캐릭터인 타구와 사진도 찍고, 도시철도에 관한 퀴즈도 풀고 평소 도시철도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도 질문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사의 강당은 연면적 340㎡로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용은 공사 홈페이지(https://www.dtro.or.kr/)에서 유료로 신청 가능하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경북경찰청이 지난 23일 참수리홀에서 ‘2023년도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연합회장으로 경산경찰서 조현주 회장을 선출하고,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그동안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힘써 준 김천경찰서 여연옥 등 3명에는 경북청장 감사장을 안동 송춘화 등 2명에게는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최주원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와 헌신으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답은 현장에 있으니 녹색어머니들과 봉사 현장에서 함께하고 고민하며 함께 해답을 찾아,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북경찰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경주 황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등굣길에는 경찰, 지자체,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운영 중인 노란색 횡단보도를 비롯한 교통안전시설 점검과 함께 통행 차량을 대상으로 한 교통법규 준수 캠페인을 전개했다.경북경찰청 문용호 교통과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시설 개선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주의·서행하는 운전 습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포항남부경찰서(서장 김선섭)가 25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 점검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이날 남부서와·녹색어머니회·학교·지자체 등 관계기관들은 포항효자초등학교를 포함해 지역 내 28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의 어린이 보행안전 위험요인 등을 점검했다.또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 안전휀스, 횡단보도 등 시설 보강을 중점으로 논의했다.효자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을 위해 ‘23년 1분기 교통심의위원회를 거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김선섭 서장은 “어린이들이 걱정 없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시설 점검 및 개선을 통해 어린이가 먼저인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대구지방조달청(청장 이영호)은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경북도회를 방문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조달청이 추진 중인 규제혁신과제를 공유하고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조달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전문건설협회는 이날 △건설업 업역 폐지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보호 대책 강구 △시설공사 적격심사 낙찰 하한율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다.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조달 현장의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공군 군수사령부 군수관리처 이승국사진 준위가 지속적인 헌혈활동으로 장병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 준위는 이웃사랑 실천의 마음으로 20살 때부터 시작한 자원봉사활동을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이어왔으며, 헌혈활동도 이웃사랑 실천의 한 방법임을 알게 돼 헌혈을 시작하게 됐다.지난 2019년에는 동료가 신장이식 수술을 한다는 소식에 자신이 모아온 헌혈증을 동료에게 기부해 원활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헌혈증이 필요한 기관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25일에는 대구 신매광장센터에서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집자사에서 헌혈 유공 ‘명예장’을 받았다. /김재욱기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배인호)는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023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박한상사진 케이비아이건설(주)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선출했다.이날 총회에서 지난 8년간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를 이끌었던 배인호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고 (주)대호종합건설 손동찬 대표가 제25대 감사, 제23대 대의원과 제25대 운영위원, 제20대 윤리위원 등은 제25대 박한상 신임회장에 일임해 선출하기로 했다.신임 박한상 회장은 “그동안 통합과 화합으로 우리 경북도회를 잘 이끌어 오신 배인호 회장님의 뜻을 승계하고 회원사의 여론을 잘 수렴해 우리 경북도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한상 신임회장은 경북도회 대의원 및 본회 정책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도회와 지역건설 발전에 이바지해왔다.신임회장의 임기는 6월 26일부터 4년간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청도농협이 22일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본격적인 농번기로 일손이 부족한 지역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영남대병원 신경과 박미영사진 교수는 제42대 대한신경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이다.박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영호남지회장, 대구·경북 지회장,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했다.박미영 교수는 “K-신경과의 국제화, 신경과학 신기술확장과 건강보험보장의 확대, 학회 활동만으로도 회원들의 워·라·블을 실천하기 위한 ‘e-플랫폼’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 신경과 의료계의 리더로서 신경과 학회와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일과 삶의 부드러운 전환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5-24
대구한의대 국제문화정보대학 학장과 교수협의회 의장을 역임한 기초교양대학 김종철사진 교수가 최근 정부 교육에서 인성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제4기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명 이내로 구성되는 정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는 18일 제4기 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김종철 교수를 제4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장직은 장관급 인사다.김 위원장은 “군군신신(君君臣臣) 부부자자(父父子子)의 정신으로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명(名)과 분(分)에 맞게 사유하고 실천하는 ‘답게’와 ‘노릇’의 철학을 강조하며 사회에 아름다운 인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노력하자”고 강조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25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열리는 ‘2023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석.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는 지난 23일 권익협회 2층 교육장에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젝트 - GROW up with 권익’과 ‘장애인 가구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의 합동 개강식을 개최했다.
(주)청기와환경(대표 도재근)은 지난 23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산림청이 지난 23일 칠곡군에 위치한 숲 가꾸기 사업 현장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직원과 국유림영림단, 산림조합 등 산림사업 종사자 150여 명과 함께 ‘산림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22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제15회 예비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22일 제44주년 개원기념일을 맞아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4㎏, 800포(1천200만 원 상당)를 대구 남구청에 기탁했다.
대구 새마을금고수성구이사장협의회(회장 전경곤)는 지난 23일 대구 수성구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