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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시도의회 국힘, 교섭단체 운영 방안 공동모색

경북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최병준·경주시3) 원내대표단은 17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방문하고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최호정·서초구4)·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곽미숙·고양시6)과의 교류필요성에 대한 상호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또 광역시도의회 교섭단체 주요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섭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모색하기 위해서다.이날,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방문을 맞이한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교섭단체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행사가 국민의힘 정책공유를 통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교섭단체 간 교류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 최병준 대표의원은 “지난 3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에 관한 사항이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교섭단체의 위상 및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 교섭단체 차원에서 지방의회 간 정책공유 등 교류활성화를 통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3-04-18

병해충 방제·수확 농업로봇 개발 착수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17일 디지로그와 ‘농업의 첨단 산업화, 로봇농업 시대 구현을 위한 환경감시·병해충 방제·수확로봇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기술원은 로봇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농장 내 자율주행 기능을 가진 로봇이 인공지능(AI) 방제, 수확작업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소득을 올히는 한편,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재배 농업인들에게 디지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에서 개발한 딸기 신품종 ‘알타킹’의 수확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 동남아에서 ‘알타킹’ 딸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수출이 급증하면서, 타 품종과 달리 60% 정도 익었을 때 수확해 수출이 가능하므로 농업로봇을 이용한 수확용 자동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따라 기술원은 로봇을 이용해 농장 내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병해충 및 생육 감시로 생산성을 높이고, 일손을 크게 줄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농업로봇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디지로그와 공동연구 개발로 국내 농업여건에 적합한 인공지능 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만성적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한국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며 미래 농업 리더를 키울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농업로봇 기술이 영농현장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4-18

포항시립미술관, 지방기능경기대회 ‘두각’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2023 경상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귀금속공예 부문에서 은상(이문숙)과 동상(신은경)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금속공예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좌를 수강하며 수련한 결과, 2021년부터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이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2021년 은상, 장려상, 모범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금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 같은 결과는 포항시립미술관의 체계적인 공방 운영과 수강생들의 열정 그리고 지속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다. 스틸아트공방은 2016년에 개소해 현재까지 91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오감철철-스틸라이프’를 내세워 스틸문화 저변 확산과 시민 예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스틸아트공방은 포항 롯데백화점 인근 삼호로109번길 2에 위치하며 1년에 두 번(2, 8월) 정규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개설강좌는 생활소품, 주얼리, 창업반 등 9개 강좌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중학생 이상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귀금속 재료비는 개인부담. 자세한 내용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참조./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