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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울산대, 선박 충돌 고려한 설계기법 개발

선박이 거친 파도와 부딪치면서 발생하는 큰 변형이나 선박 간 충돌에서 선박이 안전할 수 있는 선박 설계기법이 개발됐다.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연구팀(책임연구자 이주성 교수)은 지난 7일 `선박의 슬래밍(slamming)과 충돌(collision)을 고려한 설계기법`에 관한 1단계 연구를 마무리했다.이 연구는 세계적인 선급협회인 일본해사협회(classNK)가 선박설계 및 구조생산의 현안인 충격·충돌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에 5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해 이뤄줬다.이에 따라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는 교수 9명이 첨당해양시스템연구센터(AMSRC)를 설립해 연구에 들어갔으며 연구결과는 일본선급협회의 설계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다.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이주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바다의 환경 보전, 인간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에 관한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선박 설계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해사협회가 이번 연구에 고무돼 2013년부터 2단계 연구기금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더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본해사협회는 선박의 운항 안전성을 보증하는 선급업무에서 세계시장의 22%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선급협회로,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의 우수성을 인정해 지난 2009년부터 연구비 지원과 함께 해마다 1~2명의 졸업생을 채용하고 있다./김남희 기자

2012-08-09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기업체·공사 MOU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유덕상)가 기업체의 우수 인재 배출에 나서자 기업체의 장학금 지원과 지식정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최근 일본 MAZAK를 비롯한 국내외 유수의 공작기계, 산업기계 관련분야 기업체에 공작기계보호를 위한 각종 COVER류를 개발·제작해 공급하는 (주)한성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영주분원과의 정보 교환을 위한 산·학 협력 공동협약과 (주)부경과 구인·구직 수요의 원활한 매칭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졸업예정자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한 맞춤훈련 및 기술교육 시행을 위한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영주캠퍼스는 상호 간 교차강의로 전문지식 공유를 통한 교수 역량강화, 상호 홈페이지 및 적당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및 활동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협조사항 적극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산·학 협력 공동협약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과정과 산업체 수요 중심형 교육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기업체와의 쌍방향 협력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유덕상 학장은 기업의 장학금 기증과 공동 발전 협약에 대해 “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맞춤형 교육의 시너지 효과 상승은 물론 기업체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회가 됐다”며 “기업의 장학금 지원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 될 것”이라 말했다.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대한 산학협력 장학금 지원과 산학협력 체결은 재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취업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측면과 기업체는 인재를 확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과 기업체 간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7-23

울산대, 창의력 육성 해외인턴십 최초 도입

울산대학교가 글로벌 시대를 맞아 동문이 경영하는 해외 기업에 재학생들을 맡겨 교육시키는 창의력 육성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이철 울산대 총장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경영하는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재학생들의 해외인턴십과 취업을 연계하는 협약을 맺고 17일 귀국했다.이 총장은 지난 13일 건축학부 77학번인 황의상(54) 동문이 운영하는 국제적인 석유화학 플랜트 전문 건설업체인 ㈜인화 인도네시아(PT. INWHA INDONESIA)를 찾아 화공·전기전자·기계·건설환경 전공 학생들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연계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또 기계공학부 78학번인 송창근(52) 동문이 운영하는 KMK 글로벌스포츠그룹과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해외인턴십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KMK 글로벌스포츠그룹은 나이키(운동화), 컨버스(단화), 헌터(부츠)의 최대 협력사로, 단돈 300달러로 시작해 인간 중심의 감성경영으로 종업원 2만명, 연매출 2억5천만 달러의 신화를 일궈낸 송 회장의 성공 스토리가 지난달 16일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에 `미스터 신발왕, 인도네시아 송창근 회장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이 총장은 “해외 동문기업 인턴십은 타국에서 온갖 역경을 이겨낸 선배들의 탁월한 도전정신 및 불굴의 의지를 현지에서 직접 배우면서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을 쌓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김남희기자

2012-07-18

대가대 해외취업에 탄력 받았다

대구가톨릭대가 해외취업을 선도하고 있다. 졸업생 10명이 최근 해외취업에 성공하며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취업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대가대 스페인어과 졸업생 이종백(25)씨 등 10명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대구가톨릭대와 멕시코에서 비즈니스 실무과정을 마치고 최근 멕시코의 일산일렉트로닉스, 태경, 태성, 한서오토모티브, POSCO MPC 등 한국기업의 해외법인에 나란히 입사했다.이 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취업프로그램(GE4U)의 하나로, 지난해에도 이 과정을 마친 졸업생 6명이 멕시코의 CJ GLS(CJ그룹 물류회사), 칠레 한국대사관 등에 취업했다. 연수생 전원이 2년 연속 취업에 성공한 것은 이 프로그램 참가 대학 중 대가대가 유일하다.지난해 CJ GLS에 입사해 현재 영업·기획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손광모(28)씨는 “해외취업 연수과정과 멕시코에서의 실습과정을 통해 현지의 문화 및 비즈니스 실무를 공부한 것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대가대는 하반기에도 GE4U의 중동 및 중남미지역 연수과정이 선정돼 10명의 졸업생이 지난 9일부터 27일까지는 본교에서, 8월부터 11월까지는 멕시코에서 연수할 예정이다. 중남미지역 특화 연수과정은 전국 4년제 대학 중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GE4U 연수과정에 선정되면 수백만원에 이르는 연수 및 운영비의 일정 부분을 정부와 대학, 지자체에서 지원해 연수생들은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취업 연수를 할 수 있다.대가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벌이는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2학기에 3, 4학년 5명이 멕시코와 칠레 등에서 약 4개월간 현장실습을 할 예정이다. 실습 분야는 호텔 및 여행업, 통역 및 번역, 한국어교육 등이며 최대 17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대가대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7월초 해외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우중 교수)를 설립하고 해외 현장실습,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센터는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강좌와 문화 강좌를 개설하고 취업동아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우중 해외취업지원센터장은 “해외에는 블루오션이 많다. 해외취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을 떨쳐버리고 과감하게 도전한다면 세계를 무대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학교 측의 취업지도나 알선(개인 취업 제외)으로 해외에 취업한 대가대 졸업생은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80여명에 이른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7-11

경북전문대 글로벌캠프 `눈길`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하계방학을 맞아 외국어 및 열정 우수자 28명을 선발, 글로벌 캠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글로벌 캠프는 외국어통합교육시스템이라는 대학의 국제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선발학생들은 `Global KBC 리더`로서 대학 측으로부터 특별 관리를 받게 되며 귀국 후 재학 중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십) 파견 및 졸업 후 해외취업 등 해외진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파견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시행된 정규 교양 영어교과목 수강자 중 외국어 역량과 열정 발표회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이달 4일부터 5일 양일간 교내영어캠프를 가진 후 6일부터 오는 8월5일까지 4주간 해외 자매대학인 영국 Bournville College(8명)와 필리핀 Holy Angel University(20명)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에 참가한다.특히 현지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방과 후 특별수업, 산업체 탐방 등의 교육활동 이외에도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 현지 원주민, 치매센터, 노숙아동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전공과 관련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를 통해 사랑과 감동의 교육 기부를 실천한다.생애능력개발원 김경환 교수는 “Global KBC 리더들은 한국전 참전국인 영국과 필리핀에서의 해외연수와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를 품고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7-09

경북도립대 대규모 해외 연수단 파견

경북도립대학(총장 김용대)은 하계 방학을 맞아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능력 향상 및 자매 대학과의 교류협력 등을 위해 모두 71명의 대규모 해외연수단을 파견키로 했다.어학연수 국가별로는 중국 26명, 필리핀 37명이 파견되며,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해외인턴 사업으로 라오스 3명 파견,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으로는 탄자니아 2명, 필리핀 2명, 인도네시아 1명이 참가하게 된다.중국 어학연수의 경우는 자매대학인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중국어 회화 및 어학 수강교육과 중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3주간 참가하게 되며, 필리핀 어학연수도 자매대학인 막사이사이대학에서 영어교실, 영어권 문화수업 및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에 5주간 매진하게 된다.또한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은 새마을 방식의 마을시설, 주거환경개선 등의 공동 노작 활동과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교실, 체육 활동 등의 교육봉사활동, 의료진과 함께하는 의료봉사활동,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소개하는 새마을운동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2주간 참가하게 된다.경북도립대학 김용대 총장은 “경북도립대학이 매년 많은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는 것은 학생들이 지방대학이라는 지역적 한계 극복과 세계화 흐름에 앞서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경북도립대학과 자매대학과의 어학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것”이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예천/정안진기자

2012-07-06

대구대,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

대구대학교가 `대경권 문화기술(CT) 공동연구센터사업`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전문인력 간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사업`은 융·복합 실감형 콘텐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융합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구대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경북대학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으로 구성된 대구 경북 컨소시엄에 참여해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앱 창작터와 연계한 융합콘텐츠(스마트 모바일 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체 인턴 파견 등을 통한 예비 취업자 집중형 기술교육을 시행하며, 국내·외 융합콘텐츠 기반 기술 전문가 초청 특강 개최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또한 융합콘텐츠 국제 학술 교류회에 참가하고 해외 기관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콘텐츠 기술 워크숍, 정기포럼 등을 개최해 국내 전문가 집단 간 교류협력을 증진시킬 계획이다.사업 세부책임자인 정규만 대구대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지역 대학생 및 산업체 인력 교육을 통해 문화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스타 기업육성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7-04

울산대 `한국학 프로그램` 美 등 6개국 대학생 참가

여름방학을 맞아 외국 대학생들이 한글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한국경제 발전의 상징 도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울산대학교를 찾았다.울산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4주 일정으로 한국학 프로그램인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Ulsan International Program, 이하 UIP)`을 열었다.프로그램에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모로코 등 6개국 12개 대학 39명의 외국 대학생과 울산대 학생 19명 등 58명이 참가했다. 세부 일정은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사회 한국역사 한국정신문화 한국경제 등 강의와 울산 산업현장 견학 및 경주 역사문화 탐방, 통도사에서 체험하는 한국불교, 전통공예 체험, 태권도, 한국가정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독일 하일브론 과학대학 경영학과 석사과정 마틴 부츨(27)씨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친구가 유익한 프로그램이라고 알려져 참가하게 됐다”며 “한 달 동안 한국경제와 문화를 열심히 배울 각오”라고 말했다.김자원 울산대 국제교류원장은 “울산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은 한정된 기간에 한국을 효율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면서 세계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UIP는 모든 강의 및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울산대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조를 이뤄 기숙사에서 숙식까지 함께하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게는 외국에 가지 않고도 국제 감각을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7-04

대구가톨릭대 사범대 8명, 필리핀 교생실습 파견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사범대학 학생들을 여름방학 기간 필리핀에 파견해 교생실습(학교현장실습)을 실시한다. 대구가톨릭대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유아교육과 4학년 학생 8명은 25일부터 7월20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사우스웨스턴대학교(Southwestern University) 부설 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한다.교생실습은 국내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되고,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을 인정받게 된다.학생들은 현지 학생(한국의 중1~고1에 해당)들을 대상으로 4주간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부설 유치원의 어린이들을 지도한다. 수업시간 이외에는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현지에 한국을 알리는 문화교류 활동도 할 예정이다.김혜경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해외 교생실습은 교사가 되려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앞으로 사범대학 졸업생들이 미국이나 동남아 등에 교사로 진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해외 교생실습은 대가대에서 처음이다. 학교 측은 해외 교생실습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우수한 교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예비교사들이 영어수업 진행을 통해 자신감도 키우고, 해당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해외 교생실습에 참가하는 8명은 학과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과 성적과 어학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됐다. 학교 측은 해외 파견에 앞서 사전 어학교육과 전공 심화교육, 현지 문화 적응훈련 등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왕복항공료와 현장실습 비용, 보험료 등을 지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6-27

경운대,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인기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가 입학사정관 전형, 입학사정관 직무교육 연수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입으로 세계 속 경운대로 발돋움하고 있다.경운대는 융합형 인재양성으로 2012년 하계방학 기간 중 융합형 글로벌 리더 및 산학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3단계 어학프로그램을 시행한다.`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란 글로벌시대 학생들의 능력배양으로 학술문화교류, 어학능력 학습 등 다양한 자기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영어교육(TOEIC) 관리시스템을 접목한 어학강좌다.강좌 비용은 전액 무료로 교육 후 우수학생은 학교가 전액경비를 지원해 2~3개월간 해외 우수기업체 현장실습 기회 및 1개월간 해외 어학연수 특전도 부여한다.또한 입학사정관 전형과 직무교육 연수회등 과 함께 미국 하와이주 호눌룰루 CAP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CAPE(The Center for Asia Pacific Exchange) 프로그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학술, 문화교류, 의료봉사 등을 대상으로 상호교류와 우의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미국 하와이주의 비영리 공익연구교육기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창의력, 열정 등을 전공과목과 접목시켜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특히 경운대는 그동안 매년 자체 어학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해왔다.이런 결과 경운대는 대구·경북 대학생 취업률 1위(2011년 라 그룹),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선정,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3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운영지원사업 선정 등 기틀을 마련했다.또한 경운대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함께 입학사정관 직무교육 연수회도 가졌다.김향자 총장은 “세계 속의 경운, 경운 속의 세계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구미/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2-06-27

위덕대 “책읽는 즐거움 키워요”

▲ 한경혜 시민기자올해는 정부가 정한 `독서의 해`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대리체험 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IT기기 탓에 책을 가까이하는 이들을 보기는 쉽지 않다. 이는 대학생도 마찬가지다. 대학생 대부분이 취업을 목표로 토익, 봉사활동, 학점관리 등에 열중해 책을 읽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이제 진풍경으로 분류될 정도다.이런 가운데 위덕대학교에서 이색 클럽 모임이 시작됐다. 독서를 통해 지식정보의 획득과 창의적 삭력 함양, 발표력 향상은 물론 도덕적 품성을 지닌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위덕독서클럽`이 탄생했다.이 클럽은 재학생 9명과 교수 1명이 한팀으로 구성돼 지난달 17일 첫 토론 활동을 가졌다. 토론의 주제는 일본 작가 아베고보의 `모래의 여자`로 이 대학 일본언어문화학과 이정희 교수와 함께 책 내용을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모래의 여자`는 곤충 채집을 하러 떠났다가 여자 혼자 사는 모래 구덩이에 갇히게 된 남자 끊임없이 겪게 되는 육체적, 정신적 변화를 꼼꼼하게 추적해 그 속에서의 하루하루를 실감 나게 묘사한 소설이다.클럽 모임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고 상대방에 대한 생각과 의견에 자신의 뜻을 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한 학생은 “평소 내성적인 성격 탓에 말솜씨가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었다”면서도 “토론에 참가하면서 다른 이들의 의견을 듣는 것 역시 새로운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위덕독서클럽은 오는 16일 프랑스 작가인 클로드 모르강의 `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을 읽고 두 번째 토론을 열 계획이다./한경혜 시민기자333gksrudgp@naver.com

2012-06-26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 신입생 모집

경북외국어대학교는 2013학년도 `미국 케네소 주립대학(KSU·Kennesaw State University) 1+3 글로벌 인재과정` 신입생을 수시 모집한다. `1+3 국제전형`은 국내 대학에서 해외 대학의 1학년 과정을 마친 후 2학년 때 현지 대학에 편입, 졸업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유학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으로 KSU에 입학하면 조지아주에 사는 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이 주어져 미국 시민권자 특례 학비(in-state tuition)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시민권자 특례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경북 외대가 유일하다.1년 학비가 국내 대학보다 저렴한 4천700달러(약 540만원)에 불과해 비싼 등록금이 부담스러워 해외 유학을 포기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이 대학 `KSU 1+3 국제전형`의 학비가 저렴한 것은 대학교의 명의만 빌리고 실제로는 사설 유학업체가 대행하는 일부 대학과 달리 모든 과정을 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기 때문이다.지원 자격은 고교졸업(예정) 이상 학력 소지자로 미국 대학 입학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전형은 1차 서류평가(20%)와 2차 심층면접(80%)으로 이뤄진다.1차 모집은 오는 22일까지며, 2차 모집은 25일부터 8월1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홈페이지(http://global.kufs.ac.kr)나 전화(053-320-3607)로 문의하면 된다.대학 글로벌교육원 한상우 원장은 “`KSU 1+3 글로벌 인재과정`은 미국 조지아주 주민 학생의 장학 혜택을 동등하게 주는 새로운 개념의 특례 장학생 프로그램”이라며 “국내의 다른 대학과 비교해 학비가 가장 저렴하면서도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우수한 지원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칠곡/김용호기자

2012-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