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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영남대, 첫 로스쿨 평가 `인증` 획득

영남대와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로스쿨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위원장 한부환)는 2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전국 25개 로스쿨에 대한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했다.평가는 1기 로스쿨 졸업생이 재학한 2009~2011년 3년 동안의 교육과정, 교원, 시설, 재정지원 등 8개 영역 29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시행됐다.적합 여부(Pass/Fail)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8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에서 F를 받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3개 이상 영역에서 F를 받은 학교는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됐다.그 결과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8개 로스쿨은 인증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는 실무교육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영남대 로스쿨은 2009년부터 여름방학 중 경상북도 무변촌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하고 있으며 모의재판 등 법정실무과목의 수강인원을 최소인원인 5~7명으로 제한했다.또 판사와 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원 11명을 확보해 `제대로` 된 실무교육을 시행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또 국가인권위원회, 법제처, 한국법률구조공단,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과 협약을 체결해 수준 높은 실무수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2009년 3월 70명 정원으로 출발한 영남대 로스쿨은 재학생 8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여름방학특강, 취업카페 개설 등으로 재학생의 변호사자격시험 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2012년 2월 첫 졸업생 58명을 배출했으며, 48명이 변호사자격시험에 합격해 8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자격시험 합격자들의 취업률 100%도 달성했다.특히 이 가운데 5명은 재판연구원(로클럭ㆍlaw clerk)에 임용됐다.2013년 2월 졸업예정자 중에도 3명은 로클럭, 1명은 검사로 각각 임용 확정됐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1-24

한동대, 의·치학대학원 29명 합격 `쾌거`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2013년도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한동대는 그동안 상당수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지만 현재 29명의 합격자는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가 시작된 이래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이다.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에서 한동대는 지금까지 총 19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의·치학전문대학원에 진학시켰으며, 이는 비수도권 대학으로는 유례없이 높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아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최종 합격한 06학번 유두현(22) 씨는 “앞으로 한동에서 배운 가치들을 가지고 소외된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정책과 제도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자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한동으로부터 받았던 은혜를 가슴에 품으며 더 성장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생명과학부 학부장 이관희 교수도 “우리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의·치학전문대학원에 대거 진학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본인들이 원하고 준비한 길이 열리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며 “공부량과 실험이 많은 생명과학부의 모든 교과과정을 묵묵히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줘 이런 좋은 결과까지 선물로 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한편 의·치학전문대학원은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으로 이전의 6년제 과정 의과대학을 4년제 대학원 과정으로 학사졸업자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들이 입학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를 거쳐야 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1-23

경일대, 외국인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료

경일대가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했던 `경일대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메시지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안한 CLIIQ팀이 1위를 차지했다.사진 지난 2011년 12월에 개최된 제1회 외국인 기술창업교육에 이어 두 번째 외국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중급 이상의 영어회화를 구사할 수 있는 2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2박 3일간 경일대학교 RDB센터와 게스트하우스를 무대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가 대표로 있는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맡아서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했다.기술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자들이 모여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선정된 아이템을 발전시킬 팀을 자발적으로 구성해 사업모델로 만들고 멘토와 투자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사업모델의 적절성과 투자 가능성에 관한 컨설팅을 받았다.제조기반 창업자의 시작품 제작에 유용한 기술인 3D 프린팅 기술 동향, 프레젠테이션 스킬, 벤처캐피탈 이용 전략 등에 대한 강연도 병행되고 18일에는 각 팀이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2박 3일간 구체화한 사업모델을 발표했다.이 결과 CLIIQ팀이 1위를, 2위는 3D 프린터 기술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장난감을 제공하는 YOT팀, 3위는 게임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Simnik팀이 받았다.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우수하고 내실 있는 외국인 기술창업교육을 준비 운영할 계획” 라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1-23

포스텍, 학과 `책임·권한` 대폭 늘려

포스텍이 올해부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월드 리딩 대학사업`(World-leading University Initiative)을 본격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금까지 하향식인 이른바 `톱 다운(top-down)` 방식으로 이뤄졌던 대학 사업을 학과가 전략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이를 평가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상향식의 `바텀 업(bottom-up)` 방식으로 방향을 대폭 전환하는 것이다.그동안 각 대학들은 대학 차원의 발전계획을 발표하면 이에 따라 학과들이 사업전략을 계획하고 수행하는 이른바 `톱다운` 방식으로 대학을 경영해왔다. 하지만 이는 개별 학과의 특성이 반영되기 어렵고 대학 전체의 수월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하지만 포스텍이 추진하는 월드리딩대학사업은 대학에서 제시한 학과평가 기준과 학과 전략적 발전계획 수립에 포함돼야 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학과의 발전계획을 평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 바탕이다.또한 학과가 제시할 발전전략은 파급효과가 크고 영향력이 있는 다학제 간 협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21세기 변화 방향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및 교육강화 방안, 융합교육·연구를 위한 지원금(seed money) 지원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김무환 대외협력처장은 “월드리딩대학사업은 포스텍이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데 바탕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포스텍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해외석학 유치, 국제 공동연구 거점 구축 등 기존에 진행돼 오던 사업을 강화해 나가며 세계를 선도할 과학기술리더 양성과 탁월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대폭 신장시켜 나가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설명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1-23

대구대 학생 해외서 열정·패기 떨쳤다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봉사와 문화탐방에 나선 대구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활약상을 전했다.해외 오지탐험과 극기체험을 위해 네팔 안나푸르나로 떠난 20명의 DU도전문화탐방단(`DU팔벌려`팀)은 지난 12일 험난했던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위해 네팔 카트만두 북서부에 있는 도시 포카라(Pokhara)에서 여정을 시작했던 탐방단은 고라파니(Ghorapani 2천750m), 푼힐(Poon Hill 3천210m), 따또파니(Tatopani 1천190m)로 이어지는 험준한 코스와 30도가 넘는 큰 일교차에도 하루 평균 20㎞가 넘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키웠다.또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홈페이지에서 미리 준비한 한국 홍보자료와 대구대 소개자료를 준비해 네팔 현지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며 민간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했다.지난 7일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 지역 `크로퍼`라는 오지마을에 파견된 27명의 대구대 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노력봉사와 교육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대구대가 지난 2010년 하계와 동계, 2011년 하계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어린이도서관과 공용화장실, 방과 후 교실 등을 지어준 인연이 있어 `DU 빌리지`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한 이곳 주민들은 과거 인연 때문인지 봉사단을 더욱 반갑게 맞이했다.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곧바로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을에 전통 문화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하고 그늘막과 배수로, 울타리 설치 작업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고 지역 아이들에게 한국어, 미술, 음악, 태권도, 과학, 위생관리법 등을 가르치며 제대로 된 교육기회가 부족한 이 지역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청각장애 학생으로 이번 봉사단에 참가한 노유진(20·특수교육과 2년)씨는 “대구대에서 장애학생이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것이 처음이란 사실에 행복감과 책임감이 함께 느껴졌다”며 “처음에는 의사소통 문제가 걱정되는 부분이었지만 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봉사를 위한 진실된 마음이 참된 노력을 만난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해외 대학과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홍덕률 총장도 지난 12일 캄보디아 봉사현장을 방문해 전통문화 공연장 지붕 설치 작업, 도서관 책상 만들기 등 노력봉사에 참여하고 미술수업 때 아이들에게 노트를 나눠주는 등 봉사단 활동에 힘을 보탰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1-18

울산대 한성홍·김의정 교수 국제학술지 `최상 인용 논문` 선정

울산대학교 물리학과 한성홍 교수와 화학공학부 김의정 교수가 지난 2007년 세계적인 학술잡지 출판업체인 엘스비어사의 `머티어리얼스 레터(Materials Letters)`에 공동 게재한 논문이 재료 분야 세계 저명 저널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됐다.울산대 한 교수는 자신들이 공동연구한 `졸-겔법으로 제작한 알루미늄이 도핑된 산화아연 박막의 광학적 발광 특성` 논문이 `머티어리얼스 레터`에 게재된 최근 5년 간(2007~2011년) 논문 중 피인용 횟수가 20위 안에 들어가는 `최상 인용 논문(Top Cited Articles)`에 선정됐음을 엘스비어사가 최근 알려왔다고 15일 밝혔다.이들 교수의 논문은 투명 디스플레이 및 광전자 소자의 전극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알루미늄(Al)이 도핑된 산화아연(ZnO) 물질을 졸-겔법으로 박막을 제조해 열처리 및 알루미늄의 도핑 농도에 따른 광학적 특성 및 발광 특성의 원인을 규명한 것이다.`머티어리얼스`는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2.307로 물질 개발·응용 분야의 세계 저명 저널이다.※sol-gel법: 졸겔법은 콜로이드 입자가 분산되어 유동성을 가지는 졸(sol)에서 두부, 한천 등의 반고체와 같이 졸의 콜로이드 농도가 진해지고 굳어진 상태인 겔(gel)로의 전이를 포함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본 연구에서는 알루미늄(Al)과 산화아연(ZnO) 졸에 기판을 담갔다가 꺼내는 침지 코팅법을 사용해 박막을 제작했다. 청정 대체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1-16

대구대-예천군, 향토생활관 운영협약

예천군은 15일 대구대학교 성산홀 소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 홍덕률 총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구대학교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군은 이번 협약으로 대구대학교 향토생활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해 매년 예천출신 학생 10명이 대구대학교 향토생활관에 입주할 수 있는 영구 사용권을 취득하게 됐다.이현준 군수는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게 됐으며, 지역 출신 학생들이 고향 사랑과 더불어 숙식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지역 인재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올 1학기부터 예천출신 학생 가운데 향토생활관에 입사할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오는 2월1일까지 입사 신청을 받고 있다. 향토생활관 입사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예천군의 2011년도 경북대학교 협약을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영남대학교와 향토생활관 사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 인재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애향심 고취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예천군은 향토생활관 건립 출연 이외에도 예천군민장학회 운영을 통한 인재육성과 장학사업, 교육경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한 무상급식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2013-01-16

`동그란 띠 모양` 커피얼룩 원인 밝혔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원병묵 연구교수·제정호 교수팀이 커피를 마시다 옷이나 책상에 흘리면, 동그란 띠 모양의 얼룩이 남는 `커피 얼룩 효과`의 원인을 밝혀냈다.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 현상은 전자소자나 생체소자를 만드는 최첨단 잉크젯 인쇄 공정에서도 흔히 일어난다. `커피 얼룩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 현상은 고품질 소자 제작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포스텍 원병묵 연구교수·제정호 교수팀은 `커피 얼룩 효과`의 원인이 `나노입자`가 액체 방울의 퍼짐을 억제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내 물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최신호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1년간 이 학술지에만 3편의 논문을 게재해 학계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연구팀은 액체 방울에 미량의 나노입자를 넣으면 유리표면 위에서 액체 방울이 퍼지는 정도가 변화한다는 것을 실시간 광학 영상을 통해 관찰했다. 또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실시간 공초점 현미경으로 각각의 나노입자를 추적하자, 나노입자가 액체 방울 가장자리에 임계 농도만큼 쌓일 때 액체의 퍼짐이 멈춘다는 것을 알아냈다.액체의 퍼짐이 멈추면 액체 방울 가장자리에서 액체의 증발이 더욱 빠르게 일어나게 되며, 증발하면서 손실된 액체를 보충하기 위해 가장자리를 향해 액체가 흐른다. 이때 나노입자가 가장자리에 더 많이 쌓이면서 `동그란 띠` 모양의 얼룩으로 남긴다는 것.연구팀은 “이 연구는 특히 유기소자, 태양전지나 생의학소자 제작에 활용되는 첨단 인쇄 기법에서 균일한 코팅을 얻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3-01-14

대구대 복지형 산학협력 `가속도`

대구대가 복지형 산학협력을 위해 소규모 가족회사의 취약 부분 전문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대구대 LINC사업단(단장 최병재)은 지난 10일 남인길 대구대 부총장과 사업선정 기관대표, 멘토교수, 대학 및 전문 컨설팅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llSET기업지원연구실 발대식`을 가졌다.`AllSET기업지원 사업`은 대구대 가족회사 중 신규지원 대상기업과 기관 20개를 선정해 멘토 교수 산하에 기업지원연구실을 두고 교내교수와 전문 컨설팅업체가 함께 최장 5년 동안 기술, 금융, 마케팅, 조직 등 다소 취약한 분야에 대하여 체계적인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기술 혹은 경영시스템이 열악한 사업 초기 또는 소규모 기업에 사업 기획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해당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업에 참여한 디자인전문업체인 티팩토리 권효준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기술과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다”며 “사업 아이템을 시장화하는 과정에 세분화된 시장조사 기법이나 효율적인 조직운영 관리 방법 등 전문 경영기법을 배운다면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시행착오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1-14

포스텍, 에티오피아로 자원봉사 떠나요

포스텍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지식을 개발도상국의 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포스텍은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우리 미래 나눔(We share the future)` 프로젝트를 시동, 오는 12일부터 2월2일까지 아프리카대륙 에티오피아 아다마지역에서 3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이 프로그램은 해외 개발도상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전기설비와 교육, 시설 설치 등의 봉사활동을 참가자들의 적성과 특기에 맞춰 실시해 수혜지역에는 도움을, 참가자들에게는 봉사정신과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포스텍은 이같은 해외자원봉사가 처음인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고 수혜지역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이 지역에 현지사무소를 두고 있는 사단법인 코피온의 도움을 받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이번에 포스텍 학생들이 파견될 아다마지역의 데베소 마을은 전기가 거의 공급되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정이 움막집에서 생활하고 있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참가자들은 데베소마을과 베라학교(Vera School)에서 물리, 화학 등 과학 과목이나 미술, 태권도를 가르치는 교육봉사를 실시하고 마을의 각 가정에 화덕을 설치하거나 농구장, 화장실 등의 설비를 짓게 된다.특히 전기 공급을 위해 바람이 많은 파견 지역의 특성을 살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 파견지역인 아다마 지역은 포스텍이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아다마공대에 신소재공학과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더욱 인연이 각별한 곳으로, 학생들은 아다마공대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한편 에티오피아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진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1-11

학생이 행복한 대학, 우리가 만들어요

2013년도 대구대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대구대 총학생회와 총대위원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 비호자치회, 외국인 유학생회 등 33명의 학생자치기구 학생 대표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2013학년도 학생간부 리더십 연수`를 가졌다.이번 연수에는 홍덕률 총장과 동문선배인 강성호 대구광역시 서구청장 등이 참석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란 주제로 학생 대표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향한 나의 꿈`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대학에서 학생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시되는 목적이며, 그 외의 것들은 모두 학생들을 위한 수단이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 자신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많은 기회를 잘 살려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제4대 대구대 총학생회장(1988년)을 지낸 강성호 대구시 서구청장은 “행복이란 시대정신을 학교 비전으로 설정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추구하는 대구대에서 학생 리더 여러분이 책임감을 느끼고 대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보규 총학생회장(관광경영학과 4년)은 “이번 연수는 학생자치기구 대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의지를 다지는 첫 모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지지와 성원에 부응하고 학생 행복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1-11

동양대, 필리핀에 선진의료 서비스 이끈다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KOICA 보건의료부문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한·필 친선병원 의료정보화(EMR)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필리핀 카비테 지역은 급격한 공업화와 가파른 인구증가로 계층 간 사회발전 수준 및 소득격차가 극심하고 결핵, 말라리아 등 현대사회에서 쉽게 치유할 수 있는 질병조차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의 보건정책이 미흡한 빈곤지역이다.또, 이 지역에는 53개의 병원과 35개의 보건소가 있지만 국가재정의 부족으로 전반적인 의료기록을 수작업에 의존하는 낙후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기본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동양대학교는 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정보화 기반이 취약한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한·필 친선병원에 의료정보화(EMR)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선진 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동양대학교 최성해 총장은 “동양대학은 개교시점부터 지향해 온 컴퓨터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IT기술을 의료문화서비스에 적용시킴으로써,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보건의료사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EMR은 환자의 정보 및 병력을 기록·관리하는 의료정보화 시스템으로 여러 의료진이 전산화된 자료를 동시 열람하거나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수 있다”며 “이러한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한·필 친선병원의 의료서비스 품질개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필리핀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KOICA(국제협력단)사업은 정부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 실시하는 기관으로 지난 1991년 4월 설립됐다.정부차원에서 개발도상국가의 경제·사회개발을 지원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가와의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주요활동은 국내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 개발조사, 인프라 건축, NGO지원, 재난복구 지원, 국제기구 협력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수행한다.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1-11

영주 동양대학교 초등생 대상 한옥교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박물관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옥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어린이 한옥교실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 문화재 현장 답사 및 한옥 모형 조립을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한옥의 구조를 이해하고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동양대학교 정대영 박물관장은 “요즘 학생들은 영어회화, 논술 등과 같은 학습향상 프로그램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 반해 우리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라며“특히 수도권에 비해 교육 인프라 환경이 열악한 지방일수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고 설명했다.또 “동양대학교는 미래의 주역 초등학생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 한옥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향후에는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유아, 중·고등학생, 성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1-09

경북대, FTA 석사과정 개설

경북대가 기획재정부 `FTA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지원 사업에 대구·경북권역의 거점대학원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를 포함해 서울대, 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조선대, 부경대 등 7개 대학이다.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고 FTA 활용에 필요한 고급 지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FTA 전공 석사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5년간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 지원금은 FTA 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프로그램 운영에 관련된 교과운영, 국내외 현장 실습 및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경북대는 이 과정을 일반대학원 무역학과에 신설하고, 올 2학기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FTA 관련 수출입 실무담당자 △FTA 지원 및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사회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의 FTA 지원 담당자 △FTA 관련 소송 및 교육관련 담당자이며, FTA활용 수출입 업무를 전공하고자 하는 일반 대학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직장인을 고려해 주말 수업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교과 내용은 △무역정책론 △FTA 경제이론 △FTA 지원제도 △FTA 협정 사례 △FTA원산지 관리론 △FTA 특혜관세 수혜를 통한 수출입 실무 △실무관련 세미나 및 현장 연수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며 과정 이수 후에는 FTA 전공 경제학석사 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1-08

안동대 캄보디아 사랑 `뜨근뜨근`

▲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원들이 지난해 1월 8~19일 캄보디아 시엠립 주 앙클톰 돈오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랜 내전으로 가난 속에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캄보디아 학생들을 위해 안동대학교 글로벌 봉사단의 현지 12일 간의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겨울 방학을 맞아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은 캄보디아 시엠립 주 앙클톰 돈오초등학교에서 한국을 홍보하고 한국어 및 영어수업, 태권도, 교사건축 등의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5일 출국했다. 안동대 봉사단의 이같은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다.고성운 단장 등 안동대 교직원 8명과 김희수(전자공학과 3년) 학생팀장을 비롯한 총 5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첫날 캄보디아 어린이 수업에 참관해 교사들과 릴레이 수업을 시작으로 수업진행팀과 교사도색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들어간다.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어나 영어, 무용, 태권도 등을 가르치면서 캄보디아 아이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낡은 교실을 깔끔하게 페인트칠로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건축 중인 교사를 완공하는 등 그들이 피부로 느낄 실질적 도움을 줄 봉사활동이 진행된다.현지에서 정형진 안동대 총장은 시엠립 주의회의장, 돈오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3년간의 봉사활동을 기념할 기념식수와 현판식 외에도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이 준비한 학용품 외 먼 거리에 등교하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100대의 자전거도 선물할 예정이다.고성운 안동대 봉사단장은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서 느낀 소중한 경험들은 젊은 학생들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 무엇인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젊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안동대 글로벌 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6·25 전쟁과 같이 우리나라 과거의 아픔을 극복한 것처럼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귀감이 되고 있다.안동/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3-01-07

계명대-방글라데시 다카대 학술 교류·공동 연구, 맞손 잡았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지난 4일 성서캠퍼스 본관 제1회의실에서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University of Dhaka)와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계명대 신일희 총장,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아레핀 시디크(AAMS Arefin Siddique)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원, 학생 교류 △공동연구 수행 △학술자료 및 정보 교류 △특별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관련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정 체결은 계명대 학생들이 방글라데시 다카지역에서 국외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인연이 돼 성사됐으며, 한-방글라데시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체결식을 가지게 됐다.계명대는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최근 방글라데시와의 무역 및 인적자원 교류 증가에 따른 학술 및 교육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University of Dhaka)와 함께 방글라데시 국민 대상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 연수프로그램의 개발과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1921년에 설립된 다카대학교(University of Dhaka)는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방글라데시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2011년 기준으로 13개 단과대학, 66개 학과, 9개의 부속기관, 3개의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1-07

창업 준비하는 외국인 다 모여라

타이드 인스티튜트(대표 고산)는 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일대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 사진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전 과정 영어로 진행된다.기술자,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완성하는 형식이다.참가자들은 본인 아이템의 실현가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멘토와 투자자들로 이뤄진 전문가 그룹도 참여할 예정으로 필요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창업은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사업방식 중 하나이다.이스라엘은 젊은이 절반 이상이 창업을 했다.이 중 많은 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범위를 넓혀가는 만큼 창업은 아이디어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다.행사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신청 및 일정정보는 타이드 인스티튜트 홈페이지(www.tideinstitute.org)에서 확인 할 수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인 고산 대표는 “지난해 11월 11일, 실리콘벨리를 포함해 도쿄, 런던, 상하이, 보스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행사를 마쳤다”며 “매회 창업의 열기가 뜨겁고 실제 창업자가 배출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일대에서도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2013-01-07

안동대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장애인이나 고령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한 안동대 홈페이지가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대는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정보 소외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한 점을 인정받아 `웹 접근성 품질마크사진`를 처음으로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마크를 부여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인증하는 제도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표준으로 지정된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기준으로 4가지 원칙과 각 원칙을 준수하거나 13개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인증 대상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통신 서비스를 웹 사이트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이나 의무화로 준수해야 할 병원 등 민간 사업장이 대상이다.심사항목 가운데 각 항목별 준수율이 95% 이상인 사이트에만 주어질 정도로 인증마크 획득은 비교적 엄격하다. 지난해 말까지 전국 492개 관련 기관이나 기업에서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신청했지만 불과 180곳만 이 마크를 획득했다.안동대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멀티미디어콘텐츠의 자막·수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그림이나 사진 등록 시 시각장애인들이 보조기기를 이용해 시각적인 개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글로 된 설명을 추가했다.특히, 키보드만으로 모든 콘텐츠에 접근 가능하게 하거나 장애인, 고령자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모두가 웹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인증기간은 1년으로 갱신심사를 거치면 품질마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김현기 안동대 정보통신원장은 “장애인이나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 등 누구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안동/권광순기자

2013-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