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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제 발전 모습 페루 모델로 삼고 싶다”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4-25 18:23 게재일 2023-04-2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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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KSP 실무자 대경경자청 방문<br/>투자유치 성공사례 공유 등 간담회<br/>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페루 통상관광부 관계자들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을 25일 방문해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KSP는 기획재정부에서 한국의 발전경험을 기초로 협력대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실시해 89개국 및 12개 국제기구와 1천400여개의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페루 통상관광부 대외무역촉진 총괄국장인 Claudia Parra Silva 외 통상관광부 실무자 4인과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방호경 전문위원, 충남대학교 문희철 교수 등 총 13명이 이날 대경경자청을 방문하고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유치 진행사항을 듣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페루측 관계자들은 과거 섬유산업으로 대표되던 대구가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외에도 신서첨단의료지구, 수성의료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처럼 의료산업과 바이오 융합기술 R&D 클러스트를 구축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페루의 발전모델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국제패션디자인지구 내 입주기업 중 2022 DGFEZ 태국, 인도네시아 화상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주)젠텍스를 방문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기업이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해나가고 경자구역 내에서 성장해 나가는 입주기업의 모범사례를 탐방·관찰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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