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 김대현 교수
지난 8월 초부터 국내 NGO 14명과 함께 열흘간의 일정으로 레바논의 지방도시(자할레, 트리폴리)를 방문한 김 교수 일행은 시리아 난민 및 레바논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안경과 돋보기, 선글라스 1천600개를 기증했다.
올해로 해외봉사 5년차를 맞이한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파키스탄을 시작으로 2012년 인도, 2013년 레바논, 2014년 파키스탄, 그리고 올해 레바논을 재방문해 전쟁과 기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 난민 및 레바논 자국민 등 1만1천여명에게 밝은 빛을 선사했다.
김 교수는 “지구촌에 안경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9억명이 된다는 것은 봉사할 대상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 건강이 허락이 되는 날까지 봉사활동을 계속이어 갈 것이다”라고 했다.
칠곡/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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