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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동반성장”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3-08-31 19:00 게재일 2023-09-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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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중소 협력사와 기술개발 계획수립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30일 중소 협력사와 2023년 방폐물산업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워크숍은 방사성폐기물 기술개발과 방폐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각 업계와 공단 간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을 비롯해 오정석 한국방사능 분석협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박태현 원전환경과장과 공단 임직원,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방사능핵종분석, 방사선측정·관리, 방폐물 분석·인수검사, 기자재 등애 대해 논의했다. 고준위방폐물 기술개발계획으로 △기술개발 로드맵(운반, 저장, 부지확평가, 심층처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사업 △고준위분야 인력양성 사업 등의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중저준위방폐물 기술개발계획으로 △표층처분시설 및 매립형 처분시설 △방폐물 분석센터 △원전 해체방폐물 관리사업 △중저준위 및 RI 폐기물 처리방법·처분기술 △R&D 추진방향 등을 발표했다.


또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강화와 연계해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토론회를 통해 기술개발 방향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폐물산업 생태계 육성을 통해 협력사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현 산업부 원전환경과장은 “정부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고준위특별법 국회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별법 통과가 원전생태계 복원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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