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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ㆍ특집

역사깊은 소싸움, 특색있는 반시축제 등 청도 고유의 문화·예술·관광도시 조성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더 높이 군민을 섬기고,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나가겠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는 내실을 다지고 미래의 초석을 마련한 한해였다”면서 “무술년 새해에는 현안사업을 더욱 알차게 추진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시책으로 5만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새로운 청도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또 “지난 3년간 축척한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군정운영의 성과를 군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청도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장애인복지관 완공·외래산부인과 운영 등 복지안전망 구축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상권 되살리기 최선도로 확·포장, 마령재 터널 개통 등 도시기반 조성 가속화농업·경제분야에 예산 714억 투입, 선진농정 구현에 역량 집중□ 복지 안전망 구축 행복한 청도 구현모든 군민이 공평하게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와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한다.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의 터전인 장애인복지관이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곧 완공되며, 임산부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과 함께 출산장려금을 최대 900만원까지 상향조정하겠다.또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시스템 구축으로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인구정책에 부응하고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고품질·친환경 미래성장 농축산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미생물 활용 고품질 농산물생산, 과수생산 기반조성, 청도반시 산업화 지속추진과 친환경 축산 선진화 기반조성 등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한다.특히 다양한 특화품목 육성과 로컬푸드 판매장 신설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구하고, 청도맥주 개발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으로 농업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6차산업 활성화로 농업소득 향상에도 더욱 매진한다.이와 함께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농업인 핵심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로 농기계 구입 분담 경감과 귀농·귀촌 정착지원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쉽게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에 군정역량 총 집중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일반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보금자리로 만들고,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와 융합된 새로운 상권으로 되살리겠다.또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과 취약 계층 일자리인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군정역량을 총 집중해 나가겠다.글로벌 정신문화의 메카로서 새마을, 화랑정신 등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간다. 신화랑 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한국 코미디타운, 레일바이크, 자전거 공원 등을 고품격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청도의 대표축제인 청도소싸움 및 반시축제, 코아페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시켜 나가겠다.특색 있는 문화예술과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어우러진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살기 좋은 청정도시로 발전 가속화군민생활 인프라 확충과 안전 청도를 위해 93억원 규모의 청도소방서가 들어서 살기 좋고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과 안전한 정주여건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청도의 중심 시가지인 범곡 사거리에서 축협 삼거리까지 도로변 전주 및 전선을 지중화하고, 인도 정비를 통한 가로변 주차 시설을 확보 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 시가지 건설을 위해 120억원이 투입되는 청도시가지 전선 지중화사업이 올해 완공된다.또 청도시장과 인접하면서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위해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을 계획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군도·농어촌 도로 확포장, 청도~밀양, 매전~건천 시설개량, 운문 및 마령재 터널을 개통하는 등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기반 조성을 가속화한다.최근 가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물 부족에 대한 근본적 항구대책을 강구하고, 군민 안전보험 가입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전력을 다한다. 뿐만 아니라 청도역 앞 주차난 해소와 경관 개선을 위해 60억원을 들인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 청도의 중심 시가지가 아름다운 도시공간으로 변모한다.□ 군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청도 조성소통하고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확대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체제를 강화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정착시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청렴하고 일 잘하는 선진 봉사행정을 적극 추진한다.그러기 위해 지난해 전문가와 군민 700여명이 참가해 청도군의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청도군 2030 비전을 선포했다. 청도 2030 비전은 청도군이 중·장기 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7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으로 구성돼 있다.청도군의 새해 살림규모는 총 3천558억원(일반회계 3천293억, 특별회계 26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319억원(9.8%)이 증액된 것으로 편성됐다.이는 선제적 예산확보 노력으로 총 사업비 490억원의 마령재터널건설사업, 415억원의 청도운문터널건설사업, 595억원의 매전~건천간 국도20호 개량사업, 475억원의 청도~밀양2 국도20호 개량사업 등 대규모사업예산을 국비에 반영했고,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소하천정비사업,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의 국도비보조금을 전년대비 145억원 증가한 1천234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품격있는 관광도시 청도 건설 박차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에는 전체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714억원(20%)을 편성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청도`를 만들어 나간다. 농업·경제 분야는 전년대비 29억원 증가한 512억원(14.4%)으로 6차산업 활성화로 선진 농정구현과 부자청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41억원 증가한 336억원(9.5%)을 편성해 고품격 체류형 관광명소로의 성장과 소싸움축제, 반시축제 및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경쟁력 있는 명품축제로 육성해`품격있는 관광 도시 청도`로의 추진동력을 마련했다.상하수도 및 수질 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보호 분야에는 359억원(10.1%)으로 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주여건 개선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국토 및 지역개발분야는 전년대비 76억원 증가한 364억원(10.2%)을, 수송 및 교통분야는 32억원 증가한 132억원, 산업분야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34억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청도군은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청도발전을 위한 핵심적 사업들과 복지증진 사업에 초점을 두고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청도/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8-01-16

굵직한 국책사업 본격 추진… 경북 경제 중심도시 경산 건설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가 없듯이 경산시정은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로 요약할 수 있다. 2018년을 새롭게 시작한 경산시 시정의 바탕이 되는 2017년 경산시정을 돌아보면 보람과 영광의 한 해였다.공공기관 청렴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경북의 명실상부한 3대 도시로 우뚝 서고 각종 대외평가에서 성과를 거두어 경산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2010년대 초반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던 청렴도가 종합청렴도 8.20점으로 전국 최고의 청렴한 도시로 부상한 것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리드십, 공무원의 자정노력이 일궈 낸 결과물이다.살기 좋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가 두드러지며 2017년 9월 인구가 경주시를 앞질러 도내 3대 도시가 됐고 100만 평에 불과하던 산업단지가 300만 평을 눈앞에 두고 있다. 미래 먹을거리인 4차 산업혁명과 청색기술 등 신성장 산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대형국책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경북경제의 중심을 꿈꾸게 됐다. 특히 지역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수립한 것도 큰 결과물이다.지난해 꾸준한 인구증가로 경북도내 3대 도시 등극경제·산업성장 위한 5대 전략·희망경산 시정 10대 전략 수립300만평 산업단지 내 청색기술산업·뷰티·의료산업 주도중산지구 택지·하양지구 개발 등 인구 40만 자족도시 나서압독국 문화유산 체계적 복원·문화예술회관 건립 등문화·체육·복지 인프라 구축 `시민이 주인` 시정 추진□ 광휘일신(光輝一新) 미래 설계신성장을 위한 5대 전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대 전략 등으로 구성된 경산발전 10대 전략은 부서 간의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전략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여기에 영국의 첨단제조기술연구원(AMRC) ASIA센터를 지역에 유치한 것은 지역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경산시는 2018년에는 미래 먹거리 발굴로 미래를 준비하고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으로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약속하고 있다.`광휘일신(光輝一新)`을 2018년의 사자성어로 정한 최 시장은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강하고 건실한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자 경산시의 2018년 시정운영 방향을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 △미래 20년 준비 △인구 40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화·체육·복지 확충 △소통하는 시정 등으로 정했다.2018년 경산시정은 희망 경산을 위한 10대 전략이 바탕이 된다.10대 전략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선제 대응과 미래 먹을거리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산업인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 도시 △휴먼 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등 5개의 전략과 △착한 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 경제 특별시 △스마트농업 도시 등 희망정책전략이다.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착실하게 쌓아온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진행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 특화단지 등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 진량 하이패스 IC, 중산 지하차도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또 경북도 재활병원과 경산 에코토피아, 동의 참 누리원, 대추 테마공원 조성 등에 나서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한다.□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완성희망찬 미래 20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청색기술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신성장산업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美-뷰티산업, 휴먼 의료산업 등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을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연구 집적단지 조성, 4차 산업혁명 제조 선진화 플랫폼 구축, 탄소산업 육성, 스마트자동차 밸리 조성 등 핵심산업을 촉매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또 미래산업의 한 축인 청색기술산업을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슈화를 통해 예비타당성 사업 반영 및 국책사업화로 탄소·타이타늄 신소재산업과 청색기술융합산업 클러스터, 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 등 신성장 선도산업을 착실히 추진해 부가가치를 높인다.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통해 대형유통업체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소상공인 경영활동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 실크로드 통상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중소시업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또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도농(都農)도시의 특색을 살린 농업의 경쟁력도 높인다.국가 과수종묘 선진화 특화단지와 스마트 클린 축산환경 조성, 도농 상생 관광벨트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인구 40만의 자족도시를 만들고자 중산지구 택지개발사업과 15만 평의 하양지구 개발, 국가 공공주택건설의 대표사업으로 53만 평의 대임지구 개발도 착수한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으로 균형 있는 도시개발과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고 도시개발과 확장에 발맞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과 대구광역권 철도망, 하양과 남산을 잇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조기에 구축한다. 교육과 문화, 복지 등의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소통 행정·시민이 중심되는 도시`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청년정책과 일자리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청년들이 열정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자 글로벌형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청년 창업자유구역과 지역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청년 창의 인재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정규직 전환을 비롯한 공공부문 일자리와 지역형 사회적 기업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희망 일자리지원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등 여성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경북의 3대 도시에 걸맞은 문화와 체육, 복지의 인프라도 구축한다.지역의 문화유산인 압독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문화예술회관 건립에 나선다. 도심과 밀접한 상방동 일원 20만 평에 도시공원`경산센트럴 파크` 조성에 나서고 경산체육센터 개관, 하양 생활체육시설 개장, 금호강 축구장 설치 등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 2019년 지역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의 착실한 준비에도 나선다.노후생활 보장과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아동수당 지급, 경북 재활병원 조기 준공 등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초등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소통하고 시민이 중심 되는 시정을 원칙으로 현장에서 보고 듣고 직접 발로 뛴다.찾아가는 시민 대화를 통해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각층의 주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주민숙원사업과 불편사항을 해결한다.1일 명예시장과 명예 읍면 동장, 찾아가는 민원실 등 다양한 소통에 나서고 민의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시정의 주요현안을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추진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 시정으로 2018년도는 경산의 백년대계를 실천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며 “주어진 숙명과 책임을 영광으로 알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장 앞장서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8-01-15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 브랜드화로 스토리 입힌 관광자원 개발

칠곡군은 2018년 신년 사자성어로 `진광불휘(眞光不煇)`를 선정했다.진짜 빛은 번쩍이지 않는다는 뜻의 `진광불휘`는 겉보다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칠곡군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칠곡군은 무술년(戊戌年) 새해 군정 목표를 칠곡시 승격, 일자리창출, 안전도시 구현,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자원의 마케팅 강화, 희망복지 실현, 경쟁력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으로 정했다.특히 16만 인구의 미래상을 정립해 시 승격 기반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올해에는 군정운영의 발목을 잡고 있던 채무 62억원을 완전히 청산해 군의 재정적 여유를 기반으로 살기 좋고 행복한 명품도시 칠곡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칠곡군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해 예산 5천억 시대를 열었고, 도내 군 단위로서는 최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책으로 명품도시 건설을 이뤄가는 칠곡군의 2018년 새해 포부를 들어본다.왜관산단·농공단지 통한 일자리 창출·인구유입 도모농산물 직거래·로컬푸드 지원 확대로 경쟁력 강화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 조성 등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왜관·가산지역 정주여건 개선·생활편의시설 확충 등사회·생활기반 향상으로 지역 곳곳 균형발전 추진□ 좋은 일자리 많은 복지 도시칠곡군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라는 일념으로 기업유치와 고용안정을 통한 일자리복지 실현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왜관3 일반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이 체결한 4천506억원의 투자협약을 통한 3천5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유관 대학과의 MOU 체결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지원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경북하이테크 빌리지를 ICT 융합인재 배출의 산실로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 칠곡`을 만들 계획이다. 또 새해에도 변치않고 섬김과 존중, 봉사와 배려가 넘치는 행복도시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다.올해는 우선적으로 경로당 신축과 청소년 문화의 집, 작은 영화관을 설립하고, 건강가족복지센터와 중증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여기에 찾아가는 맞춤 복지서비스의 전 읍·면 확대와 읍·면사무소의 복지기능 강화를 통한 선제적 복지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과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어주는 희망복지에 앞장서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 및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칠곡군은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눔정책을 펼쳐 물질뿐만 아니라 재능 나눔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와 최초 수식어를 휩쓸며 대한민국 최고의 나눔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경쟁력·관광자원 마케팅 강화칠곡군은 농업을 중요한 미래 생명산업이자 희망으로 삼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여러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현재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FTA 등으로 어려워져가는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고품질, 명품화 전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를 통한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집중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6차 산업화와 농산물 직거래, 로컬푸드 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이득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여기에 새로운 대체작물 개발과 신기술 보급 및 우리지역 농산물 브랜드 `아침해 칠곡` 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농촌의 소득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특히 국내유일 양봉산업특구의 이점을 살려 꿀벌 치유박람회를 유치하고 꿀벌나라 테마공원 개관 및 관광자원화의 노력으로 양봉인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몰두할 방침이다. 그래서 양봉하면 칠곡을 떠올릴만큼 양봉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칠곡군은 `미래 먹거리는 관광이다`를 내세워 호국브랜드화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군은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으며 관광객의 지속적 증가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올해에는 낙동강 수변레저공원과 호국문화체험 테마파크, 한미 우정의 공원과 자고산 일원 종합개발사업, 관호산성공원,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등 추진중인 사업들이 완공이 되는 만큼 관광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특히, 신규 사업으로 `옻 공예 테마공원`을 추천해 칠곡 지명의 뿌리가 된 옻나무 관련 특화사업을 관광자원화 할 생각이다.칠곡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농업경쟁력 강화로 거둔 성과를 관광자원에 접목해 칠곡만의 색깔과 스토리를 입힌 마케팅전략으로 관광도시 칠곡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도시인프라 구축칠곡군은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여러 정책들을 펼쳐왔다.올해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추가 확보한 205억원을 바탕으로, 왜관과 가산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여기에 장래에 이뤄질 시 승격을 대비해서 군도, 도시계획도로 등 간선 도로망 개설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완성해 나가고,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과 하수관거를 정비할 방침이다. 또 사회기반시설과 생활기반시설도 꾸준히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구포~덕산간 도로와 관호오거리 입체교차로, 동명교 확장, 왜관~가산간 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의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지천면 청사 신축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인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과 국도 33호선 대체우회도로, 오평산업단지 조성과 도시철도 3호선 동명연장도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더불어 CCTV 설치 확대와 통합관제 내실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시안전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체육공원 확충과 전시·공연 등 유·무형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군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건강을 챙기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민체전에서 군부 우승을 수년째 독식하는 등 체육도시로서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또 군민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서비스 강화 및 치매안심센터 설립을 통한 건강 백세시대도 준비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올해 민선6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동시에 칠곡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해다”면서 “칠곡의 재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칠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책임감으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있는 소통과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중심의 군정을 펼칠 계획이니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칠곡/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18-01-12

사통팔달 교통·대가야 웅장한 역사 활용, 쉼없는 경제성장 이룰 터

2018년 새해가 밝았다. 고령군은 전 공직자와 모든 군민의 소통과 하나된 힘으로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고자 한다.올해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김천~거제간 KTX 조기착공,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등 큰 과제를 풀어가는 힘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공직자들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다.경쟁력 있고 살기좋은 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노력은 올해도 쉼 없이 이뤄질 것이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서부터 동고령일반산단, 오곡LNG 복합화력발전소, 고령대가야시장 등 고령발전의 핵심이 되는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그리고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는 등 군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행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령 오곡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신성장 동력 활용국지도 67호·다산~동고령산단 연계도로 확장 조속 완공딸기·수박 등 5대 특화품목 생산기반 확충, 농업 경쟁력 강화고령화 사회 대비, 어르신 체육·여가시설 확대해외와 폭넓은 협력 통해 청소년 국제교류사업 활성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2018년 고령군의 경제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광역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하는 최적의 조건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육성의 행정력을 모은다.총 50만평 규모로 신규조성중인 산업단지는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월성일반산업단지, 열뫼일반산업단지가 우량기업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2019년 문을 열게 될 서대구 KTX역으로 또 한 번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낙동강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고령 오곡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전 및 석탄의 지속적 축소를 통해 LNG를 포함한 분산전원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령대가야시장은 2017년부터 3년간 18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노후 하수도관 교체공사, 문화의 거리 조성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자산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미래로 뻗어가는 대가야2018년은 고령군 문화관광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민선 5기와 함께 시작해 573억원을 투입한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현재 공정율 80%로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고령군을 광역관광거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다.또 고령군은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중심에 있다.13년간 지속해온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의 의장군으로서 5개 광역시도 22개 시군 230만 가야문화권 국민을 대표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궁성지와 가야시대 석축산성 정비, 대가야 종묘 건립 등으로 그동안 소외되었던 가야문화를 전 국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령은 생활공간 속의 축제, 지역 주민을 위한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민이 만든 관광협의회는 대가야체험축제와 꽃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로 체험과 꽃, 봄과 가을, 낮과 밤의 다양한 모습을 선사해 나간다.생활체육 분야도 평생체육, 모두를 위한 체육을 지향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는다.◇ 사람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고령군의 노력은 2018년에도 계속된다. 2017년은 국도33호선(고령~성주), 국지도 67호선 확장사업(우곡면 연리~개진면 양전리), 다산 월성~송곡간 4차선 광역도로, 다산 산업레저 연계도로, 동고령IC와 득성리 구간 4차선 도로 등을 개통하였다.향후 운수면에서 성주군 용암면 구간의 국지도 67호선과 다산~동고령 산업단지간 연계도로 확장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사람과 산업을 지원할 것이다.도시 인프라는 도시발전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대가야읍과 다산면의 계획적인 개발과 도시기능 확대에 맞춰 도시계획 도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두 지역은 대가야 문화벨트과 낙동강 혁신벨트의 중심도시로서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이끌고 있다. 또한 고령군 내 교통사고 예방과 신호대기 시간단축을 위해 6개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중앙로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고령의 관문 역할을 할 것이다.◇ 경쟁력 있는 살기 좋은 농촌`2025 고령군 농업·농촌 종합발전계획`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미래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청사진으로 중장기 농업·농촌 발전계획, 농촌 관광 6차산업화 활성화, 시설원예, 쌀산업, 축산분야 등 지역농업의 대응전략과 미래 주요 이슈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농업을 준비해 나간다.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다산면, 운수면, 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대가야읍 신리, 운수면 유리, 개진면 신안리, 쌍림면 월막리, 안림, 용담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개진면 반운리 시군창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신규로 대가야읍과 덕곡면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가야읍 외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쌍림면 송림리 시군창의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행복누리 고령`을 만들고 있다. 농산물 판로개척과 지역의 5대 특화품목(딸기, 수박, 참외, 메론, 감자)의 생산기반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2018년 고령의 과제다.◇ 365일 사랑을 나누는 복지공동체고령군은 `복지는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라는 기조 아래 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나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체육 및 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년 400여명이 참석하는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을 비롯해 합동결혼식, 모국방문,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군민이 주인되는 열린행정고령군 교육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진행되고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가능한 평생교육을 위해 대가야문화누리 내 평생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내 도서관과 읍면 사무소를 활용한 마을평생교육 프로그램,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은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중국 임치구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마안산시와의 우호교류 협약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도 확대한다.2018년은 고령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변화의 해가 될 것이다. 그간 축적해 놓은 각 분야별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정과제 선정과 같은 좋은 기회를 살려 고령군의 밝은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8-01-11

전국 최고의 축제도시, 나아가 세계 속의 산림휴양도시 자리매김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18년 무술년(戊戌年)의 가슴 벅찬 새해가 밝았다.지난 2017년은 대규모 역점 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동시에 새로운 미래발전을 선도할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마리가 마련된 벅찬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알뜰한 건전재정 운영으로 군 채무 제로화를 실현했으며, 8년 연속 예산 3천억원을 넘어 올해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올해 정식개원 예정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벌써부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전국 최초 공립산림복지 지구` 지정을 통해 산림휴양 기반 인프라를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됐다.백두대간협곡열차와 산타마을은 여전히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고, 유례 없는 폭염과 부진한 송이작황에도 불구하고 은어·송이 양대 축제에는 94만여 명이 찾아와 461여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3만 4천여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다.새해에도 우리가 흘린 땀이 봉화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백두대간 협곡열차·산타마을 등관광 휴양 프로그램 지속적 개발·확충전국 최초 `공립산림복지지구` 조성 박차지역 일자리 창출·산림복지 서비스 제공국도 31호·36호선 조기완공으로지역민·관광객 교통편의 대폭 개선장학금 확충으로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공공정보 공개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농촌 조성봉화를 숲과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세계 산림연구의 보고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적극 협력하고 봉화 자연휴양림 조성과 국립 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고, 전국 최초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된 문수산 산림복지 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 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활성화와 함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사과를 비롯한 청과물 공판장 건립으로 믿고 신뢰하는 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의 지속적인 적립, 농산물 APC출하장려금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겠다.특히 지난 우박피해의 쓰라린 경험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봉화군 농어업재해 농어가 경영안전 지원조례`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은어·송이축제는 한국 대표축제누구나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품격 있는 관광도시 봉화를 만들겠다.중부내륙 관광열차의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산타마을은 규모를 확충하는 것과 함께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을 가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봉화은어·송이축제는 더욱 명품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고,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과 누·정휴 문화누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태백산사고 복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조성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점점 늘어나는 노인인구에 대비해 노인복지관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행복목욕탕과 행복택시, 경로당에 대한 시설개선과 지난 7월 개장한 장애인복지센터에 대한 기능을 보강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도·농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은 영화관`,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총 190호의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주택, 그리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 춘양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국도31호선, 국도36호선의 조기 완공으로 이용객들의 교통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국도35호선과 국지도88호선의 조속한 확·포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토록 하겠다.전국 기초자치단체 직접 시행인 봉화댐 건설에 본격 착수하고 노후 저수지와 수리시설을 정비하겠고, 하천재해 예방사업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이루고 상수도 시설 확충사업과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그리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봉화전통시장의 옛 번영을 되살리기 위해 노후 된 비가림시설 교체를 비롯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또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춘양전통시장에는 산골야시장 운영과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비롯한 자생력 강화사업을 통해 서민 중심의 시장기능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 여성가족부`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봉화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증을 부여받게 된다.가족친화제도란 일ㆍ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심사요소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 3개 분야로 나눈다.봉화군은 지난해 현장심사에서 봉화군수 인터뷰, 간부 공무원과 직급별 직원들 면담, 직원 설문조사, 서류 및 기관점검 등을 통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가족송(family song)을 퇴근벨로 활용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고, 자녀군대 입대 시 특별휴가, 연가 및 육아휴직 이용 활성화, 축제 후 특별휴가, 장기근속 휴가, 직원들 국외 배낭여행, 직원가족 휴양시설 제공 등 다양한 제도와 공무원 가족체육대회, 가족초청 군정탐방, 남성요리교실 운영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 제도는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군정을 활기차게 움직여 군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제도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일과 가정이 조화로운 직장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부작침(磨斧作針) 자세로 헌신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과 주민주도의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다.교육발전기금과 장학기금 확충을 비롯한 안정적인 재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국제자매 도시와의 상호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국제적 마인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아울러,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을 활성화해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 그래서 군민이 행복한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전 공무원이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산림휴양도시 봉화가 세계속의 산림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뒷받침을 할 것이고,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이 올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력을 다할 것이다.새해에도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부단히 노력하면 큰일을 이뤄낸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군정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겠다.봉화/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18-01-09

`전국 2시간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의 상주 깊이있는 문화·활기찬 체육도시 위상 제고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이 완성돼 전국을 2시간대에 아우르는 탁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주시는 민선 6기의 추진 과제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상주를 든든한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리 일반산업단지내에 있는 상주폴리실리콘(구, 웅진폴리실리콘)이 새주인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아울러 경북농업기술원 이전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인 가운데 오는 4월에는 경북도민체전이 상주에서 열려 지역 전체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상주시는 이러한 주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무술년 한해 웅비의 나래를 펼쳐나갈 계획이다.송전선로 지중화·CCTV 확대 설치 등안전한 도시 건설 최우선 과제낙동강 관광벨트 이어 속리산 휴양지 조성 추진편리한 교통·풍부한 휴양시설로 관광도시 변모□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람 중심의 경제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육성, 청년 창업지원과 노인 일자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중부권 농특산물 융·복합 유통단지와 농기계 및 농식품 가공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차질없이 준비해 첨단 우량 기업 유치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전통시장은 특화된 상품 개발과 정기적 야시장 운영, 빈집 점포의 청년창업 활용 등을 통해 자생력을 높여 나간다.□ 도시 재생과 안전한 상주 건설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과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시정의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노후공공건축물리뉴얼 2차선도사업에 선정된 구 잠사곤충사업장은 행정·문화·복지가 함께하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한다.또 도로 구조개선과 주차시설 확충으로 주차난을 해결하고, 일방통행로 지정, 자전거 타기와 10분거리 걷기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안전한 상수도 시설물 관리를 위해 내진성능평가 용역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여성 안심거울과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안전 상주 건설에 매진한다.□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복지예산의 확대는 물론 복지회관과 치매안심센터 신축 등 따뜻하고 정감있는 복지체계의 재편을 통해 초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쏟는다.특히, 분만 산부인과와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상주시청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이와 함께, 초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와 친환경급식 자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무상급식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자연 친화적인 생태환경도시 조성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시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역사가 지역에 건립되도록 역량을 집중한다.상주와 도청신도시로 연결되는 지방도 916호선과 상주~보은간 국도 25호선의 확·포장 그리고 지천~화개간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명실상부한 교통중심지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간다.아울러 공동주택관리 보조금지원,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등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에 힘쓰면서, 북천생태하천 복원사업, 상주보 일대 수상탐방로 조성 등 자연 친화적 도시조성에 주력한다.□ 교육·체육·문화·역사가 있는 건강도시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평생교육과 장학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제66회 시민체육대회와 각종 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시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전국대회 9연속 우승에 빛나는 여자 사이클팀과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상주상무 프로축구단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상주의 브랜드 가치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 나간다.또 각종 체육시설을 개방하고 상주시 다목적 생활체육관과 유·청소년 승마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이와 함께 제56회 도민체전은 시민 화합의 바탕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훌륭히 치러냄으로써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또 상주목 천년기념 조각공원 조성, 상주 상징문과 태평성대 경상감영,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고녕가야 유적 학술조사 등을 통해 상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위상도 제고해 나간다.□ 자연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명품도시이미 상주시는 낙동강 주변에 자전거, 승마, 패러글라이딩, 수상레저,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놓았다.이 외에도 낙동강 권역에는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와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그리고 민간투자자가 추진 중인 리조트 개발을 서두르고, 백두대간 권에는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등을 조성해 관광중심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한방산업단지는 입주지원을 강화하며, 주택.숙박시설로 용도변경 된 부지를 조기에 분양하고, 한의신약 거점단지, 한방 건강센터와 휴양림, 한방사우나를 연계해 `국토 중심권 힐링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농의 꿈이 실현되는 부자농촌농업은 우리의 생명산업이자 가장 유망한 사업이며, 농촌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우선 중모고의 농업계 특성화고 전환과 청년농업인 지원을 통한 미래농업 CEO 양성, 농업의 6차 산업화, ICT를 접목한 스마트 농업 확대에 주력한다.명품쌀 재배단지 육성과 바이오 양잠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으로 삼백의 고장인 상주의 명성을 이어간다. 시의 주력산업인 곶감과 한우산업도 잘 챙기고, 상주쌀과 곶감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보급에도 힘쓸 방침이다.특히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로컬푸드 확대와 농산물 수출 증대를 통해 농사만 잘 지어도 부자되는 농촌을 만든다.□ 민선 6기동안 추진한 주요사업 마무리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바이오 양잠 융복합사업, 유청소년 승마연수원 건립, 무양·낙양지구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확정, 농기계산업 특화단지 추진 등 많은 사업을 추진했다.애물단지가 돼 버렸던 버스터미널과 상주폴리실리콘이 각고의 노력 끝에 새로운 주인에게 낙찰돼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08

예산 1조원 `더 큰 안동` 구현 경북 중심도시 위상 높일 것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새해에는 제값 받는 풍년 농사로 농촌이 활기를 되찾고, 일터는 넘치는 일감으로 활력을 되찾아 `행복 안동`의 꿈이 현실에서 실현되는 기운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가 고심하기에 앞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강화 추세에 있는 보호무역주의,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사드여파와 상존하고 있는 북핵위기, 깊어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와 심화(深化)되는 저출산·고령화의 수렁, 쉽사리 좁혀지지 않는 현안 갈등과 늘어나는 가계부채 등 현실의 파고(波高)는 높았고, 불확실성의 그늘은 짙은 한 해였다.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꿈을 키워가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오로지 `시민과 일`에만 집중하며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전진해 왔다. 결과는 성과로 이어졌고, 수치와 가치는 더욱 커졌다.더 안전하고 더 빠른 일상을 위한 간선도로망 구축, 53년 만에 영구 귀환한 하회탈과 병산탈, 도시기능을 부활시키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3대 문화권 사업 박차, 미래세대의 먹거리 바이오백신산업 구축, 볕뉘처럼 빛나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은 `희망의 증거`로 자리 잡아가고, 26년 만에 처음 이름표를 단 시청사 `웅부관`은 안동정신을 이끄는 작지만 소중한 가치가 됐다.무엇보다, 기쁘고 의미 있는 것은 `안동시 역사상 첫 예산 1조 원 달성`으로 `더 큰 안동`구현을 위한 든든한 밑천을 장만했다`는 점과 `채무제로 실현`을 통해 `투자여력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지난해 굵직한 성과를 바탕으로 안동시가 올해도 경북중심도시 위상을 세우면서 안동가치 확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지역특색 담은 문화·콘텐츠로세계적 `안동가치 확산` 주력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 완공 대비경기·수도권 겨냥한관광산업·신성장 동력 발굴 총력◇ 본예산 1조원 시대 개막권 시장은 마불정제(馬不停蹄·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로 지난 성과에 안주(安住)하지 않고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올해 출발도 산뜻한 편이다. 지난 연말 채무제로 선언과 함께 올해 본예산에 1조200억 원을 편성하면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봉정사와 도산·병산서원이 각각 올해와 내년도에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고,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을 거듭하며 안동의 문화와 콘텐츠가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대마주산지 안동에 `한국Hemp(대마)융복합 연구센터` 건립 등 한국한의신약거점단지와 `국립종가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새로운 사업들도 가시화되고 있다.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안동간 78분 시대가 열릴 것에 대비한 관광산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창의적 실행력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행정조직도 대대적 정비행정조직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대세적 흐름인 평생교육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원을 조직하고, 새로운 관광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광진흥과를 신설했다. 새로 조직된 정보통신과와 공원녹지과는 스마트 워크와 도심 내 녹색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을 주도할 4차 산업혁명 팀도 꾸렸다. 여기에 기존 기획예산실에 있던 감사기능을 정보통신과와 분리된 공보실에 포함해 공보감사실로 새롭게 태어났다.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실이기에 더욱 값지고 가슴 뿌듯함으로 와 닿는다. 이를 토대로 올해는 분야별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통해 안동성장을 이끌어 가겠다.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2018-01-05

`맛과 멋·자연`이 어우러지는 여행·관광 일번지 청송 건설

꿈과 희망이 가득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는 탄핵정국에 이은 조기 대선과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 중국의 사드 경제보복에 따른 국내 경기 불안, 11월 포항 지진까지 그야말로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청송군 또한 지난해 봄, 긴 가뭄과 여러 가지 지역 현안사항과 관련된 민원 등 다양한 일들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며 기쁨과 행복을 함께 했다. 특히 천혜의 자연자원 및 우수한 문화자산에 대한 군민의 높은 자긍심과 적극적인 관심으로 청송군 전역이 `국제슬로시티 청송`으로 재인증 받았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개최지라는 브랜드에 이어 세계적 관광브랜드 2개를 더 획득함으로써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제슬로시티 개최지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아 붓겠다.ICT 기반 첨단농업 이끌 젊은 농업인 육성참전유공자 예우·복지증진 사업 등`더불어 행복한 청송` 만들기 주력LH 임대아파트 건립 등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최선◇ 군민이 행복한 청송민선군수로 이제 임기가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지금까지 청송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이라는 큰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왔던 것처럼 남은 기간 마지막 날까지 열정을 쏟아 붓겠다.2018년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군정의 주요 전략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먼저 농업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ICT 기반의 첨단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해 2030리더 창농자금과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을 통해 앞서가는 미래 농업을 육성하겠다.나라를 위해 헌신·희생한 고령의 참전 유공자 예우 및 명예를 높이기 위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인상 지급하고, 저소득 주민 복지증진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을 펼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여행 일번지 청송을 만들겠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라는 세계적 문화관광 브랜드를 청송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주왕산국립공원·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 설치, 신성계곡 공룡에코공원,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로, 남관 생활문화센터, 옛편지 전시체험관, 청송 매화테마정원 조성, 청송도깨비 사과축제 등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겠다.◇ 주거환경 개선에 행정력 쏟겠다4차 산업시대의 중요 분야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청송군 관광통계 분석으로 우리군 주요 관광지에 대한 계절별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보급 등 앞서가는 관광정책을 펼치겠다.또 지속가능한 경제조직으로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육성하여 지역공동체 회복 및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통합일자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청송의 숨겨진 일자리를 발굴해 창업을 유도하는 등 청년 활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주거환경 개선, LH임대아파트 건립, 도시계획도로 정비, 상·하수도 시설 확충,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으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군민소통 창구인 `두드림`의 지속적 운영과 스마트폰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스마트폰 교육과 SNS 활성화로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고, 군민과의 대화의 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군민중심의 열린행정을 펼치겠다.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18-01-05

새로운 변화·역동적 성장 통해 글로벌 세계문화유산 도시 자리매김

밝고 희망찬 무술(戊戌)년 새해가 밝았다.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경주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지역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은 황룡사 역사문화관 개관에 이어 월정교가 복원됨으로써 점차 그 위용이 가시화되고 한수원 본사 이전 후 연관기업들이 꾸준히 정착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기업에 동반성장기금을 지원하는 등 든든한 이웃으로 상생발전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또 2015년 하이코 개관 이후 수많은 국내외 행사를 유치해 명실공히 마이스산업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했고, 특히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를 아·태지역 최초로 개최함과 동시에 이사도시로 선출돼 경주가 세계 유산도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스탄불에 이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개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서 경주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주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였다.아울러, 신라대종 테마파크, 주상절리 조망타워, 화랑마을 등 2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 조성을 비롯 북천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공원, 노인종합복지관, 평생학습 가족센터 등 생활기반의 다양한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를 만들고, 품격있는 문화·관광·체육도시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스포츠특구에 걸맞은 체육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축구, 야구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영구 유치토록 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1천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품격있는 도시, 존경받는 경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강소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농가소득 증대·경쟁력 극대화 기반 마련교육환경 개선으로 미래세대 지속 지원신라왕경 복원·화랑마을 개원 등품격있고 존경받는 도시 건설 최선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경주시의 올해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성장`이다.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과 국내외 정세에 따른 발 빠른 대응 전략으로 더 큰 경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성장 동력 발굴에 중점을 둔다.예산 1조원 시대를 넘어 빚 없는 도시의 대열로 나아가고 있는 경주는 신라왕경 복원의 소망을 정책현실로 구현해 신라천년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 경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밖으로는 해오름동맹, 동해안상생협의회를 비롯해 상생과 공영의 도시연합을 구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로서 세계속의 역사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등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고 있다.지금까지 축적한 역동적 성장 기반으로 바탕으로 앞으로는 성장의 열매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는 공감 성장에 역점을 두고 각종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도시우선 정부 원자력 정책 기조에 따라 비발전 분야의 RD 인프라 강화, 조성 중인 17개소 산업단지 조기 건설과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간다. 또한 한수원 협력기업과 자동차 부품, 금속, 첨단산업 등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이와 함께 도시가스 배관망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 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 주변 문화재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화 콘텐츠 개발 등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로 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탈바꿈 시킨다.□ 신라왕경의 핵심 유적 복원천년 왕궁의 부활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기 위한 경주시의 여정은 계속되고 있다. 황룡사역사문화관 개관에 이어 월정교 문루 복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월성해자 정비·복원을 비롯한 월성 발굴, 동궁과 월지의 경역정비와 주요건물 복원, 황룡사지 일제정비, 세계유산센터, 신라역사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신라왕경핵심유적 복원사업은 단순히 유적하나를 복원하는 차원이 아니라 민족문화의 뿌리인 신라 천년고도 경주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장기간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특별법 제정을 통해 안정적인 예산지원 근거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품격있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청소년들이 민족정신의 원류인 화랑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화랑마을을 본격적으로 개원하고, 신라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제2동궁원 조성, 영지설화 공원, 신라차테마공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경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키워나간다. 주상절리 조망타워 완공에 이어 감포 연안항 개발, 송대말 등대문화콘텐츠 공간 조성,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 창조사업 등으로 역사유적과 해양관광이 융합된 신성장동력 마련으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나간다.스포츠특구에 걸맞는 축구장과 야구장, 태권도 전지훈련장 등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화랑대기유소년축구,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비롯 전국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유치하겠다. 아울러 하이코를 중심으로 한 국제회의에 최적화된 도시기반을 바탕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내외 컨벤션 행사를 유치하겠다.□ 살 맛 나는 풍요로운 농어촌경주는 관광도시로 대외적으로 알려져있지만 농업 총생산 8천억원 이상의 농업도시다. 농어촌 발전기금 확대 조성, 농산물 출하 물류비 지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는 한편, 급변하는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미래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위해 신농업혁신타운을 조성하여 미래농업의 첨단 연구단지로 키워 나간다.지역 특산물 공동브랜드화 및 판로 개척,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원예 소득작목 육성과 명품한우 보급 확대, 조사료생산 지원, 거점소독 시설 확충으로 농어민 정주여건 개선과 농가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수산식품 산업육성, 양식시설 현대화로 어촌마을의 소득을 증대하고, 어업지도선 건조로 안전어업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건강한 삶 보장되는 행복도시시민들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과 복지·사회적 인프라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도시로 조성한다. 평생학습 가족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을 완공하여 시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안전한 지역농축산물 학교급식 제공, 교육경비의 지속적 확충과 교육환경 개선, 장학제도 확대 등 교육지원을 크게 늘려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집중한다.북천 고향의 강, 신평제 생태하천 복원에 이어 고천과 신당천 하천을 정비하고, 시민들의 레저와 여가를 위한 형산강 수상테마공원과 형산강 환경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진해일 경보시스템 구축, 방범용 CCTV 확대 및 교통사고 위험지구 개선을 통해 안전한 경주, 시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간다.□ 균형개발로 도시 경쟁력 제고지역 균형개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인다. 동부권에서는 나정·하서지구 연안정비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감포항을 확장 개발하여 동해안을 대표하는 신거점 항구로 육성한다. 서부권으로는 건천읍·산내면은 행정복합타운 건립과 효현~상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경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남부권은 외동 급수구역 공급체계 개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물론 산업단지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북구권은 칠평천에 이어 재해위험지구 정비, 호명·사방지구 배수개선, 천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중심권에는 구황교~보문 간 진입로 확장, 서천강변로 개설, 동천동 공영주차장 건립해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간다.풍부한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을 활용한 경주만의 가치를 기반으로 특화된 인프라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마이스산업과 첨단산업 기반조성, 신해양시대 동해안발전전략 등 신 성장동력으로 세계속의 경주로 비상한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18-01-04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부자농촌·관광예천 건설 매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해가 밝았다. 지난해 예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 제3회 예천세계활축제에 44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고, 25개 국가와 2개 국제기구가 참여한 세계전통활연맹을 창립해 예천 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렸다. 군 청사와 의회청사 신축 사업은 마무리 공사와 함께 시운전 중에 있어 오는 2월 이사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2017년 경북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011년부터 7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북도 시·군 중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3번째 지방행정의 달인을 배출했다. 경북도 시군 자체 감사활동 종합평가, 보건시책사업평가 등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8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5만 군민의 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도·군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노력해 준 덕분이다.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를 맞는 시기일 뿐 아니라 미래 예천이 나갈 길을 찾는 매우 중요한 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2018년도 군정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신도시 정주여건 대폭 확충우수 중소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지역 농산물 고급화·판로 개척 등건강하고 풍요로운 고장 만들기 최선□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우선 도청 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겠다.우리 군은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도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대폭 확충하며, 문화·교육·여가 공간을 확대하고, 예천읍의 생활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0년까지 54억 원의 사업비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68억 원의 사업비로 미집행 도시계획사업을 시행하겠다.노하리와 남본리에 마을문화쉼터를 신축하고, 한천 제방을 활용한 주차장을 새롭게 확보해 상설시장 주변과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하며, 남본시장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해 고추, 마늘 등 농특산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상수도 취수원이 7개 지역에 산재돼 있어 지역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청 신도시에 공급되는 상수도를 개포, 지보, 용궁까지 확장되면, 상수도 보호구역이 해제돼 신도시 주변지역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경북도가 3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송평천 물 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은 올해 완공할 계획이며, 480억 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국도28호선과 도청 신도시를 연결하는 진입로 개설 사업은 지난해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예천 조성우수한 중소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활기차고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를 육성하겠다.신도시를 조기에 발전시키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치하겠다.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지난 2015년 말 완공된 제2농공단지를 조기에 분양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작년 10월 18일 음료 제조회사인 튤립인터네셔널과 350억 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고, 상반기 공장설립이 완료되면 6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다.지금까지 분양이 완료된 농공단지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환경 개선 자금 50%를 지원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며, 4억5천만 원을 투자해 시가지 간판 정비를 지원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중앙시장과 상설시장에 4억 원의 사업비로 장보기 좋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육상 전지훈련과 양궁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연인원 1만5천 명 이상 찾아오고, 양궁대회는 연 12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2월말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이 완공되면 직선과 곡선코스, 경사로 훈련장 등 완벽한 훈련시설을 갖추게 돼 더 많은 전지훈련 선수들이 찾아 서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6차 산업과 연계, 부촌 만든다6차 산업과 연계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득 작목을 개발해 부자 농촌을 만들겠다.우리 군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 정도로 농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경기 불황과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농업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올해 농림분야에는 705억 원을 넘게 편성해 전체 예산에서 18.7%를 차지하고 있다.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상토와 육묘상자 처리 약제를 계속 지원하겠다.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 상품을 고급화하고 판로를 확보하겠다.지보농협 중심의 참깨, 들깨 밭작물 공동 경영체를 육성해 예천참기름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곤충의 산업화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전국 최초로 장원벌을 개발했고, 로얄젤리 다수확 품종 육성, 식·약용곤충 생산 전문농업인 육성 등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겠다.이밖에도 농업의 6차 산업 육성과 ICT 융·복합농업을 추진해 부자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관광 예천 원년으로 정착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고,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관광예천을 만들겠다.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관광지를 신도시 주민들에게 알려,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로 제작된 농서 사시찬요 영인본을 발간해 향후 국보 신청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양수발전소 상부 댐 인근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사찰인 용문사, 금당실 전통마을 등 자연과 문화자원을 이용한 체험과 머무르는 관광지로 만들고, 삼강 문화단지와 회룡포, 쌍절암을 연결해 자연생태관광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20억 원의 사업비로 회룡포 힐링정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삼강문화단지에 145억 원의 민자 유치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백두대간 인근, 곤충생태원은 국립산림치유원, 사과테마파크 등과 함께 체험관광지로 조성하고, 곤충생태원에 백두대간 곤충놀이나라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부터 모노레일 설치와 곤충생태원 진입로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예천읍의 관문인 남산과 한천 일원에 한천 문화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며, 철도이설부지와 개심사지 오층석탑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남본사거리에서 예천교까지 주변에는 예술거리, 야외 공연장, 전망카페, 예천 상징조형물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예천세계활축제는 격년제로 개최할 계획이다.□ 희망택시 115개 마을로 확대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행복한 복지예천을 만들겠다. 읍면 복지센터를 복지 중심으로 운영해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연금을 강화하는 한편,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토록 하겠다. 충효의 고장 예천, 정체성에 기여하고, 3대가 함께 하면서 세대 간격을 줄이도록 `할매할배의 날`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4천7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우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일원으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고, 36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각종 교육 사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겠다.2015년부터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희망택시 사업을 115개 마을로 확대 운영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겠다.□ 클린행정으로 공직자상 구현소통과 화합의 열린 군정을 구현하고 주민 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 군민들의 어려움이 있으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 지역 농업 리더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애로사항을 군정에 반영하고, 농업발전에 도움을 주겠다. 경북도청이 소재한 자치단체로 `배려하고, 소통하고, 해결해 주는 서비스행정`을 추진하겠다.공직자들은 전문화된 업무로 명품행정을 펼치고, 직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으로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해 부정과 비리가 없는 클린행정으로 더욱 사랑받는 참 공직자상을 구현하겠다. 여성대학, 예천아카데미, 노인대학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을 확대하겠다.이현준 군수는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정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8-01-03

감성·즐거움이 넘치는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고령군은 광주-대구 간 고속도로와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대구시 성서공단 및 대구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기업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열뫼·월성일반산업단지는 현재 행정절차가 완료돼 보상이 진행 중이며, 기존 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확대와 경북 타포린산업 경쟁력 강화 등과 같은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 순환구조를 만들고, 상권별 지원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으로 기업과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남부내륙고속철도와 대구-광주 간 철도 가설이 검토 중에 있어 광주-대구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함께 2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가 교차하는 물류유통의 중심지로 도약이 기대되는 고령군의 2017년 계획을 점검해본다.`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대가야파머스마켓·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농산물 경쟁력 강화주민참여 예산제도 통해 재정운용 실효성 확대 `열린행정` 실현▲ 독특하고 특색있는 문화관광 도시고령만이 가진 고유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감성과 즐거움이 넘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여기에 고유한 스토리를 입혀 지역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가야 고분군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국제적 조명을 추진하고 있다.정견모주와 이진아시왕의 정부 표준영정 지정을 통해 영정 봉안을 위한 대가야 종묘를 건립하고,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역사·문화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활용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대가야체험축제와 코스모스와 함께하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를 제공하는 한편, 우곡 부례관광지 조성사업, 모듬내 캠핑장 및 회천변 관광자원개발사업,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 팔만대장경 이운순례길 조성사업 등도 진행한다. ▲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조성고령군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살맛나는 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대가야문화누리는 문화·예술·체육·복지가 한군데서 이뤄지는 복합시설이다. 개관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해 나가고 있다.또한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5년 10월 7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2016년 7월 대가야읍 동화궁전아파트에 공급을 완료했고, 연차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가야 도읍지의 정체성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2017년도에 읍 외곽지대까지 완공되면 전국 최초로 읍시가지 전체에 전선지중화사업이 완료된다. 2016년 6월 개소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별도로 운영되던 489대의 CCTV를 관제센터로 통합해 24시간 상시모니터링으로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예방에 효과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다산면 행정복합타운은 복지·문화·행정·보건·치안 등을 한 곳에 집약시켜 지역주민과 이용자에게는 최고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농업경쟁력 강화로 살맛나는 희망농촌농촌 생활여건 개선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면·쌍림면 소재지에 기초생활 기반 조성과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면소재지 정비사업, 다산면·운수면·개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우곡 도진·대가야 중화권역 단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쌍림 안림·용담권역 마을 소득증대를 위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으로 살기 좋은 `행복누리 고령`을 만들어가고 있다.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통합 마케팅조직 육성 강화와 함께 산지 유통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가야파머스마켓, 전자상거래 등 농산물 직거래를 강화하고 있다.가속화되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FTA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원예 자동화, 기술집약형 생산시설 및 노동력절감 장비 도입 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령의 5대 특화품목(딸기·수박·참외·멜론·감자)의 생산기반 확충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통판매망을 개선해 안정적 미래 농업기반을 구축했다.또, 산림자원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특화된 임산물 생산, 임도개설 확대, 숲 체험학교 운영 등도 진행 중이다. 축산환경 현대화사업은 생산성 증대와 더불어 지역민과 상생하는 친환경축산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나눔복지복지는 소모적 지출이 아니라 사회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투자라는 기조 아래 나눔과 실천으로 노인·장애인 등 서민과 함께 하는 `복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운영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실천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성 사회교육 프로그램, 출산장려 시책, 드림스타트, 아이 돌봄서비스 등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령화사회에 대비해 공동급식시설, 공동생활홈,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의 다변화, 평생교육 활성화를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로 건강한 노년생활도 적극 도울 계획이다.`대가야 희망플러스사업`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으로 저소득층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할 생산적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의 실현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의 삶을 직접 찾아보는 맞춤형 현장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IT를 활용한 군민의견 수렴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생활편의 도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공시 등을 통해 재정운용의 실효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지역개발기금에서 차입한 지방채 10억원을 조기 상환함으로써 공약사업인`건전재정을 통한 부채 제로(ZERO)`를 달성했다.고령군 교육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아온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대가야교육원 운영, 청소년 국제교류 확대, 장학사업과 향토생활관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령군은 통합과 소통으로 열린행정을 추진한 결과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군부 경북도 1위, 전국 5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청렴관련 시책을 확대해 더욱 깨끗한 공무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곽용환 군수는 “2017년 추진될 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해 고령군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가 가는 길이 고령 발전의 역사가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모두가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7-01-17

“터널로 열린 `팔공산 시대` 新 경북 중심도시 건설 매진”

국정 불안정과 지속적인 경기 둔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위군에는 획기적인 변화와 기회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2017년은 역사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랜 숙원인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대구생활권 시대가 열리고, 상주~영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국 어디서든 접근성이 높아져 군위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대구·경북의 핫이슈인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에도 군위가 포함돼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그 가능성이 입증된 바 있다. 통합이전은 단순히 공항시설만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면세점, 호텔, 대형병원 등 서비스 인프라, 아파트, 주택단지 등 정주기반을 비롯해 항공물류, 보세·창고업 등 물류거점이 함께 조성됨으로써 지역의 대대적인 산업구조 개편이 예상된다. 군위는 이를 어떤 기회로 이용하게 될까. 김영만 군위군수는 2016년을 `팔공산 시대 신 경북 중심도시 건설`을 목표로 삼았다.이를 위해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삼국유사 가온누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고, 팔공산 치유의 숲, 창평지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또한, 고로~우보간 국도 28호선, 군위IC~구미간 국도 67호선 도로개량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물꼬를 텄다. 그렇다면 2017년 군위가 그려가고 있는 미래상은 어떤 것일까.▲ 살기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축산업 발달과 함께 골칫거리였던 축사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방안과 악취 저감대책을 모색하고, 축산업자와 관련 기관과의 노력으로 상생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해 오염물질로 인식되던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고, 바이오가스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해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더불어 군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맑은 물 공급과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통합 취·정수시설과 효령·우보 송수관로 설치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효령 원곡, 효령시장·고곡, 산성 신남, 소보 송원 등 마을하수도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신 경북 중심도시 건설군위군은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관광 자원과 녹색환경, 풍부한 수자원, 명품농업 등 21세기 미래자원을 고루 갖춘 `작지만 강한` 강소군으로서 발전가능성이 오래 전부터 입증됐다.경북의 지리적 중심, 광역 교통망 확충 등 환경적 이점에 신도청시대 개막이라는 시대적 이점을 더해 팔공산시대 신 경북 중심지로서 골든타임을 맞이하고 있다. 2017년에는 개발장벽이던 팔공산 터널이 개통되면서 팔공산시대가 시작된다.팔공산 르네상스 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와 팔공산 치유의 숲, 창평지 친환경생태공원 등을 개발하고, 민자로 추진 중인 부계수목원과 연계해 산림휴양·레저기반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다한다.아울러 위천수변 테마파크가 2017년 준공되면서 박태산 트레킹코스와 연계돼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이 행복한 장수도시군위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을 정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지역 여건에 맞춰 정책방향을 점검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한 장수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읍면 복지허브화를 시행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고, 보건소 안과 클리닉과 치매극복 프로그램, 경로당 건강교실 운영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며, 경로당에 CCTV를 설치해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할매·할배스포츠센터,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노인 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보다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 대도시 프리미엄 누리는 전원도시군위군은 대구생활권에 신도청, 구미와도 인접해 있으면서 전원생활이 가능해 대도시 프리미엄을 누리는 전원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마시리 경북대교직원촌 준공을 시작으로 돌담지구, 산대지구, 중구지구 등 신규마을이 조성중이며 150세대의 임대형 전원마을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인구감소, 고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런 전원마을 조성이 인구유입 기폭제가 돼 `머무르고 싶은 고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개발, 관광, 복지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쟁력 갖춘 농촌마을 건설군위군의 농업 예산은 군 전체 예산의 21%다. 장기적으로 농업인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구조적인 면에서 체질개선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2017년에는 역량있는 농업인과 유망한 농업기술 보급에 집중 투자해 실질적 명품농산물을 키워나간다. 또한, 새소득 작물 개발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이득을 주고 농촌발전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아울러 명품 브랜드인 `골드 앤 위`의 브랜드 조기정착을 돕고, 웅녀마늘, 딸기 양액재배 등 차별성 있는 특화작물과 기술을 육성해 미래지향적 스마트 농업을 현실화한다. ▲ 모두가 잘사는 균형발전 실현2017년은 군위에 `땅길이 열리는 해`다. 팔공산터널,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개발이 정체되었던 부계면, 우보면, 산성면 등 군위군 동부권 지역이 발전하고, 소보 신계IC 개통으로 소보면 일대도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보, 의흥, 산성, 소보 등 면소재지는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농촌의 중심지 기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권역단위 종합정비, 창조적 마을 만들기 등 맞춤형 농촌개발과,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취약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아울러 지속적인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으로 숨은 자원들을 찾아내고, 주민이 원하는 색깔있는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또한 고로~우보간 국도 28호선과 군위IC~구미간 국도 67호선 등 사고발생율이 높은 위험구간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충족시키는 도로망을 구축해나간다.▲ 역사와 힐링의 문화도시 구현군위군은 `삼국유사` 속 고대역사를 출발점으로 인각사와 일연스님으로 연결되는 고려시대, 사라온 이야기마을로 통하는 조선시대, 근대로 이어지는 화본마을과 효령 고로 전투기념 공원, 김수환 추기경에 이르는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역사문화를 연결·발전시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군위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삼국유사 가온누리, 일연 테마로드, 인각사 종합정비사업으로 삼국유사 성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로 새로운 문화한류를 개발한다. ▲ 예산 3천억 돌파2017년도 군위군 예산의 총규모는 3천1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증액 편성되었다. 군위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계획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김영만 군수는 “2017년은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해”라고 강조하며 “변화의 중심에서 희망의 중심으로 가기 위해서는 시련도 있을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그 힘을 동력 삼아 군위의 미래를 밝혀나가자”고 말했다./이창한기자hanbb8672@kbmaeil.com

2017-01-16

“신도청 2년차 `인구 10만명 시대` 초석 다지는 원년 될 터”

경북도청이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예천군은 제2의 도약시기를 맞이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했다. 지난해 예천군의 신도시 아파트에는 1천200여 세대가 입주를 완료해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했으며, 신도시와 예천읍을 연결하는 8.5㎞직통도로가 완공돼 이전에 비해 예천군으로의 접근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예천군은 올해 신도청시대 2년차를 맞이해 신도시와 연계한 도시기반 확충과 도시 근교농업을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고, 군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부터 군청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지난 대회를 통해 호평받은 `세계활축제`의 성공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그렇다면 예천의 금년 군정추진 주요 방향과 목표는 어떤 것일까. 아래는 이현준 군수와 예천군민이 함께 그려가고 있는 2017년 예천군의 청사진이다.벽천폭포·역사공원 조성 등 도시 재정비 사업 완료 최선곤충엑스포·활 축제 활성화지역 농산물 경쟁력 확보 등경북 최대 부자농촌 도약▲원도심 유입을 원활하게 할 도시기반 확충예천읍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8.5㎞직통도로가 지난 연말 개통하여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다. 직통도로 주변지역 활성화 용역을 바탕으로 거점별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군 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실질적인 개발 사업으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예천의 관문인 남산에 `희망예천 벽천폭포`를 설치하여 예천교 경관조명, 한천음악분수와 함께 예천의 랜드마크로 역할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한천 고향의 강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개심사지 주변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여 군민들이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신축 중인 예천군청사와 함께 건설할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군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곤충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전략사업 확대예천군이 지난해 세 번째로 개최한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이 축제는 세계곤충학회로부터 `세계 최대 곤충축제`로 인정받았고, 곤충의 산업화, 특히 식·약용곤충의 가능성을 보여준 행사로 평가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곤충산업의 선점 필요성도 느꼈다.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예천군은 곤충의 연구·지도와 판로 확보, 시설 관리·운영을 세분화하여 추진하고, 곤충사육 법인과 농가를 늘려감으로써 양적 확대와 질적 수준을 동시에 향상시킬 계획이다.현재 약 4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제2농공단지를 조기에 분양 완료하고,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며, 신도시 인근에 일반산업단지 조성도 더불어 추진될 예정이다.예천은 양궁과 더불어 육상 전지훈련지역으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어 기존 실내훈련장 외에도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금년 말까지 경북 육상실내훈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이 훈련장이 완공되면 직선과 곡선 훈련, 필드 훈련이 모두 가능하며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 확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예천군은 양궁대회와 함께 스포츠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확충국립산림치유원과 곤충생태원, 사과 테마파크를 연계하고 삼강문화단지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회룡포, 쌍절암 탐방로와 더불어 예천군 관광의 양대축이 완성될 예정이다.또한, 지역축제의 문화관광 상품화를 위해 곤충엑스포와 활축제를 한국의 대표 축제로 육성하고, 순대축제와 막걸리축제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제3회 예천세계활축제`를 국제적인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하여 대회 기간 중에 예천군이 중심이 된 세계전통활연맹을 창설하여 활의 메카 예천의 자긍심을 키워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친환경농업·유통기반 확충으로 부자농촌예천군은 경상북도 농정대상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예천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18%가 넘는 686억여 원을 농업분야에 투자한다.도청 신도시에 로컬푸드 체계를 갖추고 근교농업단지에 내재해형 하우스, 이동식저온저장고,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효자 고항과 보문 산성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75㏊ 규모의 과실 전문 생산단지를 올해 말까지 완공하고, 지난해 완공된 곤충나라 사과테마파크를 민간에 위탁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예천농산물의 대외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출하를 유도하여 등 예천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에도 주력하게 된다.또한, 총 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경북 최대 규모의 미곡종합처리장을 금년 중에 완공하여 고품질의 쌀을 가공·유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도 세우고 있다.이밖에도 농업의 6차산업화와 ICT융복합 농업, 예천 참우의 명품화, 산림자원 보호 육성 등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축산·임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 예천예천군에서는 올해 복지분야에 68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민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행복·복지예천`을 구현하기 위해 보편적인 맞춤형 복지 확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현재 18개소에 운영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보람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활동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효 문화 확산과 인성을 정립하기 위하여 3대가 함께 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경로당 안전보험 가입과 CCTV 설치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복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정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89억 원을 지원하며, 4천700여 명에 달하는 장애인과 360여 가구가 넘는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도록 6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아동들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및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가정양육수당 등에 99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군민과 소통하는 화합의 군정 지향지난해 도청 이전과 함께 신도청시대가 도래하여 신도시에 1천2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하였고, 올해 3천7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이로 인해 호명면에서는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예천군에서는 지금까지 농촌 위주의 행정을 펼쳐왔으나, 신도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도시행정을 더불어 펼칠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현준 예천군수신도시 주민들에게 예천을 정확하게 알리고, 이들이 축제나 각종 행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군민으로서의 자긍심과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수실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하게 전달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이는 화합과 섬김의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이현준 예천군수는 “올해는 경북도청이 이전한 지 2년차가 되는 해로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추진하고, 도시기반을 확충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중심에 있는 예천군이 인구 10만명 시대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이 될 있도록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17-01-13

“문화관광사업 발굴, 감성·활력 충전되는 즐거운 도시로”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새해 설계를 밝히는 자리에서 2017년을 `미래전략사업의 해`로 선언하고, 영덕군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도록 6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영덕군은 벽을 허무는 소통행정으로 원전문제의 해법을 찾았고, 직접민주주의 요소를 강화한 군정운영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였다. 각종 대형사업을 유치해 군 외형을 확장했으며, 다양한 복지·환경사업을 펼쳐 군민의 삶이 더욱 윤택해졌다. 이 군수 공약사업은 이행률 58.1%를 기록했고, 2016년 한 해만 20개 부문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년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이희진 군수는 상주~영덕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시작한 2017년이 영덕의 미래를 여는 역사적인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세간의 청렴도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단단하고 청렴한 조직, 일하는 자가 인정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했다.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연계해관광분야에 집중적 투자 계획문화·축제에 이은 스포츠 대회 개최로관광·스포츠 시너지 효과 극대화△감성과 활력이 충전되는 즐거운 영덕고속도로 개통으로 가장 큰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는 관광이다. 1975년 영동고속도로 개통 후 종착지인 강릉시의 관광서비스업은 1년 만에 80% 가까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에 영덕군은 고속도로 개통 후 1~2년을 성장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관광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즉, 고속도로와 철도 개통에 따른 경제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한 문화관광사업을 발굴해 감성과 활력이 충전되는 즐거운 영덕 만들기에 주력한다.우선 올해 20주년을 맞는 영덕대게축제의 홍보, 콘텐츠 기획, 운영 준비에 만반을 기한다. 대게축제가 열리는 3월에 맞춰 2개의 관광시설이 완공되는 것. 명사십리 고래불 해변에 카라반 25동과 텐트사이트 110면 및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된 국민야영장이 손님을 맞고, 이국적인 영덕풍력발전단지에 정크트릭 아트테마 박물관이 문을 열어 가족단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강구연안항 개발사업도 지난해에 확보된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전수관, 병곡등대체험공간, 군립자연휴양림, 정크트릭아트 박물관 건립, 수요 응답형 관광택시 운영도 본격 시행한다.또한, `유소년 축구 특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인프라를 다지고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등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분야와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노력한다.특히 이희진 군수는 “구름처럼 몰려오는 관광객들이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영덕을 만들려면 잘 구비된 관광인프라와 함께 주민들의 확고한 주인의식에 기초한 손님맞이가 병행돼야 한다”며 다양한 관광사업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영덕군은 1천억원 규모의 삼성전자연수원 준공과 발맞춰 휴양과 활력충전의 도시, 스포츠의 에너지가 충만한 도시, 먹을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풍부한 고장으로 변모해 2017년에는 관광객 1천500만명 시대에 의욕적으로 도전할 계획이다.△잘사는 농산어촌 건설영덕군의 오랜 근간인 농림수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농업경쟁력 상승이 예상된다. 영덕 나들목 인근에 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설치하고 고부가 작목 개발과 선진 기술농을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농업시설 현대화, 농자재 지원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올해 도비 1억원을 더 확보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켜 농가경영비 절감과 농촌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지역특산물 통합브랜드 및 소포장재 확산과 해방풍 등을 이용한 6차산업의 확대를 꾀하고 사과, 복숭아 등 과수 수출의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것도 영덕군의 올해 목표 중 하나다. 이어 안정적인 어업기반 조성을 위해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와 수산물 생산가동 지원에도 힘써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수욕장을 체험위주로 전환해 여름 한 철에만 방문하는 해수욕장에서 사계절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해변으로 변화시킬 계획도 세우고 있다.한편, 전국 생산량의 40%를 자랑하는 송이 생산지의 명성에 맞게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전통적인 1·2·3차 농수산 산업에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융·복합의 6차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균형과 선택의 경제도시로 발돋움본격 설계에 들어가는 강구해상대교 건립과 고속도로 연결 해안도로 건설,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 국도 연결 해안도로 건설에도 힘써 광역교통망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3.18 영해만세운동의 의미를 살린 역사문화거리 조성과 복사꽃 특성화 마을조성을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곳곳에 고유한 역사·문화의 공간도 조성한다.2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노하우로 올해도 일자리 창출에 힘써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로하스 특화농공단지와 영덕 제2농공단지가 올해 분양이 완료돼 정상 가동되면 많은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재해예방을 위한 소하천정비사업, 맑은 물 보급사업, 소규모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생활 속에 스며드는 도시정비에 주력하고, 교통정체 해소방안 마련, 상가, 전통시장, 푸드 트럭의 활성화로 군민의 경제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박웃음 짓는 복지영덕 건설관광·지역경제 활성화의 결실을 군민 전체에 분배하는 정책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장애인, 여성, 어르신,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복지수준을 높여갈 복안도 개발한다.희망복지기금 조성과 함께 보건소 이전신축 확정에 따른 응급의료시설 확충과 운영의 방향을 강구해 의료복지의 질도 높일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확대하면서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농어촌 어린이 양육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옛 야성초등학교에 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영유아 플라자 등 영덕군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환경민원 사전예측제로 환경민원의 적극적인 해소와 대게 자원화 시설확대 운영, 환경미화원 운용 개선 등으로 정주여건 또한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을 착착 세우고 있다.이희진 군수는 “2016년도 전국지자체 종합경쟁력 상승도 3위의 성적은 영덕군의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보여준다. 적극적인 자세와 발로 뛰는 노력, 아이디어로 국비예산 확보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7년은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마음을 여는 진실한 소통으로 군민, 600여명의 공직자가 하나 돼 광역교통망 시대를 창의와 열정으로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했다.영덕/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2017-01-12

`명품섬 울릉도`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

울릉군은 올해 최대 숙원사업인 공항건설 기본설계 완수, 섬 일주도로 제2건설공사, 울릉항 2단계 착수 등 하늘, 땅, 바다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울릉군은 모두가 잘 사는 지역을 만들고자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지난해까지 수년째 전국 1위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는 삶의 질 향상에도 주력한다. 또 감소하는 관광객을 다시 불러올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최수일 군수는 관광 인프라구축, 행복이 넘치는 복지, 경쟁력 강한 농·어촌 육성, 명품 관광사업 조성, 청정 자연환경 보존 등 군정의 주요정책을 반드시 완수해 미래 10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신년 인터뷰를 통해 최수일 군수가 그려갈 2017년 울릉도의 청사진에 대해 알아본다.울릉공항 올해 착공 추진울릉항 2단계 준공도 속도전체 예산 10% 이상맞춤형 복지·보건 분야 투자기르는 어업으로 소득 증대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해세계적 에너지 관광섬 구축-울릉군민의 숙원인 대형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울릉공항은 19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올해 착공토록 하고 국토교통부, 국회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 조기 발주, 100인승 이상의 항공기 취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울릉항 2단계 개발은 1천8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에 준공, 대형여객선 취항 등 울릉(사동)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여객부두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울릉 일주도로는 1천2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에 준공, 경제 성장의 축이 되도록 하고 일부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또한, 일주도로 제2건설공사는 504억 원을 확보해 3월 착공하겠다.-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복안은.▲전체 예산의 10% 이상을 복지·보건 분야에 투자,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도 골고루 발전시켜 소외된 계층과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맞춤형 복지가 군민생활 속에 뿌리내리고, 노인 돌봄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 저소득층 최소 생활 보장, 저소득층 생계급여 인상 등 수급자의 재산형성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비 부담을 줄여 빈곤 탈출을 뒷받침하겠다.저소득층 학습비 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노인 일자리 마련, 사회활동 지원, 여성대학 및 사회 활동사업 지원, 장애인 자립기반 구축, 편의시설 제공, 노후화된 의료장비 교체, 보건의료 시설 개선 등을 진행한다.거점중학교 건립 추진, 울릉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 대학교 향토생활관 지원, 영어 회화학습 시스템사업 지원, 자기주도형 독서지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행정의 내실화를 기하겠다. -친환경·고품질 특산품 육성을 위한 방안은.▲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인 명품을 개발해 잘사는 농·어촌 육성,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우수성을 인정한 특산품·산채 육성사업 추진, 친환경 먹을거리 개발, 청정 울릉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 고품질 특화작물 생산기반 조성, 6차산업 기반 구축, 기후변화 대체작물 개발,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칡소 관리체계 구축 및 친환경 사료 공장을 운영하겠다.산채, 오징어, 고로쇠 등 특산물 포장재 개발, 특산물 체험유통단지 설립, 체계적인 유통망 구축, 홍보 일원화, 수산자원 고갈 등 어려운 미래 어업환경 개선을 위한 성장 방향과 동력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을 통해 바다 환경 개선, 수산자원 회복, 기르는 어업 전환, 심해 가두리 어장 확충, 해삼 양식산업의 울릉·독도 해양연구기지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 이관, 전문성 부여, 홍해삼·홍합·따개비 등 고유종 복원, 어민들의 소득증대 지원, 국가·지방어항 시설 확충, 안전한 수산업 기반 확보, 깨끗한 항만 조성, 어업여건 개선, 어민들의 열악한 정주 여건도 변화시킬 계획이다.-울릉도를 세계인이 찾는 명품 관광지로 육성할 방안은.▲육지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가옥, 음식, 식물 등 다양한 분야의 독특한 자원을 미래 관광전략사업으로 개발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대형크루즈선 운항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객선사 등과 연계해 KTX 강원도 개통에 따른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울릉도만의 차별화된 관광 상품과 연계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의 변화를 도모한다.녹색테마파크, 수토문화나라, 지오투어리즘, 삼국시대 우산국 관광자원 개발사업 등 관광시설 확충, 개척사 주제관광지 태하지구 전통가옥인 너와마을 문화거리 조성 등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동해안 5개 시·군 주관 상생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지오투어리즘 관광사업 통합 추진 및 다변화 모색, 화산·생태자연을 직접 체험, 둘레길 재정비와 통합관리로 고급화된 개인 관광을 유도해 나가겠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를 이야기했는데.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 1단계 사업을 착공한다. 총사업비 2천685억 원으로 2020년까지 태양광, 풍력, 지열, 수력설비 준공, 2025년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세계적인 에너지 관광 섬으로 구축하겠다.LPG 배관망 사업 예비타당성 반영, 사동 분뇨종말처리와 음식폐기물 공공 처리시설을 1월부터 정상 운영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총 사업비 561억 원이 투입되는 통합 상수도 1단계 사업을 준공해 북면 추산~남양지역까지 급수를 공급하고, 2단계 실시설계도 시행한다.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에 257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연안 해역의 오염을 방지토록 하겠다.도동항 중점관리구역 경관계획 수립 완료에 따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자연과 조화되는 도동항으로 변모시켜 국립수목원을 유치하겠다. -경제 기반조성과 안전한 울릉을 위한 복안은.▲다기능 복합형 어항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955억 원을 투입해 해양관광의 중심 역할을 하게 만들고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현포리 붕괴위험지구 개선, 천부 지겟골도로 확포장, 복합형 주차 허브 구축 등을 위해 45억 원의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낙후지역 균형 발전 도모, 도동· 저동 간 관광지 연계 순환도로 건설, 와록사 해안산책로 조성사업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338억 원이 투입되는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2018년부터 시행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계획 등에 많은 예산이 확보되도록 하겠다.재해위험지구 보수 및 보강, 소하천 정비 등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고, 각종 재난에 선제 대응, 군민에게 신속한 재난 정보제공을 위한 SNS(온라인서비스) 운영, 울릉소방서 유치 등 안전한 울릉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최수일 울릉군수-독도를 전 국민이 아끼는 섬으로 만들 계획은.▲독도는 울릉군의 부속 섬이다. 지리적·군사적 요충지로도 매우 중요하다. 독도 생태계의 보전과 해양영토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조기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세계 속에 독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독도 뮤직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영토수호정신을 함양시키겠다.또한, 자매결연 시·군 및 단체의 순회 독도전시회 개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학술행사의 시행, 독도의 현황과 역사·경관 등을 담은 동영상 제작·배부, 독도영유권 강화에도 힘쓰겠다.전 국민 독도밟기운동, 공무원 독도아카데미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7-01-11

“한반도 허리경제권 철도교통 중심 문경 비상”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2017년 신년인사와 함께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지난해 문경시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확정으로 한반도 허리경제권의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고, 신성장동력 확보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그러나 정치적 국난과 북한의 핵도발, 대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경제에 많은 시련도 있었고, 시민의 삶이 고단해지기도 했다. 문경시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자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경북 신도청 이전과 중부내륙 고속철도 시대의 개막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도시로 우뚝서며 철도를 성장동력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게 되었다.고 시장은 “5년 연속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어울린 상생의 장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는 영광과 성과를 거두었다”며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아리랑 도시 선포식에 이어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수` 순회전시, 문경새재아리랑제 개최 등 아리랑 중심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고 말했다.또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법과 기초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친절, 청결, 안전의 범시민 선진질서 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지는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시의 재정건전성 강화에도 노력해 각종 축제의 통합개최, 경상경비의 절감, 국·도비 확보와 공직자의 경영행정마인드 혁신에도 주력했다”고 지난해를 평가했다.이어 “올해는 문경시의 특성에 맞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첨단 우량기업 유치, 스포츠·관광 등 문경의 미래산업 정착을 추진한다”며 “더 큰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한 날개를 펼쳐 비상을 계속하자”고 말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를 만들기 위한 2017년 문경시정의 주요 운영방향을 알아본다.입주기업 지원 강화해 경쟁력 높이고 스포츠·관광산업 육성해 일자리 창출 최선도시계획도로 사업·흥덕 생활공원 조성 차질없이 추진, 전 지역 균형발전 모색□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로 모범도시 건설지역경제 활성화의 최고 선택은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우량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전통시장을 도심지 신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며, 소상공인의 상권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또한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명품교육도시와 신규마을 조성 등을 통한 도시민 유입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구 10만 늘리기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농민이 잘사는 부자농촌문경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RD(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해 문경시의 미래창조 주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을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간다.고품질 친환경 농업구조의 육성, 문경사과·오미자 산업의 고도화, 약돌한우·약돌돼지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친환경 축산 사육기반 확대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꿈과 희망·삶의 질이 보장되는 행복도시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섬김과 나눔의 복지도시를 만들어간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과 사회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장애인 종합복지관 증축, 소외계층의 발굴과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지원,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 이주여성 교육지원 등 다문화가정에 대한 배려와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한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건설`대한민국 명가명품` 수상에 빛나는 문경새재 등 다양한 문화 역사자원과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특색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확정과 중부내륙 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굴봉산 돌리네 습지 보호구역 지정, 트레킹코스 개발, 봉천사 주변 주말 생태학습장 조성 등 역사유적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단산 모노레일 설치, 진안 유 휴양촌, 녹색문화상생벨트 내 숙박시설 유치, 일성 문경리조트 건립 지원, 진남교반 관광자원화 사업 등 체류형·체험형 관광시설을 확대해 미래 MICE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들어갈 예정이다.문경문화원 건립, 아리랑 민속마을 조성, 문경새재아리랑의 세계화와 아리랑 문화보급을 추진해 문경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스포츠 도시 기반 조성그간 개최한 각종 대회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제규모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와 연계해 엘리트체육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흥덕동 인공암벽장 설치, 문경국제정구장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전국 규모의 육상·씨름·정구대회와 국민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의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권역별 균형발전으로 모두 잘사는 문경시민 편익증진을 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주민편익사업, 주민생활 환경 개선사업, 마을회관 신축 및 보수사업을 추진하고, 도시계획도로 사업과 흥덕 생활공원 조성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점촌 도심지의 환경을 쾌적하고 청정하게 변화시켜 나갈 방침이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인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역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할 생각이다.사전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사업, 친수 공간 및 수질개선을 위한 모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금천·양산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미래창조의 주역 양성하는 명품교육 도시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명품교육 지원을 강화해 지역을 빛내고 세계로 도약하는 문경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교육경비의 지원과 문경시장학회의 장학사업 확대,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지원사업,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 확충 문화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한다. 전국 최고의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고품격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시민행복참여와 소통의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펼칠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질서·친절·청결·안전의 범시민 선진질서 운동 추진과 새문경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갈등과 분쟁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자 친절서비스교육과 청렴교육을 강화해 시민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윤환 시장은 “시민의 삶이 풍요롭고 모두가 행복한 문경 건설을 위해서는 `뜻한 바를 이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일관된 의지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계이불사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며 “사통팔달의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천운(天運)을 바탕으로 정유년을 제2의 도약과 영광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17-01-10

“고품격 문화기반 다져 웅도경북 중심도시 안동 건설”

경북도청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해를 맞는 안동은 올해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지는데 역점을 둔다. 도청 소재지라는 성장 동력이 마련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행정, 경제, 문화 등 실질적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가겠다는 것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새해 화두로 붕몽의생(鵬夢蟻生)을 던졌다. 꿈은 붕새처럼 크게 가지고, 생활은 개미처럼 부지런해야 한다는 뜻으로 권 시장은 “경북 중심도시로서 우뚝 서기 위한 꿈과 비전을 공유하며 말보다는 민생현장을 직접 발로 누벼 지역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도심과 신도심의 역할 분담을 통한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접근성 획기적 개선, 고품격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 육성,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창의적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웅도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한 6가지 역점시책도 함께 밝혔다. 경북도청소재지로서 높아진 위상, 더 가까워진 안동을 건설하고 창의·향유의 고품격 문화관광 안동 실현, 살맛나는 서민경제·희망찬 농촌경제를 육성한다. 또 사람이 최우선인 그린·안전·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인성을 보듬는 교육, 가치를 키우는 도시재생을 일궈내는가 하면 소통하는 협업행정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망 구축 완성2020년 개통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도 속도봉정사·도산서원 등 세계유산 등재 추진세계·기록·무형유산 그랜드슬램 `가시화`14.6%의 농업예산 투입 농업경쟁력 확보올 8천660억 예산 편성, 도시재생 사업 최선◇ 높아진 위상, 더욱 가까워진 안동 건설도청 신도시는 올 6월부터 주택과 상업업무시설용지, 테마파크, 의료시설, 복합물류센터 등 2022년 준공을 목표로 2단계 개발 사업에 돌입한다. 안동시는 3단계로 예정된 공동주택용지 개발을 2단계 사업에 포함하도록 해 인구유입 속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경북경찰청이 올해 청사건립을 마무리하고 내년 이전 계획을 밝히는 등 107개 도 단위 유관기관이 신도시 이전을 희망하는 가운데 130개 유관기관 유치를 위한 행보도 이어간다. 원도심에도 한국전력 경북본부와 중기청 경북북부사무소 등 공공기관 유치에 나선다.전국을 두 시간 권역으로 묶는 교통망 구축사업도 계속된다. 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서남북 고속도로망 구축이 완성됐다. 2020년 개통목표인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도 올해 7천80억 원이 반영돼 속도를 낸다.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을 직접 연결하는 `직행로 건설`도 가시화해 상생발전의 토대를 구축한다. ◇ 창의·향유의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 안동 안동시는 무한한 자긍심인 고품격 지역문화를 활용해 세계적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하회마을과 유교책판에 이어 한국의 전통산사 봉정사와 한국을 대표하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내년과 내후년에 세계유산 등재 추진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여건을 만들어 가고 있어 세계유산과 기록유산, 무형유산까지 `그랜드 슬램`을 보유한 도시가 가시화되고 있다.세계 축제반열에 오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11월 라오스에서 IMACO 총회를 열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격조 높은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도 착실하게 구축한다. 올해 유림문학유토피아와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을 준공하고 2020년까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을 마무리한다. 5월에는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을 개장하고 중대바위 주변관광개발과 제비원 전통문화공원을 조성한다.미래 먹거리로 전통과 첨단을 접목시킨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인 가칭 `한문화 ICT융합 밸리조성사업`계획도 마련한다. ◇ 살맛나는 서민경제, 희망찬 농촌경제 안동시는 `농·공·상`의 균형 발전을 통해 경제부문 해답(解答)을 찾아간다. 세계의 산업형태가 어떤 방향으로 변해도 포기해서는 안 될 필수자산인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14.6%의 예산을 투입한다.안정적 쌀 생산기반 구축과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을 통해 농업소득을 올리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토대로 6차산업을 육성한다.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지원과 농업인 종합교육관 건립을 통한 농업교육 체계화, 채소와 특용작물에 대한 안정적 생산지원 및 축산기반도 함께 구축한다.도청소재지 위상에 맞는 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기업들이 온전히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확장하고 SK케미칼 제2공장 등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젊은 일자리를 창출한다.11월 착공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 센터와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등의 역량을 강화해 백신개발과 실험, 생산까지 가능한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 공장을 준공하고, 의약품(소화효소제) 원료를 생산하는 넨시스㈜도 설비를 마치며 생산을 앞두고 있어 본격적인 백신클러스터로서 역할이 앞당겨질 전망이다.이외에 안동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이다. 야시장을 조성해 안동의 풍취가 배어난 밤의 명소로 만들고, 구시장 일대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해 쇼핑과 관광 등이 가능한 복합 서비스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또 청년상인 창업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에도 젊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 사람이 최우선인 그린·안전·복지도시 조성 안동시는 인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도시환경과 안전한 복지도시를 조성한다. 도로포장 등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불투수 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투수(透水)포장, 침투도랑, 나무 여과상자, 침투 저류조, 식생체류지 등 `물순환 도시`를 본격 조성한다.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우범지역 CCTV 설치와 가로·보안등 LED설치 및 교체사업을 펴고 옥동지구대를 신설해 치안을 강화한다. 복지서비스도 확대한다.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센터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공공실버주택 150호와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젊은 세대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행복주택 200호 건설도 추진한다. 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신생아에서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해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킨다.▲ 권영세 안동시장◇ 인성을 보듬는 교육, 가치를 키우는 도시재생 안동시는 인재양성에도 나선다. 강남어린이도서관 개관에 이어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다. 학력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와 급식비를 지원하고 퇴계학당과 영어마을 운영, 안동시장학회를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을 통해 새생활 문화운동과 어린이선비단을 운영하고 5월 26일부터 사흘간은 인문가치를 공유하며 행복한 사회로 가기 위한 해법을 찾는 인문가치포럼을 연다.또,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전담할 부서를 신설한다.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역사·폐선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 활력을 이끌 수 있도록 계획을 마련한다. 중구동 일원에 특화거리와 창업인큐베이팅, 한옥숙박촌 등을 조성한다. 범석골 일원에서는 도시 새뜰마을 사업을 펴고 신세동 벽화마을 재생프로젝트도 추진한다.특히 용상동 일원 활성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신규 도시활력 증진지역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구 비행장 부지에는 복합환승센터와 주제공원,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을 조성한다. 이외에 40년간 안동발전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를 통해 관광수요 창출에 나선다.권 시장은 이 같은 구상을 밝히면서 안동시의 예산을 지난해보다 11.5% 증가한 8천660억 원으로 편성, 경북의 중심도시 안동이 세계 속의 안동으로 거듭나도록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2017-01-09

선비의 고장 세계에 알려 `힐링관광 영주`로 도약

백두대간의 중심인 영주시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2017년도. 장욱현 영주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청정 무공해 자연 환경을 활용한 관광 산업화, 선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중심지로서 입지 마련 등 크게 7개 과제를 시정의 주요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침체된 경기 부양과 이를 통한 주민들의 소득 증대책 마련 등 지역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시의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 세워져 2017년은 영주시 제2의 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가 2017년 중점 운영할 대표적 7대 과제를 살펴본다.지역 산업발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 집중국립산림치유원·한국문화테마파크 지원 총력선비문화·인성교육으로 명품교육 특화도시 조성▲ 장욱현 영주시장▲ 연구기반의 창조경제로 새 희망을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의 산업발전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경량합금 융복합 기술센터와 베어링 국가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해 영주를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영주역사 신축, 철도로 단절됐던 시가지 활성화 대책, 교량 하부 효용성 증진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도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소백산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산림자원과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연구기능을 연계해 힐링·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체류형 관광의 핵심역할을 할 ㈜대원플러스건설의 호텔, 리조트 및 골프장 건설 사업과 오랫동안 방치된 영주 판타시온 리조트가 조기에 재개장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적 농업정책으로 부자농촌 건설특산품 사과, 인삼, 한우의 품목별 혁신 추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특산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며 `2019 세계인삼 EXPO`를 영주에서 개최해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건강을 테마로 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 중이다.베트남, 미국, 중국, 일본 등과도 경제 교류의 폭을 넓혀 가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수출 마케팅을 추진하고, 농촌지역 신소득원 창출을 위해 영주콩가공산업 육성, 농촌체험마을 조성, 농촌 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도 힘써 6차산업 융복합 산업지구의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국제 콩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기회를 살려 지역 토종 품종인 부석태의 명성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UN산하 국제 콩연구소를 유치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시민 행복과 건강 지향하는 도시 육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영주적십자병원이 우수한 시설을 갖춘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독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거주의 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안한 노후를 지원할 예정이다.올해 완공 예정인 노인종합복지관은 내년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책임지고,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체육관도 올해 완공해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운영하게 된다.`여성친화도시`는 올해 하반기 재인증을 받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영주를 만들고,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7년 UN 산하기구 유니세프의 인증을 목표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영주문화 알려 세계적 힐링관광 도시 건설국립산림치유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숲을 다양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는 특성화된 숲길과 산림을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산림 치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치유원 주변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해 테라푸드 산업을 주도하며, 주치골을 산림치유마을로 개선해 영주시가 힐링산업 선두주자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비인성 교육의 중심지가 될 한국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가칭)은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차별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명실상부한 한국문화·선비문화의 메카로 만들어 나가게 될 것이다.대한민국 대표 사찰인 천년고찰 부석사와 우리나라 최초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 또한 이미 세워 놓고 있다. ▲선비정신 펼치는 한국 인성교육 메카로 육성선비정신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육성해 영주를 명품교육 특화도시로 조성하고, 인성교육·향토사 교육 등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지원해 인성교육의 메카 영주시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인의 소외와 물질주의 병폐를 치유할 인성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인성교육진흥원을 영주시에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도 기울이게 될 것이다. 2017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영주선비도서관은 예술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도서관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학습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수행토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재난과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장소와 시기별 재난상황에 맞는 재난안전 매뉴얼을 만들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데 역점을 두고 행정을 펼쳐나가게 된다. 대중교통 선진화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 등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함께 세워놓고 있다.▲ 현장중심·생활밀착형 행정2017년부터 민원상담 콜센터를 구축해 민원상담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상담하여 모든 시민들이 민원을 빠르게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수요행복 민원실` `시민과 소통·만남의 날`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해 시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적극 해결해나갈 방침이다.이른 시일 안에 운영할 계획을 세운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은 영주시 발전을 위해 성과를 낸 직원이 그에 걸맞은 좋은 평가를 받는 공정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이같은 영주시의 2017년도 주요 시책과 사업들은 지자체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시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시민의 의견과 시민과의 소통이 있다. 시의 2017년 시정 주요 방향에는 행정체질 개선의 의지가 담겨 있어 밝은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7-01-06

군민이 행복한 `생명고을` 내실 탄탄한 `새 청도` 건설 매진

▲ 이승율 청도군수“정유년 새해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고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만들기 위해 군민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군정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의 마음으로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건설하겠습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건설을 위한 군정방향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위한 환골탈태를 다짐하는 2017년 정유년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해 대통령 탄핵소추, 경기침체의 장기화, 감 풍작에 따른 가격 하락 등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화합·단결해 군정 주요현안 사항을 함께 걱정하고 동참하면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말했다.청도군의 올해 예산 총규모는 지난해보다 4% 증가한 3천23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 △선진 농정구현과 부자농촌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역량 집중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문화·관광도시 청도의 위상 제고 △청정자산을 토대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는 삼청의 고장 청도 발전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편의시설 인프라확충 △열린 행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체제 강화라는 7대 군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찾아가는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고품질 반시 생산으로 농가소득 안정화청도천 수해상습지·재해지구 개선 등`주민편의 중심` 지역개발 사업 추진□ 따뜻한 행복공동체 구축과 맞춤형 복지 실현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인복지기금 조성,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 돌봄서비스 운영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장애인 복지관 준공으로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재활의 꿈을 실현하는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한다.점차 늘어가는 다문화 가정과 자라나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외래산부인과 운영, 산모 신생아 지원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 선진 농정 구현과 부자농촌 육성청도반시의 수고 낮추기 지원사업으로 감 수확량을 조절하고, 고품질의 반시생산으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추구하며, 특화작목 생산기반 조성, 첨단 스마트팜 온실 신축으로 수입개방에 대응하는 고부가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계획이다.농산물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해 청도가 곧 브랜드가 되는 농산물 유통기반구축 및 유통 활성화로 글로벌 농업경쟁력을 강화한다.또한, 안정적인 청정 축산활동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방역사업 강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지원 등을 통해 축산선진화 기반을 다지고, 친환경 농업체험지역 조성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으로 농업일자리를 창출하고 6차산업을 활성화 해 농업소득 향상에 매진한다는 전략이다. □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역량 집중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에 신성장 동력이 될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경쟁력 있는 투자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새청도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도시 청도의 위상 제고지역문화 유산인 `이서 들소리`의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소싸움 대회, 반시축제 및 세계 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 찾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한국코미디 창작촌, 운문산 생태탐방로, 레일바이크 등을 준공·재정비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청도자연휴양림 조성, 숲 가꾸기사업, 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산림치유와 휴양의 도시로 거듭나고 다양한 관광문화 자원인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하천정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상·하수도 시설의 확충 및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생명과 발전의 모태인 맑은 강이 흐르게 하고,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편의시설 인프라 확충청도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등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을 점진적으로 정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군도, 농어촌도로 확포장과 청도~밀양, 매전~건천 시설 개량, 운문령, 마령재 터널건설 사업 등 주민편의 중심의 지역개발 사업을 알차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정주 환경개선 및 지속성장이 가능한 창조적 도시재생 방안으로 청도시가지 전선지중화사업, 청도 고수삼거리~청도교간 도시계획 정비, 청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풍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실천적이고 발전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 군민을 섬기고 신뢰 받는 행정체제 구축각종 제도, 규제, 관행 등을 과감히 개혁해 주민편의 위주의 봉사 행정,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 안전한 사회복지 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 등 새롭게 변화되는 군정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민선 6기 후반기에 들어섬에 따라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만들기 위해서 `변화와 혁신`에 중점을 둔 인사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기존 정기인사일이 임용권자의 의중에 의해 변동되던 관행에서 벗어나 매년 1월 1일 상반기 정기인사, 7월 1일 하반기 정기인사의 원칙을 지킴으로서 공무원들이 인사이동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기인사의 새바람을 약속했다.예측 가능한 인사를 통해 조직 내 변화와 혁신 차원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에게 한층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읍면 복지허브화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맞춤형복지담당을 신설해 사회복지인력을 재배치하여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이 복지서비스 미수혜자 등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업무를 적극 추진한다. 청도군의 올해 살림살이는 총3천239억원(일반회계 3천억·특별회계 239억)으로 주요 투자분야를 보면 사회복지 분야 및 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 중 가장 비중이 높은 609억원(18.8%)을 편성했고, 농업·경제 분야에 483억원(14.9%)을, 문화 및 관광분야에는 295억원(9.1%), 상하수도 및 수질관리 등이 포함된 환경보호 분야에는 380억원(11.7%)을 편성해 운문댐 맑은물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전체예산의 8.9%를 차지하는 288억원, 수송 및 교통분야는 100억원, 산업분야에 24억원을 편성했다.청도군은 불요불급한 사업과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인구 고령화, FTA 체결 등 농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품질 생산기반확충, 군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안전한 청도 구현을 위한 재해예방 사업,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SOC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승율 청도군수는 “공직자들은 더 자세를 낮추고 더 높이 군민을 섬기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선진 명품행정을 펼쳐야 한다.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역동적인 민생청도 시대를 5만 군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2017-01-05

신성장산업 동력 기반으로 시민 행복·복지 구현에 총력

경산시의 2017년도 화두는 `신성장산업의 자리 매김`이다. 2016년을 시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오래된 현안 사업들을 해결하고 미래 먹을거리 기반을 마련한 해로 최영조 시장은 기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리더형 건설기계·철도 부품산업, 차세대 자동차융합 부품산업, 메디라이프산업, K-뷰티산업 및 첨단 융복합기술산업을 5대 전략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했다.지역의 산업구조를 바꿀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사업은 산업시설용지의 60%가 분양되고,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과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대학과의 상생과 발전을 모색하며 3년 연속`청렴도`도내 시부 1위를 비롯해 `경상북도 인·허가 대상`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2017년 최영조 시장이 이끌어 나갈 경산시의 시정방향을 정리한다./편집자 주대규모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국내 화장품 기업 본격 유치 추진총 12개 대학, 12만명 대학생 보유창업 시스템으로 정주 경제활동 지원경산시의 2017년 시정운영은 △미래형 신성장산업의 기반 구축 △청년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배려와 나눔으로 희망이 커지는 복지도시 △문화와 체육·교육의 어우러짐 △균형 있는 지역개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신뢰와 소통의 화합시정으로 요약된다.□ 기업이 찾아오는 경산산업시설용지의 60%가 분양된 경산지식산업지구의 진입도로와 간선도로를 건설, 용수공급시설 개설과 폐수연계처리 차집관로 설치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자동차·기계부품산업의 거점이 될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상반기 중에 착공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도 전력투구한다.K-뷰티 화장품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착공과 함께 99만1천735㎡(5만 평) 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해 국내의 화장품기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한다.산업단지 내에는 주택 건설과 공공시설 용지를 개발해 기업하기 좋고 주거 환경이 쾌적해 기업인들이 찾아오는 도시, 일자리가 창출되는 도시로 조성한다. □ 청년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12개 대학과 12만 명의 대학생을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도시로 최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원룸과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대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지역 내에 정주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창업보육센터를 지원하는 등 청년창업 시스템을 개선해 나간다.또 무역사절단 파견과 해외 무역박람회 참가로 해외 진출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지역 공동체 및 노인 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직업훈련, 고용서비스 지원, 사회적 기업육성과 소외 계층이 일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배려와 나눔으로 희망이 커지는 복지도시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 저소득 서민층이 생계곤란 등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튼튼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여성과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나눔과 기부문화를 통해 함께 누리는 따뜻한 경산을 만들어 나간다.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을 활성화하고, 차상위 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다.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경상북도 재활병원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 문화와 체육, 교육이 어우러진 희망찬 경산시립박물관 개관 10주년과 원효대사 탄생 1400주년을 기념해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품격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 수준을 끌어올린다.지역의 뿌리인 고대 압독국의 찬란한 문화유적을 체계적으로 발굴·정비해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휴식공간도 활성화 한다. 경산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생활문화센터로 기능을 전환하고, 옥곡지구에 도서관을 개관해 살아있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며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비롯한 대형스포츠 이벤트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건강도시 경산을 만들고, 이웃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도 활성화 시킨다.우수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경산시 장학회를 활성화하고, 교육경비 지원으로 공교육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로 도시경쟁력 강화중산1지구 시가지 조성사업과 하양지구 택지조성, 임당역세권 개발 등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한다.한의대~삼성현공원간 도로 및 중산지하차도 개설,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 지방도 919호선 도로 확장, 남산~하양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 등 주요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균형개발을 촉진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현안사업과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주민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부자 경산을 건설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영농 신기술 보급과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농축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 등으로 `돈 되는 농업, 부자 농촌`을 만든다.축산농가 악취를 줄이기 위해 광역축산 악취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악취 저감제 공급 확대와 악취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경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시민 행복을 위한 최우선 실천과제라는 믿음으로 재해위험 저수지 제방 보수 등 노후 위험 수리시설을 보수·보강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예방 중심의 재난 대비로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다.CCTV 통합 설치와 통합관제센터 운영 활성화로 여성과 노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주력한다. 또, 시가지 내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 온도를 조금이라도 낮추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녹색도시 경산으로 만든다.▲ 최영조 경산시장□ 공정하고 투명한 화합시정 실현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경북도 시부 1위를 달성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공직자 청렴교육 실시와 사전컨설팅 감사운영 등 자율적 내부청렴 시스템을 강화한다.조직 내 칸막이를 걷어내 서로 배려하며 함께 이끌어 가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요한 직위를 전문 직위로 지정해 공직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 경쟁력을 키워나간다.제안제도 활성화로 시정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편의를 확대하는 한편,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는 감동행정을 실천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