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별 분양가 등 데이터 개방 품질 확인 등 다양한 상행 협력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1일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한국자산매입과 ‘청약 정보 공유·검증과 부동산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부동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 공유해 민간·공공 동반성장과 부동산 정보 기술(프롭테크)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동·호별 분양가 등 부동산 데이터 공유, 품질 확인 등 여러부문에서 상생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에 발맞추어 청약홈 간편인증서와 민간플랫폼의 연계를 매년 확대(2024년 기존 5종에 신한, 카카오 인증서 추가 도입)했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에 청약통장 가입 현황, 주택청약 신청·당첨 현황, 평균 분양가 현황 등 다양한 청약지표를 제공해 민간 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강성덕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주택청약 관련 협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민간업체 및 대국민 소통 창구를 통해 민간이 필요로하는 데이터를 지속 파악하여, 관련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