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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가대 최윤혁 교수팀, 국제저명학술지 논문 게재

대구가톨릭대 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 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홍대현 씨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논문 주제는 ‘MoO3의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전기화학 촉매 활성을 Li 이온을 첨가하여 향상 시키는 방법’이다.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최근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서 물을 전기 분해해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다른 조성을 가진 촉매의 설계 전략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고 또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써 활용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실험과 연구를 통하여 더 향상된 촉매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4-13

포항흥해공고, 경북기능대회 상복 터져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가 ‘2023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등 수상을 휩쓸었다. 12일 포항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이 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7개 시·군 369명이 출전해 48개 직종에서 실력을 펼쳤다.대회 입상 선수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와 ‘2023 충청남도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오는 10월 14일∼20일)에 경북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이번 대회에서 흥해공고는 △프로토타입모델링 △냉동기술 △산업제어 △용접 4직종에 10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다. 그 결과 냉동기술직에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산업제어에서 은상 1명, 프로토타입모델링에서 동상 1명, 우수상 1명, 용접에서 우수상 1명이 수상해 출전한 전 종목에서 입상하며 흥해공고의 기능·기술 교육의 전문성을 입증했다.흥해공고는 각 분야의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교원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실시된 전국기능대회에서 냉동기술 직종 금상 1명,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 동상 1명이 입상했고, 2024년 10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냉동기술 직종 국가대표를 배출해낸 바 있다.최영호 교장은 “올해 성과는 선수, 지도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특성화고의 축제라고 일컫는 대회에서 흥해공고 학생들이 마음껏 자기 능력을 펼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4-12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해경 해양안전분과 위원장 위촉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11일 해양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비전과 5대 전략 목표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전문가 자문 활동을 위한 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에 위촉됐다. 해양경찰청은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국민의 해양경찰을 만들고자 △전략적 경비로 주권을 수호하고 해양 권익 확대 △세계 최고의 구조 안전 역량으로 안전한 바다를 창조 △해양 특화된 글로벌 치안 역량을 확보 △해양 환경 재난 전문기관으로 도약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성과 중심 혁신 추진 등 5대 전략 목표를 실천하고자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정책자문위원회는 내부역량분과, 해양주권분과, 해양안전분과, 해양치안분과, 해양환경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하게 되며, 해양안전분과 위원장으로 위촉된 변창훈 총장은 각종 선박사고 및 연안안전사고 구조 대응 등 해양안전 및 재난관리와 해양경찰청의 기본정책, 발전방향, 행정제도 개선 등에 관한 다양한 정책 제언과 자문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해양경찰청 제3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 기간은 2023년 4월 11일부터 2025년 4월 10일까지 2년이다.변창훈 총장은 “해양산업 및 선박 종사자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해양 안전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범국가적인 대국민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제언과 자문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23-04-12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 대통령상에 하병훈씨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령군과 고령문화원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 8일 이틀간 총 220팀 2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대통령상인 우륵대상에는 하병훈(24·경기도 안양시)씨가 영예를 안았다. 하병훈 우륵대상 수상자는 가야금의 고장인 고령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대회를 위해 애쓴 관계자와 심사위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부문별 대상에는 대학부 주여진(기악·서울대학교 3학년), 고등부 유하영(병창·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중학부 차유진(기악· 국립국악중학교 2학년), 초등부 원소현(기악·서울선린초등학교 5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해숙 심사위원장은 “올해에는 부별로 많은 참가자들이 참가 신청했으며, 그 어느 해보다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며 종합 심사평을 남겼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참가자 모두가 가야금의 본고장 고령을 알리는 홍보도우미가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고령군은 역대 수상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며, 더 나은 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kr5853@kbmaeil.com

2023-04-12

한국생명과학고, 경북 기능경기대회 두각

농업계 특성화고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가 지난 3일 개최된 ‘2023년 경북 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9명이 참가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모두를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는 농기계정비 직종에서 지난 3년간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며 지역 기능인 양성 교육의 선두주자임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도 산업기계기술과(스마트산업기계과) 재학생 9명,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 2명이 각각 농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농기계정비 직종에서는 산업기계기술과(스마트산업기계과) 3학년 이원형(금), 이충상(은), 2학년 김진현(동), 3학년 박종범(장려)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도시조경디자인과 2학년 최정현(장려)이 입상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에게는 해당연도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국가기술자격법에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을 면제하는 특전이 제공된다.농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이원형 학생은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열심히 하여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시환 교장은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1, 2, 3위 입상자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안동/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