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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 큰 도약으로 위대한 포항 완성 이뤄낼 것”

“위대한 포항시민 여러분들은 저의 진심을 믿고 저에게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주셨습니다”재선 포항시장이 된 이강덕 당선자는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4년전 초심으로 돌아가 더 큰 도약으로 위대한 포항을 완성하는 꿈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번 선거에 포항사랑의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준 네 분의 후보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예를 갖췄다. 또,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요구가 무척 커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고 앞으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도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을 만나 정말 많은 이야기들을 들었다. 치솟는 민생물가와 경기침체로 고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하소연들을 했다”며 선거기간 느낀 바닥민심을 새삼 상기시켰다.이 당선자는 “경기침체는 포항시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서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저는 나름의 단기적 대책과 중장기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신뢰받는 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그는 “지역경제와 경기활성화를 위한 현안해결이 시급한 만큼 14일 바로 그동안 지방선거로 인해 일시 중지됐던 시장직무에 복귀해 특별도시재생,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요구 등을 통해 지진피해 지역민들이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재선 시장이 된 그는 “옛 포항역 개발, 블루밸리 산단 기업유치, 경제자유구역 조기 개발, 중앙동, 송도구항 등 구도심의 도시재생 등을 통해 경기침체 국면에 있는 포항경기가 조속히 살아날 수 있도록 시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를 신소재, 바이오, 관광 등의 산업구조로 다변화시켜 대내외적인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해 북방경제를 이끌어 갈 환동해 제1의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이 당선자는 “저에게 부탁하신 지역민원들을 약속수첩에 적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경제인, 상공인, 농어민, 축산인, 소상공인 등이 말씀해주신 현장의 소리를 결코 가볍게 듣지 않겠다”면서 “다시 한 번, 저를 지지해 주신 포항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을 맺었다. /정철화기자

2018-06-14

주권자입니까 기권자입니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치열한 선거전이 끝나고 선택의 날이 밝았다. 좋든 싫든 유권자들은 이제 결정을 해야 할 시간이다. 선거의 양태가 제아무리 지방선거의 모범을 형성해내지 못했다 해도 우리는 누군가 지역살림을 맡아서 이끌고 나갈 지도자들을 뽑아야만 한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지방정부의 운명이 갈리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결정된다는 생각을 하면 결코 허투루 치러서는 안 될 중요한 선거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거치면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어쨌든 한반도 평화문제가 가장 큰 변수다. 그러다보니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만 기승을 부렸을 뿐 전국적으로 지방선거다운 선거열기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그런 가운데 TK(대구·경북)지역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와 남북 평화무드의 연장선상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동진전략이 상당 폭으로 먹혀드는 흔치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중앙정치 이슈 난무하고네거티브 기승으로 ‘얼룩’어디까지나 지방선거 명심지역 삶의 질 책임질건지한 번 더 생각 후 선택해야권력에 기댄 호가호위나망국적 지역주의 배격을TK유권자들은 다른 그 어느 때보다도 난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 오랜 세월 보수정치의 심장역할을 해왔던 지역의 유권자들은 실패한 박근혜정권의 길고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가치관의 혼돈을 겪고 있다. 그동안 애정을 쏟아왔던 제1야당 자유한국당은 민심을 다시 얻을 만큼 환골탈태하지 못하여 안타까움만 사고 있는 형편이다. 민주당이 불모지였던 영남지역에서 어떤 성적표를 거둘 것인가 하는 것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어 있다.아무리 한반도 평화 논란과 중앙정치 이슈에 휘둘려버린 선거라 하더라도, 우리는 제대로 된 지역일꾼을 찾아내는 노력을 포기해선 안 된다. 중앙정치의 위력에 자신의 역량을 맡겨놓고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인재는 위험하다. 시대착오적인 지역주의에 찌들어 어떻게든 망국적 지역감정에 기대 이득을 보려는 구태의연한 선동에 말려들어서도 안 된다. 무엇보다도 지방자치에 대한 신념과 지방분권 의지가 투철한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어디까지나 ‘지방선거’라는 사실을 끝까지 잊지 말아야 한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뜯어보고 좋은 인재를 선택해야 한다.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면면을 견줘볼 생각도 없이 ‘깜깜이 선거’에 ‘줄 투표’로 흘러가는 것은 스스로의 미래를 좀먹는 퇴행적 투표행태다. 적어도 어느 후보가 과연 지방의 미래를 맡겨도 될 만한 탄탄한 능력과 도덕성을 지녔는지 정도는 따져보아야 한다. 민주국가의 주인은 국민이고, 지방선거의 주연은 어디까지나 지역민들이다. 한 표 한 표가 지역과 자신의 미래를 위한 엄중한 투자라는 생각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국민의 수준이며, 지방자치의 수준은 지역민들의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을 상기해야 한다. 오늘의 소중한 결정에 나와 내 가족의 내일이 달려 있다. 투표소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해보고, 조금 더 살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슬기로운 유권자가 되길 소망한다./안재휘 논설위원 ajh-777@kbmaeil.com

2018-06-13

선거인수 많은 경북도지사 당락 14일 새벽 2~3시 윤곽 드러날 듯

경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의 당락은 언제쯤 드러날까.가장 먼저 방송사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13일 오후 6시에는 판세가 드러나게 된다. 지상파방송 3사(KBS·MBC·SBS)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하는 출구조사 대상에 광역단체장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 개표와 당락의 윤곽은 훨씬 미뤄질 수밖에 없다.경상북도지사의 당락은 투표 다음날인 14일 새벽 2∼3시쯤 서서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거 관계자들은 전망했다.대구시장 선거 개표는 경북도지사보다 선거인수가 적어 조금 일찍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지사 선거는 967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진다.경북에 확정된 선거인수는 225만1천538명. 거소투표는 7천 531명이 신고했다.개표는 오후 6시 투표가 마감됨과 동시에 시작된다. 밀봉된 투표함이 지역마다 1∼2곳으로 정해진 각 개표소로 보내지게 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실제 개표시작은 30분 늦춰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개표에는 경북 7천500명의 개표관리인력이 투입된다.개표작업은 개함부∼분류부∼심사집계부∼검열부의 순서로 이뤄진다. 각 투표소에서 모여진 투표함을 개함부에서 투표함을 개봉하게 되면, 분류부에서는 개봉된 투표함에서 투표용지를 모아 전자개표기에 삽입한다. 분당 300장 정도의 처리속도로 개표작업이 진행된 이후 결과는 심사집계부에서 종합하고, 검열부까지 통과한 최종 득표율이 선관위 관계자를 통해 발표되는 방식이다.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포항과 구미, 경산, 경주 등 유권자들이 많은 지역에서 개표 속도가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6년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소요시간은 경북 평균 6시간 34분이었고, 포항시 북구의 경우 총 9시간 26분이 걸렸다.광역·기초의원의 당락은 14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박빙의 승부처가 많은 기초자치단체장 개표작업은 4시를 넘어서까지 알 수 없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는 투표용지가 2장이었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용지만 7장이기 때문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늦으면 아침까지도 개표작업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8-06-13

톡톡 튀는 ‘이색 선거운동’ 눈길

6·1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관심을 끈 이색적인 선거운동이나 슬로건 등 톡톡 튀는 후보들의 행보가 등장해 주목받았다.◇말도 많고, 탈도 많던 ‘말, 말, 말’정태옥(대구 북구갑)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모 방송에 출연,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발언으로 엄청난 비난과 비판을 받으며 당을 떠나야 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근 안동, 포항 등 경북 일부 지역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치며 ‘민주당 후보가 떨어지면 다신 지역을 찾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을 해 “예산폭탄, 정부 지원 등을 대가로 표를 흥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이름 활용한 재밌는 슬로건후보자의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이름을 활용한 재미있는 문구들이 대거 등장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이는 의성군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지무진 후보. ‘자동차는 리무진, 군의원은 지무진’이라는 유머가 담긴 문구로 단연 주목을 받았다.경북도교육감에 출마한 이찬교 후보는 ‘이:번이 찬:스다 교:육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자신의 이름 가운데 ‘찬’을 활용, 가수 편승엽의 ‘찬찬찬’을 개사해 선거 로고송으로 활용했다.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자신의 이름에 기호를 붙여 ‘이강덕이(2)’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기억하기 쉽도록 강조해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만하는 김일만’의 김일만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후보는 지난 2010년 같은 슬로건을 내세워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며 당선돼, 이번에도 ‘일만’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3선에 도전해 귀추가 주목된다.◇시대가 바뀌면 선거운동도 새롭게시대가 변하는 만큼 트렌드에 맞는 선거운동도 등장해 유권자와의 눈높이를 맞추기도 한다. 젊은 세대의 흥미를 끄는 길거리 공연 ‘버스킹’이 대표적이다.대구시의원에 출마한 정의당 이주윤 후보는 최근 경북대 북문 앞에서 ‘버스킹 talk’를 진행, 표심을 자극했다. 선거운동원들이 음악 공연을 하고 후보를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면서 후보의 면면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구미시의원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윤종호 후보는 장구와 기타를 싣고 다니며 즉석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구수한 노랫가락을 뽑은 후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유권자들에게 쉽게 접근했다.허승규 녹색당 안동시의원 후보는 자전거 앞 바구니를 꽃으로 꾸몄고, 자신의 홍보 현수막을 3면으로 세로로 둘러싼 세발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 기간동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녔다.이용일 민중당 포항시의원 후보도 자전거 뒷좌석에 본인의 선거 홍보물로 만든 간판을 설치해 동네를 살피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포항시 제4선거구의 자유한국당 박용선 경북도의원 후보도 전기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민심 청취에 힘을 쏟았다.경북도의원 포항시 제2선거구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채영우 후보는 홍보물을 매단 지게 차림과 더불어 트랜스포머 로봇 복장으로 나타나 웃음을 유발했다.이석윤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후보는 영화 속 주인공 ‘슈퍼맨’ 복장으로 관심을 받았다. 이 후보는 ‘동네의 문제를 찾아 해결한다’는 의미로 ‘무엇이든 척~척 우리 동네 슈퍼맨’이라는 슬로건을 함께 내세워 이목을 끌었다./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

2018-06-13

“신분증 들고, 지정 투표소로 가세요”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 당일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이번 지방선거는 기본적으로 1명당 7표(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지역구 시·도의원, 지역구 구·시·군의원, 비례대표 시·도의원, 비례대표 구·시·군의원)를 행사한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김천시는 1장이 추가돼 모두 8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진다.신체에 장애가 있어 혼자 기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명을 동반할 수 있다. 기표할 때는 반드시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를 사용해야 한다. 다른 용구를 사용한 투표용지는 무효로 처리된다. 두 후보자 이상에게 기표하거나 두 후보자란의 경계선에 걸쳐 기표한 것, 어느 후보자란에 기표했는지 알 수 없는 것, 성명을 기재하거나 낙서한 것, 기표하지 않고 문자나 기호를 써넣은 것도 무효다. 행여 투표소에 대기자가 많아 줄을 섰다가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6시를 넘겼을 경우엔 사전에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으면 모두 투표할 수 있다.기표소 안에서는 투표용지를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을 찍으려면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이나 투표소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된다. /이바름기자

2018-06-13

“변화된 민심 확인… 승리 자신” “희망찬 포항 미래, 시민과 함께”

앞으로 4년간 포항시정을 이끌어갈 포항시장이 오늘 결정된다.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와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지난 11·15 포항지진 이후 상처 입은 시민들의 마음을 위무하고 포항을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세울 사람이 자신이라며,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허대만허대만 포항시장 후보“재도약 위해 집권여당 지지”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는 12일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포항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선거과정의 소회를 밝혔다.허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불통과 무능 행정, 마이너스 경제 성장 등에 실망한 많은 시민 분들이 하나같이 ‘포항이 바뀌어야 포항이 산다’고 말씀하고 계신다”며 “변화에 대한 젊은 층과 도심의 지지세가 선거 막판 어르신과 외곽으로까지 확산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그는 이어 “지역을 독점했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포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표로 포항을 바꾸어야 한다”며 “청와대, 정부, 집권당과 가장 소통이 잘되는 집권여당 시장을 뽑아 포항 재도약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허 후보는 “북미 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포항이 북방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포항공약 실천약속위원회 24명의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120여명의 집권당 국회의원들을 포항의 일꾼으로 활용해 통일경제특구 지정, 영일만 대교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강덕이강덕 포항시장 후보“검증된 시장으로 더 크게 도약”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둔 12일 죽도시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소회를 밝혔다.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열정을 다해 추진해온 현안사업들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한 포항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힘 있는 리더십을 가진 검증된 재선 포항시장이 필요하며, 풍부한 시정경험과 도시경영 노하우로 포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환동해 물류 중심의 위대한 포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또한 “이번 선거는 각 후보들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민들의 힘과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제는 이전투구와 반목으로 갈라졌던 민심을 추스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제는 선거보다 더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땀 흘려야할 시기”라며 “지난 4년 동안 시민과 함께 해냈다는 자부심이 있는 만큼 앞으로 희망찬 포항의 미래 100년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

2018-06-13

“미워도 다시한번” “이번에는 바꾸자” 수성이냐 뒤집기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대구·경북지역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12일 선거 운동을 마무리하고 유권자들의 심판만을 기다리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에도 ‘3만 경북도민 손잡기’ 캠페인을 벌이며 경북지역의 변화바람이 표심으로 드러나도록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내일은 경북의 지난 24년 독점을 끝내고 완전히 새로운 경북으로 가는 길을 여는 날이며 민심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날”이라며 “변화를 선택하고 함께 미래로 가는 첫발을 내딨는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한반도의 영구평화를 통해 한국과 경북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도내 전역과 대구, 김천 등지에서 마지막 유세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균형론을 펼치며 한국당의 압도적 지지를 읍소했다. 이 후보는 “수도권의 민주당 바람이 경북권까지 집어삼킬 분위기였지만, 사전투표일을 계기로 지역 보수층과 30%를 넘는 부동층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비행기도 양쪽 날개가 있어야 하듯이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정치의 균형론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바른미래당 권오을 도지사 후보도 이날 선거운동을 마감하며 “바른미래당이 바른정치를 할 것이고 경북을 바르게 지키겠다”며 “건전한 보수가 경북을 이끌수 있는 역사를 보여주고 대안 보수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대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부·울·경에 파란이 일어났고 이제 대구 차례다”며 대구시민의 변화를 당부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추미애 당 대표와 함께 나와 “오늘 북미회담이 만드는 한반도 평화의 드라마 제2막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선거를 통해 대구시장이 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수 있다”며 “남은시간 온 힘을 다해 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압승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는 이날 대구시내 8개 구·군을 동서남북으로 종횡무진 누비며 게릴라식 유세를 펼쳤다. 권 후보는 “지난 4년 뿌려놓은 대구 혁신의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재선시장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수성구 신매시장에서 합동 유세를 통해 두 후보는 통합신공항 이전,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시·도 공동현안에 대해 상생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도 “어려운 대구 경제를 위해 참신한 경제전문가에게 힘을 실어 시민이 행복한 푸른 디지털도시로 변모시켜 대구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달라”고 호소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18-06-13

한국 “경북단체장 석권 노려” 민주 “TK 단체장 5~7곳 승리” 바른 “대구 동구청장 꼭 당선”

13일 투표를 계기로 새로운 지방권력의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풀뿌리 민주주의 축제로 불리는 6·13 지방선거가 유권자의 선택만 남겨두고 있다. 어떤 지방정부가 구성되느냐는 전적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 유권자들로부터 외면당하면 당 지도부 사퇴는 물론 조기전대 또는 비대위 체제 전환 후 전당대회를 개최해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지사 선거에 대한 여야 전망은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무난하게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영진 중앙선대위원장은 “경북은 어렵다”고 말했고, 한국당도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는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앞선 가운데 민주당 임대윤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김 위원장은 “대구는 저희가 추격하는 입장이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당은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다.TK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예측불허다. 한국당 텃밭이라고 불렸던 TK지역이 이제는 박빙 지역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대구지역의 경우 한국당은 8개 기초단체장 모두 승리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2곳 정도는 승리를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당 김상훈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솔직히 예측불허”라며 “한두 곳 정도는 가슴을 졸이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구지역에서 최소 2곳, 최대 4곳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민주당 홍의락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수성구, 북구, 동구는 물론 남구까지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도 현역 구청장인 강대식 후보를 공천한 동구청장 선거에서만큼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경북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당은 23개 시장·군수 선거의 전승을 노리고 있지만 무소속과 민주당 후보와의 접전지역이 많다. 한국당 김석기 경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석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김천, 울릉 등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구미와 칠곡, 포항 등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 김홍진 경북도당 선대위원장은 “구미와 칠곡, 포항에서는 승리가 확실시되고, 안동에서도 우리 당 후보들이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른미래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이런 가운데 광역단체장 선거와 관련,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선거 17곳 중 14곳+α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6곳+α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TK, 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승리가 굳혀졌다고 보고 있다. 제주 역시 추격중이라 내심 14석+α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충청(충남, 충북, 대전), 호남(전북, 전남, 광주),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안정화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반해 한국당은 6+α목표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당은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5곳과 충남지역 승리를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와 대전도 한국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상승해 민주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한국당의 전망이다. 홍준표 대표는 지역 유세를 재개한 지난 9일 부산을 찾아 세 번이나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한편, 충남을 방문해 중원 표 다지기에 공을 들였다. 또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 불륜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판세를 놓고 전망이 엇갈린다. 민주당은 최대 11석, 한국당은 5곳을 내다보고 있다./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2018-06-13

가는 곳마다 ‘예산 폭탄’ 남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지도부와 지명도 높은 의원들로 구성된 유세지원단이 대구 경북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정부의 예산폭탄을 약속하고 나서 ‘퍼주기식 공약’ 논란이 일고 있다.이들은 구체적인 예산집행 계획, 재원마련 방안 등을 제시하지 않은 채 거대한 예산을 지역에 투입하겠다는 공약만을 내세우고 있어 선거 이후 자칫 ‘공수표에 그칠 수 있다’는 반발까지 불러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난 9일 경북 제1도시인 포항을 방문해 허대만 포항시장 후보 지원유세에서 “포항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며 “허대만 후보를 찍어주면 지진피해복구비로 6천억원 지정한 것을 확 늘리겠다”고 약속했다.같은날 청도를 방문한 민주당 김현권 국회의원은 김태율 청도군수 후보 지원유세를 통해 “청도군의 예산으로는 군정을 살피기 어렵다. 공무원들 월급 주기도 바쁘다”며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김태율 후보가 청도군수로 당선된다면 책임지고 청도군에 특별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예산폭탄’ 발언은 상주시장 선거에 나선 정송 후보와 구미시장에 출마한 장세용 후보, 칠곡군수 선거에 입후보한 장세호 후보 등 민주당 후보의 지원유세장에선 어김없이 나오는 표몰이 당근이다.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도 “대구의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 정부가 예산폭탄을 줄 것”이라고 대구 지원유세에서 밝혔다.10일 영덕을 방문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도 장성욱 영덕군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원전지원금 380억원은 잘못하면 국고에 반납해야 한다. 이 돈은 국비지원도, 경북도 지원도 아니다. 중앙정부에서 내려준 돈이다. 영덕군이 이 돈을 사용하려면 정치력이 필요한데 집권여당에서 반드시 이 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이렇듯 여당 지도부가 경북지역을 방문해 연이어 예산폭탄 공약을 쏟아낸 것과 관련,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당 허성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추미애 대표가 포항시민의 아픔인 지진으로 정치 흥정을 했다”고 비판했다.허 부대변인은 “지금 포항시민 4명중 1명은 지진 피해로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고 우울증과 지진피로감에 극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 지진 현장에 직접 찾아와 포항시민들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놓고 주택복구 지원금 상향조정안 소급 적용에서 포항시를 제외시켰다”고 지적했다.이어 “추 대표가 진정으로 포항 시민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표 계산기나 두드리며 공수표만 남발하고 있을 일이 아니라 한국당 김정재 의원이 발의해놓은 지진복구지원특별법안 통과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포항시민들의 불안과 공포를 이용해 선거 장사를 한 추 대표는 포항시민들에게 당장 사죄하고 포항 근처에는 얼씬거리지도 말라”고 경고했다.일부에서는 “최근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도 대구와 경북을 차별해온 여당이 지역을 방문해서는 아니면 말고식의 예산폭탄 발언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8-06-12

안상섭, 안동지역 유권자들과 소통 간담회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10일 안동을 찾아 선거 유세를 펼치고, 간담회를 열어 유권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이날 대담에서 학부모들은 교육감들에게 원하는 공약으로 ‘사교육비 절감’, ‘미세먼지 대책’, ‘학교폭력 예방과 처리’ 등을 꼽았다.안상섭 후보는 ‘독도 사이버 초·중·고 인터넷 강좌 개설과 방과후 수업 예체능 과목 추가, 농어촌지역의 공립형 학원 설립, 교육서비스 바우처 도입’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교실 정원과 학교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대책, 물리적·정서적 학교폭력으로부터의 안심 교실 실현 등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실제적 공약을 설명하며 학부모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거는 이어 “이번 교육감 선거가 클린 선거가 되지 못함에 대한 일정 부분 책임을 통감하며 남은 선거만이라도 정책 대결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교육감이 되면 어떤 교육감이 되고 싶냐”는 한 학부모의 물음에 안상섭 후보는 “이번 교육감 유세 동안 ‘엄빠자문단’과 ‘정책#WithYou’를 통해 학부모들과 유권자들이 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듯이 언제나 교육주체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며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고세리기자

2018-06-12

대구지역 地選후보 3명 중 1명 ‘전과’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지역 전체 후보자의 3분의 1이 ‘범죄기록(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참여연대와 대구경실련 등 11개 시민사회단체가 11일 대구지역 후보자들의 전과 기록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 등을 분석한 ‘6·13지방선거, 유권자가 꼭 알아야 할 후보자 정보공개’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과가 있는 대구지역 후보는 모두 119명으로 전체 등록후보(비례대표 후보 제외) 342명의 34.8%에 달했다. 또 전과 건수는 모두 216건으로 평균 1.8건이었다.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후보가 41명(34.4%)으로 가장 많았고, 무소속이 29명(24.3%), 더불어민주당이 23명(19.3%)이었다. 범죄 유형은 음주 및 무면허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많았고, 공직선거법 위반이 뒤를 이었다. 특히, 폭력과 사기 등의 중범죄도 있었다.이와 관련, 시민단체는 “전과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종합한 결과, 26명의 후보자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한다”면서 “전과 횟수나 경중에 있어 소명자료를 참작하더라도 문제있는 후보들이라고 판단했다.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참고할 것을 주문한다”고 밝혔다.시민단체는 또 “‘주목해야 할 후보’는 법률위반 3회 이상과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있는 후보, 반민주·반인권·사회정의 위반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후보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전과 횟수와 경중에 대한 판단은 소명 내용을 참작했다”면서 “소속 정파를 막론하고 최대한 신중을 기해 작성했다”고 덧붙였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2018-06-12

여·야·무소속 치열한 3파전 양상

‘나는 새도 넘기 힘든’새재(조령)를 끼고 있는 산골 문경에도 바람이 불고 있다. 문경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에 집권 여당 후보까지 가세해 회오리 바람으로 변했다.이번 문경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기 후보, 자유한국당 고윤환 후보, 무소속 신현국, 권칠경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해 막바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특히, 4년 전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는 고윤환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 바람을 등에 업은 신현국 무소속 후보간의 전·현직 시장 간의 대결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여기에 집권당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박영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적인 민주당 바람몰이에 편승해 선전을 펼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이들은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공약 원론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각론격인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표심의 향방을 가를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3선에 도전하는 고윤환 후보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모전천 환경개선, 도심 디자인개선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 인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 후보는 첨단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완공, 문경새재 중심의 관광스포츠 도시 조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문경은 지리적으로 서울과 가깝기 때문에 수도권의 첨단기업을 유치가 수월하다. 특히 고속철도가 들어오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좋은 문경에 많은 기업들이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과 귀농과 귀촌 지원 정책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일관된 시정을 이끌 수 있는 제가 문경시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강한 리더십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무소속 신현국 후보는 “한국체육대학교와 숭실대 제2캠퍼스를 유치해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문경은 여러가지 환경여건으로 볼 때 기업 유치보다는 학교 유치가 더 타당하다”면서 “지난 6년간 산업단지를 1평도 만들지 못했는데 어떻게 첨단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겠는가”라며 고 후보를 걸고 넘어졌다.박영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부내륙 고속철도 개통에 맞춰 대규모 온천 휴양타운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힘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이야말로 중앙정부와 소통이 원활하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권칠경 후보는 “개발에서 소외받는 농민과 서민을 대변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부자농촌, 도심부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선거가 막바지에 들어 후보 간 공방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방송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상대의 약점을 두고 ‘덧난 상처에 소금뿌리기’ 전략을 구사하면서 자신의 존재감 부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후보가 신 후보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인사비리와 관련된 직권남용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을 따졌고 신 후보는 “지금도 억울한 심정”이라고 반박했다. 신 후보는 이어 고 후보를 겨냥, “문경시체육회 공금횡령 사건은 당시 체육회장인 고 후보에게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맞받아쳤다. 고 후보는 이와 관련, “당사자는 대가를 치르고 있고 체육회 관계자들은 엄중 조치했다”고 응수했다.박 후보는 신 후보에게 시장직을 중도에 그만두고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것을 꼬집었다. 고 후보에게는 “재임 중 민원인 분신사건과 체육회 공금횡령 사건 등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줄을 이었다”고 지적했다. 선두권 후보 양측을 무차별 공격하며 틈새를 노리고 있는 셈이다.문경/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06-12

임종식, 구미서 기자회견… 교육여건·수준 ‘UP’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이틀을 남겨 둔 11일 오전 구미시청 열린나래 북카페에서 장규열 상임 선대위원장과 함께 구미 및 중서부권역 지역 교육정책 공약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임종식 후보는 “구미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배출한 자랑스러운 도시이기도 하지만, 내륙 최대의 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무한한 성장 발전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선도 도시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50만 명품도시를 꿈꾸는 도시 규모와 위상에 걸 맞는 각종 교육여건과 수준을 갖추어 나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임종식 후보는 “구미 지역 교육현안 및 문제점 해결을 위해 우선적으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고교평준화 문제를 정확한 데이터와 근거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학부모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더는 이 문제 때문에 지역사회의 여론이 사분오열 되는 일을 막아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아울러 구미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가칭 ‘경북하우스’를 설립해 우리 경북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속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