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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지사 후보에 김은혜, 유승민 고배

경기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김은혜 의원에 패배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바보처럼 또 졌다.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며"며 "자객의 칼에 맞았지만 장수가 전쟁터에서 쓰러진 건 영광"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22일 국민의힘 경선이 끝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도, 상식도 아닌 경선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대결에서 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세상은 돌고 도는 법, 달은 차면 기우는 법"이라며 "2016년 진박 감별사들이 칼춤을 추던 때와 똑같다. 권력의 칼춤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고 싶었으나, 물살은 세고 저의 힘은 부족했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민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할 각오였는데,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한 게 가장 아쉽다"면서 "정치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경기도를 사랑하겠다"고 했다. 또 "여기가 멈출 곳"이라면서 "제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위하는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김 의원이 총 득표율 52.67%(페널티 적용 전 득표율 55.44%) 과반으로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44.56%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박형남기자

2022-04-23

포항·영주·군위, 현역 기초단체장 컷오프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22일 오후 제7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현역인 이강덕 포항시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영만 군위군수를 컷오프했다.이날 경북도당 공관위는 포항·경주·김천·안동·구미·영천·상주·문경시와 을릉·예천·의성·청송·영덕·고령군 등 14개 시군 기초단체장은 당원과 국민 50%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나머지 지역은 추후 공관위 회의를 통해 공천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포항시장은 김순견, 문충운, 박승호, 장경식 예비후보 등 4명이 경선을 실시하고 안동은 권기창, 권대수, 권영길, 권용수, 권용혁 등 5명이 치열한 당내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또 경주시는 주냑영·박병훈 예비후보, 김천시는 김응규·김충섭·나기보·이창재 예비후보, 구미시는 김영택·김장호·이태식 예비후보, 영천시는 김경원·박영환 예비후보, 상주시는 강영석·윤위영 예비후보, 문경시는 서원·신현국 예비후보 등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이어 울릉군은 김병수·남한권·정성환 예비후보, 예천군은 김상동·김학동 예비후보, 의성군은 김주수·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예비후보, 청송군은 윤경희·윤종도·이경기·전해진 예비후보, 영덕군은 김광열·이희진·황재철 예비후보, 고령군은 박정현·배기동·여경동·이남철·임옥강 예비후보 등이 당내 경합에 나서게 됐다.광역의원은 포항 1선거구 한창화·이성진 예비후보가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당내 후보를 결정하는데 이어 포항 9선거구 손희권 최태열 예비후보, 구미 2선거구 황두영·심상달 예비후보, 상주2선거구 김진욱·김홍구 예비후보, 문경 1선거구 박영서·신봉식 예비후보, 경산 2선거구 강수명·박임택·배한철·윤중호 예비후보, 경산 4선거구 안주현·이철식·최선옥·한태락 예비후보 등이 경선을 치룬다.아울러 군위군도 김휘찬·박창석 예비후보, 의성군 1선거구 김만용·배광우·전종태·최태림 예비후보, 의성군 2선거구 김동준·이충원 예비후보, 영덕군 김진기·이강석 예비후보, 성주군 강만수·이수경·정영길 예비후보, 칠곡군 1선거구 이길석·정한석 예비후보 등이 100%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나머지 지역은 단수추천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2022-04-22

대구 수성을 보선 열기 ‘후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홍준표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는 그동안 각종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이 압도적 우세를 보인데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간 후보 단일화가 불발됨에 따라 홍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물론 김 전 최고위원과 유 전 상임위원 중 1명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된다면 보선은 자동 무산된다.홍 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된다는 전제아래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홍 의원의 의원직 사퇴시점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지역정가에서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민의힘으로서는 단 한석의 국회의원도 아쉬운 상황이기 때문에 오는 30일 중앙당 공관위의 대구시장 후보 최종 결정과 함께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만일 홍 의원이 30일전 사퇴 규정을 최대한 기다려 오는 30일 이후 의원직을 사퇴하면 내년 4월 보궐선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일부에서는 홍 의원이 5월 1∼2일쯤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도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홍 의원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어 오는 30일쯤 의원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크다.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투표일에 수성을 보선도 함께 실시될 수 있다. 이같은 분위기로 인해 벌써 대구 수성을 보궐선거를 준비하는 이들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가장 먼저 수성을 보선을 준비하는 인사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당내경선에 도전했던 정상환 변호사를 비롯한 권세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순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상식 수성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몇몇 인사들이 출마를 두고 정중동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에서 탈락한 인사들도 수성을 보선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김 전 최고위원과 유 전 상임위원 중에서 당내 경선에서 낙마할 경우 보선에 다시 도전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한결같은 지적이다.유 전 상임위원의 경우 대구로 내려오면서 일찌감치 수성을 지역인 파동으로 전 가족이 이사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같은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또 유 전 상임위원은 2년뒤 대구 달성군이 인구 30만명 상한선을 넘어서면 현재 한 석인 국회의원이 두 석으로 늘어나는 분구가 가능해 이자리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김영태기자

2022-04-21

국힘 경북 공천 진통… 일괄발표 선회

국민의힘 경북도당 지방선거 공천이 난항을 겪고 있다.애초 경북도당 공관위는 21일 일부 지방선거 공천자와 경선지역 1차 탈락자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가 다시 오는 23일이나 24일쯤 공천자를 일괄 발표하는 것으로 선회했다.이같은 발표 선회는 경산을 비롯한 포항·구미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발생하면서 부담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산의 경우 국민의힘 경산시장 당내 경선에 모두 14명이 신청한 상황에서 지난 20일부터 당협위원장의 전략공천설이 나돌았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이 아닌 특정 인사가 전략공천 명단에 올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경산지역 정계가 술렁거렸다.21일 공관위 회의에 참석했던 윤두현 의원(경산)은 “당협의 기본방침은 당원들의 분열을 막기 위한 전략공천이지만, 공관위원들이 결정하는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항”이라고 말을 아꼈다.포항시의 경우도 이강덕 현 포항시장의 국민의힘 공천경쟁을 둘러싼 여론전이 격화되고 있다.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포항방문 이후 이 시장의 패싱 논란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을 중심으로 ‘패싱은 없었다’는 해명에도 포항의 일부 원로인사들이 김정재 국회의원을 향해 해명을 촉구했다.여기에다 일부 국민의힘 당원은 김 의원 사무실로 찾아가 ‘이강덕 포항시장 패싱 논란은 이미 진위가 판가름난 사안’이라며 ‘공천관리 흠집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또 국민의힘 구미시장에 도전한 김석호·김영택·원종욱·이양호·이태식 예비후보 5명은 21일 구미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김장호 예비후보는 최근 ‘조직폭력배 동원 B 언론인 협박’기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구미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어 “이 사건이 구미경찰서에 고발된 만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조속한 진상조사를 통해 김 예비후보의 자격을 박탈하고, 심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이에 김장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무맹랑하고 후진적 정치공작”이라며 “같은 당의 후보에게 근거 없는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행태는 명백한 해당행위이자 저급한 정치쇼로서 과연 공당의 후보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밝혔다.공천결과가 발표가 나기도 전에 공천 잡음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 공관위는 4년전 지방선거 공천 당시처럼 일부 공천자 발표 이후 항의방문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혼란상황을 막기 위해 일괄발표 카드를 들고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김영태·김락현기자

2022-04-21

‘군민 통합 우선’카드, 3선 가도 시험대

군위군수 선거는 김영만 현 군수와 김진열 전 군위축협조합장의 양자 대결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3파전이 예상됐던 선거가 장 욱 전 군수의 불출마선언에 따라 2자 대결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 두 후보 모두 국민의힘 공천 통과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현직 프리미엄을 업은 김 군수의 페이스였다. 3선 연임이 눈앞에 보였다. 하지만 지역에서 군민화합 우선이라는 여론이 일면서 후보들 사이에 지각변동이 생겼다.뇌물수수혐의로 구속돼 법정에 선 김 군수는 지난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탔다. 군위는 김영만 현 군수와 장 욱 전 군수간에 3차례에 걸친 치열한 군수선거전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을 둘러싸고 군민들이 찬반으로 나뉘었다. 인구 2만3천여명의 작은 군이 모래알 같이 흩어지고 분열됐다. 동서로 쪼개져 대립이 격화됐다. 민심분열의 후유증이 만만찮았다. 아직도 진행형이다.2017년에는 군위군수의 주민소환제가 실시돼 극한 대립을 펼쳐졌다. 이 때문에 군위는 지역민들 사이에 화합이 지역 최대 화두다. 이에 장 욱 전 군수가 지난 4일 군민화합을 전제로 한 불출마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김 군수는 군위군 우보면 출신으로 대건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취득했다. 2차례의 도의원을 거쳐 2014년부터 군위군수 선거에 출마, 당선돼 재선 군수로 재직하다 2019년11월 뇌물죄 혐의로 전격 구속됐다. 김 군수는 보석과 재구속을 반복하다가 통합신공항을 극적 타결로 이끌며 무죄석방까지 확정돼 군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다만 2021년까지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추진했지만 선거구 획정문제로 국회 벽을 통과하지 못했다. 김 군수는 대구편입이 주춤거리자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에서 군위군의 조속한 대구편입을 호소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그는 이 같은 성과를 내세우며 3선 가도에 탄력을 붙일 태세다.김 전 조합장은 군위군 효령면 출신으로 대륜고와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석사학위도 받았다. 43세 때인 2000년 군위축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 최연소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지난해까지 21년 간 군위군 축협조합장직을 역임했다. 축협조합장 6연속 연임자로 농협 종합경영 평가에서 15년 연속 1등급, 11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1%인 9개 축협만 받을 수 있다는 클린평가 ‘금’등급을 받았다. 조합원들로부터 탄탄한 지지기반을 구축한 김 전 조합장은 지난해 10월 일찌감치 군위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군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이번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 공천경쟁에서는 김 군수의 신공항 유치와 대구편입이 평가를 받느냐, 아니면 김 전 조합장의 분열된 군위민심을 화합하겠다는 치유론이 인정받느냐를 두고 한판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사진=가나다순

2022-04-21

재선 겨냥 현역·국힘1·민주1 등판 ‘3파전’

대구 남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현 구청장 등 2명과 민주당 후보의 3파전 구도로 펼쳐지고 있다.재선을 노리는 현 조재구(61) 남구청장에 국민의힘 권오섭(59)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최창희(59) 전 더불어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지역을 누비고 있다.남구의 경우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임병헌 의원의 국민의당 복당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재 임 의원의 복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임 의원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던 조 구청장이 한숨 던 분위기다. 이렇다 보니 조 구청장이 여유를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분위기다.조 구청장은 “취임해보니 구도심 공동화로 재정 자립도가 전국 꼴찌 수준이었고, 인구도 감소 추세였다”며 “낙후된 지역을 재건축·재개발하는 것에 역점을 두고 공약 1순위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55년 된 구청사도 신축해야 하고, 국민체육센터와 소방서를 건립하는 등 벌여둔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재선에 나섰다”면서 주민 지지를 믿고 다시 한 번 미래 남구를 준비하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재임기간 캠프 워커 반환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았다. 지역 50년 숙원 과제를 해결했다는 자부심 속에 구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재선의 당위성을 내세운다.도전자들의 역량도 만만치 않다.권오섭 부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활발하게 지역을 누비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도 출마했지만, 조 구청장에 밀려 공천 탈락했었다. 그런 만큼 이번에는 꼭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기업인 출신의 그는 경제를 잘 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그는 “지방자치도 일종의 경영”이라며 “30년 넘게 기업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구를 잘 경영할 자신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대구 전체적으로 아파트 건설이 크게 늘었다”면서 “정주 여건이 갖춰진 만큼 이제는 젊은 층이 새롭게 남구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강화하는 데 공약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의 최창희 전 중·남구 지역위원장도 지난 보궐선거 때의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당시 그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두 달 가까이 표밭을 누볐지만, 중앙당에서 백수범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쓴잔을 들어야했다.최 예비후보는 보궐선거를 위해 참신한 공약을 다량 내놨었다. 대부분 이번 선거에서도 활용할 전망이다. 그는 “남구도 이젠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때가 왔다”며 “‘남구에 없는 것’을 만드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전·현직 구청장들이 기존의 테두리에 벗어나지 못했고, 이제 실버나 복지 분야의 미흡한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을 개선할 때”라고 강조했다.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정식원 전 남부경찰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2-04-21

민주당, 지선 TK 인물난 극심

6·1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에서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대구의 경우 전 지역에서 광역·기초의원을 다수 배출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장세용 구미시장을 배출하며 기세를 올렸던 경북도 현재 구미와 포항, 상주, 봉화만 겨우 후보를 구했을 뿐 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와 관련해 1·2차에 걸친 후보자 공모결과 모두 85명에 그쳤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1차 공모에서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1차 공모결과,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명, 기초의원 65명 등 모두 72명이 신청했다. 이에 지난 20일까지 2차 추가 공모에 들어갔으나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12명이 신청한 게 전부다.민주당 대구시당 공관위는 전 지역에 후보를 내기로 하고 개혁 공천, 젊은 공천, 시민 공천 등을 세 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특히, 여성·청년 30% 공천 및 경쟁력 있는 후보, 정치신인 발굴을 위해 여성과 청년에게 가산점을 주며 인재 영입에에 나섰다. 하지만, 심각한 인물난으로 대구 전 지역에 후보를 낸다는 당초 계획과는 거리가 멀어졌다.민주당 경북도당은 22일까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구미 장세용 현 시장과 김봉재 후보, 포항 유성찬 후보, 상주 조원희 후보, 봉화 김남수 후보 5명이다. 광역의원 신청자는 구미 4명, 포항 3명, 영천과 칠곡에서 각 1명이다. 기초의원은 9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날 면접심사를 마치고 다음주 중 각 지역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등 공천신청이 없는 지역은 다음달 13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초나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22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는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4-21

국힘 상주시장 예비후보 정견발표회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20일 상주시장 예비후보 4명의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정견발표는 추첨에 의해 정재현, 강영석, 윤위영, 박두석 예비후보 순으로 이뤄졌으며, 정견발표 8분, 질의·응답 6분의 방식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했다.정재현 예비후보는 지역핵심 책임병원 조속 추진, 책임형 부시장제 도입, 체육분야 예산 확대, 첨단기업 유치, 생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국제 규격의 대단위 레포츠센터 건설, 중·고생 택시비 지원, 맞춤형 도시 균형개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강영석 예비후보는 도시경쟁력 강화, KTX역세권 개발, 북천·남산 개발, 농수산물 물류단지 조성, 시민도서관 건립 박차, 타 도시와 차별화된 특별한 축제 개최, 중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청리공단 개발, 적십자병원 이전 조속 추진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윤위영 예비후보는 영남권 제2가락동시장 건립,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팜도시 건설, 중부내륙철도 상주역사 건립, 세계적인 드라마 세트장 조성, 장애인 복지확대, 명품교육 등을 공약으로 들었다.박두석 예비후보는 정주환경 1번지·첨단산업단지 건설, 시민 소통창구 확대, 자족도시 건설, 수소경제 산업단지 조성, 셔틀관광 프로젝트 실현, 문장대·경천섬 관광벨트 구축, 돌봄서비스 확대, 첨단 실버타운 건설, 적십자거점병원 조속 착공 등을 공약으로 꼽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2-04-20

4년 전 재현?… 국힘vs민주vs무소속 예상

영양군은 인구 1만 7천여 명으로 울릉도를 빼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지자체다. 하지만 이번 영양군수 선거 분위기의 열기는 어느 곳보다 달아오르고 있다. 4년 전 선거에서 불과 59표 차로 당락이 결정된 곳으로 그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다. 3~4파전의 예상구도 속에 2강의 박빙 승부가 예고 되고 있다. 오도창 현 군수와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의 ‘리턴 매치’가 관전 포인트다.현재 영양군수 선거에는 오도창 현군수와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 전병호 전 영양읍장, 조동휘 전 경산군 세무조사계장 등 모두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모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까지 확정된 후보가 없으나 지난번 선거에 출마했던 김상선씨가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먼저 경북에서 현직 단체장으로는 처음 예비후보에 등록한 오도창 군수는 ‘경험의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민선 7기 군정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을 더 편하고 더 잘살게 만들고, 더 행복한 영양’을 지향하며 재선도전을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예산 5천억원, 고추생산 1위, 농가소득 6천만원 등 ‘5·1·6비전’을 내세우며 새로운 영양의 역사를 이루겠다고 밝혔다.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선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박홍열 전 청송부군수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영양군유세본부장을 맡으며 활동 폭을 넓히는 등 설욕을 벼르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세일즈 군수로서 중앙부처와 국회, 경북도 등 전국을 뛰어다니며 예산 확보를 해 ‘영양군 예산 5천억원, 농가 소득 1억원 시대’를 열어 ‘새 희망 부자 영양’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전병호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영양읍장, 수비면장 등을 지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실무형 책임군수를 표방하며 ‘더 나은 영양, 새로운 영양’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조동휘 예비후보는 경산군청 세무조사계장과 영양군청 가정복지계장을 지냈다. 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별도의 선거 사무소는 꾸리지 않고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군수선거에 출마했던 김상선(50)씨가 2차 본경선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조만간 영양군수 출마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이번 영양군수 선거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의 재판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즉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후보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유수기자

2022-04-20

국힘 4-무소속 1 출전… 양자 혹은 3파전

청송군수 선거에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4명이 국민의힘 공천에 사활을 걸고 있다.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윤경희 청송군수,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 이경기 전 청도군수, 전해진 전 언론인 등 4명이다.여기에 배대윤 전 청송군수가 무소속 후보로 출전, 국민의힘 공천이 끝나면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대결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재선에 도전하는 윤경희 군수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국민의힘 공천을 자신하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는 후보도 있어 경우에 따라 3자 대결 구도도 예상된다.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친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면서 일등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아직 마무리 못한 크고 작은 행정들이 산재해 있어 이를 이번 재선기간 동안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정당생활과 기업 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행복 청송, 대한민국 1등 청송군을 꼭 이룩해 내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은 “청송에서 태어나 단 한번도 고향땅을 떠난 적이 없다. 청송지킴이로 청년시절부터 농촌운동을 시작으로 여러 사회활동을 하며 청송을 책임지는 일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청송의 사과유통센터 설립과 경북 관광특구 승격, 청송로컬푸드 등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켜 부자 청송, 행복청송을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이경기 전 청도부군수는 “청송에서 공직생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전문성 없는 사람에게 행정을 맡길수 없어 행정전문가인 본인이 끝까지 마무리를 청송에서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40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정책능력은 물론 중앙과 지방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청송을 다시한번 꼭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청송~영천간 고속도로추진, 농산물 안전기금 1천억조성, 파크골프장 확대, 장애인과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공약했다.전해진 전 언론인은 50대 초반의 젊은 혈기를 바탕으로 젊은층 표심잡기에 주력하면서 국민의힘 공천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반듯하고 당당한 젊은이가 청송을 위해 일 해보고 싶다.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송유기농산물 밀키트산업단지 조성, 청운리~주왕산까지 관광 순환모노레일 설치, 경북도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산업단지 유치 등을 공약했다. 또 “청년들과 함께 문화관광 융성으로 부를 이루겠다”고 했다.배대윤 전 청송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그는 “군민의 큰 머슴이 되겠습니다. 행복청송을 만들겠다”며 “청송 100년을 위해 경륜과 지혜를 한데 모아 복지청송·부자청송·관광청송을 이룩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선 3기 당시 900억이었던 예산을 1천800억원으로 증가시켰고 사과농업을 일궈 부농을 키우는데 기여했다. 군수 경험을 토대로 청송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