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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2012 대한민국 인재상` 경북 7명·대구 6명 수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2 대한민국 인재상`시상식을 개최했다.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갈 창의적 우수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고, 다양한 능력과 종합적 소양을 중시해 학업위주의 인재관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발명, 예체능, 학업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과 창의성, 봉사정신 등을 두루 갖춘 인재 10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을 선정하는 상이다.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시각장애 1급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학업 성적을 유지하며 친구들에게 보충교재를 제작·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노용후(마산고등학교)군, 식품조리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한식이 가진 푸근한 정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예비 요리사 이서율(서울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양, 제6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찬영(전남 과학고등학교)군 등이 포함됐다.대학 부문에서는 학부생으로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표지논문을 게재하는 등 학제 간 융합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상연(카이스트)군,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는 장순규(단국대학교)군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북지역에서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다기능자격증을 포함 전국 최다 국가기술자격증(21개)을 취득한 윤종(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군을 비롯해 7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3명)이 선정됐고, 대구지역에서는 박세영(경북대학교)군을 포함해 6명(고등학생 4명, 대학생 2명)이 선정됐다.이들에게는 대통령 명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공을 거둔 저력은 `교육의 힘`, `인재의 힘`에 있다”며 “지식정보사회에서는 과거 산업시대의 인력이 아닌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05

경북대 2천133명·계명대 1천970명 뽑아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힘들 정도로 학생을 비롯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수능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심지어는 북한이 우리나라의 고3 학부모가 무서워 못 내려온다고 하는 우스개 소리도 있을 정도로 수능의 관심도는 대단하다. 수능시험은 발표됐지만 대입을 위해 제대로 된 싸움은 지금부터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란 말도 있듯이 수험생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차분히 대입전락을 짜는게 중요하다. 대구지역의 4년제대학인 경북대와 계명대의 정시에 대해서 알아본다.경북대학교21~26일까지 인터넷 접수, 가·나군 분할 모집23개국 교환학생 및 해외인턴 파견 등 지원원서접수는 21일부터 26일 까지이며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실시한다.`가`군 1천113명,`나`군 1천020명 등 지난해 보다 59명이 늘어난 총 2천133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및 미등록 충원 합격자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학과는`가`·`나`군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가`군에서는 학생부 100점(11%)과 수능 800점(89%)을 반영하며, `나`군은 수능 800점(100%)만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가`군,`나`군 모두 수능성적과 실기성적을 반영한다.수능성적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표준점수(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와 변환표준점수(탐구영역)를 활용한다. 인문사회계는 언어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자연계는 수리영역 및 외국어영역에 가중치를 각각 부여한다.글로벌인재학부는 수능성적 4개 영역(언·수·외·탐) 등급의 합이 6이내여야 한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모바일공학과는 수리`가`형이 1등급이고, 과학탐구영역 2개 과목 이상을 응시하여, 그 중 1개 과목 이상이 1등급 인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경북대는 특성화 캠퍼스 조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주캠퍼스에 축산대학, 융복합시스템공학부, 치위생학과를 신설, 2013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축산대학은 기존 생태환경대학 내 축산BT학부를 확대, 신설한 것으로 축산학과, 축산공학과, 말·특수동물학과 등 3개 학과가 설치된다. 축산대학 신설로 지역거점대학으로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는 축산바이오 특성화 캠퍼스로의 발판 마련과 함께 추후 국가축산클러스터 추진 시 축산교육연구의 메카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시모집 합격자는 2013년 2월 4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합격자 등록은 2013년 2월 5일~2월8일에 등록하고, 미등록 충원 합격자는 2월 11일~2월 20일까지 발표할 예정이다.△글로벌 캠퍼스 구축경북대는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23개 국가의 71개 대학에 연간 450여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해외인턴과 교환학생 파견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럽연합대표(EU)가 공동 시행하는 EU ICI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7개국 총 139명의 한국·유럽국가 학생들을 교환학생 및 인턴으로 상호국가 파견했고, 2016년까지 92명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다양한 장학금2011년 한 해 동안 전체 재학생의 66%에 육박하는 학생들에게 419억원을 교내· 외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세계 100위 이내 대학의 대학원 진학생에게 `글로벌 100진학 장학금`, 신입생 중 수학기초학력진단시험 성적우수자에 대하여 KNU 수학달인 장학금, 국가고시 1차 합격자에게 `국가고시 장학금`을 비롯해 특허출원자, 대회 수상자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도 마련돼 있다.△차별환된 프로그램 운영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는 것만으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 인프라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의 기본은 언어. 영어는 물론 다양한 언어 교육을 위한 과정을 2012년에만 500개 이상의 강좌를 개설해 최소한 두 개 이상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같은 취지로 경북대 캠퍼스에 있는 1천400여명의 외국인 학생을 위해 한국어 교과목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공통교양영역, 핵심교양영역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더욱 필요한 교양 수업과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대는 대학 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줄 `학생상담지도교수제`를 올 1학기부터 시행해 학업과 진로, 취업 등 학교 생활에 대한 지도와 상담을 활성화 하고 있다.계명대학교22~27일까지 인터넷 접수, 다군 100% 수능 선발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청년 창업위해이번 정시모집에서 1천9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정시`나`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2013년 1월 16~18일, 정시`다`군의 실기, 면접고사는 1월 28일 실시될 예정이다. 별도의 전형이 없는 모집단위 경우, 최초 합격자는 1월 16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정시`나`군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 수능 80%,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 이며, 정시`다`군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 40%, 실기 60%로 진행된다. 단, KAC 등 일부 모집단위는 별도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점수에 가중치, 가산비율을 반영, 영역별성적 평균(100점 만점)을 반영하며, 반영영역 및 비율(가중치)은 모집단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산비율은 자연계열에 수리`가` 10%, 과탐 5%, 생명과학계열에 수리`가`10%, 과탐 지정, 의예과에 수리`가` 지정, 과탐 5%를 적용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반영한다. 교과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또는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 과목(예체능계는 국어, 영어 교과 전 과목)을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해 과목점수를 산출하며, 출결성적은 50점 만점에 결석일수를 차감해 반영한다.정시모집 `나`군에서는 학생부성적과 수능성적, 정시모집 `다`군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수험생들은 각각 유리한 전형요소를 잘 고려해 지원하면 합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모집하는 KAC, DigiPen복수학위, EMU경영학부의 경우에는 영어면접 10%가 반영되므로 수능에 약하지만 외국어가 우수한 학생들이 도전해 볼 만한 하다.△특성화 프로그램100% 영어로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대학인 KAC(계명아담스칼리지)를 비롯해 EMU(미국이스턴미시건주립대), DigiPen(미국 디지펜 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이라는 메리트 외에도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로 인기다. 이외에도 SNU(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실제적인 국제화 프로그램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국내 최초의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돼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학과는 관현악과(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성악과, 작곡과, 피아노과 등이다.△LINC사업, 5년간 150억원 투입 예정계명대가 올해 대학가의 최대 관심 국책사업으로 손꼽히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으로 거액의 재원을 확보, 현재 계획 중인 산학협력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공동활용 연구장비 수익금 창출과 청년 창업 지원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며, 산학협력 중점교수 인원을 증원하고 교원인사제도에서 산학협력 실적 반영비율을 확대함으로써 교원의 산학협력 활동 참여도를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이창훈기자

2012-12-03

울산대 서태일 교수 詩 `어떤 토의` 중학교과서 실린다

소란하게 진행되지만/소리의 크기만 한/시간의 길이만 한/열매가 익고 있다./생각에 생각을 더할수록/탑은 더 높아져 가고/신뢰와 우정은/언덕을 만들고/산도 만들고/이해와 배려는/강물처럼 흘러/바다에 이른다./열매보다 귀한/마음이 영근다./미래가 영근다.이 시는 교학사 발간 교육과학기술부 검정 `중학교 생활국어 3-1` 5단원 토의하기 편에 나오는 서태일(62·사진)의 어떤 토의다.울산대학교(총장 이철) 서태일 교수의 시(詩) `어떤 토의`가 중학교 교과서에 게재됐다고 최근 밝혔다.작가인 서 씨는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의 세계적 기업인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공장장을 지낸 뒤 현재 울산대학교 첨단소재공학부 산학협력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문 시인이 아닌 평생 산업현장 종사자의 작품이 검인정 교과서에 실린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시는 서 교수가 노벨리스코리아 말레이시아공장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6년 7월, 토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만든 것이다.서태일 교수는 “세계화시대 지금의 청소년들은 토의로 소통하면서 민주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자질을 쌓아야 한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시를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도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교과서에 마음이 영그는 토의라는 제목으로 실린 이 시는 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서 교수의 개인 블로그(http://blog.naver.com/taeilseo)에 실린 것을 교과용 도서 저작물로 게재한 것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선린대 취업·창업경진대회 시상

선린대학교(총장 전일평)가 2012년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취업경진대회·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지난 28일 취업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취업경진대회는 지난 10월25일부터 취업서류 접수해 클리닉 및 우수자를 선발하고, 취업서류 우수자를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시행해 우수자들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지급했다.창업경진대회는 창업캠프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재학생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프리젠테이션 받아 사업타당성 및 시제품으로 가능한 제품들을 선별해 우수팀 및 우수자에게 150만원을 지급했다.선린대는 지난 11월14일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산업체에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경북동부경영자협회와 경북고용포럼, 경북일자리창출단이 후원하고 한국능률협회의 협조로 취업페스티벌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20여개의 기업체 및 병원이 참여해 채용설명과 취업알선, 현장면접 및 캠퍼스 리쿠르팅 등이 열렸다.선린대 관계자는 “전문대학 특성상 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서 취업지원시설의 원스탑 지원체제 구축하고 체계화된 취업지원계획에 의한 취업교육과 취업알선 및 상담 활성화를 통한 재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를 제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강남스타일` 패러디 `포스텍 스타일`도 뜬다

포스텍 교수와 학생들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지비디오 패러디 영상을 유튜브(Youtube)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7일 공개된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수 1만건을 넘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포스텍 스타일은 대학 내 학생회관, 연구소 등 캠퍼스 곳곳에서 촬영된 것으로 학생들 뿐만 아니라 근엄하게 강의를 진행하던 교수가 선글라스를 끼고 말춤을 추고, 교수들이 “오빤 포스텍 스타일”이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와 재미를 선사한다.이 영상을 통해 그동안 공부벌레들이 다니는 학교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포스텍 학생들의 춤 실력을 볼 수 있으며, 여러 동아리 활동이나 포스텍의 명소들을 볼 수 있다. 이 영상을 특히 학부생인 이성우(생명과학과)군이 직접 패러디 영상의 스토리를 쓰고,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또 영상제작 비용도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영상제작을 기획한 서의호 산업경영학과 교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은 강남스타일은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잡은 포스텍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지고, 이번 패러디를 통해 POSTECH의 세계적인 위상을 부각시키는 한편 보다 역동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세계에 소개하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UCC를 통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포스텍을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스텍 스타일 UCC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ieUMb97Z3Kg)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30

“축제로 대학·기업 상생네트워크 구축해요”

대구가톨릭대는 27일 교내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산학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날 페스티벌에는 산학협력관, 가족기업관, 산학협력단 예하 센터관, 의료바이오관, 채용기업관, 대학홍보관 등 30여 개의 홍보 부스가 설치됐으며, 부스별로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페스티벌에 참석한 2천여 명의 학생들은 각 부스를 관람하며 산학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가족기업관과 채용기업관 등에서 취업 정보를 얻거나 현장면접을 보기도 했다. 또 창업아이템 특강, 공연기획산업 특강, 첨단 바이오산업 특강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LINC사업단의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겨울방학에 할 현장실습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50개 팀이 참여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도 개최하였다.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했다.기업지원센터, 공동장비운영센터는 대구·경북지역 기업들과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학협력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산학협력단 예하의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 창업보육센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단,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 창업보육센터, GLP센터는 특색 있는 체험과 전시를 통해 진행 중인 주요사업과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허용 LINC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산학연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고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대구가톨릭대의 산학연 상생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표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11-29

계명대 일본어문학과 남준구 학생 전국 일본어경시대회 최우수상 수상

계명대(총장 신일희) 일본어문학과 2년 남준구(22·사진) 학생이 최근 창원대가 주최하고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 ㈔경남한일친선협회가 공동 후원한`제12회 전국대학생 일본어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일본어 관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본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과 한일 양국 교류확대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개최돼 전국 대학교에서 우수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이 가운데 계명대 남준구 학생은 `끌려 다니는 인생`이란 주제로 이제껏 친구 혹은 남이 권하는 데로 해왔지만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이고 재밌게 잘 살아왔다는 점을 뛰어난 일본어 실력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남준구 학생은 “사실 대학 진학에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친구가 권해준 대학과 전공을 선택해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주위에서 하자는 데로 해도 본인이 만족하고 즐긴다면 결과도 긍정적이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준구 학생은 대학 진학 후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일본 어학연수나 장기 체류 경험 없이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일본어를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그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일본어 공부 기간이 길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최우수상을 수상해 정말 기쁘다”며 “현재 일본어 실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 지속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어 관련자격증 취득은 물론 내년에 교환학생에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28

포스텍 학생들, 아이디어·논문 잇단 수상

포스텍이 각종 공모전에서 잇따른 수상 실적을 내고 있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최일용·최재훈·권성주씨(지도교수 이종람)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2 유니소재 아이디어 및 우수제품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 팀은 흔히 `요구르트병`에서 볼 수 있는 폴리스틸렌 용기의 몸체와 뚜껑을 모두 폴리스틸렌으로 변경해 재활용률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해 화제를 모았다.환경친화적 기술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 공모전에서는 경제성, 환경성, 기술성,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포스텍 팀을 비롯한 7팀이 선정됐다.또 환경공학부 김태욱 박사(지도교수 이기택)는 박사학위 논문인 `대기 오염이 연근해 지역의 탄소와 영양염의 생지화학적 순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지구과학분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한국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은 젊은 과학자를 격려하는 한편, 기초과학 연구를 진흥하기 위해 국내대학 박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28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동상

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는 등 3개 대회에서 모두 9팀이 입상했다.4학년 이승희(25), 3학년 서동영(24)·김성일(22), 2학년 이성훈(24)씨 등으로 구성된 팀은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차지했다.수상 작품 `Sight Wide`는 건설현장 등의 작업자가 쓰는 헬멧에 빛을 발사하는 장치를 달아 작업자를 중심으로 원 모양의 안전지대가 형성되도록 디자인했다. 야간작업 시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실용적 디자인으로 평가됐다.또 3학년 조찬제(23)·신희선(21)씨, 2학년 강현구(23)씨 팀은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3학년 정다정(21·여)씨는 다른 대학 학생들과 팀을 이뤄 출품한 2개 작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최근 열린 제5회 (주)모리스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조찬제씨가 대구대 황인규씨와 팀을 이뤄 출품한 `죽부인 볼펜`이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사용자의 감성을 만족하게 하는 디자인 공모라는 주제에 맞게 조씨 팀은 볼펜 손잡이 부분을 대나무 재질로 만들어 여름철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3학년 강예원(23·여)·김희원(22·여)씨 팀은 이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특허청·한국무역협회·매일경제가 주최한 2012 D2B 디자인페어에서 2학년 반소영(20·여)씨는 `Magic Frame`이라는 작품으로 은상을 받았고, 조상현(20)·이승희씨 팀과 이성훈씨는 각각 입선에 선정됐다.특히 이승희씨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대상과 입선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입선을,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실력을 과시했다.경산/심한식기자

2012-11-26

“한국 공산품 소개는 내가 최고”

국내 기업이 개발한 산업제품과 기술을 해외 바이어에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인재 발굴을 위한 제3회 산업재 제품·기술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지난 23일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 강당에서 열렸다.울산광역시와 울산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울산대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에서 PT 및 제품기술 교육, 원어민 멘토링 교육을 받고 3차례의 심사를 거친 울산대생 6명이 참가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소개했다.경연 결과 금상은 △외국어 구사력 △제품 이해도 △무대 매너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박은비(22·여·영어영문학 4년) 씨가 수상했으며, 은상은 정행운(22·여·영어영문학 3년)·박기덕(24·조선해양공학부 3년) 씨가 차지했다. 또 동상은 김대원(24·영어영문학 3년)·오세기(26·일본어일본학 4년)·박은경(20·여·중국어중국학 3년)씨가 각각 차지했다.금상을 수상한 박은비 학생은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한텍의 주력 제품인 오일팬, 캡실링, 시프트 컨트롤러를 말레이시아 자동차부품 업체에 소개하는 것으로 가상해 꼭 납품돼야 할 제품임을 강조하는 내용의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26

교육과학기술부 공시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포스텍 3위`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공시를 통해 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을 공시한 결과 포스텍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산단 운영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교과부는 대학 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산학협력단 운영수익 등 13개 항목을 공시했다. 교과부에 따르면 국공립과 사립대학교 중 서울대(5천971억원), 연세대(3천167억원), 포스텍(2천232억원), 고려대(2천133억원), 한양대(1천946억원) 순으로 산단 운영 수익을 많이 낸 것으로 집계됐다.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북대학교(1천217억원)가 10위를 차지했으며, 영남대학교(716억원)으로 20위를 차지했다.산단 운영수익은 기업체 연구개발 수행, 기업 재직자 교육, 대학 기술·특허권 이전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을 말한다.이 중에서도 서울대와 연세대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포스텍의 선전이 특히 눈에 띈다.포스텍은 지난해 1천507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지난해보다 725억원이 증가하면서 2계단 상승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1천969억원보다 164억원이나 많은 수익을 냈지만 3위 자리를 포스텍에 내주고 한 계단 하락했다. 한양대도 지난해 1천945억원과 비슷한 운영수익을 냈지만 포스텍이 2계단 상승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이 밖에도 전국 151개 대학의 지난해 산단 운영수익 총액은 평균 318억7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96억원 1천700만원보다 7.6% 증가한 수치다.또 국·공립대는 744억7천100만원으로 지난해 702억2천900만원보다 6.0% 증가했다. 사립대는 230억1천300만원으로 지난해 211억6천900만원보다 8.7% 증가했다.151개 대학의 올해 산단 인력(총 3천841명)은 평균 25.43명으로 지난해 20.91명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공립대는 41.88명으로 지난해 35.62명보다 17.6%, 사립대는 22.02명으로 지난해 17.86명에 비해 23.2% 늘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23

한동대, Global IRC 국내대회서 우승 차지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 청지기투자학회가 국제재무분석사협회(CFA, Chartered Financial Analyst)에서 주관하는 Global IRC(Investment Research Challenge) 국내대회에서 우승했다.Global IRC(Investment Research Challenge) 대회는 CFA(국제재무분석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서치 대회로 경영, 재무, 투자와 관련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다. 대회 순서는 국가 내 지역 예선, 지역 예선 우승팀은 대륙(아시아, 북미, 유럽 등)별 예선, 대륙 내 우승팀은 Global 결선에서 경쟁하게 된다.한동대를 대표하여 출전한 청지기투자학회는 황주성 학생(경영경제 08학번)의 리더로, 구웅 학생(경영경제 06학번), 김영규 학생(경영경제 09학번), 김지은 학생(경영경제 09학번), 이소랑 학생(경영경제 11학번)으로 팀을 이뤄 2012/2013 Global IRC 국내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황주성 학생은 “먼저 매일 새벽 두세 시까지 밤을 새워가며 준비를 하면서 서로 예민해질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한동대학교에서 배운 영어와 팀워크가 있어서 쟁쟁한 타 대학들을 넘어서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국내대회에서 1등을 한 한동대 청지기투자학회는 내년 2월 말레이시아 콸라롬프르에서 열리는 아시아대회에 한국 대표의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며, 아시아대회에서 우승한 팀은 내년 4월 영국 런던에서 각 대륙의 우승자와 결선대회를 치르게 된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1-21

포스텍, 물방울속 공기비밀 풀었다

포스텍 원병묵·제정호 교수팀이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공기방울을 형성하는 원리를 밝혀냈다.하늘에서 내리는 빗방울, 수도꼭지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물방울은 표면으로 떨어지는 아주 짧은 찰나에 물방울 속에 아주 작은 공기방울을 만든다. 나노크기처럼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작은 불순물이나 공기방울에도 크게 영향을 받는 첨단 반도체 분야의 오랜 수수깨끼인 `물방울은 왜 이런 공기방울을 만드는 것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포스텍 연구팀에 의해 풀렸다.포스텍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이지산·원병묵 연구교수·제정호 교수팀은 물방울이 표면에 떨어지는 순간을 초고속 X-선 현미경으로 관찰, 물방울 속에 작은 공기방울이 형성되는 원리를 규명한 결과를 물리학 저명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최신호를 통해 발표했다.연구팀은 물방울이 표면에 떨어지는 순간 공기가 물방울에 갇혀 공기막이 형성되고, 이 공기막이 풍선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매우 작은 공기방울로 변해가는 순간적인 과정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공기막의 순간적인 관성수축 △표면탄성파의 전달에 의한 중심부 붕괴 △동그란 모양의 공기방울 형성 등 3단계 과정에 거쳐 물방울 속에 작은 공기방울이 형성된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팀은 “표면에너지의 탄성파에너지로의 변환과 중심부 이동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제 교수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자연현상의 규명이지만, 이 원리는 공기의 아주 적은 유입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자 인쇄, 첨단 반도체나 제트분사 공정 등의 공정 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국내 연구진이 단독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연성물질에 관한 연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윤경보기자

2012-11-20

대구보건대·온두라스국립대 `치기공 인재육성` MOU

대구보건대학교는 14일 오전 본관 회의실에서 온두라스국립대학교와 `치기공 인재육성`관련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보건대 남성희 총장, 온두라스 국립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 등 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치기공 기술·교류·프로그램·해외취업을 촉진하는데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과 교과과정, 인력을 제공 받음으로써 2013년 치기공과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또 “학과개설 이후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을 학과조교로 초빙하고 현지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온두라스국립대학교는 2014년 대학 내 치과 병원이 설립되면 대구보건대학교 졸업생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온두라스가 속해있는 중미 지역에는 치과 기공관련 전문학교나 학원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따라 이번 MOU 체결은 온두라스 치기공 산업 발전과 국내 치기공 산업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과는 지난 8월 온두라스국립대학교 치과대학 인솔자 2명과 재학생 11명에게 80시간 동안 치기공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5

위덕대 교수 33명 공모

위덕대학교(총장 서남수)가 대학의 대대적인 혁신을 위해 신임교수 채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신임교수 채용은 전공과목 뿐만 아니라 교양교육의 확대를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신규 채용될 신임교수는 특수교육학부, 경찰행정학과, 항광관광학과, 에너지전기공학부 등 13개 학과 전공교수 19명, 상담심리, 과학철학, 리더십, 자기개발,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교양교육의 확대를 위한 교양분야 4명,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철강, 자동차 등 전략분야 5명, 연구·창업·취업지원·기술이전을 위한 산학협력분야 등에서 5명을 채용하게 된다.위덕대는 신규교수 채용 계획과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제2창학위원회를 발족했다.제2창학위원회(위원장 홍욱헌 대학원장)는 학사구조, 교육과정, 교양과정, 교원인사, 학생복지, 행정조직 및 직원 인사, 공학교육, 정보화, 세계화, 창의성, 학생충원, 취업, 지표관리 등 대학 운영의 핵심이 되는 모든 사안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올해 장학금 지급률에서 전국 4년제 사립대학 중 15위를 기록한 위덕대는 등록금 인하와 40여 종류의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기로 했다.마지막으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특수교육학부, 사회복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의 특성화학과의 개설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간호인력 수급의 부족을 인식하고 간호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1세기 글로벌화 시대에 관광 산업의 중요성과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할 것을 인식한 항공관광학과를 개설했으며 특히 특수교육학부는 전국 최고의 임용교사 합격률을 나타내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1-12

“깊어가는 가을 정취 계명대서 느끼세요”

대구 도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그곳은 바로 운치 있는 건물과 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는 도심 속 공원.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그곳은 바로 계명대 성서캠퍼스.성서캠퍼스에서는 산자락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캠퍼스에 고풍스런 붉은 벽돌의 서양풍 건물들과 그 건물들을 에워싸고 있는 우아한 아이비(Ivy, 담쟁이 넝쿨),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거리, 우리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계명한학촌과 정원, 그리고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온갖 종류의 정원수 등이 있다.이런 캠퍼스에 단풍나무, 은행나무, 모과나무, 억새 등 갖가지 정원수들이 붉게, 노랗게 물들며 고풍스런 건물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다.이곳은 이미 지역민들에게 인기 있는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한 행소박물관,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가온길, 억새길 등은 찾을 때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들고, 낙엽으로 뒤덮인 캠퍼스 풍경은 자리를 깔고 앉으면 그곳이 바로 쉼터가 되는 편안함으로 주말이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한 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계명대학교 관계자는 “성서캠퍼스는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봉사하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휴식공간으로써 사계절 내내 새로운 모습으로 찾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원거리와 교통 체증으로 부담스런 단풍 명소가 아닌 가까운 도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1-12

소득하위 70% 대학생 등록금 35% 줄여준다

내년 소득하위 70%(1~7분위)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된다.소득 하위 30%(1~3분위) 대학생은 올해보다 평균 90만원에서 45만원씩의 국가장학금을 더 지원받는다. 올해 국가장학금 수혜대상에서 제외됐던 4~7분위 대학생도 내년부터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신입생에 대해서는 1학기에 한해 국가장학금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재학생에 대한 성적기준은 유지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의 `2013년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방안`을 7일 발표했다.국가장학금 정부 예산은 올해 1조7천500억원에서 내년 2조2천500억원으로 5천억원이 늘어난다. 여기에 대학이 자체 노력으로 부담하는 국가장학금에 보태는 돈 6천억~7천억원을 더하면 내년 등록금 부담 완화에 쓰일 돈은 2조8천500억원 이상이 된다. 이 금액을 소득별 학생들이 내는 등록금 총액에 비교하면 1~7분위 학생의 경우 전체 학비의 34.7%에 달한다.국가장학금 수혜대상 1~7분위 학생은 약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3분위 이하의 학생으로 대상을 한정하면 국가장학금으로 인한 학비 부담 경감률은 40.3%으로 추정된다.국가장학금을 통한 학비 완화율은 올해 1~7분위가 25.2%, 3분위 이하가 30.7%였다.교과부는 “대학이 자체적으로 조달하는 교내외 장학금까지 합산하면 1~7분위 학생의 학비부담 경감률은 평균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교과부는 국가장학금 2조2천500억원에 대학 교내외 장학금 1조6천억원을 더한 3조8천500억원은 7분위 이하 학생(B°학점이상) 의 등록금인 7조7천억원의 50%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