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화상`서 작품상 등 3관왕
`사도`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유아인), 여우조연상(전혜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지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으로 결정됐다.
여우주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 남우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가 각각 받는다.
남녀 신인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검의 사제들`의 박소담에게 돌아갔다.
청년층의 어려운 현실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재미있게 꼬집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독립영화상을 수상한다.
외국어영화상은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경제지·방송사·뉴미디어 등 전국 50개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