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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네스코 MOWCAP 사무국 유치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2-05-08 20:26 게재일 2022-05-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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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내 설치<br/>올 11월 안동서 9차 총회

경북도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 유치에 성공했다.

MOWCAP은 국내 세계기록유산 2건(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기록물)과 아·태기록유산 2건(한국의 편액, 만인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 사업에 활발히 참여·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사무국 유치 의사를 타진해왔고 최근 이를 수용해 성사됐다. MOWCAP는 세계기록유산의 5개 지역위원회(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유럽·북미, 중동, 남미·카리브해 지역) 가운데 하나로 아태지역 내 기록유산 사업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998년 설립 후 현재 아·태지역 43개국의 참여로 운영되는 협력조직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9일 MOWCA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사무국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또 MOWCAP 제9차 총회도 경북 안동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올해 11월 24~27일까지 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국외 관계자 60여 명을 포함해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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