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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ㆍ특집

민생경제 온기 살리고 지역경기 불 지펴 `지속성장 포항` 매진

가장 시급히 해야 할 시정은 지역경제 활력 찾기와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과 근로자의 고충이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살펴 해결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근로자, 시민과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행정적인 차원의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지역 철강기업 지속적 성장과청년 일자리 위한 행정지원 강화`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으로中企·시장·상가서 `현금처럼`철강에서 녹색도시 변화 추진□ 2017년 포항시정 방침지난 2014년 7월, 민선6기를 시작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의 2017년 화두는 역시 경제로 모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다시피하며 시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뛰어왔다.하지만,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장기침체 국면의 경기는 포항만을 비껴나갈 수 없었다. 특히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의 단일 산업구조는 불황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이 시장은 취임과 함께 산업구조 다변화 등 지역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왔고, 가시적인 결과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이어진 불황의 그림자는 이제 서민들의 생활에까지 드리우기 시작했다. 포항시는 지난해 말 `민생경제·안전 10대 긴급대책`을 마련·발표하며 생활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가라앉는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뭐든 해야 한다는 심정에서 대책들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함께하면 더 큰 힘이 된다는 생각에서 매일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시는 2017년 새해의 시정목표를 `지속성장 가능한 경제도시 도약`으로 정하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침체로 계속되는 불황을 극복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총력포항시가 발표한 `민생경제·안전 10대 긴급대책`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포항사랑 상품권` 발행이다. 5천원권 800만 장, 1만원권 600만 장 등 총 1천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단계별로 발행해 제조업과 도·소매업, 운수업, 음식·숙박업, 학원, 전통시장 등 지역의 중소업체와 상가에서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면 2천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이 발생해 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청년·여성·노인·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에 462억원을 투입해 2016년보다 1천106개가 늘어난 1만3천42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만들기 위해 특례보증지원 사업비를 출연해 80억 원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를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7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밖에도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소규모 합동설계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2017년도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는데 5천632억원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88억원을 들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발굴 `미래 먹거리` 확보포항시는 철강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포항만이 가진 장점과 여건을 십분 활용한 관련 산업의 육성을 강조하고 철강산업에 이어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5대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과 첨단신소재산업, 로봇융합신산업, 해양·에너지산업, ICT융복합산업 등을 선정하고 이를 새로운 먹거리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분야는 세계 3번째로 준공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새로운 산업 육성이다. 포항시는 경북도와 포스텍 등 23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또한 포항시는 경북도와 함께 신약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8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8년까지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BOIC)`를 준공하고, 2019년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생산직과 연구직 등 새로운 일자리 100여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기에 신약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 아래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확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기술력이 검증된 관련분야 벤처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Start-up)을 중심으로 벤처캐피털 등을 활용한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잠재력이 큰 초기 신약 및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철강도시에서 녹색도시로 변화 추진이강덕 시장은 평소 “최근 들어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삶의 질 향상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제하고 “잿빛 도시가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로 탈바꿈하고, 움츠렸던 도시가 활력을 되찾는 도시로 변화하는 자체가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취임과 함께 도시녹화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온데 이어, 올해부터는 `포항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라는 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본격적인 녹색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세부 실천전략으로 3대 기본 축을 마련하고 도심지과 수변지역, 산림지역이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창조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사람과 도시, 생태와 문화, 산업경제가 하나의 정책으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 생태도시 기반 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올해부터 2천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포항시민이 매년 한 사람이 4그루의 나무를 10년 동안 심어야 하는 양으로, 이 운동을 통해서 어디서든 걸어서 5분 안에 공원이나 쉼터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공원·녹지 확대는 물론 공공기관과 학교 내에도 도시숲과 쉼터를 만들어 아름다운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변화를 꾀한다는 생각이다.이강덕 시장은 “경제 성장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에게 도시 안에 녹지(地)와 숲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도시에 숲을 늘려나가고,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Green Way` 계획을 통해 쾌적한 시민의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7-01-03

산업 노하우 바탕으로 아시아 탄소산업 허브 육성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모두가 희망 속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이때, 남유진 구미시장을 만나 올 한해 시정의 주요방향과 역점 추진사업 등에 관해 물었다. 아래는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구미시의 `2017년도 청사진`이다. /편집자 주2016년엔市, 11년간 투자유치 총15조원 돌파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산업도시 첫 그린시티 평가 `전국 1위`독일·대만·중국 교류협력·활동 `결실`2017년엔구미 5단지 분양·탄소산업 조성 박차탄소소재 경쟁력 향상 미래산업 육성녹색도시 기반 친환경 첨단도시 구축시민 참여 미래먹거리·문화사업 추진- 건강한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 먼저 새해 다짐을 말해달라.△2017년은 그동안 구미시가 10년간 추진해온 장기 프로젝트 사업들의 결실을 구미시민들에게 돌려주는 해가 될 것이다.지난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장기화와 국정농단 등으로 국내 정세가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에서도 구미시는 11년간의 시정 연속성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총 15조원을 돌파했다.여기에 5단지 `도레이첨단소재` 기공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정부 예타 통과 등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의 개막을 알렸다.구미시는 녹색도시를 기반으로 탄소산업시대를 이끌어가는 친환경 첨단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도록 하겠다. 지난 11년 동안 모든 주요시책을 구미시민들과 함께 해왔다.올 한해도 구미시민들과 함께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토록 하겠다. - 지난 2016년 주요 시정에 대해 평가한다면?△2016년은 구미라는 도시의 품격을 높인 한 해였다고 말하고 싶다.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미시추모공원`개원과 `읍면동 복지허브화`구축 등으로 정부 복지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도약했다.또 산업도시로서는 최초로 환경부의 그린시티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돼 10년 동안 추진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등 녹색도시 조성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국가공단 5단지와 확장단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됐으며,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이 지난해 12월 예타를 통과하면서 구미의 본격적인 탄소산업시대를 열게 됐다.여기에 독일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CFK-Valley, MAI카본클러스터 등 탄소산업 중심의 국제협력 거점을 확보한 상태다.독일 뿐만 아니라 대만의 대표 산업도시인 도원시와 `우호도시 결연`으로 상호협력 토대를 마련하고, 지난해 11월 중국으로부터 그동안의 교류활동 성과를 평가받아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을 수상했다.10년 동안 추진해 온 `한책 하나구미 운동`으로 구미시는 성숙한 독서문화를 바탕으로 인문교육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1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295억원을 조성했으며, 이 장학기금을 기반으로 6년 동안 90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밖에도, 교육경비 지원액을 274억원으로 늘리면서 2006년 대비 40배나 확대했고, 다목적 강당 건립 등 학교 인프라 구축과 각종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했다.산업과 복지, 교육, 문화, 자연환경 등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결실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도시의 품격을 높인 한 해였다.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그 누구보다도 많은 열정과 힘을 보태어 준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 2017년 시정의 주요방향은?△2017년은 구미의 중장기적 성장프로젝트에 내실을 기하고, 주요 시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대외적인 여건이 쉽지 않겠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구미 국가5단지 분양과 `탄소산업 클러스터`조성 및 전후방산업 유치를 통해 구미를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키워나갈 방침이다.올 봄 개관을 앞 둔 `강동문화복지회관`, `양포도서관`건립 및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지속 추진과 더불어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조성 및 `생가주변 공원화사업`, `박정희대통령 100돌 기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구미의 문화적 기품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 또 도내 최초 `국제안전도시`공인과 `아동친화도시`기반 구축, 북구미IC 및 소보IC, 국도대체 우회도로의 조속 추진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여기에 지난해부터 본격화 된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와 상반기 산동참생태숲 일원에 들어서는 `구미에코랜드`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즐겁고 다양한 여가생활도 제공할 방침이다. - 탄소산업은 지역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지.△지난해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함에 따라 지역기업의 탄소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철강, IT, 자동차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융복합화를 통한 첨단산업 재편과 기술고도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구미시는 탄소산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향후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지난해 10월 구미국가5단지의 첫 입주기업이 된 도레이첨단소재는 26만9천㎡(8만2천평) 규모에 총 4천25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부직포, PET(폴리에스터)필름 생산라인을 갖춰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이와 함께, 참여의사를 밝힌 200여개의 지역기업에 대한 탄소소재부품 상용화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국내외 대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초기 상용화 성공사례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구미시는 5단지에 66만1천㎡(20만평)규모의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단지`를 조성해 장기적으로 1조3천억원 투자를 약속한 도레이사와 연계해 글로벌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것은 소재산업 경쟁력이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진입했기 때문이다.소재산업은 핵심기술 확보 시 독과점화되는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최근 일본, 독일, 미국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핵심 소재개발에 미래 국가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구미시는 지난 50년 동안 대한민국 내륙 최대의 공단으로서 쌓아온 산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소재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나갈 수 있다. 그간 축적된 구미의 역량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탄소산업과 만나 대한민국 소재산업의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비판여론이 있다. 이에 관한 입장은.△올해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이 되는 해이다. 먼저 이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개인적으로 마음 아프다.이 사업은 전국 각 지자체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도 지역 자원의 전국화·세계화를 통해 문화광광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구미시는 `새마을운동 정신`과 `근대 산업발전의 과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의 현장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빼놓고 구미를 논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구미시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 생가는 금오산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구미의 대표 관광명소다.비판 여론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실제 박정희 대통령 100돌 기념사업은 국민제안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구미시민추진위원회의 주도로 국민과 함께 하는, 지역정서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기념사업이 되도록 하겠다.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한다.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며, 박정희 대통령 100돌은 단 한 번뿐이다. 이 사업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과장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있는 사실 그대로를 돌이켜보면서 미래에 도움이 될 좋은 점들을 기억하자는 취지라는 점을 이해해줬으면 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7-01-02

국립수목원 활용가치 높여 새 산림생태휴양 메카로 키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본격적인 신도청시대의 개막과 함께 경북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봉화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올해 개원 예정에 있어 도청이전 효과와 맞물린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 활용가치를 높여 새로운 산림생태휴양의 메카로 만들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지난해는 국내경제가 어려운 가운데도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열정적으로 군정을 추진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수확을 거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박 군수는 “2016년은 봉화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로 봉화만의 장점을 십분 살린 다양한 미래성장동력 사업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올해 군정 구상을 밝혔다. 자연휴양림 조성·체류형 숙박시설 조기 확충에 힘써백두대간 친환경농업단지·농산물인증센터도 활성화□ 성과와 비전봉화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채무제로화 시대를 열었고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이 7년여간 대역사 끝에 지난해 12월 완공돼 개원을 앞두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사업비 2천515억원(국비), 아시아 최대 규모(5천179ha)로 조성되어 기후변화에 대비한 지표식물원과 고산식물원을 비롯한 31개의 주제 전시원 및 방문객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 규모의 씨드볼트(종자저장시설)와 호랑이 숲(5ha)이 조성될 예정으로 산림생태휴양이 복합된 새로운 차원의 수목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천혜의 비경을 따라 달리는 백두대간협곡열차(한국관광 100선)와 인기만점의 산타마을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봉화를 철도관광의 대표명소로 만들고 있다.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는 4년 연속 우수시험기관에 선정되었고 백두대간친환경농업단지가 완공돼 순환농업과 친환경 과학영농 확산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모범적인 귀농·귀촌사업으로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또다시 선정되며 3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특히 봉화사과는 FTA기금 과수분야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청정봉화 농산물의 명성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이러한 모든 노력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도내 1위,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혁신정책대상을 비롯해 총 54회의 대외수상으로 656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쾌거로 이어졌다. □ 산림휴양도시 기반 확충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산림청과 긴밀히 협조해 추진하고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320억) 건립과 자연휴양림(94억) 조성, 그리고 수목원 주변 부족한 체류형 숙박시설의 조기 확충에도 힘써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도내 최초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난해 지역특성화 산림환경교육 업무협약(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취업역량 우수 특성화 학교에 선정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를 활용해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발굴에도 적극 노력한다. 또한, 산림소득 생산기반 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를 촉진하고 조림과 육림을 병행하여 소득창출과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간다.□ 친환경과학영농으로 부자농촌백두대간 광역 친환경농업단지와 친환경 농산물 인증센터를 활성화하고 사계절 농산물 전시체험 나눔장터 운영과 기능성 특수채소 클러스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내외 선진기술 벤치마킹에도 적극 나서 농업의 6차 산업화 실현을 통한 농촌의 활력을 도모한다. 100억원 규모의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의 성실한 적립과 농촌일자리 창출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장 운영·확대, 농업융자금 이자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확충하고 봉화시장개척단과 직거래장터 운영, TV홈쇼핑 판매로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판로개척에 더욱 노력한다. □ 지역특화 문화관광 자원 개발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분천역 산타마을과 주요 간이역사의 환경정비를 통해 사계절 활력 넘치는 철도관광의 대표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 문화체육관광부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은어축제를 품격에 걸맞게 더욱 차별화해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 또한 웅장한 골격이 잡혀가고 있는 995억원의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누정휴 문화누리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조선왕조실록 태백산 사고 복원(500억원)과 구한말 금석주 대장을 중심으로 한 봉화의병일기 연구·발간에도 힘써 봉화만의 특화된 문화관광 자원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따뜻한 행복공동체 조성군 전체인구의 31%인 노인 인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화군노인복지회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행복목욕탕과 행복택시 운영을 더욱 내실화한다. 장애인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또 10개국 200여가구의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봉화를 가로지르는 국도 31·36호선을 비롯한 주변도로의 확포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위험도로 선형개량,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군민 편리와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을 돕는다. 또한 최근 심각해지는 가뭄에 대비해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직접시행인 봉화댐 건설,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 정비, 내성·토일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봉화하수도 중점관리지역정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항구적인 가뭄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봉화·춘양 전통시장의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춘양전통시장에는 문화와 관광을 가미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유곡농공단지의 조기분양을 위해 접근성과 각종 감면혜택을 집중 부각해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또한 봉화·춘양 총 190호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봉화군 국민체육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여 군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봉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봉화/박종화기자

2016-02-01

“활력 넘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조성 초석 다진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생태문화관광 도시 울진건설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챙겨 온 사업들이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로 내고 있다며 올해는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도 일자리 창출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복지증대에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임 군수는 이어 가까운 장래에 우리주변의 교통 여건들이 몰라보게 달라져 지역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철도, 고속도로, 내륙연결 국도, 여객선 운항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으로 관광객 증가, 경기 활성화로 활력 넘치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그때를 대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맨다`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각오로 600여 동료 공직자들은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자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국립해양과학교육관 설립·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등 환동해 해양과학·레저스포츠 중심도시 육성 박차국도36호선 확장·경북순환철도 조기건설에도 역량 집중□ 미래형 프로젝트 사업 추진환동해의 중심지인 울진군에 국가적인 연구와 체험, 교육 기능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설립을 비롯해 국제 마리나의 중간 기착지로서 가장 좋은 위치로 평가 받는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 죽변항 이용고도화사업, 오산항 주변 해양·레저시설을 계획대로 추진해 환동해 해양과학·레져스포츠 중심도시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에너지와 원자력 RD관련 시설, 항공 MRO사업, 해양안전 관련 행정기관 등의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현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만큼 지역에서 시공 중인 동해선 철도건설, 국도36호선 직선화, 신한울원전1·2호기 건설 등 지역의 대형 국책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생태·문화·관광 도시 건설울진군은 민선5기 취임 이후부터 지역의 자연자원을 잘 활용한 생태문화관광 프로젝트를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왕피천 고향의 강 정비와 수상 레져시설 및 스카이 버드카 설치, 왕피천대교 건설 등이다. 왕피천 주변의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왕피천을 종합관광지로 조성한다. 후포 등대지구는 경관 조명에 이어 유물 전시관과 스카이 워크를 설치하고 죽변 등대지구는 스카이 바이크 설치해 기존의 항구에 덧붙어 관광지로 개발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우수 모객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영화상영, 연극·뮤지컬 공연 등으로 문화·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삶이 풍요로운 농산어촌 건설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혀 나가기 위해 특색 있는 지역농업 시책추진으로 농촌의 자생력을 길러 돈 버는 마을을 만들나갈 계획이다. 생산 위주의 농업에서 벗어나 6차 산업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가공시설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건립 중인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 또한 농업인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울진대게 자망어선에 생분해성 어망·어구의 보급과 고효율 어선유류 절감장비와 안전장비 지원, 다목적 어업 지도선 운항으로 어로 안전확보 등 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한다. 아울러, 어항 기반기설인 방파제와 물양장을 확충으로 금음·월송·산포·봉평지구의 연안정비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유지·보존한다. 산림재해 예방과 아름다운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한 산림의 관광 자원화 기반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 교통망 확충과 사람중심의 도시개발동서5축인 국도36호선 소천~울진 구간은 공정률 50%로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평해~온정 구간의 국도88호선 선형개량은 내년에 착공하고 매화~외선미간 국지도69호선과 동해선 철도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인다. 울진지역 발전의 분수령이 될 36호선 4차선 확장과 동해안고속도로 건설, 중앙선과 동해선을 잇는 울진~봉화간 경북순환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울진읍 중앙로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매화~오산간 도로 등 농어촌 도로 15개소를 정비해 도시환경을 대폭 정비해 주민 편의를 증진시킨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죽변 등대지구의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매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근남·온정·죽변·후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울진읍 등 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 하고 평해·근남·온정면을 정비하여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울진·근남·매화·북면·죽변면 지역까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울진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평해지방상수도의 급수구역을 내년 하반기까지 기성면 황보·척산·정명·사동·망양리까지 확장해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평해공공하수 처리시설을 완공과 울진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해 하수처리 구역의 지속 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 재해와 사고로부터 군민 안전성 확보 우리 군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기관·부서·기능별로 분산 운영 중인 CCTV를 종합 관리하는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재난 및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전국 최초로 국민안전처로부터 해일피해 지역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 받아 2017년부터 해일피해에 대한 항구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울진에는 가동중인 원전 6기와 4기의 신규원전이 건설중이거나 건설예정에 있어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차원의 안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원전민간 환경 감시기구와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등 제도적 장치를 통한 원전의 안전성 구축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스포츠 마케팅 강화와 인재 육성울진이 환동해 해양스포츠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두 번째로 유치한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종목별 전국 및 도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관광 비수기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삶는다.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스포츠 마케팅의 기반이 되는 울진읍 생활체육공원과 국민체육센터, 울진스포츠센터, 백암다목적운동장 마무리, 흥부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토록했다.지역인재 육성은 울진의 미래를 위해 관내 초·중·고교생 전원에게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학자금 및 대학생 장학금 지급은 계속 추진한다. 오랫동안 추진해 오던 재경 학사관을 건립해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고 국내 유일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 교직원 사택 건립과 더불어 실습장비와 환경개선 지원으로 지역산업 전문기술 인력 양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로 더불어 행복한 울진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은 민관으로 구성된 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한 신속한 발굴과 지원으로 탄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기초생활보장과 의료급여 수급에 철저를 기하고 자활근로 사업으로 자립을 유도한다.방과후 아동돌봄, 여성 취미·취업 강좌 확대, 결혼 이민여성 취업지원 등 아동·여성·다문화 가정에 대한 맞춤 시책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의 의료 지원을 위한 방문 건강관리사업과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한다. 울진군 의료원을 증축하고 의료진도 보강하여 각종 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 체계도 갖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 복지시책을 세심하게 추진키로 했다. 울진/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2016-01-25

문경새재 등 문화융성 명품 관광도시로

문경시를 이끌어 가는 고윤환 시장은 30여년간의 중앙과 지방행정의 경험을 살려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며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준법행정을 추진했다. 도심지에 위치한 중앙전통시장의 도로를 30여년간 불법 점거하며 상권을 형성해 오던 37개의 노점상을 끈질긴 대화로 설득해 새로이 조성한 전통시장어울림마당으로 이전시켜 도로기능의 회복과 전통시장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또한 청정자연과 다양한 문화유적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매년 6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의 20개의 불법노점과 영남제일경인 진남교반 주변에 있던 17개의 불법노점을 정비해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복원했다. 점촌농협 옆 포장마차 5개소를 외곽지로 이전시켜 시가지 환경개선과 통행불편을 해소했다.이러한 고윤환 시장의 기본과 원칙의 준법행정 추진에 대해 포퓰리즘을 배격한 진정성 있는 소신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위해6차 융복합 산업화 조기 추진둘레길조성·창조적 마을만들기 등다양한 지역균형발전사업 계속 지원스포츠·귀농귀촌 활성화로 일자리 확대□ 일자리 넘치는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건설 인구 늘리기의 최고의 선택은 일자리 창출이다. 관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우량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을 도심지 신경제거점으로 육성하고 소상공인의 상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명품교육도시와 귀농·귀촌 1번지의 홍보 강화 등을 통한 도시민의 유입을 추진하여 인구 10만 늘리기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한다.□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문경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6차 융복합 산업화의 조기추진과 RD 투자를 강화해 시의 미래창조 주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정착시킨다.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유치로 RD 기반을 육성하고, 고품질 친환경 농업구조의 육성, 문경사과·오미자 산업의 고도화, 약돌한우·약돌돼지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친환경 축산 사육기반 확대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 인재 양성하는 명품교육도시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명품교육 지원을 강화해 대한민국을 빛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문경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교육경비의 지원과 문경시장학회의 장학사업 확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지원사업,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확충 및 문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시민의 삶이 행복한 복지도시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섬김과 나눔의 복지도시를 만든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과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지원,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이주여성교육 지원 등 다문화사회의 배려,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문화관광의 트렌드 변화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문경새재 등 다양한 문화 역사자원, 수려한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한다.머물며 즐길 수 있는 유 휴양촌, 녹색문화상생벨트 등 체류형·체험형 관광시설을 늘려나가고, 문경새재아리랑의 세계화와 아리랑 문화보급을 추진해 문경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 글로벌 스포츠도시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로 문경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부상했다. 세계적인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해 국방ICT 융복합 스포츠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엘리트체육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전국 규모의 육상·씨름·정구대회와 국민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유치활동을 추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쏟는다.□ 권역별 균형발전국도, 지방도, 시도, 농어촌도로, 농로 확포장 사업과 390여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하고 도시계획도로 사업과 돈달산공원 둘레길 조성 등을 추진하여 점촌 도심지의 환경을 쾌적하고 청정하게 변화시킨다.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지역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과 친수 공간 및 수질개선을 위한 모전천과 금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도 전력한다.□ 소통과 화합의 시민행복시대참여와 소통의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시민과 신뢰의 기반을 다진다.또 질서·친절·청결의 3대 시민운동과 새문경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갈등과 분쟁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한다.또한 공직자 친절서비스교육과 청렴교육을 통하여 시민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혁신을 선도하는 선진행정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랜 행정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경의 비전을 설계하고 있다.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건설을 목표로 글로벌 스포츠·관광도시·부자농촌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공직자들을 이끌고 있다.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예산절감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경쟁력을 높혀 지방3.0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혁신적이고 창조적 경영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질서, 친절, 청결`의 3대 시민운동과 범시민 3% 개선운동을 통한 행정 및 사회적비용 절감, 농가소득 배가운동을 통한 농민이 잘사는 부자 농촌 건설,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으로 구 도심지 경기 활성화, 아리랑 도시의 선포로 아리랑의 본향으로 자리매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의 별` 자연생태부문 선정 등 문화융성및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관광도시로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로 세계적인 스포츠도시 명성을 이어가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건설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권역별 균형발전 추진으로 성장추동력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농업 6차 융복합산업화로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이루어 일자리가 넘치고 시민이 잘사는`전국 최고의 모범도시`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문경/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6-01-22

“市 승격 초석 다지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총력”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6년은 시 승격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로 희망찬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키워 나가겠다”고 새해 구상을 밝혔다.백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공감행정을 실천하고,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칠곡의 위상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칠곡군은 2016년 6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시 승격 실현을 위한 잰걸음 행보를 시작했다. 군은 일자리, 안전, 농업, 인프라, 관광, 복지망을 시 수준에 걸맞게 육성한다. 이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건설 △농업경쟁력 강화 △명품 관광도시 조성 △열린 행정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 △市 승격에 대비한 도시인프라 구축을 군정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왜관3산단·농기계특화 농공단지 등 조성 일자리 창출 농업 6차산업화로 억대농가 1천호 육성 실현 등 돌파구□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먼저 `칠곡시 건설` 기본요건은 인구다. 군은 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를 유입한다는 복안을 수립했다.백 군수는 취임 이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일관된 신념으로 일자리창출에 적극성을 보였고 올해도 군정 최고의 가치와 목표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율과 취업자 수가 매년 증가하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4년간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일자리평가에서 상위권 수상을 이어왔고 올해도 일자리창출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지역에서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를 활발히 조성하고 있는 군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협업에 의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어 지속적인 결실이 기대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칠곡 건설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시 승격에 필요한 인구 유입을 가속화 시키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지난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 군단위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3위로 선정된 군은 군민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경찰과 소방뿐만 아니라 민간 봉사단체와의 긴밀한 공조 및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특히, 지난해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CCTV 163대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100여대를 모든 마을로 확대 설치해 범죄취약지를 없애 나간다.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강ㆍ절도 범죄 발생을 40%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는 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과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통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민에 희망 선사억대농가 1천호 육성 실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의 돌파구를 농업의 6차산업화에서 찾는다. 백 군수는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분야에 국도비 포함 201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군은 신기술 보급과 농업 전문인력 양성,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농협과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와 로컬푸드 사업 지원과 영세농가와 고령농가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특히, 각종 농업 보조금이 특정인에게 고액ㆍ중복ㆍ편중 지원되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올해 꿀벌나라 테마공원 준공과 봉독치유농업 모델화사업을 통해 전국 유일이자 최초의 양봉특구 칠곡의 이점을 살려 양봉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기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명품관광도시 조성호국브랜드화 사업으로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의 호국평화기념관을 개관했다. 이를 기반으로 낙동강 일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역사와 생활이 어우러진 문화ㆍ관광 도시를 조성한다. 특히, 낙동강 수변지역의 전략적 개발과 함께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한ㆍ미우정의 공원, 우리나라 대표적 순례길 `한티가는 길` 등지에 칠곡만의 소중한 역사 스토리를 입혀 관광명소화한다. 또한, 25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국내 유일 호국 축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정착시키고, 오토캠핑장 주변에 관호산성공원과 역사너울길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계획적으로 조성해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 열린 행정과 따뜻한 공동체 구현새해 시작과 함께 읍면 연두순방과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등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백 군수는 올해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에게 다가가서 진솔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웃과 소외계층을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 가게 신규가입 1위 행진을 이어가고, 물질을 넘어 재능까지 나누는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아울러 할매ㆍ할배의 날과 인문학 마을 운영,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보훈회관과 청소년 문화의집과 군립 어린이집, 이달 준공하는 어르신의 전당 증축공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계획적으로 추진해 문턱 없는 복지 칠곡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市 승격에 대비한 도시인프라 구축시 승격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삼역 신설, 도시철도 3호선 동명 연장,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하고, 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 하구관거 정비사업도 진행해 정주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칠곡은 시 승격을 통해 성장과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백선기 칠곡군수는 2016년 신년화두를`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쓴다는 뜻이다.백 군수는 “시 승격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시대적 사명이다”며 “13만 군민이 하나 되고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백 군수는 또 “이제껏 추진해온 대형사업은 하나씩 마무리 하고, 올해는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 발굴과 신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과 함께 시승격을 계획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서 희망의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백 군수는 광역 교통망과 문화ㆍ체육시설 등 군민들의 편의시설 확충으로 힐링도시,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13만 군민의 지혜와 역량 결집이 절실이 요구되는 올해는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모두의 힘을 합쳐 새로운 칠곡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군민의 뜻을 섬기고 소통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삶의 중심에 군민을 두고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칠곡/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2016-01-20

“신도청 배후도시 상생발전의 본격적 도약기 맞이해”

김주수 의성군수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미래경쟁력 확보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구현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찾고 머무는 문화관광 육성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군정 실현 등 6가지 군정 운영방침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창조적인 희망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정방침을`도약하는 창조경제, 맞춤형 복지구현, 조화로운 균형개발, 소통하는 열린 군정`으로 설정하고 이제 본격적인 도약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이에 따라 “오는 2월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신 도청 시대가 열리면 배후도시로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성장 잠재력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발전을 가속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전통시장·골목상권 살려 상점가 육성 중점산수유·홍화·마늘 등 6차 산업화지구 조성의성IC·안계면 볏들마을 등 도시경관 개선□ 창조경제 구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서민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나아가 국가경제가 살아난다고 밝힌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상점가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의성읍 중심상권활성화사업과 전통시장 육성, 시가지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민생경제안정과 지역경제를 살려 나간다는 복안이다.또한, 신 도청시대에 걸맞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풍력발전단지 조성,국가반려동물 산업화센터 조성, 말산업특구, 세포배양산업화 허브구축, 서의성IC~신도청간 도로건설 등의 SOC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신도청 배후도시로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유치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와 각종 규제 완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 농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미래경쟁력 확보군은 새해 지역경제의 바탕을 이루는 기간산업인 농업 발전을 위해 기존의 생산, 가공을 탈피, 의성산수유·홍화 명품화사업, 의성마늘 6차산업화 지구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이를 위한 새해 농정 구상으로 고품질 농산물 안정적 생산과 가축개량 지원, 마늘목장 브랜드육 사육기반 확충, 말 사육 농가 육성 등 새로운 소득원을 개발해 나간다. 특히 최근 개발한 의성군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의성진`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높여 농산물을 명품화시키는 등 유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지역 농산물 전시장 설치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촌 인력중개센터 설치 및 노동력수급 D/B를 구축해 만성적인 농촌의 인력난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구현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의 토대가 되는 군민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2020년까지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과 중·장기교육발전계획 마련, 현대식 공공도서관 신축 등 교육 환경 개선 등 의성 미래의 백년대계인 젊은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또한 사회복지통합D/B 활용으로 서비스 누락 및 중복 지원 방지, 장애인과 보훈가족, 다문화 가정을 위한 통합복지체계 강화,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의 여가시설 운영 내실화 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으로 군민의 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을 확충시켜 나간다. 더욱이 아동과 청소년, 여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보건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복지 의성을 실현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2015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인 의성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의성읍 도시경관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바꿔,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의성군은 의성IC 주변 공공디자인, 안계면 볏들마을 경관개선 등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면 지역으로 확대한다.또한, 군민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의성읍 외 17개 면 지역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254억 원,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120억 원을 투입해 급수구역 확장 및 노후관을 개량한다.이를 통해 2016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79%로 향상시키고, 유수율을 54%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단촌·점곡하수처리장 완공, 안계하수처리장 증설, 마을 하수도 정비에 힘써 수질을 깨끗하게 보전해 나간다.의성읍 시내의 도시가스 공급과 쓰레기분리 배출, 빈집 정비 사업, 가축사육제한지역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의성읍 등 4개 읍면에 대한 악취 최소화를 위한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전환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운영과 방범용CCTV 설치 확대 △재난 홍보 방송 시스템 설치 등 각종 재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전의성을 실현한다.□ 찾고 머무는 문화관광 육성의성군관광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 빙계얼음골 캠핑장 조성, 신라본 역사지움 조성, 비봉산 푸른문화길 조성, 고운사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 사찰음식 문화체험, 템플스테이 운영 등 관광 자원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스마트관광의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또한, 군민에게 문화예술 행사와 문화 강좌, 기획 공연 등을 지원해 문화생활의 갈증 해소를 돕고 컬링장과 풋살장, 씨름 훈련장 등과 연계한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는 등 관광과 스포츠마케팅을 융합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한다.□ 소통과 협력으로 상생하는 군정 실현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선 6기 군정 추진에 있어 무엇보다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강조해왔다.이를 위해 새해에도 소통·개방·공유·협력을 위한 공청회, 토론회, 간담회, 설명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군민의 뜻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군민과 함께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한 민원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 민원 만족도를 높여 나가며 민원모니터제도, 민원수수료 신용카드제 도입 등을 통해 민원 편의를 제공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2016년에도 우리고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의성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으로 살기 좋은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2016-01-18

대한민국 농업수도 이어 관광레저 도시로

상주시는 2016년 시 승격 30년을 맞으며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인구 10만명을 조금 상회하는 상주시는 전형적인 농촌도시이자 전원도시로 전국 최고의 귀농, 귀촌도시로 각광받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와 상주-청원간 고속도로 등 2개의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는 상주시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상주-영덕, 상주-영천간 고속도로도 속속 개통될 예정이어서 전국 2시간대의 교통결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자처하고 있는 상주는 광활한 농경지와 다양한 작목 그리고 잘 발달된 농업기반 등으로 인해 전국에서 억대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탁월한 접근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가가 저렴한 상주는 기업이 둥지를 틀기에도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수년간에 걸쳐 1조원대의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관광레저산업에 대한 기대치도 크다.이정백 상주시장으로부터 상주시가 펼쳐나갈 새해 시정을 들어본다.낙동강 중심 수년간 1조대 투자생물자원관·승마장·역사이야기촌 등관광지·휴양체험단지 연계 관광벨트화2018년까지 인재육성 장학금 200억 조성창조적 농업 전문인·강소농 육성도 박차-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중심, 열린시정 실현 방안은.△시민화합과 소통행정은 민선6기 시정의 지향가치다.민선6기 취임시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시민과의 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끌어갈 것이다.현장에 답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중심의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또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비정상적 관행과 불합리한 각종 규제를 발굴해 개선할 것이다.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을 강화하고 공직부패 익명신고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획기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이겠다.- 안전한 도시와 맞춤형 복지행정 구현은.△우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안정·안심의 `사람 중심 3安 도시 상주`를 구현한다.CCTV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용과 재해위험지구개선.정비사업을 통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도심 공한지나 유휴지를 활용한 임시공영 무료 주차장을 확대해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민간주도의 기초질서지키기 범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아울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일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국가유공자, 장애인, 여성, 다문화 가족 등 각계각층을 보듬어 주고 보살펴 주는 선진복지 행정을 구현할 것이다.- 교육, 문화, 체육 융성 방법은.△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18년까지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며 해외 자매도시 홈스테이 등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는 한편 지역 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고 시민에게는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함창명주테마공원내에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을 건립해 명주산업 활성화는 물론 상주를 한복의 메카로 만들 것이다.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난해 11월 개관한 상주시 생활문화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기반을 다진다.올해는 지역체육의 저변 확대와 시민화합을 위해 제64회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과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활기찬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특히 힘들게 1부 리그에 복귀한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의 투명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상주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다.- 미래지향적 관광기반조성 어떻게 할 것인가.△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관됨에 따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낙동강을 중심으로 기 조성된 상주박물관, 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시너지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아울러 2016년, 낙동강변에 완공되는 낙동강 역사이야기촌, 수상레저타운 등과 백두대간에 추진중인 속리산시어동 휴양체험단지 등을 관광 벨트화한다.특히 경천섬에 동과 서를 연결하는 보도 현수교를 설치하고 주변에는 객주촌과 문학관을 겸비한 회상나루를 만들어 경천섬 일원이 우리시 최고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은.△화개동 주변의 돈사를 매입, 이곳에 명품 생활환경 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한다.수질개선과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기본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검토 시행해 나갈 것이다.또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개통된 낙동강변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은.△함창명주 테마파크 일대에 대규모 뽕 생산단지와 연구.개발.가공 시설 등을 두루 갖춘 `함창명주 융복합 특화단지`를 조성해 기능식품산업은 물론 관광과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만든다.그리고 지역 농공단지 활성화와 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사회적 기업 확산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공검면 일원에 지역 농업여건에 적합한 농기계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체와 상생하는 도시를 건설할 것이다. 아울러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반드시 유치해 대한민국 농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남부내륙 고속철도 노선이 포함되도록 하고 상주~도청 신도시간 국도의 조기 개설에 전력을 다한다.-농민이 잘사는 풍요로운 복지농촌의 건설은.△지난해 쌀값 하락을 우려한 농민들의 불안심리로 일시 수확.출하 현상이 발생한 점을 감안, 농협 RPC 및 DSC 시설을 확충한다.곶감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건조시설의 현대화를 추진하고 곶감을 재해보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것이다.축산업 또한 IT, ICT와 결합한 선진 축산모델 도입으로 축산시설을 현대화해 생산성과 품질향상은 물론 동물 복지까지 도모한다. 특히 수요자별로 맞춤식 영농교육을 해 창조적 농업 전문인과 강소농을 육성하고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아울러 시승격 30주년인 올해를 인구 10만 사수 운동의 원년으로 정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는 등 상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가 도약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분열과 반목, 이기주의 등 지역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오로지 상주 발전만을 생각하며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6-01-15

도시철도 따라 新성장축 개발해 명품 자족도시 실현

2015년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화합된 힘으로 본격적인 지하철시대와 산업단지 991만 7천㎡(300만 평)이라는 경산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든 해였다고 평가하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2016년 목표는 성과의 토대 위에 살을 붙여 희망 경산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것이다. 도시철도를 따라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고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유망기업을 유치해 명품 자족도시 경산을 실현하겠다는 최 시장의 새해 구상을 정리해 본다.지난해 성과 토대 위 더 튼튼한 미래먹거리 만들 것하양~남산 우회도로 등 경제인프라 확충에도 총력□ 핵심 엔진 만들어 자족도시 준비지자체의 최대 목표는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미래 먹거리 선점이다.경산에는 170여 개의 연구기관이 있어 국책사업을 전망·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 선점이 가능하다.미래 먹거리를 위해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산업에 특수목적 기계와 철도차량부품 산업 등 수송 산업과 메디컬 섬유 융합소재 활성화 사업 등 첨단의료산업, 탄소 소재를 활용한 스마트 카 등 차세대 자동차 산업, K뷰티 코스메틱 비즈니스 구축사업 등 창조전략사업, 무선으로 충전하는 무선전력전송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강소기업을 유치할 것이다.□ 권역별 균형개발균형 잡힌 도시개발이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장할 수 있어 그동안 시 발전의 장애요소였던 통신부대 시설 이전에 따른 개발규제 완화, 대구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간 도로개설, 용성면 지역의 자연휴양림 조성 등으로 동부권역 개발을 앞당긴다.상대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남부권역에 대해서는 국도 25호선 남천면 소재지 진출입로 증설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남천의 맥반석, 차별화된 농산물 등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콘텐츠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하양~남산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경산4일반산업단지 진입로 등 동서 간 도로 확충, 경산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를 잇는 하이패스 전용 I/C 신설 등 시민 생활편의와 경제 활동망 확충에도 힘쓸 것이다.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양 꿈바우시장과 경산공설시장의 본격적인 현대화 사업추진을 통해 청년상인 창업과 특성화도 지원한다. □ 창의적·경쟁력 있는 교육환경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12개 대학과 12만 명의 젊고 창의적인 대학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청년 아이디어 중심 경북 글로벌게임센터 구축` 등 청년 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결하고 관·학의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해 `대학발전협의회` 창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래 경산을 위해 교육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인재 육성을 위해거시적인 안목으로 `경산시 장학회`를 운영할 것이다.개인의 삶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명문 교육도시 경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의 구조로 변화고 있고 행정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과감하게 변해야 해 경산지역자활센터와 경산시 장애인직업재활 및 주간보호센터 건립, 시립어린이 집 신축 등 복지 기반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경산`을 실천해 나간다.또 대폭 확대해 시행에 들어간 출산장려금 지원,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과 포괄적 치매관리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사업 등으로 건강 수명과 건강 형평성을 높여 나가며 대경권역을 아우르는 재활병원 건립 추진으로 재활 의료는 물론 인근 첨단복합의료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 시민이 만들어 가는 스포츠·문화도시 행복한 도시의 척도는 품격있는 문화를 삶 속에서 즐기고 참여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어 경산체육센터와 다목적실내체육관, 도서관을 연내에 완공해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시민회관, 문화회관, 여성회관, 실내체육관 등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 생활체육활성화로보다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경산을 만들어 나가며 남매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개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도 만들고 싶다.또 1천500년 전 고대국가 압독국의 문화를 재정비해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복지농촌과 어울리는 쾌적한 환경도시여성과 아동, 노인 등 노약자가 안심할 수 재난 위험시설 해소와 자연적·사회적 재난의 위험예방을 위해 사전 현장 확인과 예측 시스템을 확충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사업추진, 지난 연말 확정되어 2020년 준공예정인 남천재해예방 정비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또 ITS(지능형 교통체계)구축과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 도심 내부에 1마을 1숲 갖기와 도시 온도 1℃ 낮추기 등의 시책추진으로 시민 생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시켜 나가며 산림보호 육성책을 강화해 도심 외곽의 청량한 생명력을 키워나갈 것이다.농축산물에 대한 마케팅, 로컬푸드 사업, 6차 산업과 수출농업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체험 휴양마을 조성 지정 등 지역의 다양한 잠재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농촌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농촌개발 공모사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축산인의 소박한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을 지원하고 안정적 영농을 위해 안정공제보험금과 농업 경영자금 이자보조금 지원으로 영농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농작물 재해보험지원 사업과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복지 농촌을 앞당길 것이다.□ 현장 행정, 시민 사랑받는 시정 추진열린 행정과 시민이 공감하는 시정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행정 추진과 화쟁사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소통으로 더 높은 차원의 통합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현실적이고 선제적인 시정을 위해 온몸의 감각을 열고 시민의 어떠한 이야기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경산시의 2016년 목표인 그 어떤 주변 여건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족도시 `경산의 힘`을 다져 나가려면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이 필요하고 애정 어린 충고도 필요하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1-14

“기업 유치·힐링특구 조성 등 새 청사진 착착 그려 나가”

역사적인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많은 계획들이 경북 각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기업유치와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힐링특구 조성 등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는 중이다.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은 영주를 힐링의 중심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2016년 새해 시정 계획을 밝혔다.SK그룹, OCI머티리얼즈 인수반도체소재 기술분야 중점투자베어링 관련 기업들도 속속 둥지□ 창조 경제도시영주시는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써 많은 성과를 거뒀다.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SK그룹이 OCI머티리얼즈를 인수해 반도체 소재 핵심 기술 분야에 중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영주시는 이를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약용자원연구소, 힐링 한방바이오 산업 등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기업의 투자도 줄을 이어 밋션 베어링 업체인 나노믹 아트가 140억 원을 투자해 반구전문농공단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일진그룹의 ㈜베어링아트와 노벨리스코리아, OCI머티리얼즈가 3천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켰다.또 현대테크, ㈜서궁, 디자인랜드, 선일일렉콤과 MOU를 체결하는 등 베어링 관련 우량 기업들이 515억원을 투자했다.영주시는 신도청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림에 따라 중앙선 고속복선화 사업완공을 앞당기고, 오랫동안 철로로 단절되었던 시가지를 활성화해 미래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살맛나는 부자농촌지역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의 발전을 위해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의 품목별 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농특산물로 발전시켜 나간다.또 서울 경제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서초구에 개소 예정인 400평 규모의 영주한우 프라자를 통해 영주한우를 알리고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농특산물의 판로를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시켜나가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지난해 MOU를 체결한 베트남 호치민시와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을 적극 추진한다.영양실조와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을 위해 국제구호단체인 NEI와 협력, 부석태를 지원하는 등 세계 식량 문제에 힘을 보태고, UN산하 국제콩연구소 유치를 추진해 콩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대학병원과의 협진체계를 갖춘 영주적십자 병원이 2017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서도 힘을 쏟는다.특히 독거노인들이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거의 집을 지난해 6개소를 설치, 운영 중인 가운데 올해는 이를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또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체육관을 완공해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시책도 운영한다. □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 힐링관광 도시오는 8월 개원을 앞둔 국립산림치유원과 함께 부석사, 소수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크게 늘어날 관광객 수요에 대비해 관광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강화한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과 연계한 테라푸드 개발,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주치골 산림치유마을을 조성하는 등 힐링관광, 치유관광 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이와 함께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전국 최고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전통무예장, 마당놀이 공연장, 매화공원조성 등 프로그램과 관리, 운영의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성교육의 메카선비의 고장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현대적 선비정신의 실천과 재조명을 위해 선비정신 실천운동본부를 중심으로 범시민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가치인 선비정신이 세계인의 시대정신이 될 수 있도록 근간을 마련한다.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시도립 통합도서관을 착공하고, 실내수영장과 대한복싱전용체육관을 건립해 체육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계획을 서두르고 있다.또 정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 학사형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서울 영주학숙 건립을 병행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람중심의 살기 좋은 안전도시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로, 교통 등 도시환경 전 분야에 걸쳐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추진해오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조기에 완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발전시켜 점진적으로 시행 범위를 넓힌다.이밖에도 공영주차장 확대조성, 소규모 사설 주차장 조성 지원 방안을 강구하는 등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을 만들고 있다.□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과 소통행정그동안 추진해온 섬김행정을 통해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처리종합만족도 조사 경북 1위(전국 1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5년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민원행정 평가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민원처리기간을 평균 18일에서 8일로 단축하는 등 혁신을 불러일으킨 영주시는 올해에도 시민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시민 시정평가단과 행복민원실, 시민 소통만남의 날, 수요행복민원실,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고, 참여를 확대시키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6-01-13

도청 신도시와 더불어 경북중심도시 도약 역량 총집결

예천군은 올해 경북도청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도시에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편의 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한다.또한, 신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예천읍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8.5㎞ 직통도로 개설을 하반기에 완공하고, 철도이설 주변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신도시 주민들을 유치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부터 군청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세 번째로 개최되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2월이면 경북도청 이전이 완료되는 만큼,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군수는 이어 “예천은 이제 경북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50년만에 인구가 증가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군민들과 함께 더 나은 예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청 신도시 직통도로 건설유치주민 위한 명품하천 조성80억 투자 육상실내훈련장 건립양궁대회 등 스포츠마케팅 구현로컬푸드 지원 농업경쟁력 강화□ 도청 유치 시너지 효과 극대화경북도청 신도시와 예천읍 주민 간 소통의 장이 될 8.5㎞ 직통도로 건설을 하반기까지 완공하고, 예천읍 시가지에 맛고을 문화의 거리를 3월까지 완공한다. 예천읍 철도이설 주변 2만㎡의 부지에 중단기적으로 먹거리 타운 등 특화거리를 조성해 신도시 주민을 유치하고, 한천 9㎞ 구역에 223억 원의 사업비로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친환경 명품하천을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신도청 배후 도시로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예천군 관리계획 재정비사업을 6월말까지 완료하고, 예천군청사 신축은 5층 1만7천861㎡ 규모로 1월 초 착공해 2017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신성장 동력 육성 및 인구 유입 촉진지난 연말에 완공된 제2농공단지는 총 25필지 중 9개사 12필지를 분양 완료하였고, 상수도 취·정수장을 통폐합하여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올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으로 이번 엑스포에서는 곤충음식페스티벌을 준비하여 곤충의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예천은 양궁과 더불어 육상의 새로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어 기존의 실내훈련장 외에도 총 80억 원의 사업비로 경북 육상실내훈련장을 내년까지 건립한다. 이 훈련장이 완공되면 트랙 및 필드 훈련이 가능하여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확대로 지역경기 확대에 크게 기여해 양궁대회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구현해 나갈 것이다.□ 백두대간과 낙동강을 축으로 품격 높은 문화관광 공간 조성작년 10월에 준공된 국립산림치유원에 산림치유문화센터를 추가 조성해 곤충생태원과 사과 테마파크를 연계하고 삼강문화단지, 회룡포와 더불어 예천군 관광의 양대 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명봉사 일원에 있는 조선시대 문종 태실과 사도세자 태실의 유존석물을 수습 복원하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고, 충효테마공원은 지난 연말 박물관 등록을 완료하여 올 하반기 `예천박물관`으로 개관할 계획이다. □ 농업 경쟁력 강화 예천군은 5년 연속 경북도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농업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업 및 근교농업, 소득작목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군은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전체 예산의 17%가 넘는 640여억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한다. 신도청시대에 대비한 로컬푸드 체계를 갖추고 근교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내재해형 하우스, 이동식저온저장고,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한다.상리 고항과 보문 산성지구에 내년까지 75㏊ 규모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 조성도 완료할 계획이다.예천농산물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를 유도하고, 인근에 총 8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경북 최대 미곡종합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6차 산업의 육성, 예천 참우의 명품화, 산림자원 보호 육성 등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축산·임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민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예천군에서는 복지분야에 660여억 원의 예산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복지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보편적이고 맞춤형 복지시책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생계급여 등에 67억 원을 지원하며, 4천68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복지와 소득향상에도 전력을 기울인다. 또한, 현재 16개소에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 2개소를 추가 발굴하여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 인성을 정립하기 위해 3대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을 가꿀 수 있도록 할매·할배의 날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 이외에도 아동들을 위하여 영유아 보육료, 누리과정 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또 340여 가구에 달하는 다문화가정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프로그램과 자립기반을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신도시 주민들과 함께하는 폭넓은 군정 추진지난 12월 24일부터 도청신도시 공동주택 첫 입주를 시작으로 경북도청 이전은 2월 12일부터 2월 21일까지 마칠 예정으로 있어 본격적인 신도청시대의 서막을 열었다. 예천은 1,300년 역사 이래 농업 위주의 행정을 실시하였으나 이제부터 도농 복합행정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신도시에 2017년까지 7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되고, 도시기반이 확충되면 멀지 않아 인구 10만 도시로 성장하여 제2 예천중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천군으로 이주하는 신도시 주민들을 위하여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환영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편해소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 정체성 강화충효의 고장 예천은 도청과 도교육청의 이전이 완료되고 신도시 주민들이 이주하면 예천군의 정체성이 더욱 소중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군은 이에 따라 지역 정체성 강화를 위해 `예천유맥`과 `효열인물 발굴`, `지명유래 조사`를 실시한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한 `지역 정체성 확립 및 선양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 인물, 향토문화에 대하여 고증과 현장조사를 통하여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6-01-12

“현장중심 행정으로 군정목표 하나하나 현실화 성과”

고령군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민선 6기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다. 곽용환사진 고령군수는 지난 1년 6개월을 되돌아 보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 가운데 군민과 함께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온 결과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가 하나하나 구체화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2016년 병신년에는 더욱 알차고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고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제 4040 프로젝트` 추진, 소득 4만달러·인구 4만 달성문화 콘텐츠 교류 등 대가야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 가동남부내륙고속철 가설 등 영호남 물류유통 중심도시 지향□ 고령발전의 백년 대계 구축많은 지자체의 경쟁을 물리치고 2015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세계유산 우선 등재대상으로 선정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문화재청, 경북도, 경남도, 김해시, 함안군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최종 등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대가야읍 명칭 변경을 통해 대가야 도읍지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고 역사문화도시의 내실을 다져 나가고 있다. 지난해 9월 16일 개관한 대가야문화누리는 군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여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으며, 경북 도민의 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 단위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지역을 넘어 경북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 대가야문화누리 개관과 함께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우호교류 협약도시인 서울시의 국악한마당 페스티벌에 실경뮤지컬 `가야금`과 `금의 향연`을 공연했으며,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청소년 교류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아시아, 미주 등 3개 대륙에 걸쳐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세계 속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드높여 나가고 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행정자치부 선정 지자체 생산성 대상,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실태 평가 우수상, 정부 3.0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군민과 성과 공유하는 6대 비전① 365일 활력이 넘치는 창조경제 도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강한 고령경제 4040 프로젝트`를 추진해 군민소득 4만불, 군민인구 4만명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 성산 박곡지구에 `동고령산업단지`를 비롯 성산 사부·다산 월성·개진 열뫼지구에 신규 산업단지 조성할 계획이다.또 적극적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권별 특색있는 지원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으로 기업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②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고령군은 지난해 9월 개관한 대가야문화누리를 거점으로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해나가는 등 생활 속 문화인프라 확충에 노력해가고 있다. 올해 본격 운영되는 군립가야금연주단을 통해 고령만의 특색있는 창작품을 발굴하고 지역에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 속의 대가야 가치 실현을 위해 바이올린의 고장 이탈리아 크레모나시와 동서양 문화경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며, 서울시와 문화콘텐츠 교류, 농특산물 및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문화를 넘어 경제교류를 통한 대가야 문화융성 세계화 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연계한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가야 정체성 살리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경남 김해시, 함안군과 함께 업무추진 전담기구를 설립하는 등 공동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며, 대가야 종묘 조성사업과 대가야 도성문 재현사업, 대가야 표준영정 제작사업 등을 추진한다.그리고 전국 3개 지자체가 선정된 2015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인프라 개선 등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단지, 낙동강 레포츠 체험밸리, 모듬내길 주변 관광자원개발사업 등 역사와 자연이 조화된 테마별 관광기반사업을 추진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③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는 명품도시지난해부터 공급을 시작한 도시가스는 올해는 대가야읍 쾌빈1리, 연조리 일대에 공급하고 2017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도시지역의 경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대가야읍 관문도로 정비사업, 고아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다산면 지역에 상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 가설, 국도 26호선 및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다산-다사간 광역도로 건설, 월성-송곡간 광역도로 및 지방도 905호선 확장공사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산업간 연계를 통해 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영호남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해 나간다.④ 미래를 내다보는 경쟁력 있는 농촌특구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의 핵심리더를 중심으로 농업의 자동화, 전문화, 산업화를 만들어 나가고 자동화 연동하우스 설치사업과 지역특화품목 생산시설을 현대화에 노력하고 있다.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농업의 생산·가공·유통의 혁신으로 농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다또한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의 범위를 확대하여 권역별 특색있는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감과 동시 농촌의 일손부족과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팜사업`과 `축산환경 현대화 사업`을 확대 지원해 나간다.⑤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건강한 복지도시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실천적 복지체계를 구축해 주민 주도의 풀뿌리 복지공동체를 만들어나가고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의 확대와 자활기반 조성으로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사회적 자립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여성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사회교육 및 경력단절 해소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여성의 사회적 경쟁력를 강화하고,아이돌보미 지원 확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사회적응 교육, 모국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⑥ 화합과 소통의 열린 행정도시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군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한다. 자치법규 전수조사 및 온오프라인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불편 부당한 규제를 제거하고, 주민참여예산제, 군정조정위원회, 공청회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군민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는 열린행정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또한 주민 만족도가 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눈높에 맞춘 생활 밀착행정 추진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1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2015년까지는 군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담고 민선 6기 주요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부터는 사업 구체화를 통한 성과를 만들어나가는 단계로서 국도정 방향과 연계를 통해 고령군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했다.그는 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안정적 일자리 확충, 농가소득 증대 및 일반산업조성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의 군정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6-01-11

지구촌 명품 녹색 관광섬, 비상의 날갯짓

울릉군은 올해 울릉공항 착공, 울릉항 2단계공사,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기존 섬 일주도로 선형개량 등 확장 공사 등 총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 대형 공사가 진행된다.울릉도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의 인프라구축 등 초대형 국책 SOC 사업으로 건설경기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민선 6기 3년차를 맞은 최수일 울릉군수의 올해 군정 목표와 난국을 타개하고 발전하는 울릉도 청사진을 그려본다.공항·항만·일주도로 등미래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하는사업비 1조원 넘는 대형공사 순조농어업인 소득증대·복지향상 박차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독도수호 강화-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의 추진 방안은. △공항과 항만, 일주도로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울릉도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근본이 될 것이다. 울릉공항은 올해 2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에 착공되고 울릉항 2단계 개발은 2천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에 준공되면 대형여객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울릉도 일주도로는 1천2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준공, 경제성장의 축이 되도록 하고 울릉도 일주도로 확장 및 개량공사는 올해 3월 착공, 국민임대주택사업도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겠다.-관광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대한 방안은.△울릉군의 주 성정 동력은 관광산업이다. 올해는 특화된 울릉도 관광전략 산업을 개발하고 미래의 관광 비전을 준비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원도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울릉도 생태 삭도시설, 도동좌안 해식동굴 등을 개발 차별화된 관광체험 인프라를 구축,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군민들도 친절한 미소가 관광이미지의 밑거름이 되고 좋은 관광이미지는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의 재산이 되므로 주인 의식을 갖고 손님을 맞을 기본을 갖춰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산업의 변화와 부응을 가져올 것이다.-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복안은.△모든 계층이 행복하고 넉넉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 저소득층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 보장 계절 영세민 특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피겠다.노인 일자리 지원과 사업과 사회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실내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 아동의 건장한 성장과 출산 장려 유도, 노후화된 의료장비 교체 및 구입으로 보건의료시설을 개선해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겠다.거점중학교 건립에 따른 4개 폐교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초, 중학교 어학연수를 시행도록 하고, 초등학생 스키캠프운영, 영어체험학습지원과 평생학습 체계구축으로 주민행복을 실현도록 하겠다.-농·어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은.△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는 농,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잘사는 농, 어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겠다. 슬로푸드 국제 페스티벌 유치 등 맞춤형 축제를 개발하고 특산품 포장재 및 우산 고로쇠 포장지, 박스를 개발 통합된 유통망을 구축하겠다.타지역 농수산물과 비교되는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6차 산업으로 전환,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자원고갈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산업의 미래성장 방향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로 대응해 나가겠다.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심해 가두리 어장, 해삼 양식산업 육성 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지원, 수산물 유통지원으로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겠다.-아름다운 청정 울릉도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정책은.△우리나라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인 울릉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의 전략 자원으로 가꾸고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세계적인 에너지 관광 섬으로 구축하겠다.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위생매립장을 운영, 깨끗한 환경을 조성, 음식폐기물 공공처리시설도 조속히 준공하고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과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오염이 없는 울릉도를 만들겠다.간벌 사업 추진에 따른 대체 수종 식재, 사방 댐 건설, 산사태 예방, 산나물 자생지 보호 등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하겠다. 울릉도, 독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완료에 따른 홍보와 국가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터전을 마련하겠다.-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지역발전의 성장기반이 되는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행남 지국 스카이 힐링로드 사업을 추진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인프라 구축, 울릉터널 우회도로인 도동~사동간 노후도로를 정비 이용객의 안전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발전 촉진형 지역개발사업을 최소한 3건을 유치 2017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저동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올해 마무리 도심지 주차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 읍, 면별 권역별로 시행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상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동방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성 재정립 방안은.△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섬이다. 매년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학술 행사와 이국 순회 독도 전시회를 개최해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독도방문은 국민의 영토 수호정신 함양과 자긍심 고취로 울릉도, 독도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릉도 경제와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독도 알리기 및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독도 보호와 입도객의 안전을 지키는 독도 방파제 및 독도입도 지원 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내년 준공, 안용복 기념관과 연계 독도수호의지를 강화하겠다.-화합과 소통하는 지방행정 구현은 어떻게.△진정한 군정을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행정이 이뤄질 때 모두가 화합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도약이 이뤄질 것이다. 군민의 생각이 직접 반영되도록 공청회, 정책토론회,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활성화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겠다.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탐방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내부적으로 군정발전 토론회 분기별로 개최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민원처리 품질과 친절도가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이 만족 행정의 첫 단추임을 인식하고 공무원의 마인드 함양을 통해 행정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겠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6-01-08

찬란한 글로벌 역사문화창조도시 `희망의 해`

경주시는 신라천년 왕도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오는 3월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본격적인 원자력 시대를 개막하며 역사문화와 최첨단 복합도시로 웅비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은 병신년 새해 온 행정력을 결집해 `골든 시티, 뷰티풀 경주` 건설에 매진한다. 신동해안 해양시대를 개척하고 강소기업 유치와 풍요로운 농촌건설 등 2천년 역사를 간직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창조도시로 힘차게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활기찬 시정을 펼친다는 각오다.황룡사·월정교 등 신라왕경 유적복원 8개 사업 순조3월 한수원본사 이전으로 본격적 원자력시대도 개막□ 2천년 역사 살아 숨 쉬는 역사문화 창조도시2025년까지 9천450억원 들여 신라왕궁, 황룡사, 월정교, 동궁과 월지 등 신라 왕경유적복원 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47억 원을 들여 월성 해자·문루복원 기본설계 및 동궁과 월지, 월정교 문루공사 등을 내달 착공 한다.또한 5월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과 함께 30억 원으로 신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2017년까지 133억 원을 들여 한국의 정신문화의 뿌리인 동학발상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13년 개장해 연간 100만여 명이 방문하는 경주의 대표 관광랜드마크인 동궁식물원을 총 사업비 271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제2관과 제2동궁원을 조성해 사시사철 체험관광 명소를 구축한다. 2017년까지 1천여억 원으로 신라화랑풍류 체험벨트를 마무리해 한반도를 닮은 신라의 연못, 영지설화 공원 등을 조성해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국제회의도시, 국내 마이스산업 중심에 서다경주는 지난해 3월 경주하이코 개관에 이어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에 선정되며 국제 마이스산업의 반열에 들어섰다.경주하이코는 경주의 대표 관광트렌드마크이자 국제적인 회의시설로 대규모 국내외 회의와 정부행사, 국제행사, 각종 세미나, 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국 컨벤션센터 중 가장 한국적인 컨벤션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하이코는 개관 1년여만에 170여건(방문객 15만 5천여명)의 행사를 유치해 18억 원의 매출액 달성하며 지역 경제를 리더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국제애기장대 학술대회 등 16건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행사가 예약돼 있다.□ 관광객 2천만시대 개척`실크로드 경주 2015`는 전 세계 47개국 1천5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만 여명의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145만 8천여 명이 찾았다.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ICT 첨단기술의 절묘한 접목, 한국문화와 세계문화의 융화, 풍성한 창작 콘텐츠, 다양한 한류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문화엑스포의 저력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주시는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세계유산도시들의 문화올림픽인 2017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총회 유치하며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전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는 93개국 269개 도시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경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경주 마이스산업 홍보, 보문단지 숙박, 요식업, 여가생활 등 지역경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경주는 역사문화관광에 이어 스포츠 명품도시이다.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각종 스포츠 동계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으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제25회 벚꽃 마라톤를 시작으로 코오롱구간마라톤, 동아일보 국제마라톤 대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 대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KBO 여자야구대회, 유소년 야구대회 등 스포츠와 관련해 연간 35만여 명이 경주를 찾아 600여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수원 본사 이전, 본격 원전시대 돌입우리나라 원전을 총괄하는 한수원의 본사가 올 3월 경주로 완전 이전된다. 공공기관과 기업체 이전에 따른 1천여명의 인구유입 및 건설경기활성화, 고용 창출 인프라가 구축되는 본격적인 한수원 시대를 맞는다.또한 올해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완공과 원자력환경공단 사옥 착공, 2018년 국제원자력인력양성원 건립, 2019년까지 원자력기술표준원 이전으로 경주가 최첨단 원자력 중심도시로 새로 탄생한다.경주의 또 하나의 발전 동력인 원전의 차세대 블루오션인 원해연 유치에 시민들이 올인 하고 있다. 경주를 비롯한 동해안에 운영 중인 원전은 12기로 국내 상업운전 24기의 50% 이상 차지하고 있고 원전설계(KOPEC)와 건설·운영(한수원), 정비(한전 KPS), 방폐물 처리·처분(KORAD) 등 원전관련 주요 기관이 대거 경주에 있다. 특히 원자력인력양성원, 원자력기술표준원 경주이전과 동국대, 포스텍,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등 우수 연구 인프라와 기술정보 확보 및 산업화가 매우 용이한 장점이 있어 원해연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신동해안 바다시대 개막시는 동해안 일대를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문무대왕 해양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16년 한수원 본사 이전, 2017년 감포읍 승격 80주년 및 2020년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문무대왕의 국토사랑 정신과 신라인의 해양개척 정신을 재조명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크루즈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다.감포~울릉도·독도 항로개설 및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기반 조성, 문무대왕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 청소년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경주 동해안을 해양문화 관광 교육의 거점으로 육성해 시내권 역사문화관광과 연계해 신해양실크로드를 개척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웃음꽃 피는 경제지난해 경주시는 97개 강소기업과 3천190억원 투자 유치로 2천65명의 고용창출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올해에도 지역공동체 사업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상가 활성화를 위해 115억 원을 들여 주차장 및 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노후한 전통시장 개선과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우수 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T/F팀을 운영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지방세 감면, 인·허가 원스톱 행정서비스 확충은 물론 최고 5억 원까지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조성중인 산업단지 16개소의 조기 준공으로 기업유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주·포항, 형산강프로젝트로 공동번영경주·포항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길이 63.34km, 유역면적 1천132㎢)을 근원으로 두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형산강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2020년을 완공 목표로 형산강 상생벨트, 형산강 생활문화 교류, 세계유산문화 융성복합단지 등 8대 전략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22개 사업, 환경생태 18개 사업, 산업 9개 사업 등 총 49개 사업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40여개 세부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또한 경주의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및 상생공원 조성과 포항의 송도 숲 공원 조성,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 등 총 16개 선도 사업을 위한 국·도비 154억 원을 확보했다.경북도와 경주·포항시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지자체 간 모범 상생발전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동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6-01-07

“민선시정 10년 노하우 살려 인구 50만시대 큰 틀 준비”

구미시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보다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며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2016년 새해는 민선6기 시정이 반환점을 맞는 시기인 만큼 역점시책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민선 4·5기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다양한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올해 시정추진방향을 `활력 있는 경제, 희망찬 구미 도약`으로 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경쟁력 강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재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한해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5공단 조성 본격화,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목포와 영·호남 화합의 숲 조성지역간 상생협력 공간으로 만들어`한책 하나구미` 운동 10주년 맞아인문학도시 기반 마련에도 집중투자□ 구미공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구미시는 5공단 조성 본격화에 따라 일본, 유럽 등 핵심투자국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소재 기업 및 국내복귀 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계획이다.또 노후1공단은 혁신단지 조성사업 및 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준비를 하고, 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업종 고도화 등을 위한 재생 시행계획을 추진한다.금오테크노밸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구축, 사물인터넷 제조융합 테스트베드 구축, 구미 국방ICT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산업을 육성하고,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 구축,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용 핵심부품 및 요소기술 개발,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미래 유망 선도산업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 수준 높은 삶터 조성구미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도시, 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핵심 프로젝트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시민과 함께 이룩한 10년의 대장정,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간 주도로 제2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다시 한번 전개해 나가고, 경북의 구미시와 전남의 목포시에 영·호남 화합의 숲을 동시에 조성, 지역간 상생협력의 공간으로 만든다.또 낙동강 구미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는 내년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구체화하고, 참살이 캠핑장, 물놀이장, 유소년 체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간다.특히, 거의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구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도심 재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북구미 및 군위소보 하이패스IC 신설, 국도대체 우회로로 건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추진 등을 통해 도시 발전축 형성과 지역간 연계 도로망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구미시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업도시로서의 외적 성장과 함께 43만 시민의 삶의 품격을 한 차원 더 높이는 질적 성장에도 최선을 다해 `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완성시켜 나갈 방침이다.강동문화복지회관 준공, 양포도서관 조성 추진 등을 통해 지역간 균형적인 문화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스토리텔링화해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또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생가 주변 공원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계획을 마련하는 등 생가 일대를 구미의 글로벌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한책 하나구미 운동 10주년을 맞아 어린이에서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배우고 즐기는 인문학도시,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일천억원 장학기금 조성 지속 추진 및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에도 집중 투자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가족행복플라자 건립, 시립화장장 건립 등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맞춤형 복지를 증진하고,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선다.특히, 구미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을 확대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올바른 주소 갖기 운동, 구미역사문화 제대로 알기 등 시민 자긍심 고취 및 주인의식 제고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정부정책 부합 프로젝트 내실있게 추진시립화장장 등 주민숙원 해결 총력WHO국제안전도시 공인도 차질없게“2016년은 민선 6기 시정이 중간 반환점을 도는 시기인 만큼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중단없는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남유진사진 구미시장은 4일 “대한민국의 IT 수도, 한국수출산업의 중심인 구미의 저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 구미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남 시장은 “10년 전, 처음 구미시장에 취임하던 날 시민들에게 `일로써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부단히 달려왔다. 물론 지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늘 시민들이 함께 했기에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장기적인 경기침체,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미시는 고비마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 준 덕분에 그동안 추진해 온 시책들이 시정 전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뒀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종합1위`를 차지해 10년 연속 복지 우수 지차체로 선정됐다. 또 지자체 최초 독일 구미통상협력사무소 개소와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개최,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달성, 구미시민 한마음 대축제 부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등 구미를 위한 시정을 차근차근 이룩해 왔다.남 시장은 “새해는 민선 6기 시정이 반환점을 맞는 시기로 역점시책을 구체화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주요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할 시기”라며 “무엇보다도 민선 4·5기 시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다양한 결실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인구 50만 시대 구미의 큰 틀을 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올해에는 구미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시립화장장`, `강동문화복지회관`, `산림에코센터`, `양포도서관`건립과 낙동강 둔치 개발, 그리고 도내 최초로 준비 중인 2017년 `WHO국제안전도시`공인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구미시는 내년도 시정추진방향을 `활력 있는 경제, 희망찬 구미 도약`으로 정하고, 미래 성장동력 경쟁력 강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공간 재편,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한해 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남 시장은 “새해는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일천억원 장학기금 조성 등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43만 시민과 함께 우공이산의 자세로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그려온 청사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6-01-06

“도전·기회의 골든타임… 환동해 중심으로 도약할 것”

2016년 새해 경북도내 23개 시군은 국내외에 확산되고 있는 저성장의 시름을 극복하는 한편 오는 4월 총선을 전후해 예상되는 선거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270만 경북도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는 각 지역들은 단체장을 중심으로 주민의 역량을 집중하고 주요 현안과 미래발전 전략들을 성사시켜 내야 한다. 본지는 포항시를 시작으로 도내 자치단체장들을 연속 인터뷰해 시·군정 구상과 각오를 들어본다.경기침체 대응하면서 신성장산업 발굴에 매진창조도시 성장기반 다지고 성과 가시화 할 것산업구조 변화 통한 관광산업 육성이 장기과제-새해 다짐은△2016년은 총선의 해이며 특히 포항은 창조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성과를 가시화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전반적으로 대내외 경제가 불확실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속담에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경기침체 우려에 한 발 앞서 대응하면서 규제 개혁, 기업 유치 및 대형 국책사업 선정에 매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포항만의 창조적 정체성과 잠재력을 접목해 신성장산업 발굴과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창조도시 포항 미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다.-2015년 시정 주요성과 자평하면△ 2015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발굴에 집중해 창조도시 건설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대표적 성과는 KTX 포항~서울 직결노선과 포항~울산 고속도로의 성공적 개통이다. 이는 교통오지였던 동해안의 100만 주민생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착공은 2단계 완공 시 총생산 23조원·부가가치유발 5조원 시대를 연다.대한상공회의소의 외투기업 기업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철강1·3단지 건폐율을 80%로 상향하는 규제개혁은 친기업 환경의 상징이다. 미래 먹거리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위해 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 준공, 경북SW융합클러스터 거점센터 개소, 수중건설로봇 실증연구센터 착공,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예타 통과 등을 이뤄냈다. 환동해 해양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두호마리나 복합리조트` MOU 체결,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설계비 확보 등도 성과이다. 도심재생을 위해 옛 포항역 횡단도로 개통, 포항운하 주변 전국 최초 입지규제최소구역 선정에도 성공했다.도심 내 폐철도부지에 대한 전국 최초 무상활용 승인 획득을 통해 토지보상비 200억원도 절감했다. 지역국회의원과 협력으로 사상 최대의 국비예산인 1조 7천350억원을 확보했다. 포항발전을 견인할 초광역 교통인프라인 영일만대교 건설을 위한 첫 예산도 확보했다.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포은중앙도서관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형산강 프로젝트`로 지역 간 상생협력 공동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 7대 분야 40여개 사업에 최대 1조원을 투입할 비전을 갖게 된 것은 도내 유일의 성과로 자신한다.-2016년 시정방향은△2016년은 지속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이 되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과거 어느 때보다 도전과 기회가 교차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다. 도전은 철강산업 경쟁 격화, 경북도청 북부권 이전,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이 해당되며 기회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 등이다.시정방향을 요약하자면 `경제`와`사람` `공간`의 조화를 통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동해안 창조경제 허브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환동해 북방 이니셔티브의 선도도시, 문화가 살아있는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시책은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포항~경주~울산 공동으로 `동해안 연구개발특구`지정을 추진한다.-철강경기 불안·고용창출 대책은△포항의 산업여건은 1차(산업) 1.5%, 2차 49.9%, 3차 48.6%이며 2차 중 철강산업 비중이 86.5%로서 철강이 부진하면 도시전체가 심각한 불경기에 빠진다.`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도시의 산업배치에도 적용된다. 우선적으로 추진할 단기과제로 예산 투입을 통한 단기성 경기부양, 지속적인 기업지원 및 유치, 포스코의 재도약을 위한 범시민지원 분위기 조성 등이다. 장기 과제는 철강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강소기업과 물류산업, 해양관광의 육성을 들 수 있다.2016년 포항시 주요업무 계획강소기업 육성 지원 및 생태계 조성●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지원●동해안 연구개발특구 지정포항시는 2016년 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에 2019년까지 813억원(국비 513, 지방비 170, 민자 130)을 투입하고 북구 용한리 일원에 710억원으로 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근에 440억원으로 극한엔지니어링 연구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용역 중이다.로봇산업 집적 클러스터 조성●수중건설로봇 개발사업●국민안전로봇프로젝트●극한엔지니어링 연구단지 조성도심재생 및 경관사업이 취지인 4.4km 구간 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에는 2018년까지 1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된다. 내년 4월까지 포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78억원(국비 39, 시비 39)을 들여 포항 원도심 가로경관을 개선한다.도심재생 및 경관사업●폐철도부지 공원화 사업●포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포항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상대 젊음의 거리 공공 디자인 조성복합해양 레져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은 140억원(국비 70, 도비14, 시비 56)으로 창조둘레길, 마을(60호) 정비 및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복합해양 레저 문화 공간조성●두호마리나 항만 개발●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환동해 물류허브 기반 구축을 위한 영일만항 건설사업은 2조8천463억원(국비 2조3천799억, 민자 4천664억)으로 부두 16선석(컨테이너 4선석 포함), 방파제 8.11km 조성을 위해 올해 134억원으로 북방파제 1단계(3.1km) 보강, 배후단지 조성, 국제여객부두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환동해 물류허브 기반 구축●환동해 허브 영일만항 건설●동북아 중심 국제여객부두 건설●영일만항 북방물류 거점항 육성국제여객부두는 올해 16억원으로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형산강 프로젝트 중 형산강 상생로드 개설은 남구 연일읍 유강리 일원에 내년까지 20억원(도 10억, 시 10억)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 2.5㎞를 조성한다.형산강 프로젝트 추진●형산강 상생로드 개설●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형산 송도 솔밭 도시숲 조성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는 연일읍 중명리와 유강리 일원에 내년까지 35억원(국 17.5억, 도 5.3억, 시 12.2억)으로 탐방로와 생태환경 전망대 2곳을 조성한다.형산강 수상레저타운은 남구 해도동~송도동 일원에 2018년까지 90억원을 들여 지상2층의 수상레저타운, 수상레저 부대시설(계류장, 푼툰), 수상레저시설(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쉬 등)을 조성한다.형산 송도 솔밭 도시숲은 2017년까지 60억원(국비 30, 지방비 30)을 투입한다./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201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