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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여론조사] 김병삼 44% 최기문 40.7% 이정훈 10.8%…오차범위 접전

영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와 무소속 최기문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사전투표(5월 29~30일)까지 4일, 본투표(6월 3일)까지 8일이 각각 남은 상황에서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부동층과 투표율이 영천시장 승패를 좌우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매일신문·(주)에브리뉴스 공동으로 (주)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영천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영천은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기문 후보가 전국 최초의 ‘무소속 3선 시장’이 될 지, 아니면 국민의힘 강세 지역답게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가 무소속 바람을 잠재울지가 관심사인 지역이다. 영천시장 선거에 나서고 있는 3명을 대상으로 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 44%, 무소속 최기문 후보 40.7%였다. 오차 범위(95% 신뢰 수준, ±4.4%포인트) 내 격차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후보 10.8%,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잘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4.5%였다. ‘지지하는 후보와 상관없이 영천시장 선거에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초접전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김병삼 후보는 지지도보다 1.1% 오른 45.1%, 무소속 최기문 후보도 지지도보다 2.3% 오른 43%였다. 민주당 이정훈 후보는 지지도보다 3.1% 낮은 7.7%였다.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잘 모르겠다’ 등 무응답은 4.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52.1%, 더불어민주당 22.3%, 개혁신당 1.8%, 조국혁신당 0.9%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12.8%, 기타정당 7.8%, 잘 모르겠다 2.2%로 조사됐다. 영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응답률은 5.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형남·조규남기자

2026-05-25

안동 마을기업 짐오㈜, 행안부 ‘재도약 컨설팅 사업’ 선정

안동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발효식초와 누룽지 가공식품을 생산해 온 마을기업 짐오㈜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25일 짐오㈜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사업’ 공모에서 리빌딩 분야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재도약 컨설팅 사업은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 컨설팅과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짐오㈜는 전문 컨설팅과 함께 총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짐오㈜는 지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에서 발생하는 파치·낙과 농산물과 저가 농산물을 활용해 천연 발효식초와 백진주미 누룽지·칩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힘써왔다. 또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손잡이 설치를 지원하고 자체 생산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짐오㈜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발효장과 제조시설 기반의 천연 발효식초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식품 제조 가공업 등록을 통한 생산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체험장 설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창균 안동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5

포항 아이들과 ‘달콤한 나눔’···포항제철소 베이킹프렌즈 제빵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제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 베이킹프렌즈 봉사단은 지난 22일 직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행복을 굽는 베이킹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버터떡’을 직접 만들어 장성동 이룸지역아동센터와 동빈로 제일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2019년 창단한 베이킹프렌즈 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제빵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사단은 1회당 약 250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으며, 연간 3000여 개의 빵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등 꾸준한 소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포항 북구 지역 초등학생 15명을 초청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이들은 포스코 캐릭터 ‘포석호’ 모양의 쿠키를 직접 만들고,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만의 가방을 꾸미는 DIY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포석호 쿠키가 너무 귀엽다”, “세상에 하나뿐인 보물상자를 가진 기분”이라며 천진난만한 반응을 보였다. 봉사단원들은 아이들 곁에서 세심하게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예은 베이킹프렌즈 봉사단장은 “아이들이 맛있는 빵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준비했다”며 “오는 6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는 에코팜 봉사단이 재배한 감자를 활용한 제빵 나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베이킹프렌즈를 포함한 41개 재능봉사단과 30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25

안동시, 카카오톡 지방세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안동시가 오는 6월부터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지서를 카카오톡으로 받아 즉시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종이 고지서 중심의 세무 행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서비스는 본인 명의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고지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알림 메시지를 받은 뒤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등을 이용해 바로 납부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6월 자동차세 정기분을 시작으로 7월·9월 재산세, 8월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안내문까지 포함된다. 특히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모바일 전자고지가 이뤄져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 종이 고지서와 병행 발송돼 고지서 분실이나 배송 지연에 따른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른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통해 고지서를 발송해 송신·수신·열람에 대한 법적 효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인 인증 이후에만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김주년 안동시 세정과장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세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5

경북선관위, 식당 665곳에 ‘투표 독려 앞치마’ 배부

경북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음식점 665곳에 선거 홍보 문구가 담긴 앞치마를 배부하며 투표 참여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경북선관위는 2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함께 도내 22개 구·시·군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홍보 메시지가 인쇄된 앞치마 20만 개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배부된 앞치마는 사전투표를 앞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음식점 현장에 집중 배치되고 있다. 이번 홍보는 유권자 접근성이 높은 음식점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선거 정보를 노출하고, 식사 자리 등 일상 공간에서 기부행위 제한과 공명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이용객들이 앞치마에 담긴 선거 안내 문구를 접하면서 투표 참여 필요성과 정책 중심 선거의 의미를 쉽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지역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25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 4대 핵심 생활밀착형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윤동춘 예천군수 후보가 예천의 미래 성장을 위해 ‘4대 핵심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청년 창업 올인(All-In) 캠퍼스 조성, 효자로 아이드림(I-Dream) 로드 구축,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이음 워터프런트 로드 조성, 스포츠 팝업 밸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청년 공유주택 공급과 창업 지원, 차 없는 거리 조성, 자전거·트레킹 도로 및 무료 셔틀버스 운영, 실내 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청년과 가족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예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군민 모두가 더 든든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예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첨단산업단지 기업 유치, AI·드론 산업 육성, 금융허브 조성, 스마트농업 펀드 조성, KTX 도청역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국립 의대 신설과 종합병원 유치, 필수의료 인력 확보, 이동 진료 확대 등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 정책으로는 신도시 빈 상가를 활용한 창업공간 조성, 무자본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AI·데이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설립 추진과 우수 교사 유치, AI·코딩 교육 확대 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삼강주막과 회룡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우주천문과학관 일대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 전국에서 찾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지난 30년간의 정체를 넘어 새로운 예천을 만들 때”라며 “중앙의 힘과 집권 여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경산시의원 ‘다 선거구’ 후보들의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산시의원 ‘다’ 선거구가 경산시의회 의장 출신 2명과 부의장 1명, 42년의 공직 생활 등 후보들의 화려한 이력과 지역의 유일한 2대1 경쟁 구도로 선거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3인의 시의원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는 하양읍과 압량읍, 와촌면이 선거구로 유권자는 5만 2183명이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황관식(63) 후보와 국민의힘 이상열(51)·전금자(50)·박순득 후보, 무소속 강수명(56)·박미옥(63) 후보 등 6명이다. 기호 1번의 황관식 후보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선택’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정치만이 경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42년의 공직 생활 중 하양읍장과 행정지원국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자랑한다. “공직 생활 동안 다하지 못한 과업들을 시의원으로서 완수하겠다”는 황 후보는 공약으로 △경산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사업 확대 △경산시 장학회 장학금 지급 확대 △경로당·마을회관 행복 밥상 지원 확대 △노지 스마트농업 시설지원 추진 등이며 대곡리 채석장 레포츠공원 조성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공약을 내어놓고 있다. 2-가 이상열 후보는 ‘선택은 새롭게 변화는 확실하게’를 슬로건으로 28년간 고향에서 태권도장 운영을 장점으로 “거창한 말보다는 실천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성실한 일꾼이 되겠다”고 이야기한다. 공약으로 △상권이 살아나는 지역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어르신이 존중받는 지역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을 내세운다. 또 △공영주차장 단계적 확충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자두꽃 축제 개최 추진 등의 지역 맞춤형 공약도 있다. 2-나 전금자 후보는 ‘세 아이를 키운 엄마의 힘 이제 지역을 키웁니다’를 슬로건으로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 한 가정의 엄마로서 쌓아온 책임감과 삶의 경험을 주민 여러분의 삶을 더 편안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인 전 후보의 공약은 △아이·청소년·청년이 행복한 경산 △여성·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함께 행복한 도시를 공약으로 압량을 신도시 확장 및 생활 안전 중심으로, 와촌은 산업단지 활성화 및 도농 복합 인프라 중심, 하양을 교육·문화·주거 여건 개선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다 박순득 후보는 ‘검증된 능력의 일꾼! 참된 봉사자’를 슬로건으로 8·9대 시의원에 이어 3선에 도전한다. 제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진정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민들의 삶속에서 함께하는 생활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시민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편히 기댈 수 있는 동반자로서의 함께하는 시의원, 경산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전한다. 이를 위해 △서사택지지구 회전교차로 개선 △동서 재해 위험지구 지정 △부적5리 우수관 개체공사 △갓바위 소원성취길 둘레길 개선 △현대아울렛과 갓바위 국립공원 연계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등을 약속하고 있다. 5번의 강수명 후보는 ‘끝없는 연습이 나를 만든다! 준비된 일꾼!’을 슬로건으로 제4·6·7·8·9대에 이어 6선의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제8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고 “말보다 행동으로 정당보다 주민 편에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시의원이 되겠다” 강 후보의 공략은 △출퇴근 막힘없는 경산 △자녀 교육 때문에 떠나지 않는 경산 △어르신이 편안한 경산 △농촌지역 살리기 프로젝트 △하양·압량·와촌 생활 SOC 확충 등이다. 6번 박미옥 후보는 ‘더 행복한 경산을 시작합니다, 검증된 3선! 책임지는 4선!’을 슬로건으로 제7·8·9대 이어 4선의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제8대 경산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책상 위 서류에는 없는 진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발로 뛰었고 초선은 배우지만 4선은 변화시킨다”며 “정신없이 달려온 12년의 발걸음을 이제 결실을 맺겠다”고 전했다.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은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져올 대규모 양질의 고용 창출 △소월지 수변 테마공원 조성 △오목천 둘레길 조성 등이며 경제 활성화와 행복지수가 높은 경산으로 만드는 행동으로 경산시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진다는 각오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6-05-25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불국사 봉축 법요식 참석… “화합의 경주 만들겠다”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국사 대법요식에 참석해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의 뜻을 밝혔다. 주낙영 후보는 24일 불국사 범영루 앞 광장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대법요식에 참석해 불자들과 함께 관불 의식에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봉축 인사를 전했다. 이날 법요식은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가 주관했으며, 불국사 회주 법달 대종사와 조실 종우 대종사, 주지 종천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불자, 시민,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주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은 자비와 지혜, 화합과 상생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경주가 품고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 남산의 불교문화유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의 뿌리이자 세계인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밝힌 연등처럼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에도 희망과 평안의 등불이 켜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갈등은 줄이고 화합은 키우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또 “경주는 천년 신라의 불교문화와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라며 “전통문화와 세계유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경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불국사 대법요식에는 불자와 시민들이 함께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비와 나눔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중장년 외로움 치유 프로그램 ‘마음공방’ 운영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외로움 치유 프로그램 ‘마음공방’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사회적 변화로 외로움과 상실감을 겪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마음건강 교육과 심리안정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중장년기 외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 등을 배우며 마음건강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포도비누 만들기’에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정서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만든 천연 포도비누에는 ‘풍성한 포도송이처럼 함께 어우러져 외로움을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그램의 취지를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감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았다”며 “비누를 만들며 웃고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힐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었다”며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이 외로움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5

청송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온집케어’ 추진

청송군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온(溫)집케어’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와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실내·외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소규모 집수리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과 건강까지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협의체 위원은 “작은 도움이라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며 “정리된 집을 보며 환하게 웃는 어르신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혼자서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일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도와줘 정말 감사했다”며 “집 안이 밝아지니 마음까지 한결 편안해졌다”고 전했다. 박소영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6-05-25

경주 산사태 취약지역 646곳 집중 점검… 10월까지 대응체계 가동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경주시가 산사태 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 강화에 나서며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안전점검과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이번 상황실 운영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와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사태 조기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에 선제 대응하고, 산사태 예보와 호우특보 발효 시에는 상황판단회의를 수시로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지역 내 산사태취약지역은 모두 646곳이다. 시는 연중 2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에는 경주시와 산사태 현장 예방 단, 산림 기술용역 업체 등이 참여해 취약지역 관리 상태와 주민 대피체계를 집중 확인한다. 또 취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해 임시대피소 168곳 지정도 완료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문무대왕면 범곡리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사태 재난 대비 대피훈련도 실시됐다. 훈련에는 공무원과 주민, 마을순찰대 등 65명이 참여해 주민 대피훈련과 산사태 예방 교육 등을 진행했다. 경주시는 앞으로 산사태 취약 지역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유관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를 유도할 방침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산사태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대피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예천 한천 파크골프장, 전국 최고 명품 스포츠 공간으로 변신

예천군 한천 고수부지는 전국 파크골프인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경제와 사람을 잇는 멋진 관광·교류의 허브로 변신했다. 예천한천 파크골프장은 2017년 예천읍 서본리에 1구장(3만7100㎡)으로 시작해 2020년 대심리에 2구장(1만8560㎡), 그리고 2026년 3구장(2만1700㎡)까지 확장되어 총 7만7360㎡ 규모의 전국 최고 수준의 파크골프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국가 파크골프지도자 자격증 실기시험장으로 지정되면서 5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1만8000명 이상의 동호인과 응시생들이 예천을 찾았다. 방문객들이 진정으로 감동하는 것은 훌륭한 시설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따뜻한 배려와 헌신적인 봉사 정신이다. 이른 아침부터 코스 주변을 정돈하고, 처음 온 사람들에게 경기 방법과 시설을 친절히 안내하는 모습에 방문객들은 깊은 감동을 느끼게 헀다. 수원에서 온 A모씨(63)는 “시설도 좋지만 사람들의 정이 살아있어 정말 만족스러웠고, 새벽부터 봉사하는 협회 임원들 덕분에 연습과 시험이 순조로웠다”며 칭찬 글을 예천군 홈페이지에 남겼다. 또한, 파크협회 박학근 회장은 해질 무렵 직접 현장을 꼼꼼히 돌아보며 스프링클러 재배치를 하는 등 이곳이 단순 스포츠장이 아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공간임을 누구보다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런 훈훈한 현장 분위기는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주말마다 외지 방문객 발길이 이어져 인근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었다. 예천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H모씨(52)는 “타지에서 온 손님들이 많이 늘어 장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예천은 이미 육상과 양궁 등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파크골프장까지 더해지며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매년 약 300억 원에 이르러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박학근 회장은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며 겸손히 말하며, 앞으로도 예천한천파크골프장을 위해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파크골프장은 이제 예천의 자랑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라며, 회원들의 헌신과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지역의 품격을 높이는 힘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경주시 중소기업 대출이자 부담 낮춘다… IBK 추가 금리감면 지원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경주시와 IBK기업은행이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기존 이차보전 지원에 추가 금리감면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경주시와 IBK기업은행은 최근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협약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유가·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IBK기업은행은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대전환 정책에 맞춰 ‘지역 균형성장 중기금융 종합패키지’를 추진 중이며, 지자체·공공기관 이차보전 협약대출과 연계해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금리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시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이용하는 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에 IBK기업은행의 추가 금리감면 혜택이 더해져 최대 3.5~4.0%포인트 수준의 금리 지원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경주시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지난해 ‘IBK기업은행 동행 운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주시의 2.5%포인트 이차보전에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의 최대 1.2%포인트 보증료율 지원이 결합된 협약대출이다.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120억원이 지원됐다. 잔여 한도 80억원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등 11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신청 기업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 심사와 IBK기업은행 대출 심사를 거쳐 경주시 융자 추천 후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 출정식 성황리에 개최

안재민 국민의힘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수많은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임이자 국회의원의 뜨거운 지원 속에 선거운동 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의 강력한 지원 사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상주는 경상북도 농업의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도시”라며 이미 상주 이전이 확정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의 조속한 착공과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연단에 오른 임이자 국회의원 역시 굳건한 신뢰를 보냈다. 임 의원은 “정말 유능하고 똑똑하며 두루두루 경험을 쌓은 젊은 안재민을 믿고 상주를 맡겨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재민 후보는 “상주의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며, “대통령 선거나 대도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나 볼 수 있었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유튜브 영상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단 하나의 불법과 공격도 없이 치러지는 깨끗한 선거가 여러분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17억 원의 예산이면 해결할 수 있는 농약병·폐비닐 수거시설 공약이 많은 농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며 “일시적인 소비진작을 위해 애써 저축해온 기금을 다시금 배분하는 선심성 공약보다 시민을 이해하고 상주의 강점들을 잘 살린 짜임새 있는 공약들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변했다. 주요 공약으로 식품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청년 정착 임대아파트 건립, 계절근로자 제도의 조속한 안정화 및 확대, 심뇌혈관센터 및 소아응급센터 건립,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유동인구 머무는 호텔 건립 등을 제시했다. 안재민 후보는 “공직자 부모 아래서 자라 재물욕도 없으며, 48세의 젊은 나이에 무슨 명예욕이 있겠느냐”며 “오직 무너지는 내 고향 상주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덧붙여 “유권자 의식의 변화에서 상주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고, 깨어있는 시민들과 함께 소멸 위기를 탈피하고 사람이 붐비는 활기찬 상주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5

우체국 소포 스티커로 관광 콘텐츠 전국에 알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들의 관광마케팅이 다양한 형태로 시도되고 있다. 상주시와 상주우체국(국장 김상호)은 지난 2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상호 상주우체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홍보 및 공공 서비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체국의 물류 시스템과 상주시의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체국 소포 박스에 상주시 관광 콘텐츠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체국을 통해 전국 각지로 발송되는 소포박스에 취급주의 스티커와 상주시 관광 콘텐츠 홍보 스티커를 함께 부착해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이다. 상주시는 이를 시작으로 향후 관광뿐만 아니라 전 분야의 시정 홍보까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상주시는 차별화된 관광 마케팅의 동력을 확보하고, 상주우체국은 물류 서비스를 넘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등 상생의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어디든 닿는 우체국 소포가 상주시의 매력을 전달하는 홍보 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주우체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관광은 물론 시정 전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5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 대규모 합동 출정식

정재현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상주 장날을 맞아 같은 당 경북 지역 후보들과 함께 대규모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원 유세에 나선 오중기 후보는 “경북의 미래는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나갈 민주당에 달려 있다”며 “정재현 후보의 핵심 공약인 시민 1인당 100만원 생활안전지원금 상주화폐 지급, 경천대·경천섬·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국도25호선 상주~관기 구간 4차선 확장 등을 적극 지원하고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현 후보는 “상주가 지난 30년간 특정 정당의 일당 독주 체제로 이어진 결과가 무엇이었느냐”고 반문하며 “그 결과는 지방소멸 위기라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5선 시의원과 두 차례 시의장을 역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상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초보운전자에게 상주시정이라는 큰 배를 맡길 수는 없다. 검증된 경험과 실력을 갖춘 베테랑 행정가가 상주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천섬·경천대 국가정원 조성, 한국마사회 본부 상주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침체된 상주를 다시 도약시키고 상주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공무원들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중앙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장날 민심에서 확인한 시민들의 열망을 바탕으로 반드시 상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5

예천군 ‘용궁 꿀수박’, 첫 출하로 여름 시장 점령 나서

예천군의 여름 대표 과일인 ‘용궁 꿀수박’이 2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용궁면 일원에서 총 45ha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꿀수박은 2월 중순 정식 이후 철저한 생육 관리와 시설 환경 관리를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에 힘써왔다. 최근 봄철 이상저온과 극심한 일교차 등 기후변화로 과채류 재배 환경의 변동성이 커짐에도 용궁 꿀수박 재배 농가는 생육 단계별 맞춤 재배 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작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용궁 꿀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촉성재배를 통한 조기 출하로 시장 경쟁력을 선점해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과채류(참외·수박) 촉성재배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수박 촉성재배 확대와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출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궁 꿀수박은 뛰어난 품질과 조기 출하 경쟁력을 갖춘 예천의 대표 특화작목”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 기술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25

1500년대 상주 도곡서당,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1500년대 중반에 건립된 ‘상주 도곡서당(尙州 道谷書堂)’이 최근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도곡서당(상주시 서곡1길 96-36)은 조선시대 명신인 영천자(靈川子) 신잠(申潛·1491~1554)이 1552년부터 1554년까지 상주 목사로 재임할 당시 건립했다. 영남 지역의 학풍 진작과 유학 인재 양성을 위해 세운 18개 서당 중 하나다. 당시 신잠이 창건한 서당들은 대부분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그러나 도곡서당은 향촌 사회를 중심으로 명맥을 이어오며 현존하는 8개 서당 중 하나로 남아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돼 터만 남았다가, 1697년(숙종 23) 이익달의 주관으로 창건 당시 위치에 중창된 이후 지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역사적 맥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중창 이후부터 현재까지 약 300여 년 동안 서당의 운영 상황과 재정 현황 등을 기록한 ‘도곡서당안(道谷書堂案)’ 등 14종의 고문서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이는 조선 후기 서당 운영과 향촌 사회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 작성된 당안에는 석주 이상룡 선생과 함께 만주 서간도로 이주해 신흥무관학교 등에서 활동한 강호석·강원석 형제 등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도 기록돼 있다. 전통시대 교육 공간을 넘어 근현대 지역사와 민족운동의 흐름까지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상주시는 이번 문화유산자료 지정을 계기로 정기 안전 진단, 국가유산 안내판 설치, 보수 공사비 지원, 서당의 특성을 살린 전통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곡서당은 예부터 상주가 인재 양성과 흥학을 위해 노력해 온 과정을 증명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열린 국가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25

경주시문화상 수상자 선정… 문화·봉사·체육 발전 이끈 3인 영예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이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진흥에 기여한 시민 3명을 올해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사회봉사·체육발전 각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가 제38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 박임관 씨, 사회봉사 부문 전성환 씨, 체육발전 부문 손영훈 씨를 선정했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공적 심사를 거쳐 올해 수상자 3명을 최종 결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박임관 씨는 1982년부터 국립경주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학교 운영 및 강사 활동을 통해 지역 역사·문화 교육에 힘써 왔다. 또 신라문화동인회와 경주문화원, 경주학연구원 등에서 연구와 문화 활동을 이어오며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 관련 저술·강연·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전성환 씨는 경주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장과 경주시주민자치연합회 회장, 경주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다문화가족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상담,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소외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 ‘신라의달밤 165리 걷기대회’ 운영을 통한 관광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 주민자치 활성화 등 지역 공동체 발전에도 기여했다. 체육발전 부문 수상자인 손영훈 씨는 2008년부터 경주시축구협회 임원으로 활동하며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인프라 개선에 힘써 왔다. 특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운영과 APEC 회원국 초청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등을 통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와 지역 체육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리는 ‘제19회 경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각자의 분야에서 경주의 위상과 공동체 가치를 높여 온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헌신한 시민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문경시장 선거 ‘시민 지원금’ 공약 놓고 후보 간 공방 격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후보들 간 ‘시민 지원금’ 공약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각 후보들이 잇따라 현금성 지원 공약을 내세우면서 지역 민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지원금 공약을 제시한 것은 무소속 신현국 후보다. 신 후보는 최근 유세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1인당 30만원 규모의 ‘문경사랑 튼튼지원금’ 지급 구상을 밝히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후보 측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공약이 지역사회에서 주목받자 국민의힘 김학홍 후보도 지원금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지난 23일 저녁 유세에서 시민 1인당 50만원 규모의 ‘고유가 위기 대응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고유가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시민 모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예산 구조조정과 단계적 집행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현국 후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신 후보는 24일 유세에서 “토론회에서는 현금 지원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비판하더니 불과 몇 시간 만에 더 많은 금액의 지원금을 발표했다”며 “상대 후보 공약을 뒤따라가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책의 일관성과 현실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단순 금액 경쟁식 공약으로는 시민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윤희 후보도 두 후보의 지원금 공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 후보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앞두고 경쟁적으로 30만원, 50만원 지원을 약속하는 것은 시민들을 현혹하는 방식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 여건과 예산 구조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발표되는 현금성 공약은 신중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지역 발전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제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경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중반전에 들어서면서 후보들 간 정책 대결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원금 공약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유세 과정에서도 재원 마련 방안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5

[기자수첩] 여론조사의 허와 실

선거철만 되면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하는 각종 지지율 조사 결과가 지역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된다. 어느 후보가 앞섰는지, 누가 상승세인지에 따라 선거판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지지자들의 반응도 극명하게 갈린다. 흥미로운 점은 같은 여론조사를 두고도 후보 진영마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측은 “민심이 확인됐다”고 반기고, 낮게 나온 측은 “500명 조사로 어떻게 전체 민심을 알 수 있느냐”며 조사 자체를 불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로 지역 선거에서는 “응답자가 몇 명 안 되는데 믿을 수 있느냐”, “주변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아닌데 왜 결과가 다르냐”는 이야기가 반복된다. 그러나 여론조사의 본질과 역사, 조사 기법을 이해하면 단순히 숫자만으로 평가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현대적 의미의 선거 여론조사는 193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미국의 유명 잡지인 The Literary Digest는 무려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받아 대선 결과를 예측했지만 실제 결과와 크게 빗나갔다. 반면 통계학자이자 여론조사 전문가였던 조지 갤럽은 훨씬 적은 수의 응답자를 조사하고도 실제 결과를 거의 정확히 맞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차이는 단순했다. 많이 조사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를 어떻게 뽑아 조사했는가’가 핵심이었다. 당시 대규모 조사는 전화와 자동차 보유자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대공황 시기의 미국에서 전화와 자동차를 가진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부유층 비율이 높았다. 결국 응답자 수는 많았지만 대표성이 부족했던 것이다. 이 사건 이후 현대 여론조사의 핵심 원칙인 ‘표본조사’와 ‘대표성’ 개념이 자리 잡았다. 즉 전체 유권자를 모두 조사하지 않더라도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과학적으로 나눠 표본을 추출하면 전체 민심을 상당 수준 추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 선거 여론조사 역시 이런 통계 기법을 바탕으로 실시된다. 흔히 지역 여론조사에서 500명 정도를 조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단순히 임의로 정한 숫자가 아니다. 통계적으로는 500명 안팎의 표본만으로도 일정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사 결과에는 항상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와 같은 문구가 함께 붙는다. 이는 실제 지지율이 조사 결과에서 일정 범위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A후보가 45%, B후보가 42%로 조사됐다면, 오차범위 안에서는 접전일 수도 있다는 의미다. 물론 여론조사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 응답률 저하, 숨은 표심, 막판 변수, 실제 투표율 차이 등으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처럼 지역 조직력과 투표 참여율이 중요한 선거에서는 막판 흐름 변화가 실제 결과를 바꾸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 최근에는 전화를 잘 받지 않는 사회 분위기와 정치 양극화 현상 때문에 조사 정확도 논란도 계속 제기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여론조사 자체를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과학적 조사 체계를 지나치게 단순화해서 보는 시각일 수 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여론조사를 ‘절대적인 결과 예측’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다. 여론조사는 어디까지나 특정 시점의 민심 흐름을 보여주는 참고자료다. 한 번의 조사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여러 조사기관의 흐름과 추세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언론과 유권자 모두 조사 방식, 응답률, 표본 구성, 오차범위 등을 함께 확인하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단지 내 지지 후보에게 유리하면 믿고 불리하면 부정하는 식의 접근은 오히려 유권자의 판단을 흐릴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여론조사는 민심을 읽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도구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과학적 통계와 축적된 경험 위에서 발전해 온 제도이기도 하다. 결국 필요한 것은 맹신도, 무조건적인 불신도 아닌 ‘올바르게 읽는 눈’일 것이다. /고성환기자 hihero2025@kbmaeil.com

2026-05-25

소상공인 디지털 판로 거점 ‘소담스퀘어’ 구미 유치 성공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를 이끌 ‘경북 1호 디지털 상거래 전문기관인 '소담스퀘어’ 유치에 성공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라이브커머스․콘텐츠 제작 기반이 지역에도 구축되면서 경북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 중소벤처기업 유통원은 22일 ‘2026년 디지털 상거래 전문기관’ 신규 수행기관으로 경북 구미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이야기와 제품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 중소벤처기업 유통원이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DX) 지역 거점 인프라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촬영․스튜디오․장비 등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 소담스퀘어는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경북지역 소상공인들은 이제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실시간 방송 판매 방송과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판매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소담스퀘어 경북’은 구미시 송정동 구미상공회의소 내 전용면적 152평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실시간 방송 판매 촬영 스튜디오 3개를 비롯해 녹음실, 편집실, 디지털 교육장, 콘텐츠 컨설팅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올해 안에 공간 조성과 장비 구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를 비롯해 사단법인‘지역과 소셜네트워크 비즈’, 경상북도 농식품 유통 교육진흥원이 민․관협력 방식으로 참여했다. 운영은 지역 소상공인․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해 온‘지역과 소셜네트워크 비즈’가 맡는다. 여기에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사이소’가 연계․참여해 기초 디지털 교육부터 콘텐츠 제작, 온라인 기획전 입점, 판로 확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청년 창업과 로컬브랜드 육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구미시는 경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이번 소담스퀘어 유치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최신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지역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소담스퀘어가 경북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5

구미보건소, 암 치료 후 일상 회복 지원프로그램 운영

구미보건소는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2026년 암 희망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암 희망 아카데미는 암 치료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교육과 힐링 체험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진행됐으며, 대구 경북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재가 암 환자 맞춤형 식생활 관리법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 중심으로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과 칠곡 숲체원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여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

2026-05-25

문무대왕릉 성역화 ‘본궤도’… 경주시, 내달 공원조성 공사 착공

문무대왕릉 일대를 역사·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해양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성역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경주시는 다음 달 공원 조성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탐방환경 개선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문무대왕면 봉길리 84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이 다음 달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문무대왕릉 주변 역사 문화 경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광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내년까지 총 350억원(국비 245억원·도비 52억5000만원·시비 52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 유조비 건립을 비롯해 공원 및 조경시설 조성, 탐방로 정비, 편의시설 확충, 해안선 정비, 주차장 조성 등이다. 또 토지 27필지와 가옥·점포 25호 매입도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토지보상률은 90%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주시는 앞서 2014년 문무대왕릉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 12월 문무대왕 유조비를 설치했다. 이어 2021년 국가유산청 승인을 거쳐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했으며 해안침식 정비공사와 주차장 조성사업도 마무리했다. 시는 본 공사에 앞서 가설울타리 설치와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추진해 관광객 불편 최소화와 현장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에서 문무대왕릉을 찾은 한 관광객은 “탁 트인 동해와 신라 유적이 어우러져 상징성이 큰 곳”이라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경주의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혁준 권한대행은 “문무대왕릉은 신라의 호국정신과 해양문화를 상징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역사성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품격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신라의 네트워크’를 필묵에 담다… 경주솔거미술관, 이정 작가전 개최

경주솔거미술관이 서예의 전통성과 현대적 조형미를 결합한 지역 중견작가 이정의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신라(新羅)’에 담긴 연결과 소통의 의미를 필묵으로 풀어낸 이번 전시는 동양예술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이 오는 8월 2일까지 ‘경북중견작가 기획전’의 일환으로 이정 작가 초대전 ‘망라(網羅)’를 개최한다. ‘경북중견작가 기획전’은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견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 프로그램이다. 이정 작가는 전통 서예의 필묵 정신을 현대적 조형언어로 확장해온 작가다. 문방사우로 대표되는 필묵 표현을 점·선·면을 넘는 입체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서예의 내재적 에너지를 회화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인 ‘망라(網羅)’는 2000년 전 ‘신라(新羅)’라는 이름 속에 담긴 네트워크 개념에서 출발했다. 작가는 우주 질서 속에서 얽히고 응집되는 기운의 흐름을 필묵의 농담과 공간 구성으로 표현하며, 문자 이전의 무언의 소통과 이심전심의 세계를 담아냈다. 대구에서 방문한 30대 관람객 A씨는 “전통 서예와 현대미술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색다른 몰입감을 느꼈다”며 “경주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전시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정 작가는 “세상을 거르는 작은 거름망이자 매개체가 되어 촘촘한 ‘망라’의 세상을 현대적 시각으로 다시 그리고자 했다”며 “문자를 빌려 질서를 표현하지만 그 본질은 문자 이전 시공간 속 무언의 소통”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필묵은 오랜 시간 축적된 기운을 순간적으로 화폭 위에 담아내는 동양예술의 정수”라며 “이정 작가는 서예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인 만큼 이번 전시가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5-25

삼성전자·하이닉스 직원들, 이젠 결혼시장서 변호사급?

삼성전자 직원이 결혼시장에서 이제 변호사 등급이라고?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성과급 규모가 커지면서 결혼시장에서도 이른바 ‘반도체 프리미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액 성과급과 안정적인 미래 가치가 맞물리며 대기업 반도체 종사자들의 사회·경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내 최초 결혼정보회사인 선우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의 배우자 지수가 기존 84점에서 87점으로 상승했다”며 “배우자 지수는 원래 큰 변동이 없는 편인데 3점이나 오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수는 3점 올랐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는 10점 이상”이라며 “현실적인 경제 여건과 미래 안정성을 중시하는 결혼 적령 세대의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배우자 지수’는 사회경제적 능력과 신체적 매력, 가정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산정하는 결혼 조건 지표다. 기존에는 의사·법조인·자산가 등 전문직이 최상위권을 형성해 왔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수천만 원대 성과급이 알려지면서 대기업 반도체 직원들의 선호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SK hynix 역시 아직 공식 지수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다”며 “소개 단계에서 거절률이 줄고 실제 매칭 성공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결혼정보회사인 가연 관계자도 “회원들이 최근 반도체 호황을 자주 언급한다”며 “높은 연봉과 성과급으로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빠르게 마련할 수 있다는 점, AI 시대에도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군이라는 인식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단순한 성과급 이슈를 넘어 특정 산업과 기업의 성과 체계가 개인의 사회적 위상과 결혼시장 평가까지 변화시키는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25

호르무즈 해협 열리나 “미·이란 우라늄 폐기 원칙적 합의 접근”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폐기를 골자로 한 원칙적 합의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동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다만 최종 서명까지는 양국 최고지도자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타결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공식 합의문 서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날 중 체결 가능성도 낮다”면서도 양측이 큰 틀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종 승인을 거쳐야 한다. 미 당국자는 “승인 절차에 며칠이 걸릴 수 있다”며 “모즈타바가 원칙적으로는 동의한 상태지만 서명할 구체적 문서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NYT는 미국 측이 양측 협상 세부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만큼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했다. 합의안에는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여부는 국제 유가와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반면 미국이 핵심 쟁점으로 여겨온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는 상당 부분 후속 협상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상징적 성과로 추진해온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 방안도 아직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미 당국자는 “우라늄 농축 중단과 미사일 비축량 문제 등은 향후 협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미국 측이 이란 제재 완화와 동결 자산 해제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핵합의 이행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를 방문 중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이날 인터뷰에서 “핵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는 없다”며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개방한 뒤 우라늄 농축과 핵무기 포기 문제에 대해 진지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협상이 실패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협상이 미국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60일 안에 모든 선택지를 다시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25

법원, “업무 시간 로스쿨 입시 준비·상급자 지시 무시한 경찰관 ‘감봉’ 정당“

업무 시간 중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시 준비를 하고, 업무 지시를 하는 상급자 지시를 정당한 이유없이 따르지 않은 경찰관에게 행한 감봉 처분은 정당하다고 법원이 결정했다. 연합뉴스는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경찰 A씨가 소속 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5일 보도했다. A씨는 서울시내 한 지구대에서 근무하며 2024년 8∼11월 로스쿨 입시 공부를 하거나 잠을 자고, 휴대전화를 오랜 시간 사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 태만 행위를 보였다고 한다. 또 지구대 팀장(경감)이 폭행 사건 발생보고서 수정을 지시하자 A씨는 “그렇게 잘하시면 팀장님이 직접 고치세요“, ”사적 감정 가지고 저를 괴롭히지 마시고 팀장님은 그냥 결재나 하세요, 결재“라며 45분가량 언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소속 경찰서가 지난 2월 업무 태만과 하극상 해위 등을 이유로 감봉 1개월 처분을 하자 A씨는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에게 정당한 수준의 징계 처분이 내려졌다고 봤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사건 감찰 조사에서 A씨가 팀장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팀장에게 비아냥대거나 대들면서 ‘결재나 해라’는 취지로 언성을 높였다며 하극상 행위의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동료 경찰관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팀장이 평소 원고에게 이유 없는 비난을 일삼았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A씨가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의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처분이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었다거나 객관적으로 명백히 부당하다고 보기 부족하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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