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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북도, 독도 영유권·수호 강화 앞장서

경북도와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 영유권 및 수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25일 이철우 지사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보훈단체장들이 독도를 방문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 121주년을 기념하는 독도 수호 결의를 다지고 나라사랑의 뜻을 기린다.독도의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학술대회 및 고지도 전시회도 개최한다. 오는 22일 영남대에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독도영유권’이란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리고 이달 말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독도 고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독도 소재 상품의 산업화·생활화에도 앞장선다. 19일부터 20일까지 독도 디자인 공모전 작품 접수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해,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등에 전시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안동 탈춤공원 일원에서 학습용 교재, 문구류 등 독도 소재 상품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시·판매하는 ‘제3회 독도상품 비즈페어’도 진행한다.독도 수호에 앞장선 유공자들에게는 ‘독도평화대상’을 시상한다. 올해 9회째를 맞는 ‘독도평화대상’은 독도관련 평화·환경·문화 부문 등에 공적이 뛰어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11월 5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고 심사 절차를 거쳐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7

대경 경제부단체장, 통합신공항 성공 머리 맞대

경북도와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경북도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대구시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지난 15일 대구시 경제부지사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항건설을 위한 중앙부처 공동대응 △대구경북신공항 공동홍보 방안 등의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하대성 경제부지사와 정해용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지역 경제 발전을 선도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현재 대구시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경북도에서는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해 연말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공식적인 의견(찬성 의견)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경북도는 지난달 23일 도의회의 의견을 첨부해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제출했으나, 행정안전부는 경북도의회 의견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는 다시 경북도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쳤다.향후 행안부에서는 법률안 입안, 입법예고, 법제처 법안 심사,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법률안을 제출하며 국회에서 입법철차를 거치게 된다,경북도는 지난 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가 전해철 행안부장관 예방 시 행안부의 연내 입법추진 의지를 확인한 만큼 입법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훈기자

2021-10-17

산림과학박물관, 리모델링 “새 옷 갈아입는다”

경북산림자원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산림과학박물관이 리모델링을 위해 18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박물관의 야외 전시장은 휴관과 관계없이 관람 가능하다.리모델링 사업은 관람객의 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사회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2004년 개관한 산림과학박물관은 연면적 5천28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4천600여점의 소장유물을 보유한 전시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변의 생태숲 공원과 어우러진 박물관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아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인근 도산서원과 국학진흥원, 선성현문화단지와 함께 좋은 볼거리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연인원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하지만 개관이후 15년이 지나면서 전시콘텐츠 교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반영한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디지털기반의 전시콘텐츠 강화와 메타버스를 접목해 시각적, 감각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나섰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7

‘안동형 일자리사업’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앞서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에서 제출된 총 80개의 일자리 사례 중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1건(지자체 4개, 공공기관 4개, 민간기업 3개)을 선정했다. 이어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한 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14일 워크숍을 개최했다.안동시는 지방대학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며 기업이 함께 하는 지역혁신 일자리 모델을 발굴해 백신·바이오 등 역점 사업 분야에서 154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또 62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67명의 지역 기업 인턴십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 총 3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권영세 시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일자리가 넘쳐나는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생과 지역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에 안동시가 함께 하면서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0-14

“0~5세 영유아 보육결손 회복 기대”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포항·사진)이 대표발의한 0∼5세 영유아에 대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담은 ‘경상북도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14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앞서 지난 9월 14일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라 유치원·초·중·고교 등의 학생 총 29만3천47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온학교 교육회복학습지원금)을 지급했다.그러나 현행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의 교육재난지원금 대상에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와 집에서 직접 양육하는 영유아 등이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김 부의장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0∼5세)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유아(0∼86개월 미만) △취학 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 등에 대해 경북도청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조례안을 법제화했다.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보육재난지원금의 정의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대상 △보육재난지원금 지원방법 △조례 시행 전 코로나19에 따른 보육재난의 소급적용 등이다.김희수 부의장은 “입법미비로 인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등이 재난지원금으로부터 소외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보육여건 향상과 코로나19로 인한 보육결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1-10-14

군위도 군위군수도 살았다… 통합신공항 ‘급상승 기류’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앞서 추진된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했다.경북도의회는 14일 오전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편입안 찬반투표를 무기명으로 실시한 결과 재적의원 59명중 찬성36표, 반대22표, 기권 1표로 찬성안을 통과시켰다.지난해 7월 30일 군위편입안을 놓고 대구경북시도지사, 지역국회의원, 시도의원이 찬성안에 대한 사인을 한 이후 14개월 14일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2일 경북도의회가 ‘찬반없음’으로 결론을 낸 이후 40일 만이다.앞으로 군위 대구편입 관할구역 변경안은 행정안전부 검토 및 법률개정안 마련, 법제처 검토, 법률개정안 국회 제출 등의 절차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숙원사업인 통합신공항은 지역의 의견이 통일된 만큼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이날 재표결이 오기까지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달 도의회는 편입안 처리를 위해 상임위회의를 열었으나 4대 4로 팽팽히 맞서 의견을 도출해내지 못했고, 본회의 표결결과 찬성도 반대로 아닌 어정쩡한 ‘의견없음’으로 결론을 냈다.이에 행정안전부는 재차 도의회의 의견을 요구했고, 경북도의회는 집행부인 경북도의 의견을 받아들여 긴급사안으로 선정, 도의회 의장이 이번 회기 마지막날인 14일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앞서 13일 해당 상임위에서 재논의를 했으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고 바로 본회의에 상정, 종국에는 찬성의견을 도출해냈다.이날 찬성의견은 36표로 반대의견 22표를 14표 차로 앞섰으나, 반대의견도 상당수 나온만큼 향후 도의회와 경북도는 지역화합과 발전을 위해 이 또한 간과하지 않고 아우를 수 있는 대승적인 협력방안마련도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등 과제도 남겼다.경북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편입안을 놓고 도의회가 많은 억측과 오해를 받은 측면이 있었다. 어쨌든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까지의 갈등과 오해를 풀고 미래를 향해 머리를 맞대는 노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결정을 내려준 도의원들에게 감사한다. 이 동력으로 신공항을 잘 만들어서 대한민국 중심지로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행안부에서도 도의회 찬성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연내에 입법이 되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경북도의원님들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군위군 편입이 조속히 마무리돼 대구·경북 100년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및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주도해 왔던 김영만 군위군수는 뇌물수수혐의를 벗었다.대법원 제2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항소심 판결대로 무죄를 확정했다.김 군수는 2016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관급 공사와 관련해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같은 해 12월부터 진행된 공사 비리 수사 및 재판에서 공무원 A씨에게 1천200만원을 받은 것처럼 허위자백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받았다.김 군수는 1심에서 징역 7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지난 7월 “피고인이 어떤 시점에 업무와 관련한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공소사실에 기재된 시기에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증거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10-14

내년, 지선 겹친 ‘정치 시즌’ 경북도의원 많게는 20여명 시·군 단체장 쪽 ‘호시탐탐’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대통령 경선 열기와 맞물려 내년 지방선거 열기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022년의 경우 국가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을 비롯 17개시도지사, 226개의 시군구단체장 선거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먼저 내년 3월 치러지는 여야 대선후보군이 점점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지방의회 의원과 자치단체 공직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대선 결과가 지방선거 공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찌감치 대선 정국에 실려 당원확보전에 나서는 등 지지기반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가 하면 일부는 대선 경선 판세를 예의주시하며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경북도의회의 경우 내년에는 적게는 12~13명, 많게는 20여 명이 단체장 선거에 거명되고 있다. 도의회 역사상 가장 많은 도의원들이 단체장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돼, 어느 해보다 선거분위기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가장 핫스팟은 현직 단체장 3선이 끝나는 경산, 안동, 문경, 칠곡, 고령 5곳이다. 이들 지역은 무주공산과 다름없어 예비후보자들이 지역행사에 얼굴을 내미는 등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경산의 경우 송경창 전 포항부시장이 공직에서 물러난 후 미리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조현일 도의원, 오세혁 도의원 등이 표밭갈이에 한창이다.이곳에서는 과거 최경환 국회의원시절을 비롯 도의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현일 도의원과 오세혁 도의원의 양보 없는 한판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문경에는 고우현 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4선의 지역구 당선과 도의회 의장 경력을 내세우며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안동에는 김대일 도의원과 김성진 도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칠곡군은 곽경호 도의원, 고령에는 박정현 도의원이 표밭갈이에 한창이다.포항시장에는 4선의원에다 직전 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장경식 도의원과 포항시의장을 역임한 이칠구 도의원이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지역구인 만큼 향후 불꽃 튀는 선거전이 예고되고 있다.의성군수에는 김수문 도의원이 출마한다. 그는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 반대라는 확고한 소신과 더불어 군의회 의장, 재선 도의원이라는 경력을 내세우고 출전채비를 마쳤다.구미시장에는 4선의 윤창욱 도의원이, 김천시장에는 3선의 나기보의원이 출전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청도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근소하게 떨어진 김하수 도의원이 재도전을 벼르고 있다.울진군수에는 방유봉 도의원이, 울릉군수는 남진복 도의원이 도전할 전망이다. 특히 남진복 도의원은 경북도직장협의회장출신 경력과 재선도의원에다 현 도의회농수산위원장으로 지역구 이슈에 왕성한 활동을 해온 만큼 총력을 다 쏟아붇는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으나 4~5명의 도의원들이 출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상당수 의원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내년의 경우 3선단체장 지역을 중심으로 개원 이래 최대의 의원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13

경북 취학 전 영유아도 재난지원금 받을 듯

경북지역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올해 안에 보육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경북도 보육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이 조례안은 1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조례안은 재난 발생으로 정상적인 등원이 불가능하거나 가정양육 등으로 인해 보육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없을 때 도지사가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금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안에 어린이집 아동 5만3천156명과 가정양육 아동 2만7천649명에게 30만 원씩 지급될 전망이다.앞서 경북교육청은 교육 재난지원금 조례를 근거로 지난달 유·초·중·고생에게 1인당 30만 원의 교육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아동을 제외해 반발을 샀다.경북도의회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했다.경북도는 교육청에서 이미 교육 재난지원금을 30만 원씩 지원한 데다 보육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한정하면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고 교육 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생을 제외한 취학 전 모든 영유아에게 같은 금액의 보육 재난지원금을 줄 계획이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13

청각장애인 라이브커머스 수어방송 진행

경북도는 대구수어통역센터 지역지원본부와 함께 경북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 자치단체 최초로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도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온라인 생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가 2조8천억원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10조원으로 커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에 도는 미디어 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수어 방송 서비스를 추진키로 했다.도의 수어 통역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12일 첫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사이소 채널을 통해 총 6회 방송을 진행, 쇼핑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인에게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쇼핑의 즐거움까지 선사한다.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라이브커머스가 쌍방향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채널인 만큼 수어 방송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는 유통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달까지 26차례에 걸쳐 네이버와 배달의 민족 쇼핑라이브를 이용해 사과·복숭아·한우 등 1만1천704세트를 판매해 2억9천322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지금까지 누적 시청 횟수 34만4천989회, 공감 42만8천532개, 댓글 56만157개 등 호응을 얻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3

‘도시 생태축 복원’ 국비 101억 확보

구미시와 의성군이 환경부가 공모한 ‘2022년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에 국비 101억원 포함 총사업비 145억원을 확보했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생태계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간 2단계로 추진되며, 2022년(1단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3년(2단계) 실질적인 지형정비 및 생태복원과 생물서식공간을 조성한다.특히 사업의 방향은 최근 기후변화로 생태계가 안고 있는 환경적·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물서식지 확충·개선 △생물종 복원 △탄소흡수원 확보 △생태휴식공간 조성 △도심열섬현상 완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먼저 구미시는 총사업비 60억원(국비 42억원, 지방비 18억원)을 통해 희귀 겨울철새(흑두루미, 재두루미, 고니) 등 보호가치가 큰 멸종위기종 정착을 위해 자연서식지를 복원한다. 또한, 도심 중심부에 조류관찰대, 습지탐방로 등을 조성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 녹지공간이 조성되면 도시열섬현상 및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로 야기되는 도심 환경문제 해결의 가시적 성과가 예상된다.의성은 20만8천t의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쓰레기 산으로 해외언론까지 보도된 폐기물 처리부지 포함 총사업비 85억원(국비 59억원, 지방비 26억원)으로 △탄소저감숲 △생태계류 △곤충서식지 △생태교육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만경산과 낙동강을 잇는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광역거점 탄소 흡수원 확보로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후변화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편화된 생태계를 연결시키는 이번 사업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생태축)·블루(녹지축) 네트워크 구축 등 생태계 기반 해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정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2

이철우 지사 “군위 대구 편입 협조해달라”

오는 14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전제조건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의회의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 재표결을 앞두고 경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에게 군위군 편입에 대한 협조 메시지를 전달했다.지난 8일 권영진 대구시장 및 김영만 군위군수와 함께 경북도의회 의장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예방한 이후 군위군 편입에 대한 협조를 거듭 요청한 셈이다.이 지사는 국회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대구경북은 한 뿌리이고 함께 가야한다. 대한민국 중심지로 다시 부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정치역사를 기록하자”며 협조를 부탁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는 문화관광 산업이 매우 중요하며, 그 중심에 공항이 있고 순조로운 공항건설을 위해 군위 편입은 필요하다”며 도의원들과 뜻을 모아주기를 간곡히 당부했다.도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는 “거듭 큰 짐을 드리게 돼 죄송하며,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고민이 깊으리라 생각한다”라면서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또 “군위군을 대구에 보내려는 제 마음도 매우 아프지만, 경북을 명품 지역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는 절박한 마음도 내비쳤다.그리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은 국가적 관심사로 지역이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지역에 대한 정부의 신뢰도 제고는 물론이고, 신공항 사업도 큰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한목소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23일 도의회의 의견서를 첨부해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정부에 건의했으나, 행정안전부가 도의회의 보다 명확한 의견을 요구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7일 이번 임시회(9월 30∼10월 14일) 기간에 긴급안건으로 제출했으며, 도의회에서는 13일 상임위(행정보건복지위원회), 14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번에 고우현 의장이 편입 재표결안을 긴급사안으로 올린 데 대해 못마땅해하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다. 지난달 2일 도의회에서 ‘의견 없음’으로 의결한 것을 한 달이 조금 지나 다시 상정한 것에 대해 절차적 하자를 비롯해 집행부에 너무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번에 어정쩡한 안을 도출한 만큼, 보다 확실하게 도의회 의견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등 분위기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경북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편입과 관련, 여러 말들이 나오는 등 시끄러웠지만, 이번 표결에서는 확실한 매듭을 짓는 등 결론을 내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2021-10-12

경북농업기술원, 총채벌레 방제 특허기술 이전

경북농업기술원은 원천 특허기술의 확대를 위해 12일 친환경농자재 생산기업인 ‘(주)이지’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미생물제제 이용 총채벌레 방제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총채벌레는 오이, 고추, 참외 등 작물체의 과실이나 잎에 발생해 직접 가해하거나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같은 식물바이러스를 매개해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특히 토양 속에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으로 성장해 발생하기 때문에 방제가 쉽지 않다.경북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 최근 ‘경북대’, ‘(주)이지’와 함께 방제체계 연구를 수행 보베리아바시아나 KNU-101 균주를 활용해 오이, 고추에 발생하는 총채벌레의 토양 속 번데기를 방제하는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작물이 생육하는 중 지상부에 농약과 함께 방제할 수 있어 총채벌레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이지’는 이전 받은 기술로 미생물제제를 생산하고 활용한다. 또 농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교육 등을 병행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기술이전으로 방제기술이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문제 병해충에 대한 방제기술을 적극 개발해 농가가 안심하고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2

대구 50명 경북 24명 확진…종교시설·외국인·학교 감염 이어져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4명이 발생했다.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명 증가한 1만6천18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9명은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이다.신도 수가 20명 가량인 달성군 소재 A교회에서 확진자가 최초 발생한 뒤 인접한 소규모 B교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2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는 45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두 교회 교인들이 접촉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북구 소재 교회 관련으로도 6명이 확진됐다.지난 9일 교인 1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뒤 나머지 신도 3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으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는 736명으로 늘었다.이밖에 중구 클럽(3명), 서구 일가족(2명), 수성구 중학교(2명), 수성구 일가족(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경북에서는 확진자 24명이 추가됐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산 7명, 김천 6명, 칠곡 4명, 포항 3명, 경주·구미·영천·고령 각 1명이 늘어 총 8천978명으로 늘어났다.경산에서는 마사지숍 관련으로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으로 늘었다.또 기존 확진자들 동료 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김천 6명은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이고 칠곡 4명은 대구 북구와 달성군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들이다.포항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들 접촉자 2명, 구미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이 확진됐다.경주와 영천, 고령에서는 확진자 동료 등이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12

로봇들도 모였다… 제102회 전국체전 홍보관 인기

제102회 전국체전을 위해 구미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홍보관이 시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과 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이곳에는 다음 개최지 울산시를 포함한 12개 시·도와 이번 개최지인 구미시를 비롯한 도내 13개 시·군이 참여했다. 또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센터, 도핑방지위원회 등 체육 관련 기관과 식약처 등도 참석했으며, 첨단도시 구미시에서 열리는 만큼 삼성전자, LG전자, kt, 도레이가 홍보관을 마련해 각 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특히, 첨단도시 이미지에 맞게 다양한 로봇들이 등장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LG홍보관의 서빙로봇 ‘클로이’와 삼성 홍보관의 최첨단 IOT시스템 등은 구미를 바탕으로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한 두 기업의 수준 높은 기술을 한눈에 보여준다.KT 홍보관에 설치된 사족보행 로봇과 휴먼로이드로봇 ‘알파프로’의 태권도 시연 및 댄스공연은 한글날 연휴를 맞아 홍보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또 시민운동장 주 출입구 로비에는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이목을 받았던 순수 국내기술 로봇물고기 ‘미로’가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부대행사로 지난 10일까지 박정희 체육관 정문주차장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도 큰 관심을 끌었다.이 행사에는 한화시스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모형 전시, 자체개발 드론시연, 드론 DIY(직접 제작해 보기), 드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드론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다.특히,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UAM ‘버터플라이’ 전시모형과 경북도가 자체개발한 페인팅 드론 및 검사용 드론의 비행퍼포먼스가 인기를 모았다.여기에 드론을 직접 만들고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DIY 프로그램도 어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이 밖에도 4차산업혁명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관, 경상북도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는 경북청년프리마켓도 관심을 모았다.경북도 전국체전 관계자는 “한글날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2∼3천명의 시민들과 선수, 임원들이 홍보관을 찾았다”며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한 구미시 자원봉사원과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시민과 선수,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남은 체전기간에도 안전하게 홍보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1-10-11

한글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키로

경북도가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일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훈민정음 494년 만에 경북에서 깨어나다’를 슬로건으로 ‘경북 한글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번 선포식은 훈민정음이 1446년 반포되고 난 후 1940년 최고의 문자체계라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사용법을 설명한 해례본이 안동에서 발견됐음을 알리는 한편, 한글 유산을 보유한 경북이 한글문화를 확산하고 앞으로 한글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를 위해 경북도는 한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연구·조사와 한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글사랑실천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글문화·콘텐츠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글을 활용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한글 세계화의 중심이라는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해 한글산업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창작된 한글 유산들을 바탕으로 ‘경북형 한글 글꼴’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한다.이철우 도지사는 “한글유산을 다수 보유한 경북이 한글산업 육성을 가장 잘할 수 있다”며 “한글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글날 노래 독창, ‘훈민정음 본향, 경상북도의 출발’을 주제로 한 영상과 경북사투리경연대회 시상, 이상규 한글민간위원회 위원장의 훈민정음 서문낭독,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한글비전선포문 낭독과 참석내빈 퍼포먼스로 진행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1

경북도, 낙동강 수계지역 지원 104억 투입

경북도가 2022년도 포항 등 13개 시·군 상수원 관리지역 내 거주 주민 3천81명과 댐 주변 지역 거주 주민 1만4천82명 등 총 1만7천163명을 대상으로 총 688개 주민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는 2002년 제정된 ‘낙동강수계 물 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따라 조성된 물 이용 부담금을 재원으로 2022년도 낙동강수계 내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하 상수원 관리지역) 및 댐주변 지역에 낙동강수계관리기금 104억원을 투입,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과 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수혜대상자는 상수원관리지역과 댐 주변 지역 내의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생업종사자 등이며, 사업내용은 주로 마을단위 공동사업으로써 버섯재배사, 농로 확·포장, 농자재 구입, 마을회관 및 경로당 건립, 상·하수도시설 등 주민 숙원사업 위주로 실시한다.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소득증대, 생활환경개선 등의 주민지원사업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광역적이고 중·장기사업 등 효과가 큰 사업으로 유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11

‘군위 편입’ 다른 결론?

경북도의회가 이번 임시회에서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찬반의견을 다시 묻는다. 11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고우현 도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은 지난 8일 회의를 열고 현재 개회 중인 임시회에서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해 도의원들의 의견을 다시 청취하기로 했다.오는 1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326회 임시회 폐회일인 오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해 처리한다.상임위원회에서 찬성이나 반대 의견을 명확히 해서 본회의에 올리면 이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다.하지만, 상임위에서 지난번처럼 의견이 팽팽히 맞서 찬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본회의에 넘기면 별도 수정 안건을 만들어 의견을 묻기로 했다.투표 방식은 무기명으로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북도의회는 앞서 지난달 표결의 경우 찬반 의견이 분분하자 무기명 투표로 ‘의견 없음’으로 결론 낸 바 있다.경북도는 이런 도의회 의견을 첨부해 군위 대구 편입을 위한 관할구역 변경 건의서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그러나 행안부는 의견 청취는 지방의회를 통해 주민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는데 그 취지가 있는 만큼 도의회 의견을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경북도는 지난 7일 군위 대구 편입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제시를 요청하는 안건을 도의회에 다시 공식 제출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8일 의장실을 찾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에게 이번 임시회에서 의견 청취 안건을 처리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군위 대구 편입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정에서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 유치신청 조건으로 시·도 정치권이 합의한 사항으로 당시 대국경북국회의원 전원, 시도의원 다수가 편입찬성에 서명했다.경북도의회 관계자는 “지난번의 경우 상임위에서부터 4대 4로 팽팽하다 결국 의견없음으로 결론이 났지만, 이번에는 재투표를 하는만큼 상당한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11

경북지역 혼인 건수·출생아 수 감소… 남녀 모두 결혼에 ‘부정적’

경북에 거주 중인 남녀 모두 ‘결혼을 하는 게 좋다’는 견해에 부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각 15%p와 1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생활균형 실천과 가사 분담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7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통계청이 ‘결혼을 하는 게 좋다는 견해’에 대한 경북의 남녀 의견을 물은 결과 52.1%와 46.2%만이 동의한다고 응답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통계청의 사회조사 결과 같은 물음에 남성의 69.4%, 여성의 59.8%가 호의적인 응답을 했던 것과 비교해 10%p 넘게 감소해 확연한 온도차가 나타나고 있다.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감소했다. 지난해 경북의 혼인 건수는 9천46건으로 전년(1만637건) 대비 15%p가 감소했다. 출생아 수도 지난해 1만2천873명을 기록, 전년(1만4천472명) 대비 11%p가 줄어들어 10명당 1명 꼴로 감소세를 보였다. 결혼에 대한 호의적인 견해가 줄어들면서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도 연쇄적으로 감소한 결과다.반면 가사 분담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한다는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18.4%로 2018년 13.5%에서 4.9%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남성 응답자의 비율도 4.0%p 증가한 15.2%를 보였다.일·생활균형 실천도 대폭 상승했다. 2019년 일과 가정생활 우선도에 대해 ‘둘 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여성 50.7%, 남성 43.4%로 집계됐다. 직전 집계 대비 각각 6.2%p, 10.2%p가 상승해 큰 차이를 보였다.이밖에 2020년 경제활동참가율이 여성(52.5%)과 남성(74.9%) 모두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고, 귀농인구는 3천135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부모부양은 가족과 정부 및 사회가 함께 부양해야 한다는 견해가 남성 57.8%, 여성 63.1%로 나타나 2016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 자식이 부모를 부양해야 한다는 의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내용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발간한 ‘2021 통계로 보는 경북여성가족의 삶’에 실렸다. 이 보고서는 경북 여성의 사회적 지위, 귀농인구 등 7대 영역 48개 지표로 집계한 경북 여성과 가족의 통계를 담고 있으며, 시·군, 연구자 등 관련 기관에 보고서를 배포해 양성평등정책 수립과 실행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집계된 자료에서 여성 및 가족과 관련된 사회현상을 조망해 사회변화에 부합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밀착형 여성가족정책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07

경북도 해양레저관광육성자문위원회 출범

경북도가 7일 포항영일신항만 대회의실에서 올해 처음 구성된 ‘경북 해양레저관광육성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관련 기관·단체 등 해양레저관광 분야에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양레저관광의 종합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및 각종 사업에 관한 등의 자문을 통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2023년 9월 30일까지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이날 회의는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경북 해양레저관광 발전전략 수립(안)’에 대한 자문 및 토의, 영일만항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발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자문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은 박진기 위덕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은 황희정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선출됐다.박 위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해양관광자원과 공간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며 “정책적 방향설정과 육성시책에 대한 지속적인 자문과 홍보로 경북의 해양레저관광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앞으로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경북은 해양레저관광에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부단한 노력 중”이라며 “경북의 해양레저관광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07

경북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12개 지구 선정… 전국 최다

경북도가 농식품부 공모로 추진된 ‘2022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12개 지구가 신규로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12억원(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포항 2개 지구(죽장면 정자감곡지구, 기북면 대곡지구), 청도 2개 지구(청도읍 원동지구, 운산지구), 김천(대덕면 덕산지구), 안동(임동면 마령지구), 영천(화남면 죽곡지구), 문경(문경읍 관음지구), 의성(봉양면 사부지구), 영양(영양읍 대천지구), 예천(감천면 벌방지구), 봉화(물야면 월계지구) 각 1개 지구다.이들 지역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30ha 이상)를 사업지구로 선정해 2년에 걸쳐 관정 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공사를 시행한다. 또 가뭄 걱정 없는 과수생산 기반을 조성해 수출과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위한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 거점을 육성하며, 사업비는 수혜 농업인의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지방비(20%)로 조성하게 된다.이 같은 성과는 경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지역본부가 시·군지사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충실히 준비한 결과로, 시·군과 수혜지역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농식품부에 사업 타당성 논리를 지속해서 강조하고 설득 작업도 펼쳤기 때문이란 분석이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과실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과수 1번지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농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06

‘군위군 대구 편입’ 회기 내 처리 먹구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문제가 암초에 부딪히면서 공항연착륙에 먹구름이 일고 있다.군위 대구편입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의견없음’ 의결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다시 의견을 요구하면서 상황이 어렵게 꼬이고 있다. 행안부 전해철 장관은 지난 3일 대구경북시도지사, 군위군수와의 면담자리에서 경북도의회의 ‘의견없음’에 대해 사실상 찬성쪽으로 재논의를 요구해, 일단 발목이 잡혔다.공항건설이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도의회가 열리는 이번 회기중에 편입찬성 의결이 요구되지만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다.경북도의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이번달 14일까지 326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르면, 이번 회기중에 다시 편입안에 대한 표결을 위해서는 회기 집회일 10일전에 의회에 의안이 접수돼야 한다.즉 휴일을 빼고 지난 9월 17일 24시까지 도의회에 접수돼야 하지만 이미 시간이 지난 상태다. 다만 긴급사유 발생시에는 이러한 규칙을 적용받지 아니한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현재 개회 중인 제326회 임시회에 긴급 의안으로 상정해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찬반 투표를 하도록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긴급사유는 천재지변이나 전시 등으로 인해 신속대응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논란이 커 상정 자체가 낙관할 수 만은 없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부결이 나올경우 치명적일 수가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한 대책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상당한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이에, 편입안을 좀 더 숙성시켜 다음회기인 오는 11월 8일에서 12월 21일 열리는 327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때 상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그리고 편입사안을 ‘의견없음’으로 의결한지 거의 한달여만에 다시 의결을 묻는데 대해서 도의회의 분위기도 우호적이지 않다.이렇듯 도의회의 어정쩡한 태도에다 법률제정의 주최측인 행안부가 미적거리면서 피해는 고스란이 대구경북민이 감내해야 하는 형국이 됐다.즉 편입안이 경북도의회와 행안부 둘다 서로 책임을 떠 넘기는 사태로 진행되면서 공항연착륙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당초 경북도는 연내에 편입입법을 마무리 한다는 전략을 세웠지만 상황변화가 온 만큼, (편입안에 대한)공감대 형성을 비롯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북도의회의 한 관계자는 “당장 이번 회기내에 재투표를 한다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향후 경북도와 의회가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등 대승적인 전략을 새로 짜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21-10-05

1조원 경제유발 효과…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

경주시가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섰다.APEC 정상회의는 미·중·일·러 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회의로 21개 회원국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했으며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경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다면 경제 유발효과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경북지역 경제에 9천7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천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천908명의 취업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경주시는 APEC정상회의 개최 최적지가 경주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대대적인 시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역 내 유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경주시는 회의 개최지로써 강점으로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의 보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세계 정상 경호에 유리한 보문관광단지 구역 등을 내세운다.먼저 경주는 석굴암, 불국사, 동부사적지 등을 비롯해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갖추고 있어 세계 정상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산업 발전의 중심지인 포항, 구미, 울산 등이 인접해 있어 세계 정상들이 궁금해하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현장을 소개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또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회의에 도입하는 등 전통문화유산과 역사,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어우러진 경주만의 특유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무엇보다 APEC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각국 정상들의 경호에 있어 특별한 강점이 있다. 숙소와 회의장이 모두 보문관광단지 내에 모여 있어 동선이 짧고 경호에 유리하다. 또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요새와 같은 지형적 특성도 강점이다.경주시는 국제회의도시로써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화백컨벤션센터를 사업비 238억원을 투입해 화백컨벤션 센터 전시장 증축사업도 추진한다.이 사업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으로 전시장 4천㎡, 지하주차장 2천㎡, 기타편의시설 2천745㎡ 등 면적이 8천745㎡ 더 늘어나 APEC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써 위용을 갖추게 된다.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지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20일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제14차 정기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지역의 많은 단체들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SNS를 통한 릴레이 지지선언도 이어지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대한민국 역사의 보고이자 세계문화유산이 즐비한 세계적 도시이다”며 “APEC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각국 정상들을 모시고 APEC 역사에 남을 훌륭한 회의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