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교육

대구대 `中企형 계약학과` IT 기능인 산실

대구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2년도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중소기업형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청과 대학, 기업 3자 간 공동계약에 의해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해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에게 기업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총 8개 대학이 선정됐다.이번 사업에서 대구대는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광고) 분야에서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국가기술개발로드맵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인정받아 `IT 융합학과(디지털 사이니지전공, 정원 25명, 3학년 학사 편입과정)`를 개설한다.이에 따라 대구대는 8월 중순까지 신입생을 모집하고 올 9월에 첫 학기를 시작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주중 야간과 주말을 이용해 컴퓨터, 전자, 콘텐츠, 경영, 광고 및 소비심리 등 다양한 학문 분야 간 융합 교육을 시행하고,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지털사이니지협회 등 관계기관도 함께 참여한다.또 학생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구·경북지역 4곳(경산 캠퍼스, 대명동 캠퍼스, 성서공단, 구미공단)에 강의시설을 마련하고 학생 수요에 따라 강의실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IT 융합학과 설치·운영을 주관한 김종완 대구대 교수(컴퓨터·IT 공학부)는 “대구대는 계약학과에 참여하는 학생과 기업들에 다양한 장학혜택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산업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IT융합분야(디지털 사이이지 포함)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거점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 근로자는 대구대 IT 융합학과(053-850-5586,6586)로 문의하면 된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6-22

흉물 `풍기 굴다리 옹벽`에 벽화 그린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 디자인경영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디자인봉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풍기지역 내 굴다리 옹벽 환경 정화에 나선다.이번에 옹벽 벽화디자인을 실시하는 굴다리는 순흥, 선비촌, 소수서원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931호선과 동해남부선 철도가 교차하는 곳으로 장기간 관리소홀로 지역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었다.이에 따라 동양대 디자인 봉사단은 학기초부터 굴다리 옹벽 벽화디자인을 계획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기초조사와 분석을 실시해 `선비거리`라는 콘셉트를 선정해 이를 벽화로 구현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동양대 디자인경영학과 이승환 학과장은 “굴다리 옹벽 벽화디자인 봉사활동은 낙후되고 지저분한 공간을 학생들 스스로 청결한 공간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실천적 계기를 만드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단원만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교수, 영주시 및 풍기읍 지자체 관계자, 지역 내 고등학생, 주민 등 다양한 지역민이 함께 참가해 즐겁고 흥미로운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동양대 디자인 봉사단은 지난 4월18일 창단된 순수 봉사동아리로 학생들과 지도교수의 재능기부 형태로 민·관 및 대학의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간다는 목적을 바탕으로 창단된 봉사 단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12-06-22

경일대 `빈병 그린공모` 대상 수상

경일대학교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고혜진, 이지혜, 박보현, 김은수, 차봉경 등 5명의 학생이 만든 작품 `Bottle Shake`와 `Sliding Game` 두 작품이 `2011 생명 담은 빈병 그린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사)한국용기순환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작년 11월부터 작품 계획서 및 스케치 제출, 도면 제출, 모형 제작, 실물 설치 등 총 4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3일 충남 공주 한국용기순환센터에서 이뤄졌다.수상작 중 하나인 Bottle Shake(보틀 쉐이크)는 시소와 미로게임의 원리를 이용하여 구슬을 빈병 사이로 굴려 양쪽 홈에 넣는 놀이도구로 현재 한국용기순환센터에 설치돼 있다.또 다른 수상작인 Sliding game(슬라이딩 게임)은 빈병에 구슬이 부딪치는 다양한 소리와 여러 가지 방향으로 굴러가는 것을 이용한 놀이도구이다.고혜진씨는 “재활용품으로 재미있는 놀이도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고민하다가 보틀 셰이크와 슬라이딩 게임을 생각해보게 됐다”며 “긴 시간 동안 밤샘작업을 함께하시면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신 김대성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06-15

대학생들 해외서 국경없는 사랑 실천

지역의 각 대학이 여름방학을 통해 해외에서 봉사하고 체험, 공부할 수 있는 해외파견 프로그램을 준비해 재학생의 해외견문 넓히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영남대는 8억원의 예산으로 860여명의 재학생을 세계 곳곳으로 파견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해외자원봉사로 그동안 1천700명이 세계 곳곳에서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했다.올해도 98명이 터키, 프랑스,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체코, 독일, 이탈리아, 라오스 등지로 최소 3~7주 동안 파견하며 항공료와 체재비, 용품구입비, 교육훈련비, 국내교통비 등을 지원하며 해외자원봉사 1학점도 인정해 준다.또 스스로 정한 주제를 좇아 세계로 떠나는 자율배낭여행에 교비를 지원하는 `WTW(Window To the World)` 프로그램으로 43개 팀 114명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주고 현장경험과 어학도 배우고, 학점도 따는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74명이 미국, 파라과이, 오세아니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의 기업이나 대사관, 연구소 등지로 떠난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단과대학별 해외단기문화연수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통해서 300명이 해외문물을 접한다.대구가톨릭대는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과 몽골 봉사 등 4개 프로그램 330여명을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지로 보낸다.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해외 선진국에서 전공 공부와 글로벌 체험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21개팀 195명의 재학생이 떠나며 정치외교학과의 `KISS4 A`팀은 르완다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에는 총 243개팀, 1천5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해외현장체험교육은 몽골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문화교류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23명이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의 외곽에 있는 존 모드 세인트 폴 스쿨(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음악·미술·컴퓨터를 가르치고 학교 울타리에 페인트칠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게르(몽골족의 이동식 집) 울타리 설치공사도 한다.물이 부족한 필리핀의 마을에 간이정수기를 설치해주고 올림픽이 열리는 영국에서 기부문화를 홍보하는 등 팀별로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는 Global Multicultural Challenge(해외 봉사) 프로그램에는 26명이, 해외 어학연수에는 93명이 각각 참가한다.경산/심한식기자

2012-06-15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학생 양성”

▲ 지난해 열린 말하기 스킬경연대회 모습. 대구가톨릭대는 학생들의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교양교육원에 글쓰기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강화한다. 2학기에 문을 열 글쓰기센터는 리포트, 발표문, 졸업논문, 자기소개서 같은 학생이 쓰는 실용적인 글에 대한 개인 상담과 첨삭지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발표, 토론, 프레젠테이션, 취업면접, 자기소개 등 말하기 활동 전반에 대한 상담과 전문적 지도도 맡으며 외국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특별 상담, 대학원생에 대한 학술적 글쓰기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글쓰기센터는 `교양 명저 100선`을 정해 교양필수 과목인 글쓰기와 말하기에서 독후감 쓰기를 실시하고, 교내·외 글쓰기와 말하기 관련 행사를 주관한다. 글쓰기와 말하기 특강 및 워크숍도 가질 예정이다.대가대가 글쓰기와 말하기 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와 효율적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서로 글쓰기와 말하기가 인간의 가장 보편적인 의사소통의 방법이면서 대학 교육의 근간을 구성하는 요소인 만큼 선진교양교육 정착을 위해서도 말하기와 글쓰기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다.백용매 교양교육원장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안목을 갖추게 하는 융·복합적, 통섭적 사고능력을 함양하려면 글쓰기와 말하기에 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합리적으로 전달하는 의사소통능력의 계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가대는 교양필수 과목인 글쓰기와 말하기(2학점)를 통해 전공계열별 맞춤식 글쓰기와 말하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말하기와 글쓰기 강좌를 맡은 임선애 교수(교양교육원)는 “학생들이 교과목 시간에 글쓰기 연습을 반복하고 담당 교수들이 첨삭지도를 해줌으로써 글쓰기와 자기표현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6-04

금오공과대학-삼성 탈레스 함께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 선정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는 삼성 탈레스와 공동으로 2012년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함정전투시스템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구축을 위한 인력양성 및 연구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총 5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올해 5월부터 2014년까지 3년간 함정 전투시스템 관련 고급인력양성과 금오공대 IT 융복합공학의 방위산업 IT 트랙을 활성화하고자 수행된다.이를 계기로 금오공대는 지식경제부사업 중 현재 대학에서 수행 중인 글로벌IT인재활용지원사업과 연계해 방위산업IT융복합분야에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이번 함정전투시스템을 위한 제어 통신망 기술구축사업 외 에너지융합소재공학부 연구그룹도 총사업비 7억5천만원 규모의 리싸이클링 전문기업인 ㈜씽크루트와 공동으로 올해 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이상우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 우수연구인력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최근 연이어 대형국책사업을 수주해 지역산업발전은 물론 국가사회발전에도 더욱 이바지하게 됐다”고 했다.한편 2012년 금오공대지역혁신인력양성사업선정은 함정전투시스템,ACE사업, LINC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공학교육혁신사업 등이다.구미/남보수기자

2012-06-01

문경대, 2차 진로·목표 설정 프로그램 개최

문경대학교 산학협력처(처장 길민욱)는 지난 24일 신입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욕구, 흥미, 능력 가치 등에 대한 자기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로 준비할 수 있도록 2차 진로 및 목표설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직업기초능력지원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처의 취업지원 로드맵 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은 `나의 비전과 꿈으로의 여행'이란 주제로 도자기공예과, 보건행정과, 부사관과, 호텔조리과 신입생 80여명이 참가해 자신의 진로를 점검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관련 유망직종을 소개해 자신의 직업 가치관과 유망직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길민욱 산학협력처장은 “진로와 목표가 없는 삶은 무미건조한 일상이 될 뿐”이라며 “진로와 목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탐구해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경대학교 산학협력처는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자 취업특강, 취업희망프로그램 등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업과 연계해 `맞춤형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문경/신승식기자shinss@kbmaeil.com

2012-05-30

“핸드폰, 전기없는 곳 사용 가능” 휴대용 태양전지판 출시 눈앞

휴대가 간편한 태양전지판이 개발돼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기 기기를 전기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4년 김경훈·박철현·안승민 팀은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2012년 울산대학교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휴대용 태양전지판`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김경훈 팀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휴대용 태양전지판의 수요에 대비해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이식 태양전지판을 개발해 시제품을 만들어 오는 10월 홍보기간을 거쳐 주문생산한다는 아이템을 냈다.제품은 태양전지 셀(cell)에 강화유리와 고분자 화합물인 에바(EVA) 소재, 태양광 모듈의 수명을 보장하는 기능을 하는 백 시트를 겹쳐서 붙이는 방법으로 제작됐다. 54W 생산용량(가로세로 66×66㎝ 크기)은 16만원에, 104W 생산용량(132×66㎝ 크기)은 26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제작팀은 “캠핑카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전지판이 먼지에 따른 에너지화의 어려움과 파손 우려에 착안해 제품화했다”며 “태양전지판으로 모은 전력은 인버터를 통해 어떠한 전기제품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단순한 제작공정으로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또 일반대학원 첨단소재공학과 민경덕·김동환·정민기 팀은 기존의 방사선 차폐재인 납이 인체에 유해한 점에 착안해 텅스텐과 포리에틸렌을 활용한 `텅스텐 차폐재료`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아이템은 납으로 만든 차폐재보다 차폐 성능이 좋고 변형이 가능한 유연성까지 확보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김남희기자

2012-05-25

맞춤형 교육으로 명문대 진학 꿈꾼다

영덕군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고교학생들에게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2007년(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영덕여고에 추진 중인 고교방과후 심화학습은 ㈜프리스터디에 위탁해 학교에서 선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 2회(월·화) 1일 4시간씩 국·영·수 과목의 심화학습과 자기소개서 쓰는 법, 논술 등의 대학입시 대비 특별강좌 등을 제공하고 있다.영덕군 내 3개 고교 90명의 우수학생들에게는 5개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메가스터디 인터넷강의 수강권을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기스타일에 맞는 공부방법으로 부족한 과목과 개념을 찾아 공부하는데 도움을 보태 주고 있다.(재)영교위 관계자는 “농어촌특별전형과 수시전형 확대로 어느때보다 농어촌지역에서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좋은 여건이 조성됐다”며 “이에 발맞춰 맞춤형 학력신장프로그램과 진로 및 진학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해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한아름 장학사업과 고교기숙사비 지원, 대학향토생활관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도시 못지않은 풍성한 교육기회와 혜택을 주기 위해 영덕교육발전기금 100억원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현재 영덕군교육발전기금은 많은 군민과 출향인의 성원에 힘입어 57억 2천여만원이 모여졌다.영덕/이동구기자

2012-05-25

폴리에스테르섬유 원료 제조 메커니즘 첫 규명

그동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폴리에스테르 섬유, 페트병, 필름의 원료로 사용되는 파라-자일렌은 메타-자일렌의 이성질화 반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석유화학 기초 소재이지만, 그 생성 메커니즘이 전적으로 가설에 의존하고 있었다. 포스텍 연구팀이 이런 가설을 실제로 규명해내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4일 포스텍은 화학공학과·환경공학부 홍석봉 교수·박사과정 민형기씨 팀은 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과 동위원소 치환법을 이용해 제올라이트 촉매상에서 메타-자일렌이 파라-자일렌으로 전환되는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메커니즘의 규명은 그간 한 회사가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던 상용촉매제보다 우수한 촉매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학문적·산업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촉매분야 전문학술지 6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파라-자일렌 시장은 특히 폴리에스테르 섬유 생산이 증가하고 면화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호황을 맞아 세계 시장 규모가 60조원에 달한다. 특히 엑슨모빌(ExxonMobil)과 BP 등 다국적 석유화학 기업 뿐만 아니라 SK, GS칼텍스, S-Oil 등의 국내 기업 역시 제올라이트계열 촉매인 ZSM-5를 이용해 파라-자일렌을 생산하고 있다.파라-자일렌을 생성하는 대표적인 상용 공정은 메타-자일렌이 촉매와 만나 불균일촉매 반응을 일으켜 파라- 또는 오쏘-자일렌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다른 기술들과 달리 그 반응 메커니즘이 `가설`로만 정리돼 있을 뿐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었다.하지만 포스텍 연구팀은 메타-자일렌의 이성화 반응에서 반응중간체를 직접 관찰해 `생성물질과 반응중간체에 의한 형상선택성`을 실제로 증명하는데 성공했다.이는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생성물질 또는 반응중간체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 최종 생성물 분포가 달라짐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동안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연구팀은 없었다.연구를 주도한 홍석봉 교수는 “그간 가설에 그쳤던 불균일촉매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해냄에 따라 앞으로 ZSM-5보다 우수한 제올라이트계열의 촉매제를 개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계 역시 이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 성과와 함께 ZSM-5보다 반응활성과 선택성이 우수한 새로운 촉매도 개발해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2012-05-25

울산대 수학과 발전기금 모금 `주변 상가`도 동참

대학 학과 발전기금 모금에 교수는 물론 졸업생, 학부모, 교수의 자녀, 대학 주변 상가 관계자들까지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울산대학교 수학과(학과장 심인보)는 지난 2009년부터 학과발전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현재 6천835만5천원을 모았다.모금에는 교수와 졸업생, 학부모, 교수 자녀와 대학가 상가 업주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기부자들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교수는 5만~10만원, 그외 참여자는 1만~3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지난해 1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졸업생인 한동훈(33·대학원생)씨는 “모금소식을 듣고 대학재학 중 받기만 했던 교수님의 가르침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소액이나마 매월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울산대 수학과는 이 기금으로 `수학과 우수신입생특별장학`을 신설해 지금까지 2명에게 연간 700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2년간, 1명에게 4년간 각각 지급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수학과 건물에서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발전기금 기부자 현판식을 가졌다. 채규인 발전기금 담당교수는 “교수는 물론 많은 기부자의 동참에 힘입어 `1억원 수학과 발전기금통장`을 목표로 학번별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모금 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남희기자

2012-05-21

창업 꿈꾸는 전국 대학생 한자리에

경북대, 영남대, 포스텍 등 영남권 대학은 물론 창업을 꿈꾸는 전국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대학생 창업 동아리 모임인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tudent Startup Network·이하 SSN)`는 오는 29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하는 출범 워크숍을 19일 서울대 연수원에서 개최했다.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는 자신의 꿈에 대한 강한 믿음과 열정으로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설립된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창업 네트워크를 뜻한다.이번 출범 워크숍은 그동안 개별로 운영되던 대학 창업 동아리가 전국 규모 연합 모임을 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지난 4월 전국 1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를 주축으로 시작한 SSN은 현재까지 44개 대학이 가입한 상태다. 44개 대학 중에서는 경북대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영남대, 포스텍, 한동대 등 영남권 지역 대학 7곳도 참여했다. 향후 참여 대학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SSN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진희경 서울대 창업동아리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창업에 대한 정보와 고민을 나눌 네트워크가 절실했기 때문에 이번에 전국 대학의 창업동아리 연합 모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대학 창업동아리 대표가 모여 SSN 출범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말했다.한편 SSN은 29일 공식 출범과 함께 창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 1천여명이 참여하는 `2012 대한민국 학생창업 페스티벌`을 교과부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이후 창업워크숍, 컨퍼런스, 창업선배와의 멘토링 등 학생 창업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교과부 관계자는 “SSN이 기업가 마인드를 함양한 준비된 창업가 육성에 기여하고, 창업 성공과 실패를 함께 고민하는 성숙한 창업문화를 조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김남희기자

2012-05-21

대가대 각종 대회 개최 미술과 무용 인재 발굴

대구가톨릭대가 미술과 무용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각종 대회를 개최한다.대구가톨릭대는 19일 효성캠퍼스에서 미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예술적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한 전국 고교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천884명이 참가를 신청해 석고소묘, 정밀묘사, 정물수채화, 풍경 유화, 수묵담채화,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 캐릭터디자인, 카툰, 상황표현, 소조(인체), 입체조형 등 16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입상자는 6월1일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www.cu.ac.kr)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15일 대구가톨릭대 Amare갤러리에서 열린다.대상 1명은 2013학년도 입시에서 대구가톨릭대에 합격하면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는다.대가대는 이와함께 29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제8회 대구가톨릭대 전국 무용 콩쿠르를 개최해 무용의 활성화에 나선다.참가 대상은 초·중·고생이며 한국무용, 공연 현대무용, 공연실용 무용, 발레 부문의 개인과 단체로 각각 나눠 경연한다.참가신청은 21일까지이다.대상 1명에게 대구가톨릭대 입학 시 4년간 전면 장학금을 지급하고 최우수상 7명에게 1년간 전면 장학금을, 1등상 8명에게 한 학기 전면 장학금을 각각 지급한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5-18

글로벌 리더 꿈꾸는 대구대 장애학생

대구대학교 K-PACE센터 장애학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팀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라는 프로그램에 선정돼 오는 8월23일부터 8박9일 동안 미국 시카고 지역으로 연수를 떠난다.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발달장애와 지적장애 등을 가진 장애학생 6명과 지도교사 2명으로 구성된 대구대 팀은 `발달장애청년의 Dream Challenge`라는 주제로 미국의 발달장애인 지원 사례를 통해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요건을 알아보고 국내 발달장애인법 제정 등 정책적인 접근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들은 연수를 통해 미국 시카고에 있는 최초의 발달장애 교육기관인 National-Louis 대학을 방문해 발달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정부지원 상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미국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상준(21·지적장애 3급)씨는 “제 꿈은 만화가로 만화 캐릭터를 모으고 그리는 것이 취미인데 이번 미국연수에서 경험한 것들을 만화로 그려보고 싶다”며 “만화 그림을 홈페이지나 SNS에 올려 새로 K-PACE센터에 입학하게 될 후배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연수팀장인 김금숙(32 여) K-PACE센터 지도교사는 “장애학생들에게는 연수를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최종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도전의 연속이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05-18

경북전문대, 학사제도개선사업단 발대식

경북전문대학교는 제2기 학사제도 개선 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발대식에는 사업단의 팀별 위원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구성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발전적인 학사제도를 마련해나가기로 했다.제2기 학사제도개선사업의 제목은 창의적 실무 인재양성을 위한 생애직업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생애직업능력 개발을 통한 실무중심의 창의적 인재양성을 운영 목적으로 하고 있다.또 생애직업능력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하기 위한 경력개발 프로그램으로 직업공통경력개발(KCC팀)과 직무수행경력개발프로그램(JCC팀)을 수행한다.KCC팀은 IT과정, Goobal과정, 자원관리스킬과정, 기초수리역량과정, CS과정을 담당하고 JCC팀은 실무경력과정, 전공자격증과정, EC, 포트폴리오과정으로 운영된다.최재혁 총장은 “셀 기반 블록형 생애교육시스템 운영 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와 연계해 교양중심의 제1기 학사제도를 보완하고 전공교육과 교양교육의 조화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생애직업능력개발 체계 구축(BLCP)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기 학사제도로 운영될 생애능력경력개발 프로그램은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제2의 창학을 리드할 수 있는 혁신적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영주/김세동기자

2012-05-16

울산대 학부생 심폐소생술 앱 개발 `눈길`

사람이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어플리케이션(앱)이 울산대 학부생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김하경(22)·손정은(21)팀(지도교수 지영준)은 지난 12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울산대 팀의 성과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심폐소생술(CPR) 가이드 앱을 개발한 것으로, 실제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앱으로서는 국내 처음이다.주요 기능은 △심폐소생술의 기초지식을 알려주는 자료와 동영상 제공 △훈련 프로그램 제공 △현재 위치를 인식해 주변에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있는 곳을 알려주는 맵(map) 기능 △앱 작동 즉시 119 전화 자동연결 기능을 담았다.스마트폰에 내장돼 있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흉부압박 깊이 추정으로 환자에게 맞는 흉부압박의 정확성을 확보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지영준 지도교수는 “평소 심폐소생술을 훈련하고 응급상황 발생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 커다란 장점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졸업논문으로 실제 프로그램은 이들이 졸업하는 시점에 개발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남희기자ysknh0808@kbmaeil.com

2012-05-16

“자신의 적성 고려 진로 선택하세요”

울산대학교(총장 이철)가 지난 12일 열린 `제2회 오픈 캠퍼스(Open Campus)`에 울산, 부산, 대구, 경남, 경북지역 101개 고교생 1천472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오픈캠퍼스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생을 대상으로 미리 캠퍼스를 둘러본 뒤 대학생활을 실제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울산대가 마련한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고교 2년생 95명과 2년생 243명도 참가해 자신의 진로설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국어국문학부에서는 소래섭 교수가 `길을 찾는 여러분에게`를 주제로 도종환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최승자의 올여름의 인생공부 등 `길`에 대한 인식을 담은 시(詩)를 통해 스스로 길을 열어가는 학생들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목표라고 소개했다. 또 KBS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권영란 졸업생(05학번)은 `졸업생과의 대화`에서 “사람과 세상을 대상으로 하는 일이라면 국어국문학부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사회과학부는 주은수 교수가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 주제의 짧은 강의와 함께 학생회에서 학회활동과 봉사활동, 체육대회 등을 담은 사진을 통해 대학생활을 보여줬다.기계공학부는 학생회에서 △자동차연구회 △소음진동연구실 △내연기관연구실 △바람의 역학적 관계를 연구하는 풍동실험실 △기능성재료연구실 등 학부의 연구 및 실험시설 투어를 통해 무엇을 공부하는지를 소개했다.참가 고교생들은 전공체험과 진로안내에 이어 해송홀에서 댄스동아리 AZ와 X-style의 공연을 함께하며 대학문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강태호 울산대 입학처장은 “대학의 전공을 미리 경험하는 것이 진로설정과 인생설계에서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기에 오픈 캠퍼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남희기자

2012-05-14

영남대ㆍ 금오공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 공인

금오공대와 영남대가 `2012학년도 한국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일 `2012학년도 ACE 사업 지원 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ACE 사업 지원 대학으로는 수도권에서 1개교(한양대), 지방에서 2개교(금오공대, 영남대)로 총 3개교가 뽑혔다.이들 대학은 4년간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에는 1교당 평균 약 2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평가에는 수도권 22개교와 지방 43개교 등 65개 4년제 국공립 및 사립대가 신청했다. 이 중 금오공대와 영남대를 포함한 3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이들 대학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을 인증받은 셈이다.교과부는 학부교육 선진화역량 및 선진화계획을 지표로 각 대학의 교육여건 및 성과, 교육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선진화 정도를 엄정하게 평가했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tech+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금오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tech+ 교육은 기존의 공학교육에 융복합 교육을 추가해 참된 인성과 봉사정신, 전문지식과 실천적 능력,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 등 핵심역량을 배양하는 교육이다.이를 위해 금오공대는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합형 공학교육 선도모델 구현 및 산업연계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tech+형 3단계 창업교육(EnBiz트랙)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영남대는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대학을 추구한다. Y는 yield(수익률)의 y와 영남대의 y를 상징화한 것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을 4대 핵심역량별로 전면적 개편 △예비 Y형 인재 선발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 선발도구(YAT) 개발 및 입학사정관전형 확대 △융복합형 학제 구축(Y-type PSB 등) △4대 핵심역량 성과지표 개발을 통한 Y형 인재 인증제 실시·확대 등을 펼쳐나갈 예정이다.한편, ACE 사업은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학부교육 선진모델을 창출하고 학부교육 내실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개교, 2011년 11개교에 이어 올해 3개 대학을 추가선정해 총 25개 대학이 ACE 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신라대, 한동대, 계명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안동대 등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았다./심한식·남보수기자

201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