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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김성근 포스텍 새 총장 선임

김성근(66·사진)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이 포스텍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됐다.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최정우)가 15일 개최된 2023학년도 제2회 이사회에서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무환 총장의 후임으로 김성근 이사장을 선임했다.포스텍 이사회는 “김성근 신임총장은 세계 최정상급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환기를 맞은 포스텍이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가진 최적의 적임자라고 판단하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4년간이다.김성근 신임총장은 1957년생으로 1980년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과 1987년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9~2022년까지 서울대 화학부 교수로 재직했다.김 신임총장은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 제1회 국가석학, 2013년 영국 왕립화학회펠로우(Fellow of the Royal Society of Chemistry, FRSC)에 선정됐다. 2014년부터 4년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직을 수행했고, 2019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신진연구자를 발굴하는 데에 기여하였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3-06-15

대구과학대,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창설

대구과학대학교가 지역 최초로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RNTC)을 창설했다.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방부로부터 대구ㆍ경북에서는 최초로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RNTC, 예비 부사관 훈련단) 창설 승인을 받았다.15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은 대구과학대 1학년 학생을 후보생으로 선발해 방학기간 동안 군사훈련을 받고 졸업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또, 단기복무장려금과 군복무지원가산금, 장기복무 등 다양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다.국방기술행정과 유근환 학과장은 “해병대사령부,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 9여단과 학·군 교류협약, 레이보우 가족회사협약 체결 등을 통해 해병대 맞춤형 교육 및 총장 추천 제도를 통한 우수 부사관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 창설을 통해 우수 초급 부사관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양한 학과에서 해병대 부사관 학군단으로 진출해 군에서 원하는 병과에 우수한 인재들이 근무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매년 우수 군 초급간부 양성을 하고 있으며, 2022년 3사관생도 10명 합격, 해병대 군장학생 30명 합격으로 단일학과 기준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또, 2023년 해병대 군복무가산지원금(군장학생) 1차 필기시험에 1학년 남학생 전국 16명 중 12명 합격, 1학년 여학생 5명 중 2명이 합격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6-15

대구지법·신용회복위원회 주담대 채무조정 업무협약

대구지법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는 지난 14일 개인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채무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소유하면서 변제계획안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회생자 주택담보대출 채무조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법원과 신복위는 개인회생절차에 따라 생계형 담보주택을 보유한 채무자가 강제집행으로 주택 소유권을 잃게 돼 주거 기반의 상실과 생활 불안정을 겪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협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생계형 담보주택을 보유한 개인회생 이용자의 주거권을 보장해 실질적인 재기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재봉 대구지법원장은 “지난해 10월 개인회생·파산 채무자의 신용·금융교육 지원 협약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개인회생 채무자가 주거 불안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고 경제적 재기에 성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대구지법과의 업무협약으로 서민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구·경북지역민들의 경제적 회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법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