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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안동시 “지역민 함께 마을기업 키워요”

안동시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와 ‘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이 경북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최근 안동시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마을기업 설립을 준비하기 위한 제품 개발, 교육, 컨설팅 등에 필요한 보조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태화동 새뜰마을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새뜰마을사업으로 조성된 태화동 커뮤니티 센터를 활용한 마을 카페와 로컬푸드 판매장을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로컬푸드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해 고령화된 지역을 활성화 한다.‘녹전토종정보화마을 협동조합’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금화규’ 특화 상품을 개발·출시해 지역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예비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신규마을기업 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산참사랑’과 ‘꿀벌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2곳이 선정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6-12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 쓰레기 주우러 ‘풍덩’

포스코그룹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봉사활동을 펼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포스코봉사단 창단일인 5월 29일 전후로 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특별봉사주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포스코 직원 2천848명과 31개 협력사 1천77명이 포항시 전역 124곳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사진촬영, 독거어르신 나들이, 코딩교육 등 도움의 손길이 전한다.지난 9일 포스코 경영지원본부 임직원과 포항 클린오션봉사단, 행복나눔 벽화봉사단은 포항 동해면 입암2리 해안마을 일대에서 수중 및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마을의 노후화된 해녀쉼터를 새단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클린오션봉사단과 함께 해양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포스코 강준영 사원은 “클린오션 봉사활동을 통해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며 “오랜기간동안 포항 청정바다를 지키려는 클린오션 봉사단원들의 노력과 진심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어민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2009년 창단한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이 지역의 바다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은 1만9천여 명, 해양쓰레기 누적 수거량은 2천60t에 달한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