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포항 재도약’ 시민 염원 담아 노래하다

포항시가 2021년을 맞이해 포항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희망찬 미래 포항을 노래하는 ‘빛으로 불꽃으로’ 음원을 제작해 발표했다.음원은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우효원이 작곡을, 포항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윤정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또 계명대 성악과 교수이자 소프라노 강혜정과 ‘팬텀싱어3’에서 천상의 테너로 이름을 알린 존노가 화음을 맞췄다.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는 포항의 정체성을 담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포항의 어제와 오늘, 미래의 비전을 하나의 서사로 담아냈으며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노랫말, 국악과 클래식의 조화로 몰아치는 절정의 화음이 전율을 자아낸다. 한반도 최동단이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포항이 웅장한 일출의 기운처럼 다시 도약할 것을 노래하며, 산업도시로 성공 가도를 달렸던 과거 포항의 위상을 뛰어넘는 미래 포항을 응원한다.해당 노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으며 위기 극복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지난 1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이 3만4천여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해당 영상에는 ‘지자체 홍보영상에 이렇게 감동받을 수도 있네요’(남**) ‘희망찬 새해를 여는 포항시 노래 너무 좋아요 새로운 희망이 용솟음치네요’(L**)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음은 벌써 포항입니다’(li**) ‘노래 들으니 희망이 다시 솟구치는 느낌이에요’(쑥**) 등 550여 개의 응원 댓글이 넘쳐나고 있다.더불어 포항시는 ‘빛으로 불꽃으로’를 테마로 제작한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을 지난 8일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역시 푸른 바다와 해양레포츠대회 등 해양문화관광도시의 모습은 물론, 호미곶해안반도 둘레길과 그린웨이 등 다채로운 포항의 모습을 담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새해를 맞아 제작한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심기일전하기 바란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의 노래 ‘빛으로 불꽃으로’와 ‘포항시 이미지 홍보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10

포항공대와 함께하는 AI교육 실시

포항시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지난 9일 지역 초·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포항공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수학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포항공대 수리데이터 과학 연구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ZOOM을 활용해 쌍방향 라이브로 진행됐으며,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와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양질의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AI 수학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는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인공지능 수학과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우고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인공지능의 기술적 부분보다 수학적 원리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조현미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금의 청소년들이 살아가야 할 미래사회는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아 더 많은 AI 인재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며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을 따라잡으려면 단순 코딩 교육으로는 부족하고 수학개념, 사고력, 문제해결력 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될 것이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AI관련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미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 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블랜디드(온-오프라인 병행)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10

포항시, 2021년 희망 담은 음원 제작

경북 포항시는 2021년을 맞아 시민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음원을 제작했다.‘빛으로 불꽃으로’라는 곡으로 최은지씨가 작사, 우효원씨가 작곡,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장윤정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계명대 성악과 교수인 소프라노 강혜정씨와 ‘팬텀싱어3’에서 테너로 이름을  알린 존노가 화음을 맞췄다.이 곡은 포항을 무대로 한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하나의 서사로 담았다.포항시는 “가슴을 울리는 웅장한 연주와 아름다운 노랫말, 국악과 고전음악이  조화된 곡”으로 소개하고, 시민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 지역 경제 활성화 염원을 하나로 모으고자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지난 1일 포항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제작 과정 영상은 3만4천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8일 시 유튜브를 통해 홍보 영상과 함께 공개한 노래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새해를 맞아 ‘빛으로 불꽃으로’ 노래를 통해 많은 시민이  희망을 품고 심기일전하기를 바란다”며 “노래 가사처럼 모두가 손을 맞잡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1-01-10

“친환경 보일러 설치하고 보조금 20만원 받으세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포항시가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또는 설치하는 가구에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포항시는 올해 5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2021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진행한다.기존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설치)하는 일반가정에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을 지원한다.저녹스 보일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오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기간 내 공급자(보일러 대리점 등)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저녹스 보일러는 제품 특성상 응축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배수설비가 가능한 지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 설치해야 하며, 배수설비 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현장심사를 신청하여 2종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포항시 환경정책과(270-3094)에 문의하면 된다.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2020년 4월에 개정돼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제조·공급·판매가 의무화됐다”면서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온실가스도 감축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해 많은 시민이 설치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각 1천대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조기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7

겨울방학 ‘온라인 독서교실’ 운영

포항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온라인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해 5개 시립도서관에서 온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5∼6학년(2021학년도 기준) 15명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1월 22일까지 ‘감성Talk, 마음Talk 그림책 하브루타’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피아노와 여러 미술활동이 함께하는 그림책읽기를 통해 오감을 사용한 공감각적 그림책읽기와 창의적인 나만의 글쓰기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은 5일부터 진행 중이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대잠도서관은 초등 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12일부터 1월 15일까지 ‘책으로 마음 채우기’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고학년의 첫걸음을 떼는 3학년, 아이들의 시야 넓히기를 목표로 주제 도서를 통한 습관 플래너, 엔딩북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영암도서관은 초등 4∼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책이랑 놀작’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매일 한권씩 주제도서가 있고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책의 형태, 주제에 따라 다양한 독서법을 경험해본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이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오천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19일부터 1월 22일까지 ‘도전! 나도 동시작가!’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매일 주제 동시 한편씩을 배우고 다양한 형태의 동시 짓기를 체험해 동시 시인이 되어본다. 수강생 모집은 5일부터 진행 중이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1∼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월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꿈을, 희망을 이루다(쇼 미 더 동시)’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새해에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동시로 창작, 비트에 맞춰 랩으로 표현해 보면서 간절한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겨울방학 특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phlib.pohang.go.kr/)를 참고하고 각 도서관 독서교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1-01-06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1천500억원 지원

포항시가 코로나19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7일부터 1천500억원 융자 규모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액에 따라 최대 6억원 범위에서 포항시 협약은행에서 융자할 수 있으며 포항시에 제조업, 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에 대해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일반 기업은 융자금액에 대해 연 3%, 포항 지역 청년 고용 우수 업체와 포항시 주소 갖기 운동 참여 업체 등 우대 기업은 연 3.5%의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공장의 신축 및 증·개축, 신규 기계 구입 등 시설에 투자하고자 하는 제조업체는 소요금액의 75% 범위 내에서 협약은행을 통해 융자 가능하며 연 2.5%의 이자가 지원된다. 시설자금은 일반 기업의 경우 최대 5억원, 최근 2년간 타 시군에서 이전한 업체나 포항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 업체 등에 해당하는 경우 최대 7억원 한도로 융자에 대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3년의 거치기간을 거친 후 5년 동안 균등으로 분할 상환해야 한다.지원 제외 업체는 지방세 체납, 휴·폐업, 파산 등으로 상환 능력이 없는 업체 등이며 제조업 중 불건전 영상게임기 제조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없다.포항시는 코로나 경제 위기로 힘든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적기에 해소하고자 7일부터 연중 상시로 이차보전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접수는 코로나 방역 지침상 우편으로 받으며,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054-270-2186)으로 문의하거나 포항시 홈페이지의 고시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포항시 김종식 일자리경제실장은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이차보전을 통해 코로나 경제 위기로 자금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중소기업이 어려운 경제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6

지진피해 지원금 신청접수 3개월간 2만건 돌파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인정 및 지원금 신청접수 건수가 지난해 9월 21일 최초 접수 이래 2020년말 기준으로 2만건을 돌파했다.포항시에 따르면 총 접수건수는 2만385건이며, 유형별로 인명피해 472건, 주택피해 1만7천910건, 소상공인 1천97건, 중소기업 66건, 농축산시설 18건, 종교시설 99건, 가재도구 등 기타 723건이다. 이 중에서 주택피해가 약 87%로 전체 피해접수 건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포항시는 접수 초기 많은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했으나, 찾아가는 읍면동 순회교육과 각종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병행한 결과 신청건수는 1일 300여건 정도로 혼잡 없이 고르게 접수되고 있다. 거점 접수처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상담건수는 900여건을 돌파했으며, 읍면동 접수처 방문상담 및 전담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 전문가 유선상담 등을 포함하면 지진피해 신청 관련 총 상담건수는 2만여건이다.접수에 따라 현재 국무조정실 소속 손해사정사가 피해물건에 대해 서류 심사 및 현장 방문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 대상자 중 서류보완이 필요한 일부 세대에 대해서는 보완을 요청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에서는 위탁 손해사정업체의 지진피해 지원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실조사를 바탕으로 피해자인정여부 및 지원금을 결정할 예정이며, 이르면 오는 3월께 첫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시는 △사진 출력 인화 서비스 △취약계층 찾아가는 방문서비스 △서류보완 서비스 등 대민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피해접수 인력에 대해 신청서 접수요령과 친절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피해지원 상담경력이 많은 손해사정사와 변호사를 우선 활용하는 등 주민들의 실질적 피해구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진피해 신청접수는 주택의 피해뿐만 아니라 종교시설, 사립보육시설 등 시설의 피해도 신청이 가능하다”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충분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접수기한인 올해 8월 31일까지 빠짐없이 피해지원금 신청을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시청 등 거점접수처에서는 피해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전문가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진피해 접수 관련 전담콜센터(054-270-4425)도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5

“동장군 기승… 상수도 계량기 동파 주의하세요”

포항시가 올겨울 예년보다 더 강한 추위와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 계량기의 동파 예방을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동파방지용 계량기 및 보호통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노후된 계량기 1만1천여개를 동파방지용 계량기로 교체했으며, 보호통 또한 동파에 견딜 수 있는 보호통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한파 등으로 계량기가 동파된 경우에는 교체 비용을 수도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추위가 발생하기 이전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와 헌 옷 등을 채워 온도를 유지하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 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물이 흐르게 하는 등 계량기 동파방지 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울러, 계량기 동파 대비 비상 복구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여 동파신고 즉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해 수도 사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문의사항은 포항시 상하수도행정과 계량기관리팀(054-270-5492∼6)으로 전화하면 된다.포항시 박동일 상하수도행정과장은 “각 세대에서도 계량기 동파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2021-01-05

포항시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코로나 검사’ 행정명령

포항시가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한 데 이어 이와 관련해 5일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브리핑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대상자는 2020년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모든 출입자다. 이들은 1월 11일까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지역 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포항에서는 총 58명이 관리대상자로 확인됐으며, 이는 추가 명단 확보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행정명령을 위반해 적발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에 따라 형사처벌될 수 있으며, 확진환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포항시는 관리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독려해 5일 기준 40여명이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든 대상자가 한 명도 빠짐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경찰과 긴밀히 협조해 연락이 되지 않는 대상자의 위치, 정보 및 주소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포항시 김병삼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 시에서도 지난 4일 상주 BTJ열방센터 출입자 1명이 확진됨에 따라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며 “지역 내 연쇄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해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12월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 단정 지을 수 없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상북도에서도 상주 BTJ열방센터(2020년 11월 27일∼12월 31일) 방문자 및 모임 참여자, BTJ열방센터 종사자·거주자, BTJ열방센터 관련 인터콥 선교단체 모임 참여자에 대해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 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한 바 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5

“지속가능한 포항 향한 대전환 이룰 것”

“현재의 엄중한 상황과 위기를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의 기회로 만들겠다”이강덕 포항시장이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주요성과 및 2021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환동해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1년 시정운영 슬로건인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먼저 발표했다. 이어 △시민행복 △경제활력 △도시환경 3대 분야 18개 추진과제 전략 시행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고 안전·안심·편함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포항시는 선제적·대대적·공격적 검사 확대로 코로나19를 차단하고 이상기후·재난·재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촉발지진 진상규명 등 지진 관련 후속과제도 해결하고,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와 행복주택 건립 등 전 생애를 책임지는 생활복지 실현과 공공형 생활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인재 포항유입 유도 및 전문인력 양성,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정장동력 확보 및 기업유치, 산업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 51만 인구회복에 집중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포항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아울러,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선점,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수소연료전지사업 경쟁력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이 밖에도 시는 포항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바다와 강을 활용해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환호공원 특급호텔유치 및 클라우드 조형물·해상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환호공원 관광명소화, 환동해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영일만항 환동해 관광·물류 중심항만 육성,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깨끗한 공기, 푸른 도심을 위해 6.6㎞인 포항 철길숲을 효자에서 유강까지 2.7㎞ 연장해 형산강의 상생인도교와 연결하고 포스코대로 등 숲길 보행로를 점진적으로 확장하며, 장기에서부터 호미곶까지 영일만 남파랑길을 2022년까지 조성해 해안둘레길(112㎞)을 완성할 계획이다.더불어 지난해 11월 착공한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양학천·칠성천·두호천 복원을 추진해 도시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중앙동, 송도동, 신흥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동체 가치를 만들어나가는 등 도시의 녹색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는 비상시정, 혁신시정 운영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와 뉴노멀 시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면서 “특히 시민 밀착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4

포항시, 온라인 시무식… ‘51만 인구 회복’ 위한 힘찬 출발

포항시가 4일 ‘2021 포항시정 시무식’, ‘51만 인구회복! 시민염원탑 제막식’, ‘에코프로&영일만항여객부두 현장 방문’ 등으로 신축년 새해 공식업무를 힘차게 시작했다.포항시정 시무식은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재 포항시의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인구 증가를 위한 ‘포항주소갖기운동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시민 염원탑’ 제막식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시청광장에서 개최됐다.포항은 저출산·고령화 등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인해 인구 50만명 유지도 위태로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다. 만약 인구가 50만 이하로 떨어지면, 조직·행정권한 축소와 지방교부세 감소 등 행·재정적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포스코와 포스코계열사 상생발전 협약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포항철강관리공단, 상공회의소, 지역대학, 군부대 등을 방문해 50만 인구 사수와 51만 인구 회복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지역 전 기업·기관·단체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인구 51만 회복, 코로나19 확산 차단, 도시환경 개선, 신선장동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