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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ㆍ연예

MBC `복면가왕`시청률 17.3%… 일요일 예능 정상에

`여전사 캣츠걸`의 독주는 언제 멈출 것인가. 캣츠걸의 복면가수 최초 5연승 달성으로 주목받는 MBC TV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 지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방송된 `복면가왕` 전국 시청률은 17.3%로 집계됐다.이날 방송에서는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으며 노래 덕후 능력자, 각진 인형 네모의 꿈, 엄마 찾는 철이, 우리 동네 음악대장 등 4명이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이들은 31일 방송에서 캣츠걸과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하게 된다.`일밤`의 또 다른 코너인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2` 시청률은 14.3%로 나타났다.1세대 걸그룹 SES 유진의 가족이 새 식구로 합류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5.7%를 기록했다.“8개월 된 로희 엄마이자 기태영의 부인”이라고 소개한 유진은 “제가 엄마라는 것이 어색하지는 않지만 (시청자들이) 제게 아기가 있다는 데서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해피선데이-1박2일` 시청률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보다 다소 높은 16.2%로 집계됐다.SBS TV `일요일이 좋다`에서는 `서바이벌오디션K팝스타5`가 13.1%를 기록, 또 다른 코너인 `런닝맨`(7.2%)과 큰 격차를 보였다.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대결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가 8.8%,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6.2%를 기록했다.그 전날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 시청률은 17.4%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16-01-26

“평범함에 있는 리얼함이 인기의 비결”

MBC TV 드라마 `퐁당퐁당 러브`를 보다 보면 여주인공 고삼이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게 된다.동글납작한 얼굴에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가진 이 정체 모를 `내시`는 이도뿐아니라 누리꾼들을 단단히 사로잡았다.이도는 세종의 본명이다. `퐁당퐁당 러브`는 조선시대로 간 `수포자`(수학 포기자) 여고생 단비가 세종에게 미래 지식을 전수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단비는 세종에게 자신을 고3이라고 소개했다가 졸지 간에 고삼(거세한 남자), 즉 내시로 대접받게 된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퐁당퐁당 러브` 인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고삼이`로 사랑받는 김슬기(25)를 최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연합뉴스 사옥에서 인터뷰했다.◇ “단비 캐릭터에 제 모습 있어… 쓸모없다 여긴 적은 없어”다소 쑥스러운 얼굴로 “저도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다”며 이야기를 꺼낸 김슬기는 수학의 굴레에 갇혀 고통받는 단비 캐릭터에 자신의 모습이 많이 녹아 있다고 했다.“그래도 단비와 좀 다른 점이라고 하면 제가 그렇다고 가치 없다거나 쓸모없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아요. 저 자신을 숫자(성적)로 평가하지는 않았어요. 대신 항상 `언제 어떻게 끼를 발산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죠. 하하하.”10, 20대가 그야말로 꽂힌 단비 캐릭터의 핵심은 “평범함에 있는 리얼함”일 것이라고 김슬기는 설명했다. 연출자인 김지현 PD가 유독 신경 쓴 부분이기도 했다.“화장하고 현장에 오면 김지현 PD에게 혼났어요. 아이라인도 보인다며 지우라고 하셨죠. 단비가 단벌 숙녀이긴 했지만, 운동복 차림으로 잠깐 등장할 때도 튄다 싶으면 허접한 옷으로 바꿔입었어요. 그런 부분이 고3 수험생 고충을 그린 이야기와 함께 공감을 많이 끌어내지 않았을까요.”◇ “저라면 조선에 남을 것… 원래 입시학원서 재회하는 결말”고삼이는 꿈 많은 헌헌장부 이도(윤두준 분)에게 연정을 느끼지만, 결국 “해가 뜨고 지는 한 내 옆에 있어달라”는 어명을 거절하고 미래로 돌아간다.김슬기는 `만약 고삼이와 같은 상황에 놓이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조선에서 `금수저`가 되는 길을 선택할 것 같다”며 까르르 웃었다.“제 행복을 위해 불효를 저지르지 않았을까요. 부모님과 배우자를 두고 우열을 가릴 수 없겠지만, 저는 정말 배우자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배우자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가족이기도 하고, 제 마지막 순간에 함께 있는 사람이니까요.”드라마는 단비로 돌아온 고삼이와 이도가 현생에서는 버스에서 우연히 재회하는것으로 설정, 심통 난 누리꾼들 마음을 그나마 달랬다.김슬기는 원래 결말이 두 주인공이 선생과 학생으로 재회하는 것이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대본 말미에 `고삼이 3수 환영`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크크크. 원래 현생에서는 단비가 대학 입시 학원에 다니게 되고 이도가 학원 수학선생님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는데 너무 일정이 빠듯해서 결국 촬영을 못 했어요.”◇ “귤 알레르기에 약 먹으며 촬영… 시즌2 출연 의향”김슬기는 지난해 가을 `퐁당퐁당 러브`와 영화 `국가대표2`를 병행하면서 진정한 24시간 촬영이 무엇인지 실감했다고 털어 놓았다.특히 `퐁당퐁당 러브`에서는 타임슬립 매개가 비(雨)다 보니, 촬영 환경이 더 녹록지 않았다. 말도 타고, 물에도 빠져야 하는 터라 시간을 쪼개 승마와 스쿠버다이빙까지 익혔다.이도가 과외교사 고삼이를 어여삐 여겨 귤을 하사하는 장면에도 사연이 있다.귤과 오렌지, 자몽 등에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김슬기는 귤 먹는 장면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고. 그러나 세종이 아끼는 나인이나 신하에게 몰래 줬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귀했던 귤을 대체할 과일이 없어 김슬기는 결국 약을 먹으며 촬영을 마쳤다.이렇게 공들인 작품이 현재 네이버TV캐스트에서 공개 두 달도 안 돼 조회 수 800 만에 육박하는 데 대해 김슬기는 “고생했던 기억을 지울 만큼 작품이 잘 나와 뿌듯하다”며 활짝 웃었다.김슬기는 온라인에서 빗발치는 시즌2 제작 요구에 대해 “시즌2 출연 제의를 받는다면 나올 의향은 있다”면서도 “(시즌2보다는) 김지현 PD의 새로운 작품에서 둘이만나기를 기다리는 게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연합뉴스

2016-01-25

상승곡선 타는 tvN `치인트` 시청률 대박 행진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이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신화를 새롭게 쓰며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너무나 유명한 원작의 덫에 걸리는가 했더니, 드라마는 보란듯이 시청자들을 자신들이 쳐놓은 달콤한 덫에 가두며 연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결과 4회 만에 케이블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고, 케이블 콘텐츠의 중국 수출가에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총 16부작인 `치인트`는 이제 `겨우` 6회까지 방송됐다. 이 드라마의 최종 도달점이 어디일지 주목된다.◇ 10%를 넘본다… 케이블 평일 드라마 신화 다시 쓰다`치인트`는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신화를 다시 쓰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이 지난 17일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케이블 20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면, `치인트`는 `마의 시간대`로 불리는 월화 밤 11시대의 개척자다.지상파도 평일 밤 11시 프로그램 시청률이 최저 3~4%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치인트`는 지난 4일 3.6%(순간 최고 4.1%)에서 출발해 18일에는 6.6%(순간 최고 7%)까지 치솟았다. 18일 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500인`의 시청률은 4.2%였다. 또 19일에는 `치인트`가 6.5%를 기록했는데, 같은 시간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은 3.9%였다. 지상파도 무색하게 만드는 이 같은 성적은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역사를 새롭게썼다.역대 케이블 평일 드라마의 시청률 기록은 6%를 기록한 4회에서 경신했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4년 5월13일 방송된 JTBC `밀회`의 마지막 16회로 평균 5.5%였다. `밀회`가 프라임타임 시간대인 밤 9시45분에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치인트`의 성적은 더욱 돋보인다.◇ 케이블 드라마 중국 수출가 경신… 웨이보 드라마 순위 1위`치인트`는 이와 함께 국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를 경신하며 중국에 판매됐다.방송가에 따르면 `치인트`는 16부가 약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 판매됐다. 회당 판권가는 12만5천 달러다.기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는 2014년 OCN `나쁜 녀석들`로 역시 유쿠와 투더우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됐다. `나쁜 녀석들`은 11부로 총 판권가는 110만 달러였다.`나쁜 녀석들`과 `치즈 인 더 트랩` 모두 한류스타 박해진의 이름값이 중국 수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tvN 관계자는 “중국에서 `치인트`의 원작과 박해진에 대한 관심이 나란히 높아 방송 전 중국에 선판매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6-01-25

“저에게 `포`는 영원한 젊음의 상징”

영화 `쿵푸팬더 3`에서 주인공 포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잭 블랙은 포를 두고 “영원한 젊음의 상징”이라며 “저의 사춘기를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잭 블랙은 영화 홍보차 방한해 21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를 연기할 때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쿵푸팬더 3`는 용의 전사가 된 포가 이제는 사부가 돼 새롭게 등장한 악당 카이를 물리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잭 블랙은 “포는 항상 저에게는 영원한 젊음과 소망, 순수함, 따뜻함의 상징”이라고 표현했다.그는 “제가 록음악과 배우의 꿈을 품었을 때 더스틴 호프만, 데이비드 보위를 우러러보던 시절을 생각한다. 포가 쿵푸 우상을 바라보면서 성장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잭 블랙은 포가 보통의 액션 영웅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초적인 액션 히어로와 달리 포는 섬세하고 따뜻한 인물”이라며 “영웅이지만 인간적이고 연약한 점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어린이들이 보기에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포에게는 학생에서 스승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데, 이는 고향을 떠나서 취직하고 일을 해야 하는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요소”라고 말했다.포를 제외하고 연기하고 싶은 역으로 그는 악당인 카이를 꼽았다. 그는 “카이는 제가 연기하고 싶은, 재미있는 캐릭터”라며 악당과 같은 웃음소리를 냈다.1992년 영화 `밥 로버츠`로 데뷔한 잭 블랙은 어느덧 40대 중반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항상 유쾌하게 살며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그는 “치즈버거”라고 말했다. “조금 더 살이 찌면 주름이 안 생겨 젊어 보여요. 한국도 치즈버거 많죠?”라며 웃었다.그러면서도 “젊음의 비결은 뭘까요. 긍정과 열정 아닐까요”라는 말도 덧붙였다.잭 블랙은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그는 “무한보다 큰 숫자 없으니 이보다 더 큰 도전은 없을 것이다. 그저 생존만 했으면 좋겠다. 용감한 전사로서 무한도전에 동참하겠다”고 강한 도전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영화를 연출한 한국계 여인영 감독은 잭 블랙에 대해 “이미 포이다”라고 극찬했다.여 감독은 “잭은 이 캐릭터를 너무 잘 알고 있어 포가 어떤 장면에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잘 알고 있다”며 “포가 이런 상황일 때 어떻게 반응할까에 대해 잭이 훌륭한 아이디어를 내준다”고 말했다.여 감독은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느낌을 받는다. 저와 같은 분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언젠가는 실사 작품을 연출해보고 싶다. 액션이 가득한 액션 영화를 감독하고 싶다”며 “한국에서 연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차기작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연합뉴스

2016-01-22

101명의 女가수 연습생, 데뷔 위한 경쟁 돌입

무대 위를 빼곡히 채운 101명의 여자 연습생. 11주 후에는 이들 중 11명만이 살아남는다.22일 첫 방송하는 엠넷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가수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이들은 총 11회의 방송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야 하고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최후의 11인에 뽑혀야 데뷔할 수 있다.한류스타 장근석이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가수 가희와 안무가 배윤정이 춤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보컬트레이너김성은이 보컬트레이닝을, 래퍼 치타가 랩 트레이닝을 담당한다.엄청난 수의 출연자가 나오는 만큼 공정성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렵다.이런 우려에 대해 한동철 엠넷 국장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경연 프로그램은 녹화부터가 경쟁”이라고 말한 뒤 “스태프만 150명정도가 된다. 어떤 기획사와 짜고 친다던지 편파적인 행동을 한다던지 하는 일은 방송 환경상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말했다.애초 이 서바이벌에 참여한 101명 중 3명은 이미 자진하차해 98명이 남은 상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11명은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 4곡의 노래를 가지고 올 연말까지 팀, 또는 유닛활동을 하게 된다.22일 오후 11시 첫방송. /연합뉴스

2016-01-22

`귀향` 14년 기다림 끝 내달 24일 개봉

▲ 내달 24일 개봉하는 영화 `귀향`의 포스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귀향`이 다음 달 24일 개봉한다고 이 영화 배급사 와우픽쳐스가 20일 밝혔다.영화를 연출한 조정래 감독은 2002년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집 봉사활동을 하다가 강일출 할머니가 미술 심리치료 중에 그린 `태워지는 처녀들`을 접하고 나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조 감독은 “투자 유치가 녹록지 않아 14년간 시나리오를 다듬으며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며 “국민으로부터 자유로운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연출·제작을 맡았다.영화는 시민 7만3천164명(지난 17일 기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문자 후원, 자동응답전화(ARS) 후원, 펀딩 등을 통해 순제작비의 50% 이상인 약 12억원의 제작비를 조달했다.또 손숙, 정인기, 오지혜 등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재능 기부로 영화 제작에 동참했다.영화는 나눔의집에서 최초 시사회가 열린 이래 거창, 광주, 대구, 대전, 원주, 부산, 제주, 서울 등 전국을 순회하며 후원자를 위한 시사회가 진행됐다.이달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애리조나, 뉴욕, 코네티컷대, 예일대, 워싱턴 등 해외 후원자를 상대로 한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1-21

“지난 3년은 제 삶 돌아본 좋은 시간”

성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박시후(38)가 만 3년 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박시후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런 자리에 다시 설 기회를 얻어 꿈꾸는 것처럼 행복하다”고 밝혔다.박시후는 “(국내 연기활동) 복귀 시점을 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작품에 좋은 연출자가 출연을 제의해서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면서 “정말 좋은 기회이기에 심혈을 기울여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드라마 `공주의 남자`와 `청담동 앨리스`로 스타덤에 오른 박시후는 2013년 2월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그는 고소 취하로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한동안 중국 활동에 주력해 왔다.박시후는 공백기에 대해 “지난 3년은 저한테는 (삶을) 돌이켜 보고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등산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후회스럽기도 하지만”이라고 말을 이어가다가 “후회한 적은 없고 앞으로의 활동 그런 쪽으로 많이 생각했다”고 마무리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동네의 영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후를 취재하고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박시후는 자신에게 집중되는 질문에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꽤 상기한 표정이었다.`동네의 영웅`은 사적인 복수를 준비하던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박시후 분)이 취업준비생, 생계형 경찰과 함께 이웃을 돕게 되면서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KBS에서 `추노`, `한성별곡`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만든다.드라마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 /연합뉴스

2016-01-21

“차가움과 따뜻함 느낄 수 있는 영화죠”

감독은 “가슴 아픈 멜로영화”라고 했다. 남자 주연 배우는 “핀란드의 하늘색 같은 영화”라고, 상대 여자 배우는 “차가움과 따뜻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했다.정통 멜로를 표방한 영화 `남과 여`를 두고 한 말이다. 19일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남과 여`는 핀란드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서울에서 재회하게 돼 서로에게 깊이 빠져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문제는 두 남녀가 이미 배우자와 자녀가 있다는 것.잘 나가는 디자이너 가게 대표인 상민(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에 참석차 핀란드에 갔다 한 남자를 만난다. 그 남자는 아내, 딸과 함께 핀란드에서 근무 중인 건축가 기홍(공유).둘은 같이 캠프장으로 가는 길이 폭설로 끊기자 아무도 없는 숲 속 오두막에서 머물게 된다. 온통 하얀 눈밖에 없는, 꿈과 같은 공간에서 서로가 누군지도 모른 채 두 사람은 순간의 감정에 빠져든다.8개월 후 서울에서 둘은 다시 만난다. 기홍은 상민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고, 상민은 자신의 일상을 헤집고 들어오는 기홍에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이윤기 감독은 “정통 멜로를 하고 싶었다”며 “평범한 이야기인 듯하면서도 영화적인,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영화 제목인 `남과 여`는 처음에 가제였다가 본 제목으로 굳어졌다고 했다. 이 감독은 “더 나은 제목이 없었다. 영화를 직설적으로 설명한 제목이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공유는 “핀란드 날씨가 그렇게 좋지 않다. 3~4일 흐리다가 하늘이 파랄 때가 있는데 이 영화가 그런 느낌”이라며 `남과 여`를 “핀란드 하늘 같은 영화”라고 말한이유를 설명했다.공유에게는 첫 멜로영화다. 그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전도연이라는 배우와 같이 연기하고 싶었는데, `남과 여`는 이 두 조건을 충족한 영화”라며 출연 계기를 말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다 읽고 덮자마자 소속사에 출연 의사를전했다고 한다.그는 “기홍이 극화된 모습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볼 수 있음 직한 느낌으로 보이길 바란다”며 “연기를 했지만 연기를 안 한 것 같이 연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공유는 영화에 나오는 설정처럼 미국 뉴욕이라는 낯선 곳에서 낯선 이성과 만난 적이 있다며 그런 종류의 `판타지`가 있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영화는 사랑을 그리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그 사랑을 `불륜`이라고 말한다.`멜로의 여왕` 전도연은 이에 대해 “사랑의 유형은 굉장히 많다”며 “그들이 어떤 상황에 있건, 그 상황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그는 촬영 전에 “굉장히 뜨겁고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건조한 스타일의 감독이 어떻게 풀어낼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그가 `남과 여`를 “차가움과 따뜻함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규정한 이유이기도 했다.공유는 “이 둘간 사랑의 결과가 아니라 이 둘이 그렇게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섬세한 감정들이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사랑은 여러 색깔이 있고 각자의 방식이 있다”며 전도연과 비슷한 견해를 나타냈다.`남과 여`는 다음달 중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연합뉴스

2016-01-20

`응팔` 종영의 아쉬움 음악으로 달랜다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응팔)의 감독판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앨범이 출시된다고 CJ EM이 19일 밝혔다.오는 22일 발매되는 감독판 앨범은 `응팔` 종영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따뜻했던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구성으로 기획돼 음반, DVD, MD(머천다이징 상품) 등 종합 선물 세트로 꾸며졌다.방송 기간 발표돼 음원차트를 석권한 OST 곡들을 비롯해 공개되지 않은 배우들의 미공개 사진과 드라마에 대한 배우들의 코멘트, OST 원곡에 대한 원곡자의 코멘트가 담긴 스페셜 미니 포토북, 뮤직비디오가 담긴 DVD가 부록으로 수록됐다.또 쌍문동 5인방의 미니 종이 스탠드 2대, OST 곡을 부른 가수의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카드, 덕선(혜리 분)이 옷 입히기 종이인형 등 `응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따뜻한 아이템들로 채워졌다.이 밖에도 드라마에서 정봉(안재홍)이가 동전으로 열심히 긁던 과자 쿠폰과 정봉이의 로맨틱한 러브레터로 쓰인 부루마블 게임의 `황금 열쇠` 카드, 추억의 버스 회수권 등 극 중 198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한 소품을 수록해 소장가치를 높였다.특히 앨범에는 오는 3월 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행운 번호가 들어 있어 당첨자에게는 한 명당 콘서트 티켓 2장을 제공한다. 당첨 번호는 22일 낮 12시 CJ EM 뮤직 라이브(CJ EM MUSIC.LIVE)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6-01-20

“산전수전 다 겪은 해맑은 캐릭터죠”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인얼굴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덕에 배우 장나라에겐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그런 그가 오랜만에 자신의 별명에 걸맞은 모습으로 돌아왔다.20일 첫 방송하는 MBC TV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가 맡은 한미모는 한때는 화려한 무대에 섰던 전직 걸그룹 멤버.하지만 이른 결혼, 그리고 3년 만의 이혼 이후엔 같은 멤버였던 친구와 재혼컨설팅업체를 운영한다.여기까지 들으면 처연한 30대 역할 같아 보일 수 있지만 한미모는 발칙할 정도로 솔직한 성격에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다.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는 “사실 이 나이쯤 되면 많은 것을 염두에 둬야 하고 고민해야 한다. 사랑에 대해서는 위축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한미모는 참 거침이 없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그는 “대사를 뱉으면서도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게 이 친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며 “(극중 해준의 대사로 나오는) `산전수전 다 겪은 해맑은 여자`라는표현이 딱 맞다”고 말했다.장나라는 극 초반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장나라와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그리고 특별출연한 산다라박으로 구성된 `엔젤스`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레이스가 많이 달리 하얀 드레스에 화사한 조명이 2000년대 초반 걸그룹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장나라는 “제가 가수로 활동할 때 저런 `뽀샤시`한 스타일로 뮤직비디오를 찍거나 춤을 추지 않았기에 굉장히 어색했다”면서도 “제 나이에 경험하기는 힘든 장면이어서 죄송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산뜻한 경험이었다”며 수줍게 웃었다.“어렸을 땐 지금 제 나이가 되면 뭔가 세상을 다 알고 사랑도 확실하게 잘 알게될 줄 알았다. 짝도 분명히 옆에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한 그는 극중 한미모와 비슷한 나이인만큼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듯했다.“이 드라마를 찍으면서 이 친구들과 함께 사랑을 찾아 헤매고 갈등을 겪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저 스스로도 뭔가 얻고 깨닫는 게 있지 않을까 합니다. 코믹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지만 여전히 사랑에 서툴고 조금은 모자른, 그런 여성을 현실적으로 그렸으니 기대해주세요.” /연합뉴스

2016-01-19

박보검 첫 팬미팅 3천500명 열광

`어남택`의 주인공 박보검(23)의 첫 팬미팅에 3천500명이 몰려들어 환호했다.박보검이 지난 16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공식팬카페 `보검복지부`(http://cafe.daum.net/BOGUMMY)와 함께 `우리들의 첫 만남, 설렘`이라는 주제로 첫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3천500여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다.객석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손수 디자인한 엽서 세트와 구급함을 팬들에게 선물한 박보검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갖게되어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눈물을 흘렸다.`바른 생활 사나이`의 이미지가 강한 그는 “여전히 지하철을 애용한다.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좋다. 한 번도 날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는 깜짝 고백도 했다.또 팬들에게는 “선물이 아닌 마음으로 응원해주셔도 정말 충분하다. 대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했으면 좋겠다. 어떤 저축 상품이 제일 좋은지 서로 추천해주자”고 말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이날 팬미팅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절친으로 출연한 고경표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사진 고경표는 박보검에 대해 “바쁘고 힘든 촬영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너무 착한 게 단점일 정도”라며 “박보검은 평소에는 허당스러운 모습이 있지만 일할 땐 완벽주의자다. 가볍게 만날 수 있는 남자친구감이라기 보다는 인생을 함께할 남편감”이라고 칭찬했다. /연합뉴스

2016-01-19

디캐프리오 주연 `레버넌트` 주말극장가 점령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의 생애 첫 아카데미상 수상이 기대되는 영화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사진)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1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버넌트`는 지난 15~17일 전국 966개 스크린에서 9천481회 상영되면서 69만4천587명(매출액 점유율 35.2%)을 모았다.`레버넌트`는 한 모험가가 자신의 아들을 죽이고 부상당한 자신마저 숲에 버린 동료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미국 서부의 전설적인 모험가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현재 이 영화는 제88회 아카데미(오스카)상 12개 부문 후보로 올라 있다.또 휴 글래스 역을 맡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는 이 영화로 올해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생애 첫 수상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디캐프리오는 앞서 열린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문채원, 유연석 주연의 `그날의 분위기`는 지난 주말 사흘간 전국 584개 스크린에서 7천951회 상영돼 27만9천877명(14.1%)이 관람했다.사랑에 보수적인 여자와 적극적인 남자가 KTX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관계를 그렸다. 최근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 가운데 보기 드물게 선전하고 있다.디즈니·픽사의 신작 `굿 다이노`는 사흘간 전국 602개 스크린에서 4천766회 상영돼 27만283명(12.4%)을 끌었다. 누적 관객 수는 전날까지 98만3천43명으로, 이날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공룡 `알로`와 야생소년 `스팟`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다 함께 보는 영화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휴먼원정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주말 18만9천380명(9.3%)이 관람해 여전한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누적 관객 수는 746만9천671명에 달했다.`내부자들`의 감독판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은 사흘간 15만8천296명(8.2%)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 수가 185만1천437명에 이르렀다.`어린이 문학의 스티븐 킹`으로 불리는 R.L.스타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구스범스`는 같은 기간 14만4천21명(6.8%)을 모았다.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잭 블랙이 스크린을 꽉 채운다.이 밖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4만4천822명), 리메이크 케이퍼무비 `포인트 브레이크`(3만113명), 영국 BBC 드라마 `셜록`의 성탄절 특집편 `셜록: 유령신부`(2만9천549명), 정우성·김하늘 주연의 멜로영화 `나를잊지말아요`(2만2천575명)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