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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전인 취업처장, 일자리 창출 ‘근정포장’ 수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9-06 13:58 게재일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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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 영남대 취업처장(49, 경영학과 교수)이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15년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포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시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 지원, 청·장년 고용 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인 취업처장은 대구·경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 광역 및 정부 일자리 사업의 정책연구, 평가, 자문 및 컨설팅에 참여해왔다. 

특히 경북도와 협력을 통해 2021년도 경북 권역별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은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과제로 확정되어 지역민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특화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데 이바지했다. 

경북 일자리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3년 연속(2021~2023년) 전국 최고 등급 평가 및 최다 국비 예산 확보에도 이바지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일자리 연구 및 거버넌스 개선방안, 중앙정부의 지역 일자리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지역의 고용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역할을 했다.

전인 취업처장은 “지역 일자리 정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인재들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 인적자원 경쟁력 제고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영남대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학관 협력 모델을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이번 수상은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자들이 교육과 연구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는 여러 성과 가운데 나타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양성과 미래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청년의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인 영남대 취업처장이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왼쪽부터 전인 취업처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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