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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올해의 시민상 3인 선정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3-09-20 19:30 게재일 2023-09-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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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교육부문 이병재 씨<br/>문화체육부문 강선희 씨<br/>산업건설부문 남광우 씨
이병재씨, 강선희씨, 남광우씨
상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상주시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주시민상 심의회’를 개최해 학술교육부문에 이병재, 문화체육부문 강선희, 산업건설부문에 남광우 씨를 각각 수상자로 확정했다.


학술교육부문 이병재(61) 씨는 1983년 상주시에 초임교사로 발령받아 40년 동안 교직에 헌신하며, 초등학교 농구부 육성과 지도에 큰 족적을 남겼다.


또한 상산초등학교 농구 감독으로 재직 시 전국대회 우승 2회, 2위 1회, 3위 2회의 성적을 거뒀고, 전국자료전 1등급 2회, 2등급 2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1등급 수상 등 교수 학습 자료 개발에도 남다른 열성을 쏟았다.


문화체육부문 강선희(67) 씨는 경찰 퇴직 후 상주를 대표하는 삼백예술단 단장 직을 맡아 지역특성화 문화계승과 사회공헌에 기여했다.


향토문화를 찾아 선양보전하고 전통예절 보급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섰다.


산업건설부문에 남광우(58) 씨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상주시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농정활동과 농권회복 운동을 주도했다.


또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으로써 농업기술 보급 및 개발과 농업혁신에 매진해 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시민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분야에서 더욱 분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공적이 많은 자랑스런 시민에게 상주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1984년 이후 2022년까지 총 167명에게 수여됐다.


올해는 오는 10월 1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상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주시민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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