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황정민·소지섭 등 영화 `군함도` 출연

연합뉴스
등록일 2016-01-18 02:01 게재일 2016-01-18 14면
스크랩버튼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영화 `군함도`에 황정민<사진 왼쪽에서부터>, 소지섭, 송중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이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이 15일 밝혔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 불림)에 강제 징용돼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한 이야기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는다. 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지만, 군함도에 끌려오고 나서 살아남아 딸을 지키려고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을 연기한다. 거친 성격으로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캐릭터다.

제대 후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한 송중기는 독립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려고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으로 분한다. /연합뉴스

방송ㆍ연예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