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1일 ‘2023년 제3차 반부패 추진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진>
반부패 추진협의체는 대구청장을 비롯한 지휘부 등이 참여한 정기회의를 통해 반부패 추진 정책 이행 상황 점검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으로 청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구 경찰 청렴인’ 선발과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로 청렴 사진 공모전을 열어 청렴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수영 청장은 “청렴은 고객 치안 만족도와 직결되므로 청렴하면 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친절한 민원 응대로까지 청렴의 개념이 확장되고 있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주운전, 금품수수 등 부패 비위가 발생하면 이러한 노력이 상쇄되므로 자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즐 것”을 당부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