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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교통공사, 국가고객만족도 15년 연속 1위

대구교통공사(공사)가 2023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지수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5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는 82개 업종 349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23년 1/4분기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0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부터 15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공사는 이러한 성과달성을 위해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시민 중심의 교통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다짐 아래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공사에 따르면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기관으로서 ‘Door to Door 서비스’ 준비하고 있다. 대중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철도 건설과 운영 조직을 통합했으며 교통연수원 인수와 사업확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교통사업 준비를 위해 교통정책연구원을 신설하고 조직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사·중복 업무를 조정하고 있다. 아울러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 했다. /김재욱기자

2023-05-09

경북회, 이재민 위한 비상식량세트 지원

경북회가 9일 이재민을 위한 비상식량세트 380세트를 제작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경북회 추선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이날 김재덕 경북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명예위원장, 적십자 봉사원 15명 등과 함께 비상식량세트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경북회가 기부금 2천만원으로 마련한 비상식량세트는 각종 재난에 따른 이재민 발생 시 신속히 취식, 영양공급을 지원하는 구호품으로, 즉석밥, 간편 미역국, 즉석카레, 즉석짜장, 라면, 프레스햄, 참치캔, 통조림 등으로 구성했다. 이날 제작된 비상식량세트는 경북적십자사 구호물류창고에 비축 후 경북도 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회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한 추선희 경북회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재난이 더 많이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이재민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경북을 비롯한 우리나라에 재난이 발생하지 않아 우리가 마련한 비상식량세트가 사용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사용된다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비상식량세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경북 전역에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웃는 얼굴로 봉사할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나눔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주신 경북회 덕분이다. 바쁘신 와중에 소중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경북회는 1984년 6월 설립된 경북 대표 여성단체로, 여성복지 증진과 여성단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 △국내외 여성단체와 교류사업 △경북도 내 장인·명인 후원 및 홍보 등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적십자 희망나눔성금 기부 등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경북농업기술원, 미나리 종묘 수확기 개발… 경산서 시연회

경북농업기술원이 새로운 미나리 종묘 수확기를 개발하고 8일 경산 육동미나리 작목반에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기술원은 새롭게 개발한 미나리 종묘 수확기는 포복형태의 미나리 뿌리와 마디 절단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매우 효율적이고, 본포에 정식 작업이 간편해 인력으로 종묘를 수확할 때 보다 28배나 효과적이며, 비용도 92%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 기존 보행관리기 전방에 탈부착이 가능해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고 재절단 속도를 조절해 원하는 줄기 마디 길이로 절단이 가능하며, 지지부와 보조바퀴의 높이 조절로 겨울 휴면 전에 예초 작업도 가능하다.기술원은 이 미나리 종묘 수확기를 지난 2월 특허 출원했으며, 기술적 보완을 통해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조영숙 기술원장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농기계를 개발해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 시설 미나리 재배면적은 전국 대비 35.2%인 184ha로 전국 1위이며 청도, 경산, 영천 등이 주산지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9

“친환경 수소버스 타고 출근하세요”

경북도가 최근 환경부, 7개 대기업, 12개 지자체, 7개 운수사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날 업무협약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포스코 이앤씨, SK실트론, 현대자동차, SK ES 등 기업체와 서울, 인천, 부산, 경기, 충북, 경북, 성남, 평택, 이천, 청주, 포항, 구미,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제로쿨투어, 뉴제로쿨투어, 신백승여행사, 수도관광, 우진관광 등 운수업체가 참여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2026년까지 2천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부는 수소버스 구매보조와 성능보증기간 확대 등 정책적, 재정적 지원 △경북 등 지자체는 구매보조금 확보와 수소충전 기반 확충 △대기업은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노력 △운수 사업자는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신속하게 전환 △현대자동차는 차질 없는 수소버스 생산·공급 등이다. 경북도는 2019년 성주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된 이후 수소자동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5개소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완료했으며, 올해는 10개소에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5년 ‘포항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동해안지역 수소 공급체계와 충전 기반이 구축돼 물류항만 거점인 영일만항과 대구경북신공항을 축으로 수소상용차의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운수업체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으로, 수소버스는 물론 수소자동차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세계는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증가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차(그린 모빌리티)로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협약이 친환경 수소차로 대전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