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항공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본부장 박무홍)는 6일 해군 포항비행기지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해군 포항비행기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항공기 운용 보장 및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성학(소장) 해군항공사령관과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포항지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정밀점검 및 기술지원 △전기안전·에너지절약 컨설팅 및 맞춤형 지원 △재난 발생 시 전력설비 긴급복구를 위한 복구병력 및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성학 사령관은 “원활한 전력공급은 안정적인 작전수행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며 “앞으로도 전력 위기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군 포항비행기지 내 전력공급의 전문성을 강화해 완벽한 작전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