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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기자들이 뽑은 작년 최고의 영화

연합뉴스
등록일 2016-01-22 02:01 게재일 2016-01-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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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영화상`서 작품상 등 3관왕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가 국내 영화 기자들이 선정한 지난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사도`는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유아인), 여우조연상(전혜진)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지난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으로 결정됐다.

여우주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 남우조연상은 `암살`의 오달수가 각각 받는다.

남녀 신인상은 `소셜포비아`의 변요한, `검의 사제들`의 박소담에게 돌아갔다.

청년층의 어려운 현실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재미있게 꼬집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가 독립영화상을 수상한다.

외국어영화상은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올해의 영화상`은 종합지와 스포츠지·경제지·방송사·뉴미디어 등 전국 50개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가 소속된 한국영화기자협회가 매년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과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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