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프로듀스101` 오늘 첫방송.
22일 첫 방송하는 엠넷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가수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총 11회의 방송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야 하고 시청자의 투표를 통해 최후의 11인에 뽑혀야 데뷔할 수 있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가수 가희와 안무가 배윤정이 춤을,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보컬트레이너김성은이 보컬트레이닝을, 래퍼 치타가 랩 트레이닝을 담당한다.
엄청난 수의 출연자가 나오는 만큼 공정성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이런 우려에 대해 한동철 엠넷 국장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경연 프로그램은 녹화부터가 경쟁”이라고 말한 뒤 “스태프만 150명정도가 된다. 어떤 기획사와 짜고 친다던지 편파적인 행동을 한다던지 하는 일은 방송 환경상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말했다.
애초 이 서바이벌에 참여한 101명 중 3명은 이미 자진하차해 98명이 남은 상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11명은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 4곡의 노래를 가지고 올 연말까지 팀, 또는 유닛활동을 하게 된다.
22일 오후 11시 첫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