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임 기간 장학기금 모금· 행복대학 개설 기여
경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만수 학숙본부장(정치학 박사·사진)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2020년 5월 1일 (재)경북장학회 사무처장 겸 경북학숙 원장으로서 발탁돼 인재 육성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장학기금 모금(7억8천만원)했으며, 각종 언론매체와 도내 중·고·대학을 방문 홍보활동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경북학숙 고도화를 위해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한 전자도서관 및 동영상 강좌 등 정보센터를 개설, 운영에 기여했으며, 2021년 정부 및 경북도의 정책방침에 따라 장학회와 경북평생교육진흥원과의 통합 출범에 기여하고, 2021년 3월 전국 최초 ‘경북도민행복대학’ 개설로 평생교육의 새 지평을 여는 등 조직의 기능을 확장시키는데 일조했다.
김만수 본부장은 “경북학숙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확보한 예산 10억원으로 전국 최초 1인 1실 운영을 위한 학숙 리모델링 작업과 우수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라운지 설치, 장애인시설 확충 등으로 경북의 희망인 젊은 인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