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12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8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유택 우송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전환 기의 혁신(Innovation in the Era of Digital Transformation)’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전환은 기업, 사회,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다” 면서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혁신은 기술 혁신, 프로세스 혁신, 브랜드가치 혁신, 아트테크놀리지 혁신 등 기술, 과학 분야 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찾을 수 있는 혁신들이 많이 있다”며 “혁신은 상대적이며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의 비젼을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혁신프로세스를 구체화하며,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교수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우송대학교 3개 국제대학 총괄학장과 엔디컷 국제대학 학장을 겸직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