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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월드 티웨이항공 A330 배경 인증샷 보내주세요”

티웨이항공은 대구 이월드 A330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티웨이항공 A330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이벤트와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행사다. 참여를 원하면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설치된 티웨이항공의 A330 비행기 조형물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1명에게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매월 첫째 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 발표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이월드 매표소에서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본인 40%, 동반자 30%의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탑승권 할인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월드에 설치된 티웨이항공 A330 비행기 조형물 앞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인증사진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며 “티웨이항공은 올해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으로 여행객분들이 즐거운 추억 만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제주 노선을 비롯해 일본, 대만, 동남아 노선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4-01-11

“새 수출시장 개척·맞춤형 바이어 발굴사업 추진”

경북도는 지난 10일 지역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수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경북도와 경북수출기업협회는 그동안 수출기업 3천여 개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종합정보를 제공했으며, 향후 회원사를 1천200개 사로 확대해 명실상부한 도내 최대 수출기업협회로 육성할 계획이다.특히,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성장 단계별 종합수출컨설팅 지원체계를 새롭게 기획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수출초보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시장개척 및 맞춤형 바이어 발굴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내 수출지원 기관과 협력해 지역별, 품목별 순회 컨설팅도 실시해 국내·외 통상전문가 및 수출우수기업 임직원을 활용한 개별기업 컨설팅도 적극 추진하고,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에 소재한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수출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킴과 동시에 수출지원정책 합동설명회 개최,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공유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월례회, 분기별, 반기별 회의 및 교류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요 수출마케팅사업들을 상시 점검하고, 수출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와 설명회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이정곤 회장(그린텍 대표)은 “그동안 함께한 회장단 및 임원들과 항상 응원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초창기 50여 개사에서 1천여 개사로 확대된 수출기업협회 회원사들의 내실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무국 기능을 보강하여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올해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2024년에는 수출마케팅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기업하기 좋은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기업성장과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의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1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원통형 배터리 개발 진전…각형 개발 완료”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이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최 수석부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객마다 요구하는 사양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3가지 배터리 폼팩터(파우치형, 각형, 원통형)를 다 개발하는 것”이라며 “원통형 배터리 개발이 꽤 많이 됐다”고 말했다.최 수석부회장은 “각형 개발은 이미 완료됐고, 원통형도 고민하다가 개발을 (상당 수준까지) 했다”며 “양산 시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온 4분기 흑자전환 전망에 대해서는 “자동차 시장 자체가 썩 좋지 않아서 원하는 만큼 많이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저희는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SK온 주식 상장 계획에 대해서도 “금융 시장도 봐야 하고 우리도 준비해야 하는 등 지금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가능한 시기가 오면 되도록 빨리 하겠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최 수석부회장은 CES 현장을 둘러본 뒤 “자동차, 배터리 관련 기술을 주로 봤는데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인더스트리 자체가 빨리 변한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 수석부회장은 이날 이틀째 CES 현장을 방문해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오전에는 주요 글로벌 기업 부스 투어, 오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에 각각 나섰다.개막 첫날인 9일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이스라엘 자율주행 센서 업체 ‘모빌아이’ 부스다.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인텔이 18조원에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초기버전 자율주행 칩을 설계한 것으로도 이름을 알렸다.이곳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우연히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 SK그룹 부스 ‘SK원더랜드’를 방문한 정 회장을 최 수석부회장이 직접 맞이하는 등 정 회장과의 만남은 이날 두 차례 이뤄졌다. 최 수석부회장은 정 회장에게 SK그룹이 추진 중인 ‘넷제로’(Net Zero) 사업을 직접 소개하고 양사 간 협력 확대 의지를 다졌다.이밖에 최 수석부회장은 미국 중장비 업체 ‘존디어’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두산, LG, 파나소닉, 삼성 등을 찾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신 모빌리티 및 친환경 기술을 점검했다. 존디어의 전기 트랙터와 LG의 커넥티드 컨셉카에 직접 탑승하고, 현대차에서는 수소차와 전기차 성능을 질의하는 등 모빌리티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11

경북 IT 기업, 세계무대서 통했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오는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포스코그룹(포스코홀딩스·포스텍) 및 포항시와 ‘경북공동관’을 운영한다. 관련기사 8면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주관하는 CES는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전자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며 국가별·기업별 신기술 및 신제품 경쟁으로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올해는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3천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13만 명 이상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전시회에서 경북도는 포스코그룹 및 포항시와 공동으로 2개관(스타트업관, 일반관)에 총 45개사 규모의 부스를 꾸리게 된다.(경상북도관 16개사, 포스코그룹 25개사, 포항시관 4개사 등) 또한, 포항시는 경북공동관에 위치한 위 4개사 외에 K스타트업관에서 별도로 5개사를 운영한다.한편, 이번 ‘CES 2024’에서는 도내 기업체가 CES혁신상 7개를 배출해 역대급 성과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경북공동관에서 CES혁신상 2개를 배출한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CES혁신상 7개 중 경북관 참가 기업체가 4개를 수상했으며, 수상기업은 △미드바르(세계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 에어팜) △리플라(재활용플라스틱 순도측정 및 재질판별 기기 프리더-2개 부문 수상) △플로우스튜디오(과학실험 전문 기기 플로우랩)이다.포스코관에서는 △네이처글루텍(고기능성 생분해 접착단백질 소재) △크림(AI 튜닝기술 기반 웹툰 제작보조형 AI 공급 솔루션) △에이엔폴리(친환경 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첨단 신소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이중, 경북관의 ‘미드바르’의 출품작 에어팜은 세계 최초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모듈로써, 공기 중 수분을 물로 바꿔 실시간으로 물을 자체 생산, 작물이 증산하는 수분을 다시 뿌리에 공급해 세계 최초로 수도 기반시설 없이 운영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CES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CES혁신상 수상 기업 외에도 경북공동관에서는 △원소프트다임(휴대용 체성분 분석기기 피트러스 제품) △에이아이포펫(AI기반 반려동물 건강측정 앱서비스 티티케어 제품) △망고슬래브(미세발열기술 기반 라벨지 프린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도내 기업체들과 △지엘(생체신호 연동한 인지능력향상 기기 멘티트리) △보근(AR 증강현실 기술과 MR 미러반사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형 교육제품) △상상테크(시스템 절전을 위한 모듈형 센서기기 알토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ICT기업체들도 참가해 미래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이철우 지사는 “올해 경북의 기업들이 CES최고혁신상 등 수상을 휩쓸다시피 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투자유치, 계약 등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돼는 만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군 22명 선정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회사 내외부 인사 22명이 선정되는 등 최정우 현 회장이 후보군에서 배제된 후 회장 선임절차가 빨라지고 있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CEO 후보 추천위원회(후추위)는 10일 5차 회의를 개최한 뒤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지난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고 밝혔다.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의 1차 심사 결과 20명 중 15명을 ‘외부 평판조회 대상자’로 선발해 외부 전문기관에 평판 조회를 의뢰했다.즉 외부 후보자로 15명을 압축한 것이다.후추위는 외부 전문기관의 회신 내용을 바탕으로 외부 후보자를 추가로 압축할 예정이다.아울러 후추위는 ‘내부 평판조회 대상자’로 선정된 8명 중 7명을 내부 후보자로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현재까지 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자는 외부 인사 15명, 내부 인사 7명 등 총 22명이다.후추위는 오는 17일 회의에서 외부 후보군을 한 차례 더 압축한 뒤 내부 후보군까지 포함한 ‘롱 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이후에는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CEO 후보 추천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5명 내외로 후보자를 압축한 ‘숏 리스트’를 작성한다.여기에 포함된 인사들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후추위 위원장인 박희재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신(新)지배구조 개선 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월 말까지는 심층 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내부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 작년 매출 455억 ‘역대 최대’

경북도는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2023년말 매출액이 455억 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사이소’ 매출액은 455억 원으로 2022년 382억 원 대비 19%가 증가했으며, 입점농가 수는 2천223호로 2022년 1천821호 대비 22%가 늘어났다. 회원 수도 13만2천506명으로 2022년 8만6천746명 대비 53% 증가했다.월별 매출실적을 살펴보면 설, 추석이 있는 1월(51억 원)과 9월(106억 원)이 157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35% 차지했으며, 전체적으로는 9월에서 12월까지 5개월간 실적이 324억 원으로 전체 실적의 71%를 차지했다.이 같은 실적은 명절 선물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주제별 소비자 맞춤형 행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지난해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이에 경북도는 올해 ‘사이소’ 매출액 500억 원, 회원 수 15만 명과 입점 농가 2천500호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또한 장기적으로 사이소 홈페이지 및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대형 민간 온라인 쇼핑몰 수준의 사용자 환경을 구축하고, 사이소·시군 통합 마케팅을 통해 홍보예산 절감, 판로확대 등 저투입, 고효율 마케팅을 실현할 계획이다.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경기침체, 고물가, 이상기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이소’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소비자와 입점농가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

화성산업, 토목환경사업본부 신설 등 조직개편

화성산업은 10일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토목환경사업본부에 이어 산하에 환경영업팀도 새롭게 신설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비롯한 지역 대형토목건설사업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환경영업팀을 꾸린 것은 최근 화성산업이 파키스탄 카라치 주거환경개선 및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환경 분야 사업의 해외시장 확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기존 전략실은 전략본부로 승격해 부동산 사업 이외 영역에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직의 유기적인 협업 등을 주도하게 된다.이어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철구 공장과 서울지사를 대표이사 사장 직속으로 편제해 사업영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화성산업은 1994년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철구와 PC특화제품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의성공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토목 분야 전문가인 안영준 이사를 상무 승진과 함께 토목환경사업본부장에 발탁하는 등 66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정필재 전략본부장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조직 내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을 통해 선진적인 사내 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2024-01-10

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복합문화공간 역할 ‘톡톡’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 중이다.포스코이앤씨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현대미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ABC-XYZ 미래의 축’으로 명명된 이번 작품은 관객들 동작의 흔적을 실시간 영상 매체화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ABC-XYZ:미래의 축’은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낸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으로,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면서 동시에 알파벳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 Y, 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면서,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준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이뿌리는 “지속가능성과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에서 ESG 전시를 진행하는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송년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신명 나는 연주, 이뿌리 작가의 미디어아트 그리고 시인 황인찬의 시 낭송이 한 데 어우러져 희망찬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감동을 선사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특히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예약이 가능하며, 전시관람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대경중기청 ‘2024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경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대구시, 경북도, 관계기관 5곳 등과 합동으로 열린다.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방향, 정책자금, 연구개발, 수출, 방위산업 등 분야별 주요 지원사업과 대구시와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방위사업청, 대구시, 경북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창조경제혁신센터, 코트라, 경북지식재산센터, 중소기업중앙회 등 19곳 중소기업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상담회를 운영한다.상담회는 사업 신청 방법, 지원 상세 내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시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대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bizinfo1357)을 통해 종합설명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이번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와 주요 지원분야별 사업설명자료, 사업설명회 영상을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및 기업마당(www.bizinfo.go.kr)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구미시농산물도매시장 등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정책 대상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경중기청 지역정책과(053-659-2264)로 문의 하면 된다.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올해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예산 14조 9천여억원을 활용해 지역경제가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며“이번 설명회에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4-01-10

포스코 “스마트 청년 아카데미 지원하세요”

포스코가 24-1차 청년 AI · BigData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2019년 부터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교육과정은 국·내외 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역량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 Data) 기반의 전문 교육으로, AI와 BigData의 영향이 확대 됨에 따라 다양한 전공자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교육 커리큘럼은 이론 및 실습·실무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3개월에 걸쳐 교육이 운영된다.교육은 크게 온라인 교육(2.5~2.16)과 합숙교육(2.19 ~ 4.26)으로 구성돼, 포스코인재창조원 및 포스텍 등 전문 교수진의 지도 하에 이뤄진다. 교육 초반부에는 파이썬·인공지능·빅데이터 이론 학습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후반부에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기업·공공분야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현장체험형 실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번 과정은 교육기간동안 교육생 75명 전원에게 교육장비와 소정의 연구수당을 지급하며,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년간의 비대면 강의 교육 수강권을 제공하여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이 스스로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텍 총장·포스코인재창조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 그룹사 채용 추천 또는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의 연구인턴 기회를 제공한다.신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필기시험과 면접의 선발과정을 걸쳐 최종합격자 명단은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등기부에 ‘건물 부설주차장’ 표시 안하면 과태료

앞으로 건축주가 건물 부설주차장 부지의 등기부에 부설주차장임을 표시하는 부기등기를 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건축주의 건물 부설주차장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주차장법에는 건축주가 건물 부설주차장 부지 등기 시 부설주차장임을 표시하고 주차장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부기등기(독립등기가 아닌 기존의 주등기에 덧붙여 그 일부를 변경하는 등기) 의무 규정을 두고 있으나 위반 시 제재 규정은 없다.이에 국민권익위는 이같은 민원의 재발을 막기 위해 건축주가 건물 부설주차장 부지 등기 시 부설주차장임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을 마련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이와 함께 건축주가 건물 부설주차장 부지를 다른 사람에게 매도해 부설주차장 이용에 지장이 있는 경우 해당 건축물대장에 ‘위법건축물’을 표시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했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권고는 건축주의 건물 부설주차장 관리책임을 강화해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별 민원 해결과 함께 민원 재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정부, 그린벨트 풀어 공공주택 14만가구 공급

정부가 위축된 민간주택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공공주택 공급물량을 14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한다.또 그린벨트를 해제해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10일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공공주택 공급을 당초 계획(12만5천가구)보다 늘어난 14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는 작년 공공주택 공급량에 비해 6만가구나 늘어난 규모다.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택지와 민간에 매각된 토지 중 반환된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통해 5천가구 이상의 주택공급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지 매수자가 원하는 경우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토지리턴제’ 시행을 올해 말까지로 1년 연장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공공주택 사업 중 민간 참여 사업 비중을 작년 4%(3천200가구)에서 올해 15%로 늘리고, 2025년 20%, 2026년 25%, 2027년 30%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LH가 독점했던 공공주택 사업에 민간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중 공공주택특별법을 개정해 민간이 단독으로 공동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택지공급 기준과 평가제도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법령 개정 후 올해 하반기부터 민간업체가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H가 착공할 예정인 물량 일부를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민간 시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 조성과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추진된다.지방자치단체가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와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택지를 발굴, 2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이 밖에 정부는 올 1분기 중 19조8천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LH, 철도공사, 도로공사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 금액도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포항 대형마트 평일 휴업, 언제?

최근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이 평일로 전환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지난 2012년 휴일로 변경한 뒤 골목상권 보호에 실효성이 있는지 등을 놓고 논란이 돼 왔다.지자체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에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월 2회 휴업할 것을 강제해 왔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 이해당사자와 합의를 거쳐 공휴일이 아닌 날로 지정할 수 있다.의무휴업 제도는 과거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대결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규제라는 비판이 꾸준히 있어 왔다.현재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구도가 바뀌면서 실효성이 사라졌다.앞서 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을 시행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2월 10일 8개 구·군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거치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특·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해 시행했다.의무휴업일 평일전환 후 6개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슈퍼마켓, 음식점 등 주요 소매업(대형마트, SSM, 쇼핑센터 제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8%, 대형마트 및 SSM 매출은 6.6% 증가했으며, 특히 음식점 25.1%, 편의점 23.1% 등은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소매업종 매출 증가율은 의무휴업일을 일요일로 유지하고 있는 부산 16.5%, 경북 10.3%, 경남 8.3% 보다 큰 차이를 보여 의무휴업일 규제 완화가 지역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1월 정기휴무 날짜 알림판.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은 정기휴무이다.  /이부용기자 대구 내 전통시장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매출액이 증가했다. 2·4주 일·월요일 매출액 증가율은 34.7%로 전체 기간 증가율 32.3%보다 2.4% 정도 높게 나타나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이 전통시장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전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구시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 과정 및 행정절차, 의무휴업 효과 등 각종 문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등 타 지역으로 확산이 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수요일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19일 유통업계와 상생 협약식을 열어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1월 말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할 예정이다. 서울 동대문구도 이르면 내년 1월 말부터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도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시민 A씨(36·여)는 “마트가 일요일에 휴무라고 해서 일부러 전통 시장을 찾지 않는다”라며 “탁상행정의 표본이었다. 규제 완화 논의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 B씨(50)씨는 “마트를 규제할 것이 아니라 전통 시장이 잘 되는 방안을 찾았어야 했다”며 “소비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 관계자는 “조례상으로 다른 날을 휴무일로 변경할 근거가 없어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라고만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새해 첫 경영 행보는 ‘6G 기술’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세대(6G) 기술 개발 현장을 택했다. 이 회장은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G 기술 개발 현황과 미래 사업전략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봤다. 특히 기존 5G보다 운영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는 5G 진화기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현장에서 이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 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밝혔다.경기 침제와 산업 재편 가속화 등으로 시장 상황이 불투명한 가운데 선제적 투자 및 연구개발 확대를 통한 ‘초격차 기술 선점’과 ‘미래 준비’를 당부했다. 이 회장이 새해 첫 경여행보로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6G는 인공지능을 내재화해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6G는 5G가 인류의 삶과 산업의 변화에 끼친 영향보다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6G 주도권을 향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해 2030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국가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말 6G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기술을 상용화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6G 분야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G 통신이 대중화되기 전인 2011년부터 5G 표준화와 선행기술 연구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삼성전자 측은 “5G에서의 경험 및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 칩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살려 △AI 기술 △고성능 통신칩 △통신 SW 등을 폭넓게 발전시키며 6G 통신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회장은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및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의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조직문화 만들기’ 등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도 경청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24-01-10

포스코홀딩스 후추위,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 선발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내부 후보군을 확정한다.  오는 17일에는 후추위에서 최종 ‘내외부 롱리스트’를 내놓을 계획이다. 포스코는 내부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았다. 후추위는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추천 받은 결과,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고 밝혔다.  10일 개최된 후추위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오는 16일까지 평판조회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결과를 반영해 17일에 열릴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 후추위에서는 3일 평판조회를 의뢰한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조회결과를 회신받아 추가 심사를 실시했다. 이중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결정했다. 확정된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할 계획이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해 12월 21일 발표한 ‘新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1월말까지는 심층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10

“소멸 위기 어촌 구하자” 전국 31곳 1조1800억 투입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해 2천800억원의 재정과 9천억원의 민간자본 등 1조1천800억원이 투입된다.해양수산부는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해 9일 발표했다.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3조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상지 65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으로는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전남 진도군 서망항, 경남 거제시 죽림항 등 3곳이 선정됐다.이들 지역에는 4년간 900억원의 재정과 약 9천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산업 복합단지와 관광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수산·관광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은 포항시 강사1리항권역, 경주시 가곡항 등 10개소가 선정됐다. 4년간 모두 1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귀어 정착 지원 공간을 세워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임대주택도 건설할 예정이다. 야영장과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인근 어항시설도 정비한다.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사업은 영덕군 금진항 등 18곳이 선정돼 3년간 900억원의 재정이 지원된다.이 가운데 영덕군 금진항은 월파(越波·파도가 쳐 올라 방파제를 넘는 현상) 방지 시설을 보강하고 안전 난간도 설치한다.해수부의 어촌활력증진 사업은 5년간 어촌 300곳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해마다 60곳 가량을 선정해야 하는데 올해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65곳이었다.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앞두고 지난해 전국 11개 시·도,46개 시·군·구에서 151개소의 후보지를 신청했으며 해수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를 거쳐 사업지를 최종 선정했다.해수부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컨설팅을 지원한다.또 주민주도 소득사업이 포함된 경우 사업 추진 이전부터 소득사업의 적합 여부를 면밀히 심사할 계획이다.해수부 관계자는 “2년 차를 맞이하는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해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용 기자 lby1231@kbmaeil.com

2024-01-09

케이메디허브, 의료용 제품분석·SW 개발 지원 확대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9일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술서비스를 확대해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체 인프라나 전문인력이 부족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애로기술해결 지원을 위한 의료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서비스를 확대한다.하드웨어 개발 서비스항목으로 △의료기기 전자·전기 특성분석 △의료기기용 펌웨어 개발 등을 신규 지원하며 ‘패럴린 코팅’ 또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항목은 △의료기기용 모터제어 알고리즘 개발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설계검증 컨설팅을 위한 기반 구축 등으로 올해까지 완료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케이메디허브의 기술서비스는 총 4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번 서비스 확대는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긴 하지만,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은 여전히 저조한 편이다.또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생산은 전통기술과 신기술 융복합 분야로 전문 인력과 인프라가 요구되기 때문이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불경기가 계속돼도 의료기업들의 RD 투자가 정체되지 않도록 케이메디허브는 기술서비스를 증대시킬 예정”이라며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서는 언제든 케이메디허브를 찾아달라”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