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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니어 창업협력대학사업 성과 평가 영남이공대, 전국 유일 `우수` 교육기관

영남이공대학교는 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주관한 2012년 시니어 창업협력대학사업 성과 평가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2월부터 처음 시작된 시니어 창업협력대학사업은 만40세 이상의 성인학습자에게 사업아이디어 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서 수립, 세무, 노무 등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 시니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을 도와주는 사업이다.이번 평가는 2012년 시니어 창업협력대학 사업에 선정된 전국 7개 대학(4년제 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창업성과, 교육운영 실적, 교육 만족도 등 다양한 지표들을 이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영남이공대 박종열 평생교육원장은 “시니어에게 적합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실무경력이 풍부한 산업체 인사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창업교육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영남이공대학 평생교육원은 지난해 목조주택, 뷰티, 녹색자전거 수리, 헤어샵, 친자연 발도르프놀이방, 인터넷쇼핑몰 과정 등 총 6개 창업과정에 1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3-01-03

한동대 황현규 학생, 해외봉사 체험수기 이사장賞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KOICA가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이 후원한 해외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잇따라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황현규(생명과학 10학번) 학생이 최고상인 KOICA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윤청지(언론정보 10학번) 학생이 장려상을, 신혜수(국제어문 09학번) 학생이 입선했다.`나의 해외봉사활동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천12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황현규 학생은 인도 비하르주 낙타섬 지역에서의 해외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하다`라는 체험수기로 KOICA이사장상과 함께 300만원의 부상도 받게 됐다.지난 2011년 겨울부터 황현규 학생은 한동대 그린적정기술연구협력센터에서 진행 중인 GEM(Global Engagement Mobilization)프로그램을 통해 GLS 황철원교수와 함께 인도 비하르주 낙타섬 지역에서 수질개선프로젝트를 2년째 진행 중이다.이 프로젝트는 적정기술필터의 보급을 통해 인도에서 가장 가난한 주인 비하르주 주민들의 수인성 질병의 이환율을 낮추고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교육, 경제, 위생 등 다방면의 총체적 접근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황현규 학생은 “수상한 체험수기는 한동대학교에서 3년간 배운 귀중한 감동과 깨달음을 정리한 글”이라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대회를 통해 `why not change the world?`이라는 슬로건의 한동대 교육이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 입증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26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두각`

울산대학교 전기공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학술동아리 `가온누리`(회장 이경민, 지도교수 옥철영)가 2012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이번 공모대전에서 가온누리 팀은 지능형 쿼드콥터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지능형 휴머노이드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시상식은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렸다.이 행사는 전자기기의 임베디드 시스템에 내장(embedded)된 제품에 요구되는 특정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통신산업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정보산업연합회이 주관하고 열리고 있으며, 올해 10회째로 개최됐다.지능형 쿼드콥터팀(팀장 이경민, 팀원 손성현·황재성·변상민)은 대회 주최측에서 제공한 무인모형 쿼드콥터에 각종 센서처리 및 자세제어기법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넣어 공중에서 1분 동안 멈춰 있는 호버링(Hovering·공중 정지비행)을 수행한 뒤 디긋자(ㄷ) 8m 코스를 6초 만에 완주하는 가장 빠른 비행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또 지능형 휴머노이드팀(팀장 김홍조, 팀원 윤경호·이상화·안영수)은 주어진 휴머노이드 로봇에 영상처리기법까지 동원한 소프트웨어 기술로 길이 3m의 D자형 코스에서 이어달리기를 성공한 뒤 공차기, 우유팩 옮기기, 기둥 넘어뜨리기 등 각종 미션을 깔끔하게 수행해 우수상을 수상했다.*쿼드콥터(Quadcopter)기존의 헬리콥터(Helicopter)를 변형해 양력을 높인 비행물체./윤경보기자

2012-12-24

“영진전문대 정말 대단해요”

기업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문대학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다.영진전문대학은 18일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2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문대학부문에서 고객만족지수 89점을 기록, 이 분야에서 11년 연속으로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영진전문대학은 올초 `201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이어 NCSI부문에서도 1위를 해 겹경사를 맞이했다.이와 같은 성과는 기업요구에 맞춘 주문식교육에 대해 기업체에서 우수 인재 채용이라는 화답을 해줌과 동시에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함께 동반 상승한 것이라고 이 대학은 분석하고 있다.영진전문대는 취업률 79.3%로 교과부의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조사에서 전문대학 부문 `가`그룹(졸업생 2천명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부문에서 전문대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 계열사 210명, LG그룹 계열사 237명, SK하이닉스 72명을 포함해 국내 대기업체에 모두 782명을 입사시키는 성과를 일궈내 주변대학의 부러움을 사고있다.영진은 올 한 해에만 △국가고객만족도(NCSI) △취업률 △교육역량강화사업 △가장 존경받는 기업(대학)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기부 대상(大賞) 등 모두 여섯 개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최재영 총장은 “전문대학의 고유영역인 실무중심의 교육, 낭비 없는 교육과 견실한 산학협력 활동,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대학민국 최고의 전문대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2-19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 `제1회 학생연구윤리교육` 실시

최근 서울대 수의대 강수경 교수의 논문조작 사건으로 연구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울산대가 초·중등 과학영재들에 대한 연구윤리 교육을 진행했다.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한성홍)은 지난 15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으로 울산대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과학영재교육원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학생연구윤리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 배한동 경북대 명예교수(윤리교육전공)는 `대한민국 미래 인재를 위한 연구윤리`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연구윤리에 대한 기본개념을 설명한 뒤 표절, 위조와 변조, 중복게재, 부당한 저자 표시 등 부정사례들을 소개했다.배 교수는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책임질 줄 아는 자질이 우선”이라며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성과에 집착하는 것은 과학도로서 자신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윤리의식을 강조했다.한성홍 원장은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은 연구윤리 확립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학생 시절부터 연구윤리와 학습윤리를 일깨워주기 위해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울산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013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3 과학영재 융합·창의캠프`를 열어 여러 분야의 지식을 조화롭게 융합해 학습하는 능력과 융합적 사고방식을 배양한다는 계획이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9

울산대-日 애히메대-대만 가오슝 제1과기대

한국과 일본, 대만의 대학이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진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울산대학교와 일본 애히메대학, 대만 국립가오슝 제1과학기술대학 등 동아시아 3개 대학 총장은 지난 13일 일본 애히메대학에서 `동아시아에 걸친 대학교육의 신지평`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가졌다.또 이날 3개 대학은 일본 애히메 현이 국제화시대 글로벌 소양을 갖춘 인재를 대학과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양성한다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 3개 대학 총장과 일본 애이메 현 부지사는 `글로벌 인재를 어떻게 양성할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이철 울산대 총장은 “물자와 지식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무한경쟁시대에는 자유롭게 소통하고 적응하는 국제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세련된 외국어 구사능력과 세계적 안목을 키우는 국제화교육 △현장적응력을 배양하는 산학일체화 교육 △실천적 봉사정신을 배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트 캠퍼스 구축 등 울산대 사례를 국제화 교육 방안으로 소개했다.천쩐위엔 대만 국립가오슝 제1과학기술대학 총장은 “국제화 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및 교수 교환, 학문적 교류, 행정·재정적 지원에 대한 대학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하세가와 준지 애히메 현 부지사는 “애히메 현이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일본과 한국, 대만의 대학들이 힘을 모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2-17

러 과학아카데미 한국 첫 `명예교수`

▲ 김기문 교수 포스텍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Russian Academy of Science)` 한국인 첫 명예교수의 영예를 안았다.포스텍은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이 김 교수가 최근 쿠커비투릴을 이용해 새로운 개념의 초분자 화학연구를 개척하고, 관련 연구로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해 명예교수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김 교수는 최근 러시아에 방문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정기총회에 참석, 명예교수 증서를 수상하고 무기화학연구소에서 명예교수 선정 기념강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지난 2011년에도 무기화학 및 초분자화학 분야 최고 석학들이 수상하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Berkeley) `뮤터티 기념강연자상(Earl Muetterties Memorial Lectureship Award)`과 국제 거대고리분자 및 초분자학회 `아이잣-크리스텐슨(Izatt-Christensen)`상을 수상해 주목을 모은 바 있다.그는 금속-유기 다공성 물질의 합성 및 응용 등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지난 2000년 `내이쳐(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이 현재까지 2천200여회 인용됐을 뿐 아니라 지난 1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화학자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러시아 대학 교육의 창립기관이자 정부부서인 러시아 과학기술의 핵심 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공수학, 화학생물 뿐 아니라 인문, 사회, 과학을 총체적으로 관장하고 있다. 시베리아 뿐만 아니라 우릴과 극동 등 3개 지역 지부로 나뉘어 있고 한국에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원 한국지원이 개설돼 있다./윤경보기자kbyoon@kbmaeil.com

2012-12-14

경북대 수시합격생 3주간 합숙 캠프

경북대학교(총장 함인석)는 수시모집 합격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특별한 합숙 캠프를 실시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중 25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7일부터 24일까지 3주 동안 상주캠퍼스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대학 생활을 체험하는 `KNU 프리스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3주간 총 109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자기 비전 수립과 진로 로드맵 설계를 통한 21세기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명사 초청 특강을 비롯해 △원어민 교수가 진행하는 교양영어 △MBTI 분석 등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및 비전 수립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PT 수업 △행시합격자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가 강사로 나선 선배들의 공부법 강의 △사격과 골프로 구성된 체력 단련활동 △교양인이 되기 위한 문화예술체험 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교양 영어 수료시 2학점이 인정된다.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4일부터 20일까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http://www.knu.ac.kr)를 통해 신청하고, 최종 대상자는 24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2-14

울산대 기술지주회사 설립 산학협력활동 강화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울산대는 11일 교내 산학협동관에서 울산지역 기업인 및 연구개발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 기술지주㈜ 및 자회사 설립기념식을 했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철 울산대 총장은 “선진국에서는 대학의 특허기술로 창업한 기업의 총생산량으로 대학을 평가할 만큼 대학의 원천기술 활용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울산대도 이번 기술지주회사 설립으로 대학의 인적·지적 자원을 기업과 공유하는 산학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말했다.울산대 기술지주회사(대표 허정석·산학협력부총장)는 기술가치평가사 등 6명으로 교내 산학협동관 4층에 자리를 잡고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았다. 또 조선해양공학부 박노식 교수팀이 개발한 전기추진선박 특허기술을 활용해 소형 전기어선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소형 레저보트를 개발하는 자회사 ㈜에쓰이보트도 설립했다.회사는 앞으로 △특성화 연구역량기반 기술사업화 촉진 △사업화 프로세스기반 혁신적 경영관리 △기술창업 활성화기반 캠퍼스 CEO 양성을 통해 대학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실험실 창업과 우수 창업 아이디어 지원도 해나간다.울산대 기술지주회사 허정석 대표(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는 “교수·학생창업, 교육·문화컨텐츠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대학 수익성 창출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2

계명대, 세계 패션 중심지에 서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세계 패션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었다.계명대 패션마케팅학과 `FM Studio_Keimyung Univ`는 지난 11월28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Pavilion)에서 열린 `한국 섬유패션 특별전시회`에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국내 섬유패션 관련기업 80여개가 참여했으며, Club Monaco, Calvin Klein, Guess 등 세계적인 패션브랜드와 Macy`s, Saks Fifth Avenue 등 유명 백화점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했다.이 가운데 계명대 FM Studio는 소녀의 방처럼 아기자기하게 연출한 부스에 자체 개발하고 런칭한 고급 주니어 여아 브랜드 `Secon#(세컨샵)`샘플 40여 점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 뿐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기업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학생대표로 참가한 이지선(22·여) 학생은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현장 경험을 쌓기 위해 참가했는데 공부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해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패션유통의 흐름과 판매구조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학생의 현장경험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계명대 `FM Studio`는 패션마케팅학과 학생 50여명이 직접 회사 체제로 팀을 이뤄 시장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작, 상품 디자인, 시범 매장 설계까지 브랜드 런칭(launching) 전 과정을 수행하며 탄생한 결과물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2-12-12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46명 석사 배출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가 지난 8일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의 제9회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지난 1995년 개교한 한동대는 2002년 국제적 전문 법조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개원했다. 개원 이래 현재까지 미국 등에서 200명 이상의 해외 변호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에서는 국제법 전문 로스쿨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46명의 미국 변호사(알라배마주 12명, 워싱턴 D·C. 32명, 뉴욕 2명)를 배출했으며, 올해 워싱턴 D·C. 변호사 시험 지원자 대비 합격률이 89%에 이를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이번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의 졸업식에는 지난 11월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선출된 로이 무어(Roy S. Moore) 판사가 졸업식 연사로 참석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던 그는 지난 11월 선거를 통해 다시 대법원장으로 선출돼 내년 1월부터 임기 6년의 대법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 중 알라배마주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는 50명에 이른다.또 이번 알라배마주 대법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졸업생의 미국 알라배마주의 활동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동대는 이번 졸업식을 통해 47명이 새롭게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음해 2월과 7월 미국에서 실시될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동대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순수 국내 교육과정만으로 졸업생이 미국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교수진 전원이 미국 변호사 출신으로 모든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은 영미법과 국제법을 해외 로스쿨과 비교해서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10

포스텍·영남대 등 지역 4개大 수상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2년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학교 등을 발굴·포상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증진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수상기관 선정은 교육기부 제공부문과 교육기부 활용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분과별 심사와 종합심사, 교과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가 이뤄졌다.또한 교육기부 제공 부문은 교육기부 적합성, 교육기부 활성화 기여도, 제공 자원의 우수성, 지속발전가능성을 기준으로 활용 부문은 교육기부 참여도 및 프로그램 활용도를 기준으로 심사했다.수상기관은 기업 16개, 공공기관 12개, 대학 8개, 단체·협회 6개, 대학생 동아리 8개, 우수활용학교 10개로 구성됐다.기업으로는 항공기에 적용된 수학·과학 원리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사와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을 제공해온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학생들에게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캠프를 실시하는 아모레퍼시픽 등이 16곳이 선정됐다.공공기관에서는 금융소외계층 학생 등에 대한 금융교육을 실시해온 KRX국민행복재단, 전국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철도관련 체험학습을 실시한 한국철도공사 등 12곳이 선정됐다.특히 대학부문에 선정된 8개 대학교 중 지역내에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풀뿌리 기반을 마련해 과학기술에 바탕을 둔 선진사회를 구현코자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 포스텍과 다문화가정 자녀-대학생 온라인 멘토링,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온라인 다문화교실을 통해 교육기부를 제공한 영남대학교 다문화교육 연구원 등 대구·경북지역 4개 학교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또한 우수활용 학교 10개교 중 교육기부 자원을 적극 발굴·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을 실천해온 대구남동초등학교가 대구지역 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돼 명예를 드높였다.이주호 장관은 “교육기부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학교만이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우리 사회 전체가 보유한 첨단 지식과 콘텐츠, 전문인력 등 다양하고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2-12-10

포스텍, 세계 최고 혁신대학으로 `우뚝`

포스텍(총장 김용민)이 세계 대학 최초로 톰슨로이터사가 발표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관(2012 Thomson Reuters Top 100 Global Innovators)`에 선정됐다.다국적 정보서비스회사 톰슨로이터사는 4일 `세계 100대 혁신 우수기관` 특별 리포트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해 소속 국가는 물론 세계 경제에 이바지한 100개의 기관과 기업을 발표했다.우리나라에서 선정된 기관과 기업은 포스텍을 비롯해 카이스트,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전자부품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총 7곳이다.2011년 시작된 `Top 100 Global Innvators`는 기술 혁신의 주요 지표인 특허 정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Volume(총 특허 출원수) △Success(특허 등록 성공률) △Global(특허 포트폴리오의 해외접근성) △Influence (특허 포트폴리오의 인용도) 등 특허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4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한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제일모직 등 국내 기업과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기업 등 기업만이 선정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포스텍과 카이스트가 세계 대학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톰슨 로이터 IP 솔루션 사장은 “한국의 학술 기관들이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포함된 사실은 기업의 혁신성에 있어 정부의 역할 뿐 아니라, 기업과 학계의 장기적인 협력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포스텍은 개교 이래 2011년까지 4천213건의 특허 출원(국내 2천649건, 국외 1천564건)과 2천16건의 특허 등록(국내 1천577, 국외 439)의 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한 해만 기술이전 수입으로 18억을 넘기는 등 지적재산권 분야에서 끊임없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지난 10월 영국 더타임즈가 발표한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기술이전실적 분야에서 만점을 받는 등, 대학이 보유한 기술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201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