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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구신세계, 지역인재 130명에 장학금

대구 신세계는 최근 ‘제7회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고 1억3천만 원 장학금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사진지난 2017년부터 지역청소년 특화 나눔 활동으로 7회째인 ‘대구 신세계 지역인재 희망 장학금’은 매년 교육청, 동구청, 경찰서 등 각 기관을 통해 선정된 130명의 중·고등학생에게 각 100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특히 올해 선정된 장학생들은 기관 추천 학생 이외에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추천을 받은 학생들도 처음으로 포함시켜 매년 진행하는 장학금 지급 대상을 조금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지역아동센터로 대상을 확대한 것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복지혜택과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제도권 밖에서 좀더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기 위해서다.대구 신세계 민병도 대표는 “어느덧 7회째를 맞이한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할 수 있게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변함없이 대구신세계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더욱더 지역사회에 보탬이되는 활동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전진석 대구시 부교육감, 김태연 동구부구청장, 민병도 대구 신세계 대표가 참석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5-07

영남대 직원들, 월급 모아 학생 장학금 1억 원 기탁

영남대 직원들이 3일 매달 월급의 일부를 십시일반 모은 학생 장학금 1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영남대 직원들은 2008년부터 월급 1%를 적립해 직원장학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8억 3천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이 중에 5억 5천여만 원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권기영 영남대 직원장학회장은 “직원들이 대학 구성원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작은 보탬을 주기 위해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십시일반 모으며 자발적으로 15년간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장학회가 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1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9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올해도 6월에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억 원의 특별장학금을 전체 재학생 대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3-05-04

“자율방범대, 치안 플랫폼 공식 일원으로 큰 역할 기대”

경북경찰청이 지난 2일 24개 경찰서 자율방범대를 대표하는 ‘경북 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자율방범대의 역할 및 협력치안을 강조했다. 사진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시행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자율방범대법)’에 근거해 도 연합회의 설립신고증을 교부하고, 자율방범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북경찰청은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이 운영돼 자율방범대의 활동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부족했으나, 신설된 자율방범대법은 자율방범대 설치·운영 및 재정지원 등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자율방범대가 역할을 수행하는데 있어 많은 긍정적인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또한 자율방범대는 법률에 의거한 정식 단체로 인정됨과 동시에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준법 조력자로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및 범죄 신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현재 도내 자율방범대는 436대에 1만32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태풍 ‘힌남노’ 복구 작업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치안유지·범죄예방·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기여하고 있다.최주원 청장은 “자율방범대가 치안플랫폼의 공식 일원으로 인정된 만큼, 앞으로 우리 경찰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도경찰청에서도 자율방범대가 안정적으로 지역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도의회와 협의해 조례 제정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5-03

‘구미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확대

구미시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구미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구미신협, 구미시 산림조합 대표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자금 대출이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미시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하면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에 보증서를 발급하고 소상공인은 발급받은 보증서로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시행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역대 최대 15억원의 출연예산을 확보했으며, 추경예산편성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도내 최대 보증규모 200억원의 특례보증을 시행할 예정이다.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부분은 △보증한도(최대 5천만원 → 7천만원) 확대 △보증대상 신용등급(4등급→3등급) 상향 △다자녀 부양사업주 최대한도 대출 △기보증 회수보증 시행 △대출금리 상한제(CD금리 + 2.0%) 시행 등 지원대상과 대출한도를 확대 시행하고 고금리 지원정책을 도입했다.구미시는 오는 10일부터 구미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협약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면 구미시는 특례보증 융자금에 연 3%의 이자를 2년간 보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영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올해부터 지원이 확대된 구미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으로 사업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시에서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5-03

여성정책개발원, 中企 대상 ‘가족친화 인증 경북 설명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최근 대구행복진흥원 1동 교육장에서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경영인증원과 함께 ‘2023 가족친화인증 경북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2023 가족친화인증 경북 설명회’는 경북도내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가족친화인증 심사 세부 내용, 법규 요구사항, 인증지표, 신청 및 구비서류 작성법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2023년 1차 가족친화인증 신청기간은 6월 30일로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인증 접수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경영 및 가족친화인증을 도입하고자 하는 신규와 연장(재인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1:1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및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가족친화인증 컨설팅과 직장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홈페이지(www.forwoman.or.kr) 공지사항의 모집공고를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 TF팀(054-650-7943~6)으로 문의하면 된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2023년 가족친화인증 경북 설명회에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인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경상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남녀가 함께 경제활동과 돌봄에 참여하고, 가족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일·가정양립을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3-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