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br/>관광 명소·문화 체험 기회 제공<br/>공연·관광분야 결합 시너지 기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주관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내·외 청년 음악가(17∼29세)를 대상으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실질적인 오케스트라 교육 및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대구시와 문예진흥원에서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참여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청년 음악유망주들에게 대구관광 명소 방문 및 체험기회를 제공해 대구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고 재방문을 유도, 공연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예술·관광 분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원주에서 온 강지웅 단원은 “그동안 음악과 연습에만 몰두하느라 여행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대구만의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대구에 여행으로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대구관광 체험투어를 통해 장래가 유망한 청년음악가들에게 대구 관광의 매력을 한껏 알렸을 뿐 만 아니라, 관광과 예술이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휘자 이승원,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하고,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종신 수석 조성호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