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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명품 녹색 관광섬, 비상의 날갯짓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1-08 02:01 게재일 2016-01-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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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시군 새해시정, 단체장에게 듣는다<BR> 최수일 울릉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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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공항 조감도. /울릉군 제공
울릉군은 올해 울릉공항 착공, 울릉항 2단계공사, 섬 일주도로 유보구간, 기존 섬 일주도로 선형개량 등 확장 공사 등 총 공사비가 1조원이 넘는 대형 공사가 진행된다.

울릉도 주력 산업인 관광산업의 인프라구축 등 초대형 국책 SOC 사업으로 건설경기가 호황을 맞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민선 6기 3년차를 맞은 최수일 울릉군수의 올해 군정 목표와 난국을 타개하고 발전하는 울릉도 청사진을 그려본다.

공항·항만·일주도로 등

미래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하는

사업비 1조원 넘는 대형공사 순조

농어업인 소득증대·복지향상 박차

의용수비대 기념관 등 독도수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SOC 사업의 추진 방안은.

△공항과 항만, 일주도로 등 사회간접 자본시설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울릉도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근본이 될 것이다. 울릉공항은 올해 22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조기에 착공되고 울릉항 2단계 개발은 2천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8년에 준공되면 대형여객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1천2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7년 준공, 경제성장의 축이 되도록 하고 울릉도 일주도로 확장 및 개량공사는 올해 3월 착공, 국민임대주택사업도 조속히 완공되도록 하겠다.

-관광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대한 방안은.

△울릉군의 주 성정 동력은 관광산업이다. 올해는 특화된 울릉도 관광전략 산업을 개발하고 미래의 관광 비전을 준비하는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고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원도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울릉도 생태 삭도시설, 도동좌안 해식동굴 등을 개발 차별화된 관광체험 인프라를 구축,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민들도 친절한 미소가 관광이미지의 밑거름이 되고 좋은 관광이미지는 다시 찾고 싶은 울릉의 재산이 되므로 주인 의식을 갖고 손님을 맞을 기본을 갖춰야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산업의 변화와 부응을 가져올 것이다.

-모두가 행복하고 넉넉한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복안은.

△모든 계층이 행복하고 넉넉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 저소득층이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생활과 건강 보장 계절 영세민 특별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피겠다.

노인 일자리 지원과 사업과 사회 활동 지원을 통해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노후소득 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실내어린이 놀이시설을 건립 아동의 건장한 성장과 출산 장려 유도, 노후화된 의료장비 교체 및 구입으로 보건의료시설을 개선해 의료서비스를 확충하겠다.

거점중학교 건립에 따른 4개 폐교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 미래지향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초, 중학교 어학연수를 시행도록 하고, 초등학생 스키캠프운영, 영어체험학습지원과 평생학습 체계구축으로 주민행복을 실현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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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일주도로 조감도. /울릉군 제공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은.

△지역경제의 뿌리가 되는 농,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잘사는 농, 어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겠다. 슬로푸드 국제 페스티벌 유치 등 맞춤형 축제를 개발하고 특산품 포장재 및 우산 고로쇠 포장지, 박스를 개발 통합된 유통망을 구축하겠다.

타지역 농수산물과 비교되는 우수성을 홍보하고 친환경 6차 산업으로 전환,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자원고갈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산업의 미래성장 방향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로 대응해 나가겠다.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심해 가두리 어장, 해삼 양식산업 육성 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지원, 수산물 유통지원으로 열악한 어업환경을 개선하겠다.

-아름다운 청정 울릉도 자연환경 보존에 대한 정책은.

△우리나라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인 울릉을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의 전략 자원으로 가꾸고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 세계적인 에너지 관광 섬으로 구축하겠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위생매립장을 운영, 깨끗한 환경을 조성, 음식폐기물 공공처리시설도 조속히 준공하고 울릉군 통합상수도 시설과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오염이 없는 울릉도를 만들겠다.

간벌 사업 추진에 따른 대체 수종 식재, 사방 댐 건설, 산사태 예방, 산나물 자생지 보호 등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마스터플랜도 수립하겠다. 울릉도, 독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완료에 따른 홍보와 국가지질공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세계지질공원 지정의 터전을 마련하겠다.

-수준 높은 지역개발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 지역발전의 성장기반이 되는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행남 지국 스카이 힐링로드 사업을 추진 주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인프라 구축, 울릉터널 우회도로인 도동~사동간 노후도로를 정비 이용객의 안전과 도로환경을 개선하겠다.

발전 촉진형 지역개발사업을 최소한 3건을 유치 2017년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저동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올해 마무리 도심지 주차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 읍, 면별 권역별로 시행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상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동방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성 재정립 방안은.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자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섬이다. 매년 독도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예술, 학술 행사와 이국 순회 독도 전시회를 개최해 민족의 섬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

독도방문은 국민의 영토 수호정신 함양과 자긍심 고취로 울릉도, 독도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울릉도 경제와도 직결되는 사항으로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공무원 독도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독도 알리기 및 관광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

독도 보호와 입도객의 안전을 지키는 독도 방파제 및 독도입도 지원 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내년 준공, 안용복 기념관과 연계 독도수호의지를 강화하겠다.

-화합과 소통하는 지방행정 구현은 어떻게.

△진정한 군정을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행정이 이뤄질 때 모두가 화합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도약이 이뤄질 것이다. 군민의 생각이 직접 반영되도록 공청회, 정책토론회, 주민참여 예산제 등을 활성화 다양한 의견을 수렴 군정에 반영하겠다.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현장 탐방을 통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내부적으로 군정발전 토론회 분기별로 개최 군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

민원처리 품질과 친절도가 향상되도록 더욱 노력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이 만족 행정의 첫 단추임을 인식하고 공무원의 마인드 함양을 통해 행정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겠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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