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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2호 폭죽’ 김하성 한 시즌 최다 홈런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5출루 경기’를 했다.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하이라이트는 7회였다. 10-3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하성은 디트로이트 왼손 불펜 체이슨 슈리브의 시속 145㎞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타구는 시속 165㎞로 121m를 날아갔다.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홈런을 12개로 늘렸다.김하성은 빅리그에 처음 입성한 2021년에 홈런 8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11개의 아치를 그렸다.3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팀당 162경기를 치르는 메이저리그에서 샌디에이고의 99번째 경기만에 홈런 12개를 작렬했다.김하성은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 홈런성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걸리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이날은 디트로이트 좌익수가 일찌감치 포구를 포기할 만큼 타구를 멀리 보냈다.수비에서는 6회초 시즌 5번째 포구 실책을 범하긴 했지만, 타석에서 충분히 만회했다. 이날 맹활약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8(313타수 84안타)로 올랐다.샌디에이고는 디트로이트를 14-3으로 완파했다./연합뉴스

2023-07-23

오준성-박규현, 만리장성 넘고 금메달

남자탁구 기대주 오준성(17)과 박규현(18·이상미래에셋증권)이 2023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에서 중국 조를 꺾고 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다.오준성-박규현 조는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대회 주니어부(19세 이하)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안위-황여우정 조에 3-2(9-11 11-2 9-11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앞서 8강에서 마쓰시마 소라-야시야마 가즈키 조(일본), 준결승에서 찬바이드윈호와-위콴토 조(홍콩)를 연달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오준성-박규현 조는 결승에서 ‘만리장성’까지 넘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오준성과 박규현은 탁구에 집중하기 위해 고교를 중퇴하고 실업팀에 조기 입단한 선수들이다.나란히 미래에셋증권에 입단, 오준성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상은 감독과 정영식 코치의 집중 지도를 받아왔다. 정 코치는 이번 대회 벤치에 앉아 제자들을 지원했다.오준성은 지난해 대통령기대회, 박규현은 지난해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일반부 단식 챔피언에 오르는 등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둘은 복식조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올 초 전국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기존 실업 강호들을 모두 꺾고 정상에 올랐다.박규현과 오준성은 단식과 단체전에서는 중국을 넘지 못했다.박규현은 남자 단식에서는 4강에서 중국의 원루이보에게 1-4(6-11 4-11 11-6 11-13 9-11)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2023-07-23

여자 다이빙 3m 김수지 준결승 올랐다

한국 여자 다이빙 간판선수 김수지 (울산광역시청)가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김수지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05점으로 경기에 출전한 51명 가운데 11위에 올라 18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예선 통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건 3차와 4차 시기였다.2차 시기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 전체 33위까지 처졌던 김수지는 3차 시기에서 ‘뒤로 뛰어 무릎을 몸에 붙이는 턱(Tuck) 자세로 2바퀴 반을 도는’ 난도 2.8짜리 205C 연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2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상승세를 탄 김수지는 4차 시기에서 ‘앞을 보고 뛰어 뒤로 돌아 무릎을 편 채 다리 뒤로 양손을 잡는 파이크(Pike) 자세로 2바퀴 반을 회전하는’ 난도 3.0 305B 연기로 고득점에 성공해 10위로 도약했다.최종 5차 시기에서도 무난하게 도약한 김수지는 11위로 예선을 마쳤다.18명이 기량을 겨루는 준결승은 이날 오후 열리고, 12위 안에 입상하면 21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결승에 진출한다.올림픽 정식 종목인 3m 스프링보드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자에게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김수지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이 종목 준결승에서 16위에 머물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9년 광주 대회는 3m 스프링보드 21위로 예선 탈락했지만,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수지와 함께 출전한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은 227.05점으로 37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김수지와 박하름은 이번 대회 다이빙 여자 3m 싱크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12위를 합작한 바 있다./연합뉴스

2023-07-20

‘메달 자신감’ 한국 수영 경영 선수들 후쿠오카로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김서영(29·경북도청) 등 한국 수영 경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자 20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은 14일 개막했고, 경영 종목은 23일 시작한다.이정훈 총감독 등 지도자 5명과 황선우 등 선수 21명이 20일 후쿠오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이정훈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넘쳐서 문제”라며 한껏 부풀어 오른 기대감을 표현했다.출국 전 이 감독은 “이번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거쳐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코칭스태프가 짠 계획을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어제까지도 훈련이 정말 잘 됐다”고 흡족해했다.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딴 황선우는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을 노린다.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4회 연속 결승 진출, 김우민(21·강원특별자치도청)은 남자 400m 자유형에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여기에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팀을 이룬 남자 계영 800m에서도 내심 메달을 노린다.이정훈 감독은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 남자 계영 등 모두 준비를 잘했다. 자신감이 너무 넘쳐서 문제”라고 웃으며 “남자 계영 800m에서는 영국과 미국이 우승 경쟁을 하고, 우리와 중국, 호주가 3위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일단 중국을 잡는 게목표”라고 밝혔다.이 감독은 “황선우가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대 진입을 노리는 등 우리 선수들이 각자 원하는 기록이 있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

2023-07-20

한국 야구 경쟁력 강화…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제 부활

바닥으로 추락한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제가 부활하며 현재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행 중인 피치클록과 연장 승부치기 제도가 KBO리그에 도입된다.KBO 사무국은 리그 경기 수준과 야구대표팀 전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저변 확대를 이룰 장기 종합 대책인 ‘KBO리그·팀 코리아 레벨 업 프로젝트’를 20일 발표했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 든 뒤 KBO 사무국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외부 인사 9명과 심층 논의를 거쳐 한국 야구의 장기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KBO리그·팀 코리아 레벨 업 프로젝트는 국가대표팀 전력 향상, 경기 제도 개선, 유망주·지도자 육성, 야구 저변 확대 4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먼저 KBO 사무국은 2026년 WBC까지 대표팀의 장기적이고 일관성 있는 방향을 수립하고자 전임 감독제를 운용하기로 했다.감독을 보좌할 코치도 전임으로 선임한다.이는 현역 프로팀 감독에게 대표팀 지휘봉을 맡겼다가 실패한 올해 WBC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 보인다.KBO 사무국은 또 꾸준히 국외팀을 상대로 평가전과 교류전을 개최해 국가대표팀을 상시 체제에 준하게 운영할 참이다.MLB의 피치클록과 연장 승부치기는 2024년 KBO리그에 도입된다.투수들의 투구 간격을 엄밀하게 계측하는 피치클록은 올해 도입과 함께 MLB 경기 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냈다.KBO리그는 올해 하반기에 퓨처스(2군)리그와 KBO리그 전 구장에 피치클록 운영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퓨처스리그에서 먼저 적용한 뒤 KBO리그에서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정식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KBO 사무국은 밝혔다.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적용 중인 연장 승부치기는 당장 내년 시즌 KBO리그에 도입된다. 정규이닝(9이닝)에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연장 10회부터 주자를 누상에 두고 공격해 득점을 내는 방식이 승부치기다./연합뉴스

2023-07-20

한국 펜싱, 세계선수권 단체전 5연패 도전

한국 펜싱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2개월가량 앞두고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2023 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2017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3위(금1·은2)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세계 ‘톱3’을 지켜온 한국 펜싱은 올해도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한국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선 금메달 3개로 프랑스 (금4·은2·동2)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른 바 있다.단체전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하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5연패라는 위업에 도전한다.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7, 2018, 2019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2020년과 2021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올해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지켜온 39세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 하한솔(성남시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하한솔도 김정환이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놨던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때 이미 오상욱, 구본길, 김준호와 호흡을 맞춰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한국의 전력은 여전히 강하다.여기에 남자 사브르 선수들은 개인전 정상 탈환도 노린다.2018년 김정환, 2019년 오상욱이 연이어 정상에 올랐으나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된 지난해엔 도쿄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아론 실라지(헝가리)가우승했다.지난해 2관왕 송세라(부산광역시청)를 앞세운 여자 에페 대표팀의 활약도 주목된다. 송세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하고 한국의 여자 에페 단체전 사상 첫 우승에도 힘을 보태면서 2관왕에 올랐다. 5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월드컵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송세라는개인 세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연합뉴스

2023-07-20

U-23 축구, 아시안컵 예선 9월 창원서 열려

한국이 속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가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한국은 9월 6일 카타르를 시작으로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킥오프 시간은 미정이다.2024 AFC U-23 아시안컵은 내년 4월 15일부터 5월 3일까지 카타르에서 열린다.총 43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A∼J조에 4개 팀씩 편성됐고, K조에는 3개 팀이 배정됐다.각 조 1위 11개 팀, 각 조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 개최국 카타르 등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카타르는 본선 자동 진출권을 가지고 있지만 한국과 같은 B조에서 예선을 치른다.이에 따라 카타르와의 경기는 모두 친선전으로 간주해 경기 결과와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만큼 한국은 미얀마, 키르기스스탄만 제치면 본선 무대에 진출한다.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 무대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을 겸한다.이 대회 1∼3위 팀은 올림픽 본선에 나서고,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한다.파리 올림픽에는 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 대표팀이 출전한다./연합뉴스

2023-07-20

‘715억 김민재’ 亞선수 최고이적료 경신

‘철기둥’ 김민재(26)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뮌헨 구단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라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 그대로다.이로써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클럽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김민재는‘독일 명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축구 인생의 2막을 열게 됐다.뮌헨은 김민재와의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천만 유로(약 71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천200만 유로(약 172억원) 수준이다.이에 따라 김민재는 이적료 부문에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던 손흥민(토트넘·3천만 유로)을 뛰어넘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2천200만 유로)이 한국인 역대 최고 이적료 3위다.김민재는 최근 PSG로 이적한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7)의 공백을 채우면서 지난 시즌 뮌헨에 합류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23)와 중앙 수비를 담당할 전망이다.지금까지 뮌헨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선수는 김민재에 앞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현주(베헨 비스바덴) 등이 있었지만 이들은 주전급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정우영은 뮌헨 1군에서 2경기만 소화한 뒤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고, 이현주는 뮌헨 B팀에서만 뛰다가 비스바덴으로 임대돼 사실상 ‘주전 선수급’으로 뮌헨 유니폼을 입은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뮌헨 구단은 김민재 영입에 큰 공을 들였다.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김민재가 3주 훈련을 마치고 지난 6일 퇴소했는데, 뮌헨 구단은 퇴소일에 맞춰 독일에서 의무팀을 한국으로 직접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보통 선수들이 입단 계약서 서명 전에 구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뮌헨은 김민재의 편의를 위해 직접 의무팀을 파견하는 수고를 감수했다.뮌헨은 김민재의 이적을 공식 발표하면서 메디컬 테스트에 대한 ‘뒷얘기’를 담은 비디오 클립도 함께 공개했다.영상에는 뮌헨 의무팀이 독일을 떠나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과 함께 국내 병원에서 김민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하는 내용이 담겼다.김민재도 메디컬 테스트 동안 의무팀과 간단한 독일어 단어를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뮌헨 구단은 김민재에게 유니폼과 인형을 선물했다.김민재는 독일어로 “뮌헨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김민재입니다”라는 인사말도 남겼다.국내에서 입단을 앞둔 모든 준비를 마무리한 김민재는 지난 17일 조용히 출국해 뮌헨에 도착한 뒤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이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김민재는 입단식을 마친 뒤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뮌헨 구단도 트위터에 김민재가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과 함께 트레이닝장에서 새로운 팀 동료와 차례로 인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2023-07-19

울진군 “전국 최대 규모 U-15 축구대회 유치”

울진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가 주관하는‘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겨울 방학기간동안 울진군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 구장에서 치러진다.이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태극전사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선수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대회로 전국 중학교 80여 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 본선 토너먼트를 걸쳐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울진군은 많은 방문객이 울진을 찾도록 전국 및 도단위 행사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종목에 걸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온화한 겨울 날씨와 함께 산림·바다·온천 등 천혜의 자연 자원을 갖추고 있어 국내 최고의 동계훈련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군은 대한축구협회와 수시로 소통하고, 협상을 진행하며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타시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번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학부모와 축구 관계자를 포함하면 행사가 열리는 보름 동안 연인원 3천여 명 정도가 울진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로 인한 직접 소비 효과 14억 원을 포함해 연간 총 30억원 가량의 경제효과를 전망했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스포츠와 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 팀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지역 경기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3-07-19

정숙희 안동대 교수, 라인 댄스 ‘세계 챔피언’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가 ‘2023 WCDF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여 세계챔피언 자리에 올랐다.19일 안동대에 따르면 WCDF는 유럽에서 처음 출범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컨트리 댄스 연맹으로, 이번 WCDF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5일부터 벨기에 롬멜 센터파크호텔내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예선을 통과한 수백여 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석했다.한국 대표로 출전한 정 교수는 Line Classic Intermediate Gold 부문과 Open 경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며 우리나라 라인댄스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정 교수는 지난 2019년 독일 칼카르에서 개최된 WCDF라인댄스 월드챔피언쉽에 출전해 3위를 수상하고 2022년 독일 대회에서 2위를 수상했다. 또한, 수년간 한국스포츠문화예술협회 주관 ‘코리아 오픈’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 라인댄스 탑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정 교수는 “그동안 대회장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길 학수고대했는데, 이런 영광의 날이 와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지도할 뿐만 아니라 국내 라인댄스 보급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정 교수는 이번 세계대회 기간 중 워크샵에서 라인댄스 강의도 맡아 영어, 불어, 한국어로 프랑스, 독일, 한국댄서들을 지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7-19

남자 싱크로 10m 김영택-이재경 ‘극적인 톱10’

김영택(제주도청)과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이 극적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 진출해, 톱10 진입에 성공했다.김영택-이재경은 17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남자 싱크로 10m 플랫폼 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47.88점을 얻어 12개 팀 중 10위에 올랐다.예선전부터 짜릿했다. 이날 오전에 벌인 예선에서 김영택-이재경은 0.33점 차로 ‘결승행 막차’를 탔다.김영택-이재경은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48.78점을 얻어 18개 팀 중 1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김영택-이재경은 5차 시기까지 13위로 밀렸으나 마지막 6차 시기에서 ‘몸을 비트는 동작으로 두 바퀴 반을 돌고, 다시 양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서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자세로 두 바퀴 반을 도는 난도 3.6의 연기’(5255B)로 65.88점을 얻어 12위로 올라섰다.극적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영택-이재경은 순위를 두 계단 더 높였다.결승에서 11위를 한 안톤 놀-다리우시 로트피(오스트리아)의 점수는 347.61점으로 김영택-이재경보다 0.27점 낮았다.한국 남자 다이빙은 세계선수권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2013년 바르셀로나 8위, 2015년 카잔 7위, 2017년 부다페스트 7위, 2019년 광주 6위 등 총 4차례 톱10을 달성했다.4개 대회 모두 우하람과 김영남이 이룬 성과였다.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았다.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스프링보드 경기에 집중할 계획이다.김영남의 동생 김영택과 이재경으로 새로 구성한 싱크로 플랫폼 팀은 후쿠오카에서 톱10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은 여자 싱크로 3m에 스프링보드에서 12위에 올랐다.이날 오전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55.84점으로 18개 팀 중 12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한 김수지-박하름은 결승에서 실수를 범해,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오후 결선에서 김수지-박하름은 3차 시기까지 10위를 달렸다.하지만, 4차 시기 ‘앞으로 뛰어들어서 뒤로 몸을 뒤집는 리버스 동작으로 시작해, 양팔로 다리 아래쪽을 잡는 턱 자세로 두 바퀴 반을 도는 연기’(305C)를 시도하다가 큰 실수를 범해 이 시기가 ‘0점’ 처리됐다.결국, 둘은 결승에 출전한 12개 팀 중 12위에 그쳤다.김수지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조은비(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여자 싱크로 3m에 출전했고, 이 종목 한국 역대 최고인 1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여자 싱크로 3m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을 경신할 기회를 얻었지만, 한 번의 실수로 물거품이 됐다.이날도 다이빙에서는 중국의 독주가 이어졌다.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여자 싱크로 3m에서 우승한 창야니-천이원(중국)은 이번 후쿠오카 대회에서도 341.94점을 얻어, 296.58점의 2위 야스민 하퍼-스칼릿 젠슨(영국)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했다. /연합뉴스

2023-07-18

초·중·고 주니어골프 최강자 가린다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6~28일까지 블루원 용인CC에서 열린다.블루원과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각각 초등부 16명, 중등부 28명, 고등부 44명 등 모두 176명이 참가한다. 남녀 국가대표 4명과 국가상비군(주니어 포함) 16명 등 초·중·고등부 최우수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경기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4인 1조로 1, 2라운드 18홀 경기 후 컷오프를 적용해 남녀 각각 초등부 9명, 중등부 15명, 고등부 24명이 3인 1조 최종 3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공식 연습일은 25일이며 참가 확정된 인원에 대해 17~21일까지 신청받는다.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는 1983년부터 시작,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주니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외에서 활약해온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장하나, 최나연, 김효주, 이정은, 김경태, 임성재, 김시우 등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골퍼로 성장했다. 한국 최고의 골프 스타들을 조기 발굴해온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내셔널타이틀 주니어대회다.블루원은 윤세영 태영/SBS 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의 골프사랑과 한국 골프발전을 위한 의지를 받들어 지난 2018년부터 한국 주니어골프선수권 대회를 후원해왔다.블루원은 ‘주니어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성장 지원’의 대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블루원 용인CC를 4일간 무상 지원해 대회를 진행한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참가선수들은 대회 기간에 맞춰 최상으로 준비된 최고의 코스에서 최선을 다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주기 바란다”며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우정도 쌓아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블루원 용인CC는 수도권 최고의 골프장으로 수려한 주변 경관을 잘 살려 설계된 자연 친화형 골프코스로 인정받고 있다. 프레지던트컵, 태영배 한국 여자 오픈, SBS 최강골프대회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대회를 치러온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8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내일 팡파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이 20일 막을 올린다.9회째인 올해 여자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2개국 공동 개최로 진행되며 첫 경기는 20일 오후 4시(한국시간) 뉴질랜드와 노르웨이 전이다.32개 나라가 출전해 8월 20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며 4강전은 호주 시드니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한 경기씩 나뉘어 열린다.결승은 8월 20일 시드니, 3-4위전은 8월 19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다.대회 첫날인 20일에는 오후 4시 뉴질랜드-노르웨이, 오후 7시 호주-아일랜드 등 개최국들이 경기를 치른다.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억1천만 달러(약 1천387억원), 우승팀에는 429만 달러를 준다. 우승 상금은 한국 돈으로 54억원 정도다.지난해 카타르에서 열린 FIFA 남자월드컵은 총상금 규모가 4억4천만 달러로 이번 대회의 4배 정도였다.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H조 국가들의 FIFA 순위를 보면 한국이 17위, 독일 2위, 콜롬비아 25위, 모로코 72위다.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한국으로서는 콜롬비아, 모로코를 꺾어야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호주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 한국은 25일 콜롬비아, 30일 모로코, 8월 3일 독일순으로 경기한다.한국은 2003년과 2019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했고, 2015년에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연합뉴스

2023-07-18

“김민재 빨리 바이에른 뮌헨 입단 이뤄지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대표이사가 한국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사진를 언급하며 얼른 입단이 확정됐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드레센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하파엘 게레이루, 콘라드 라이머의 입단 기자회견에 김민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드레센 대표는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수다. 당연히 우리 팀에 오길 원한다”며 “하지만 아직은 (영입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 며칠 내 (입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드레센 대표의 발언처럼 김민재는 뮌헨 입단이 유력하다.지난 15일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 (이탈리아)는 홈페이지에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첫 번째 프리 시즌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은 빠졌다.김민재와 완전하게 결별했다는 신호다.나폴리는 1일부터 15일까지 김민재에 대한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 이 기간에 김민재의 최소 이적료를 맞추는 구단이 나오면 이적이 완료된다.이탈리아 매체들은 이에 대해 “김민재가 나폴리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됐다”라며 “뮌헨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인 5천만 유로를 나폴리에 송금했다”고 전했다.보도대로라면 큰 변수가 없는 한 뮌헨이 김민재의 새로운 둥지가 된다.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하면서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이를 바탕으로 김민재는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고, 빅클럽들의 영입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몸값도 치솟았다./연합뉴스

2023-07-18

김수지·박하름, 여자 싱크로 3m 결승 진출

김수지(울산광역시청)와 박하름(광주광역시청)이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김수지-박하름은 17일 일본 후쿠오카현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3m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55.84점으로 18개 팀 중 12위에 올랐다.예선 상위 12개 팀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김수지-박하름은 240.00점을 얻은 13위 루아나 리라-안나 산투스(브라질)를 15.84점 차로 제치고 결승행 막차를 탔다.김수지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 조은비(인천시청)와 짝을 이뤄 여자 싱크로 3m에 출전했고, 이 종목 한국 역대 최고인 12위에 올랐다.이날 오후에 열리는 결승에서 한 팀이라도 제치면, 여자 싱크로 3m 역대 한국 최고 성적을 경신한다.김수지-박하름은 예선 2차 시기에서 ‘수영장을 등지고 서서 앞으로 뛰어드는 인워드 동작으로 도약해 양다리를 쭉 편 채 상체를 굽혀서 두 팔로 다리를 잡는 파이크 자세로 반 바퀴를 도는’ 난도 2.0의 연기(401B)를 펼쳐 44.40점을 받았고, 중간 순위 7위로 올라섰다. 5차 시기에서는 몸을 비트는 트위스트 동작을 섞은 5233D에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여자 싱크로 3m에서 우승한 창야니-천이원(중국)이 후쿠오카 예선에서도 327.4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연합뉴스

2023-07-17

세징야, K리그 ‘팬 일레븐’ 최다득표

세징야(대구), 백승호(전북) 등 스페인 축구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K리그 선발팀 중 ‘팬 일레븐’이 확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된 투표를 통해 11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팬 일레븐’이라 불리는 이 11명은 K리그1 12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추린 4배수 후보 중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들이다.4-3-3 포메이션에 맞춰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뽑혔다.최다 득표자는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5만6천133표)다. 이창근(대전), 백승호,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등이 뒤를 이었다.공격수 부문에서는 이승우(4만6천390표)가 최다 득표했다. 득점 공동 선두(11골)인 나상호(4만4천494표), 주민규(울산·4만3천56표)도 이름을 올렸다.미드필더로는 세징야 외 백승호(4만9천58표)와 ‘신예’ 배준호(대전·4만2천370표)가 포함됐다.수비수로 안톤(대전·4만2천582표), 설영우(울산·4만2천1표), 정태욱(전북·4만1천553표), 김영권(울산·3만9천836표)이 뽑혔다.이 부문 5위 이기제(수원·3만9천300표)는 536표 차이로 아쉽게 탈락했다.골키퍼 자리는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중인 이창근(5만2천160표)에게 돌아갔다.이들 ‘팬 투표 11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전 전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곳곳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축구 클리닉 등 행사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19일에는 팀 K리그의 수장으로 낙점된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코치로 합류한 대구FC 최원권 감독이 함께 선발한 ‘픽 일레븐’ 11명이 공개된다.팬 일레븐 소속 11명의 플레이스타일, 세부 포지션 등과 팀별 선수 배분 현황을 고려해 11명을 추가로 선발, 22명의 선수단을 완성할 예정이다.쿠팡플레이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대결한다./연합뉴스

2023-07-17

김하성, MLB 두 번째 선두 타자 홈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술적인 타격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두 번째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1회초 왼쪽 담을 넘어가는 포물선을 그렸다.김하성은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투수 잭 휠러의 가운데 낮게 떨어지는 스위퍼 구종을 왼쪽 무릎을 굽히며 온몸으로 퍼 올려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지난달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1회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린 이래 두 번째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시즌 홈런은 11개, 타점은 33개로 불었다.이 홈런은 특히 2021년 MLB에 진출한 김하성의 통산 30호 홈런이다.3회 삼진, 4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1사 주자 없는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으로 2루타를 터뜨렸다.3-5로 추격하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만든 득점권 기회를 2사 만루로 살려간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좌전 적시타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뤘다.김하성은 5-5로 맞선 연장 10회초 무사 3루의 승부치기 상황에서 삼진, 6-6인 연장 12회초 2사 3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샌디에이고는 연장 12회말 카일 슈워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6-7로 졌다. 포스트시즌을 향해 갈 길 바쁜 샌디에이고는 3연패를 당했다.김하성은 6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을 0.262로 올렸다. 한 경기에서 안타 2개 이상 때린 멀티 히트 횟수는 18차례로 늘었다./연합뉴스

2023-07-17

포항스틸러스,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 승점 3점 챙겨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다.포항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최근 리그에서 수원 삼성과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41승점)은 이날 4-2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겨 FC서울(37승점), 전북 현대(37승점)을 누르고 2위를 지켰다.스틸러스는 제카를 필두로 백성동과 고영준, 김승재를 2선에 배치하며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김준호와 오베르단이 중원을 맡았고 수비는 박찬용, 박승욱, 그랜트, 완델손이 나섰으며 골키퍼는 황인재가 맡았다.이에 제주 유나이티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해 전방에 헤이스, 유리, 김주공을 내세웠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가 포항의 골문을 노렸지만, 앞으로 치고 나온 골키퍼 황인재가 공중에 뜬 공을 가볍게 펀칭으로 처리했다.전반 15분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먼저 깨뜨린 것은 포항이었다. 스틸러스 선수 고영준이 동료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1대0으로 앞서간 포항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제주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가며 상대 골문을 연달아 두들겼다.전반 23분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제주는 김대환을 빼고 김승섭을 투입했다.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포항을 구한 것은 수비수 그랜트 선수였다. 빠른 스프린트 내달려 제주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다.전반 34분 스틸러스 선수 백성동이 상대팀 골문을 향해 강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추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전반전 수차례 찬스를 맞은 제주였지만, 황인재의 선방쇼와 스틸러스의 단단한 수비를 뚫지 못하고 마무리 지었다.후반전이 시작되자 포항은 고영준과 김준호를 빼고 한찬희와 김인성을 투입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후반 9분 제주의 김주공이 헤딩으로 득점하며 1-1 동점골을 기록했다.후반 18분 스틸러스 제카와 한찬희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대팀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에 가로막혔다.포항은 후반 21분 백성동을 빼고 이호재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었다.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헤이스 선수의 패스를 받아 연제운이 득점하며 2-1로 역전했다.후반 28분 제주 선수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스틸러스 그랜트 선수가 헤딩으로 득점하며 동점골을 뽑아냈다.포항이 동점골을 뽑아낸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후반 29분 완델손이 연이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3-2로 스틸러스가 앞서 나갔다.후반 45분 포항은 제카를 빼고 최현웅을 투입해 수비에 집중했다. 추가시간 7분 김승대가 쐐기골을 작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준혁기자@kbmaeil.com

2023-07-16

38년만에… 男 400m 계주 亞선수권 메달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이시몬(22·한국체대), 고승환(26), 신민규(23·이상 국군체육부대), 박원진(20·속초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 계주팀은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99로 3위에 올랐다.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건, 장재근(61) 진천선수촌장이 멤버로 뛰었던 1985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무려 38년 만이다.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981년 도쿄, 1983년 쿠웨이트시티, 1985년 자카르타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낸 뒤, 오랫동안 시상대에 서지 못했다.하지만, 2023년 태국 방콕에서 값진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날 오전 예선에서 39초33으로 1조 2위,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결선에서 기록을 더 단축해 3위를 차지했다.결선에서는 100m 10초09·200m 20초19의 기록을 보유한 2006년생 ‘태국 볼트’ 푸리폴 분손이 앵커(마지막 주자)로 뛴 태국이 38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중국은 38초87로 2위에 올랐다.한국은 38초99로, 39초12의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3위를 했다.남자 400m 계주 아시아 최강 일본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경기 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38초대 기록에 진입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기록(38초74) 경신과 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이날 한국 대표팀이 세운 38초99는 남자 400m 계주 한국 역대 5위 기록이다.2007년 요르단 암만 아시아선수권 2위(53m01),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위(56m74)에 올랐던 여자 창던지기 김경애(35·대전광역시청)는 이날 49m13으로 부진해, 11위에 그쳤다.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김경애에게 밀려 4위(56m46)를 한 사이토 마리나(일본)가 이날은 61m67을 던져 우승했다.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66m34)을 딴 류스잉(중국)이 61m09로 2위를 했다.김의연(29·포천시청)은 남자 400m 예선에서 47초52로 준결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준결선에서는 47초58로 18명 중 17위에 그쳐 결선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 /연합뉴스

2023-07-13

다저스-SD, 내년 서울서 MLB 개막전

내년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열린다.MLB 사무국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4년 3월 20∼21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고 13일 발표했다.MLB닷컴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MLB 공식 경기이며 다저스와 파드리스의 2연전이 내년 정규리그 개막전이라고 보도했다.샌디에이고의 한국인 타자 김하성은 금의환향해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다저스를 상대로 고국 팬 앞에서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MLB 사무국은 서울시리즈 개최 장소를 밝히지 않았지만, 3월 하순의 추운 날씨를 고려해 한국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개최지로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MLB 사무국이 오래전부터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정규리그를 벌이는 방안을 우리와 협의해 왔다”며 “MLB 사무국 관계자가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현지 환경 등을 실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MLB 사무국은 ‘야구의 세계화’를 기치로 MLB 선수노조와 합의로 미국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 정규리그를 진행하는 월드 투어를 추진해왔다.MLB 공식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2004년·2008년·2012년·2019년 일본 도쿄, 2001년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2014년 호주 시드니에 이어 내년 서울이 9번째다. 아울러 서울은 아시아 대륙에서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MLB 공식 개막전을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특히 다저스는 시드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 2014년 이래 두 번째이자 10년 만에 미국 국경 밖에서 시즌을 출발한다.스탠 캐스틴 다저스 사장은 “박찬호(은퇴), 최희섭(현 KIA 타이거즈 코치), 류현진(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다저스에서 뛴 선수들을 포함해 풍부한 야구 전통과 재능을 지닌 한국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생각에 설렌다는 걸 알고 있다”고 의미를 뒀다.1999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몬테레이에서 MLB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바깥에서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 샌디에이고는 올해 멕시코 시리즈에 이어 2년 연속 월드 투어에 참여한다.에릭 그룹너 샌디에이고 구단 최고경영자도 “한국은 풍부한 전통과 열정적인 팬, 현재 샌디에이고 팬들이 좋아하는 김하성을 비롯한 재능 있는 선수들을 지닌 대단한 야구의 나라”라며 “샌디에이고 구단은 다저스와 함께 역사적인 2024 서울시리즈에서 지구촌 야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MLB 구단의 발표 후 다저스 구단은 보도자료를 따로 내고 서울시리즈의 의미를 강조했다.다저스 구단은 역대로 4명의 한국 출신 선수가 다저 블루 유니폼을 입었다며 박찬호(1994∼2001년, 2008년), 최희섭(2004∼2005년), 서재응(현 KIA 타이거즈 코치·2006년), 류현진(2013∼2019년)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