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주·군위·의성·영덕<br/>컷오프 현역 포함 최종 결정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최근 경북도당 공관위가 실시한 현역단체장 ‘교체지수 조사’에 문제가 있다며 경북도당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도당 공관위는 교체지수 재조사 뜻을 밝혔으나, 중앙당 공관위가 현역포함 경선으로 결론을 내렸고 이날 공관위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김정재 도당공관위원장은 “그동안 공천배제로 논란을 빚었던 경북 일부 지역에 대해 ‘현역 포함’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여론조사 문구의 문제점으로 5곳에 대해 교체지수 조사를 다시 실시하기로 했던 것을 적용하지 않고 국민과 당원 50%씩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기초단체장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포항은 김순견·문충운·박승호·이강덕·장경식(5명), 영주는 강경원·박남서·장욱현(3명), 군위군 김영만·김진열(2명), 의성군 김주수·김진욱·이영훈·최유철(4명), 영덕군 김광열·이희진·황재철(3명) 등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또 김정재 도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천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하고 “그동안 여러 오해와 억측이 난무했으나,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믿음위에 공천룰에 대한 원칙에 흔들림없이 공정한 평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부분중에 공정성에 대한 것은 확신할 수 있다”며 “앞으로 공정성만큼은 공천심사 완료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