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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문화대, 비교과 전형 도입

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가 내신 및 수능위주의 입학생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전문대학 실정에 맞게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과 적성을 평가, 입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을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비교과 전형은 기존 입학전형과는 달리 내신 및 수능 성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학생의 취업의지, 재능과 열정, 소질과 적성 등을 심층 평가해 선발하는 것이다.계명문화대는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13년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201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에서 비교과 전형으로 168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비교과 입학전형 활성화 지원 사업 심사에서 계명문화대는 대학의 제반 여건, 산업체 등 외부 전문가 참여도, 학생선발에 필요한 인·적성 검사 시스템 등 비교과 전형 모델의 우수성과 사후 관리 계획의 적절성 등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최근 기업들이 학력위주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중시하는 정성적인 선발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전문대학도 학생의 소질과 적성, 취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입학전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윤재운 입학처장은 “비교과 전형이 도입됨으로써 학생선발 단계부터 학과별 관련 산업체 인사 및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산학밀착형 직업교육의 정착 등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3-06-17

한동대 전국순회 수시입학 설명회 시작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전국 순회 수시 입학설명회를 가진다.한동대는 오는 17일 전주를 시작으로 8월24일 대구까지 전국 14개 주요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일산, 분당, 수원, 창원, 춘천, 전주, 부천)를 순회하는 `2014학년도 한동대학교 수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한동대 교수와 입학사정관들이 참석하여 학교 소개와 지난해 입시 분석 결과, 2014학년도 입학 전형 주요 사항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설명회를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입시 정보 제공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 등을 위해 1:1 개별 맞춤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제양규 입학·인재개발처장은 “2014학년도 입시부터 한동대는 학생부담을 경감시키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자기소개서 공통 양식을 채택하며 추천서 제출을 폐지한다”며 “새로운 입시 제도 시행에 맞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본교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설명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장소 및 자세한 사항은 한동대학교 입학 홈페이지(admissions.handong.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건상 참석하지 못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입학설명회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한동대는 2014학년도에 신입생 82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부터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으로 원서접수를 시작하고 전형 내 면접 일이 다른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4

대가대, 필리핀서 교생실습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 필리핀에서 교생실습(학교현장실습)을 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컴퓨터교육과, 지리교육과 4학년 학생 7명은 오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사우스웨스턴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부설 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한다.학생들은 현지 학생(한국의 중1~고1에 해당)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 영어, 지리를 가르친다. 교생실습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을 인정받는다.해외 교생실습은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실시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외국 학생을 상대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이 예비교사로서 자신감을 키우고 외국에 교사로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학생들은 해외 교생실습에 자신감을 보였다. 영어를 가르칠 컴퓨터교육과 4학년 이혜정(22·여)씨는 “캐나다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 이번 필리핀 교생실습도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지리를 가르칠 예정인 지리교육과 김영주(21·여)씨는 “외국 학생들을 영어로 가르치는 과정이어서 도전했다.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해외 교생실습에 참가하는 7명은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과 성적과 어학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대학 측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교육과 현지 문화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고, 학생들의 왕복항공료와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14

한동대 학생들, 북한기아 위한 3끼 굶기체험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북한 기아들의 배고픔을 체험하는 `북한 기아를 위한 3끼=180끼 굶기 체험`을 했다.한동대(총장 김영길) 학생 150여명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채플 본관과 별관에서 저녁, 아침, 점심 3끼를 굶는 합숙을 했다. 이들이 먹지 않은 3끼의 식사는 북한 어린이 180끼니와 비슷한 양이다.체험 행사 첫째 날에는 이윤구 교수의 특강을 통해 전쟁 세대로서 아픔을 절실하게 느꼈으며, 통일에 대한 간절함과 북한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최근에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의 강연에서는 직접 겪었던 배고픔의 실상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둘째 날에는 북한의 기아 실상을 직접 체험했다.첫날 저녁과 둘째 날 아침을 굶은 상태에서 북한의 기아들이 먹는 영양 가루와 영양빵을 조금씩 나누어 직접 먹어봄으로써 이 음식을 꼭 북한 기아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했다. `사진으로 말해요` 시간에는 참가자 10명씩 한 팀으로 구성해 팀원이 모두 등장하면서 북한 기아들을 도와야 할 필요성의 의미가 담긴 사진을 찍었다.이와 함께 각 사진의 제목으로 슬로건을 작성했다. 이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렇게 18시간 동안의 북한 기아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마무리했다.이 체험 행사는 한동대 경영경제학부 하나되는 나눔 프로젝트팀과 기아대책이 주관했으며, 한동대 총학생회, 한동대 교목실, 북한을 살리는 한동대 교수 모임, ㈜세정, 우체국, 포항 지역 병원 등이 함께 협력하고 후원했으며 한동대 북한 관련 단체 학생들이 제작진으로 나섰다.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2학년 홍현영 학생은 “두 끼를 굶고 북한 아이들이 먹는 영양빵과 영양가루를 조금 먹어보니 평소에 먹는 음식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고, 매일 먹지 못하는 북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며 “북한 아이들에게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한동대 `하나 되는 나눔(하눔)팀`은 기아체험이 끝난 후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아 보완한 뒤, 기아체험이 연례행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10

경북전문대 홈피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실시한 제27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 통과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수준을 인정하고 이를 상징하는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다.이번 심사는 사전심사, 전문가심사, 사용자심사 총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쳐 평가가 이뤄지며 올해부터는 심사기준이 더욱 강화돼 신청한 195개 사이트 중 58개 사이트만이 인증심사에 합격했다.품질마크 시행 이래 현재까지 전국 331개 대학 중 20개 대학만이 인증받아 이번 경북전문대학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 획득은 그 의미가 크다.경북전문대학교 홈페이지는 운영체제, 브라우저, 접속기기에 관계없이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볼 수 있고 특히 장애인들은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보조기구를 통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겸비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이중섭 사무처장은 “이번 품질마크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 및 고령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편리하게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3-06-10

울산대 디자인대, 고교생 디자인·미술실기대회 울산 호계고 김준영 군 대상 영예

울산대학교 디자인대학(학장 이규백)가 제32회 전국고교생 디자인·미술실기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4일 울산대는 사고의 전환 부문에 응시한 울산 호계고 3년 김준영 군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금상은 경기도 유신고 3년 천욱환 군(발상과 표현)과 울산 학성고 3년 이도규 군(기초디자인)이, 은상은 부산 서여자고 3년 김유나 양(사고의 전환)과 부산 디자인고 3년 이재원 군(사고의 전환)이 각각 수상했다.이밖에 동상은 서울미술고 3년 권영준 군(발상과 표현)을 비롯한 27명이 차지했으며, 경기 서울 잠실여고 이기쁨 양(발상과 표현)을 비롯한 76명이 특선을, 대구고 정동욱(사고의 전환)을 비롯한 156명이 입선했다.이번 대회의 심사는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 부문에서는 제시된 주제와의 적합성, 표현기법, 색상표현, 구도, 그래픽 요소의 적합성, 개성적이고 창의적 표현에 주안점을 두고, 기초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자인 요소 및 원리에 대한 표현력과 조형능력, 공간인지능력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수상자가 울산대에 입학할 때는 대상은 4년 등록금 면제 혜택, 금상은 2년 등록금 면제 혜택, 은상은 1년 등록금 면제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6-05

대구대, 복지형 산학협력모델 정착시킨다

대구대가 잇따른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대구대는 지난 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 1차연도 성과보고 및 2차연도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지난해 LINC사업에 선정돼 28억8천500만원을 지원받은 대구대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 여성, 1인 창업자 등 지금까지 산학협력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함께 성장하는 복지형 산학협력사업을 수행했다. 또 이공계 중심의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문·사회, 예체능 교원업적 평가시 산학협력 평가점수를 반영하고 65개 학과를 참여시키는 등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선했다.이에 가족회사 수는 400여개, 멘토 교수는 110여명으로 늘었고, 현장실습 이수학생도 962명으로 최근 3년간 7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대구대는 LINC사업 1차연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2차연도에 18억원이 증액된 4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현장밀착형 사업유형을 시행하는 대학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이다.이날 대구대는 2차 연도에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복지형 산학협력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의 저변과 질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표적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All SET 기업지원사업`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이고 이들 기업의 공용장비 사용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는 등 지원 폭을 확대한다.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안으로는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다소 비켜 서 있던 학문분야를 포함하고 밖으로는 기존의 산학협력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영역 및 기관들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대구대 산학협력이 진화해 가고 있다”며 “산학협력의 내실을 한층 더 다지고 명실상부하게 새로운 산학협력의 메카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05

새마을운동·한국어·공학기술 영남대 동남아 수출 나서

영남대가 새마을운동, 한국어, 공학기술의 동남아 수출을 본격화한다. 영남대와 동남아 9개 국립대는 오는 6일 오전 천마아트센터 사파이어 홀에서 `한국-동남아시아 교육·연구 교류 전략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의 실천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한다.영남대는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 간 개별 교류가 아니라, 세계 권역별 거점대학들을 공동 파트너로 하는 `권역별 특화 국제교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그 첫 행보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어, 그리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공학기술에 대한 교육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과는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과 대학원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학과`, 공과대학을 주축으로 한 인적·물적 교류 및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권역별 특화 국제교류` 전략의 첫 파트너가 된 동남아 대학은 필리핀대태국의 부라파대와 출라롱콘대, 말레이시아 말라야대, 인도네시아대, 캄보디아의 프놈펜왕립대, 라오스국립대, 베트남의 하노이인문사회대와 호치민 인문사회대 등 대한민국의 `서울대`급인 거점 국립대들이다.호주의 선두적 연구교육대학 중 하나인 뉴사우스웨일즈대(UNSW)의 한국학연구센터(KRI)도 이날 영남대를 찾아 동남아시아 거점대학들과의 교류 협력을 후원한다. 이들 동남아 9개 국립대와 KRI의 공통점은 `KoSASA`(Korean Studies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의 회원이라는 점. KoSASA는 지난 15년여 동안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관계 연구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온 대표적인 한국학 연구모임이다.이들 대학과 영남대와의 교류는 KoSASA가 한국의 문화와 과학기술, 특히 한국의 눈부신 성장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실천방안 등을 동남아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보급하겠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6-04

경북도립대 토목과, 토목산업기사 실기시험 13명 전원 합격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13년 제1회 토목산업기사 자격 검정시험에서 경북도립대학교 토목과 실기시험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토목산업기사 자격 검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치러지는데, 지난 3월에 시행한 1차 시험에서 응시자 15명중 13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4월 20일에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해 5월 31일 합격자 발표에서 전원 합격의 통지를 받았다.이번 토목산업기사 자격시험에 경북 도내 응시생중 13명이 최종 합격했는데, 전원 경북도립대학교 토목과에서 합격생이 나오는 이변을 연출했다.이러한 합격자 수는 전국 합격자수 181명임을 감안할 때 7.2%에 해당하는 매우 놀라운 수치다.이러한 성과는 대학 측의 남다른 노력과 학생들에게 국내외 현장견학과 토목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줘 졸업 후 관련분야 진출에 대한 꿈을 갖게 함으로써 자격증 취득의 열의를 높인 게 한몫했다.경북도립대학교 토목과 학과장인 이대형 교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 1회 지도교수와 일과 후 전공과목에 대해 토론식 보충 학습을 진행하는 스터디그룹 활동이 주효했으며, 모든 것이 학생들이 열심히 따라주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3-06-03

구미대, 산학협력 평가 `매우 우수`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배장근)의 사업성과가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아 총 16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된 전국 30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사업 평가(1차년도)를 벌인 결과 구미대가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이에 구미대는 1차년도보다 약 2억여 원이 증액된 7억5천만 원의 국고 지원금과 지자체(경상북도, 구미시) 지원금 9억여원 등 총 1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 같은 성과는 내륙 최대 규모인 구미 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적 장점과 실효성 높은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구미대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 지역 산업체에 맞는 인력양성체제 프로그램을 구축했기 때문이다.특히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한 고용 예약형 Pre-job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체의 필요인력에 대한 고용예약으로 일정기간 집중교육을 받으면 바로 채용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취업모델이다.이에 구미대는 1차년도에 삼성전자서비스(주), ADT캡스 등 70여개업체와 이 협약을 체결후 높은 성과를 얻었다.특히, LI NC 사업에는 대경권의 선도 산업인 그린에너지 산업과 IT 융복합 산업 등 연관된 핵심 공학계열 학과, 전·후방 산업 등 관련 10개 학과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했다.구미대 배장근 LI NC 사업단장은 “구미대가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배경에는 특성화된 산학협력 인프라가 큰 몫을 차지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에 적합한 인력 양성과 공급을 통해 산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구미대는 1차년도인 지난해는 380여개의 산업체가 참여한 9개 산학협력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긴밀한 산학협력으로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로 고용예약제 운영위원회 발족으로 성과를 거둔것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고용예약 트랙제를 전 학과에 적용해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05-31

대가대 권동락·박기영 교수 초음파의학회 `국제저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박기영 교수가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국제저술상을 받았다.대가대병원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권동락·박기영(재활의학과) 교수팀이 지난해 외국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 저술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권·박 교수팀이 수상한 논문은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내측 장딴지근육의 동적 탄성초음파영상 소견`이라는 제목이다.이 논문의 인용지수는 6천69명에 달하고 영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잡지인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해 상을 받게 됐다.이 연구는 경직성 뇌성마비 환아에서 흔히 발목 관절의 변형과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내측 장딴지 근육 경직에 따른 근육 자체의 탄성 변화 정도를 탄성초음파를 이용해 정상 소아와 비교한 연구로써 경직의 정도를 보다 객관화 했다.또 신경발달치료, 보툴리눔 독소 치료 등의 재활치료 후 효과 평가에 이용할 수 있는 내용도 담고 있다.권동락 교수는 “뇌성마비는 미성숙한 뇌에 비 진행성 손상을 입었을 때 운동과 자세의 이상을 보이는 일종의 증후군으로 연간 신생아 1천명당 2~3명의 발생률을 보인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3-05-31

영남대 건축학부, 기업만족도 으뜸

영남대 건축학부가 산업계로부터 건축(시공)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경제 5단체가 공동 시행한 `2012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평가는 건축(시공), 기계, 자동차, 조선, 토목(설계) 등 5개 분야에서 참여를 희망한 42개 대학교 103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산학연계교육 인프라(20)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50) △교육 및 기술개발성과(30)였으며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삼성중공업 등 35개 기업이 분석에 참여했고, 1천517개사가 설문조사에 협조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건축(시공)분야에서 `종합 최우수`로 평가됐다. 특히 영남대 건축학부의 교육과정은 산업계 요구와의 일치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과목 개설 비율과 이수율,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의 운영시스템, 졸업생들의 대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이다.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건축학인증을 획득했으며 2002년에는 5년제 건축학부로 개편하는 등 WTO 체제가 인정하는 국제건축사 인증교육에 한발 앞선 대응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경관 및 도시, 실내건축에 특화된 건축디자인전공을 각 전공에 맞게 독립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데 전국적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한편 이번 평가에서 영남대 기계공학부도 평가항목중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의 일치도`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5-29

포항대, 소외된 90% 위한 창의설계 대회 `금상`

포항대학교 기계시스템학과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 `행복한 동행`팀사진이 지난 24일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 제5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 작품을 출품해 금상(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한양대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해양부, 교육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소외된 계층을 위한 독창적인 기술 경진대회로 과학기술과 구매력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젊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연구를 후원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총 4개 분야에 국내 대학 64개팀이 출전했으며, 기술의 적합성, 우수성 및 완성도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전체 참가팀 중 전문대학으로는 포항대학교 등 2개 팀만이 본선에 올랐다. 포항대 행복한 동행팀은 버려진 폐기름통 4개와 연통을 이용해 취사와 난방이 가능한 화덕을 제작했으며 해외의 에너지, 지역개발 및 융합 분야에서 `선택적 취사, 난방이 가능한 고효율 개량 화덕`작품으로 분야 1등 및 전체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정기영 총장은 학생들의 인성 및 창의성 개발을 위해 학교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하고, 해당 학과 교수들에게도 향후 더 많은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3-05-29

영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롤모델`

영남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의 영남권 거점대학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자 자녀의 기초학력 신장, 정서적 지원 등을 위해 지역의 대학생들을 멘토로 삼아 공교육 현장에서의 소외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와주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영남권역에서는 영남대를 포함해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육대, 대구대, 울산과학기술대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한다.영남대는 멘토링 사업을 본격 실시하기에 앞서 2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13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전교육을 가졌다.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원장 박승우, 사회학과)이 주관한 이번 교육에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및 7개 대학의 관계자와 참여대학에서 선발된 멘토 6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이 내년 2월까지 실시된다.각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학습지원, 정서함양 및 진학지도, 창의 인성 및 한국어 교육, 학교 적응 지원, 가정생활 관련 고민상담 등 다문화가정 및 탈북자 자녀를 위한 멘토가 되는 것이다.올해로 2년째 멘토 활동을 시작하는 영남대 경영학부 3학년 김영문(20) 씨는 “지난해 대구지역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과 인연을 맺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어가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아지고, 학업에도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을 보고 정말 기뻤다”면서 “올해도 모범적인 멘토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책임감 있고 성실한 멘토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영남대는 지난 2009년 다문화교육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2010년 4월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온라인 멘토링 사업`을 시작했다.지난 3년의 성과는 교과부 및 한국장학재단, 전국지자체 등으로부터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남대 다문화교육연구원의 시스템과 운영노하우를 롤모델로 한 멘토링 온라인사업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운영될 예정이다.또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는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 제고를 위해 교육부에서 제정한 `제1회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5-27

대가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학생들, 동성로축제 글로벌가요제 대상

대구가톨릭대 한국어학당에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17~19일 열린 제24회 대구 동성로축제 글로벌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가요제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경연을 펼쳐 대가대의 중국인 정취엔(鄭權·24)씨 등 7명으로 구성된 `5개월`팀이 태권체조로 대상을, 팝핀댄스를 선보인 마자오친(馬照欽·18)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중국과 앙골라, 케냐 출신의 남학생 3명과 여학생 4명으로 구성된 `5개월`은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의 반주에 맞추어 신나는 태권체조 무대를 꾸몄다.팀명 `5개월`은 한국에 온 지 5개월 밖에 안 됐다는 의미다.한국의 고유문화인 태권도와 K팝을 잘 접목해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고, 송판을 직접 격파할 때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이들의 수상에는 한국어학당의 이상화(29)·여지영(33) 외래교수들의 적극적인 권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두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인터넷에서 본 태권체조와 싸이의 춤을 잘 연결해 안무를 완성하고 수업 후 한국어학당 옥상에서 2주간 즐겁게 연습했다.이상화 교수는 “이번 가요제 참가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를 알게 됐고, K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만 배우는 게 아니라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