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시스템연구부 소속의 안진웅 소장은 햅틱을 비롯한 인간로봇상호작용 분야에서 100여편의 논문과 20여건의 국내외 특허 등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처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되고 널리 알려진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에 2009년부터 4년 연속 등재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안 소장은 KAIST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광운대학교 정보제어공학과 교수를 거쳐 2008년부터 DGIST에 근무하면서 인간로봇상호작용 연구를 확장해 무리지능, 생체모방로봇, 재활로봇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 소장은 로봇관련 국가 정책의 발굴은 물론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소방방재로봇을 상품화를 통해 로봇업체를 발굴 육성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로봇 연구 및 산업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후 인명사전은 매년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 선정해 등재하는 인명사전으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