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카타르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에 46-19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을 28-9로 크게 앞선 채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케 했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23일 새벽 1시 아시아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4차전을 치른다.
카타르도 예선에서 전승 행진을 펼치고 있어 이 경기에서 조별리그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11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예선은 2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의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세계예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쟁하고 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로는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