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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포항영신고 포항시향 초청 신입생 환영행사

포항영신고(교장직무대리 최준수)는 최근 학교 내 벽산관에서 재학생을 위해 ‘포항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를 초청해 신입생 환영음악회를 마련했다.사진영신고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이 지쳐 있는 학생들의 마음을 환기시켜주고자 이번 음악회 시간을 제공했다.김봉미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은 시립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드보르작의 슬라브닉 댄스 △생상스의 첼로협주곡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중 파랑돌 △생상스의 바카날레 등 6곡의 곡을 연주해 학생들의 열열한 박수를 받았다. 특히, 아름다운 선율과 더불어 시립교향악단 단무장(최정호)의 곡 해설이 그동안 학업에 시달리던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가슴 깊이 전했다.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바쁜 학교생활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데 이번 음악회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위안과 힐링의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포항영신고등학교 최준수 교감(교장직무대리)은 “본교는 평소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봄 벚꽃 음악회를 비롯해 가을에는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2023-03-26

한동대,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 선정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2월까지 3년간이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대학의 교육 국제화 전략, 국제교류 활동, 국제화 환경과 지원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과 지원 등 관련 활동 전반에 우수한 평가를 받을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통해 한동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 등을 받게 되었다.또 인증제 선정 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한동대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개교 초부터 목표로 해 현재 60개국 200개 이상 대학과의 교류 협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라며 “74개국 이상 25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동대는 100% 영어강의 전공 트랙 운영, 외국인 학생 100% 기숙사 입주, 한국어 학습 및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외국인 학생들이 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양질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시라기자

2023-03-23

“6·25참전 유공자 헌신 작게나마 보답”

경북남부보훈지청이 6·25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6·25참전 유공자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정다감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1일 대학생 SNS기자단 보훈프렌즈와 MZ세대 새내기 공무원으로 구성된 ALL-CARE 보훈솔루션팀과 함께 6·25전쟁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조모(101) 어르신을 방문해 ‘7070 감사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이 행사는 2023년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오피니언 리더, 외부 후원기관·단체, 대학생 등 청소년, 군인 등이 직접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댁을 방문해 감사와 봉사체험 등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감동체험프로젝트이다.이날 보훈프렌즈와 ALL-CARE 보훈솔루션팀은 미끄럼방지 카페트, 봄이불 등을 깔아드리고, 집안 내 폐기물 처리 및 마당 꽃밭 가꾸기 등 봄맞이 집안 대청소를 통해 국가유공자 어르신께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조 어르신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혼란을 거치면서 척박한 시대의 가난 속에서도 꿋꿋이 활동한 작가로 경주예술학교 첫 졸업생이다. 1989년 경북문화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경주 출신의 자연주의 서양화가로 일상 속 친근한 풍경을 통해 나라사랑을 표현한 화가이다.조 어르신은 “쳥년들과 새내기 직원들 덕분에 어둡던 집안이 아침햇살처럼 환해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강성미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생활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일류보훈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보훈프렌즈 학생은 “중기복무 제대군인이라 평소 참전유공자분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렇게 직접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표현할 시간을 갖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고 전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