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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풍 석포제련소, 51년만에 처음 열흘간 멈춰선다

[봉화] 영풍그룹 소속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8일 0시부터 17일까지 10일간 조업을 정지한다. 1970년 제련소가 문을 연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조업 정지는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2018년 2월과 4월 각각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받은 지 3년 만에 확정된 대법원 결정에 따른 것이다.7일 오후 11시 조업 정지 전 마지막 교대 근무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2공장 앞 주차장에서 소등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자발적으로 나온 주민과 직원들이 곧 불이 꺼질 공장을 향해 조용히 촛불을 밝힌다.조업 정지 첫날 아침인 8일 오전 8시30분 출근시간에 맞워 1공장 정문 앞에서 석포제련소 임직원 및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선진도약 선서식을 하고 노사가 함께 단결과 극복,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석포제련소는 조업 정지로 인한 피해가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조업 정지 기간 중 전 직원이 정상 출근하므로 협력업체 직원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조업 정지 기간 중 공정별로 앞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보수 및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중요한 배관이나 설비를 수리·교체하고, 주변을 정리 정돈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10일부터 12일까지 외부강사 초빙 특별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환경·안전 의식을 강화한다.이번 조업 정지 처분과 별개로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유역의 ‘수질오염 제로(0)’ 실현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총 320억 원을 들여 도입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증설한다.올해 8월부터는 430억 원을 들여 1공장 외곽 하천 부지 1.1km 구간에 오염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앞으로 2공장 외곽 1km 구간에도 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비점오염저장시설을 추가 확충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집행한 약 600억 원을 포함해 2~3년 안에 수질 개선 분야에 약 2천6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박영민 석포제련소장은 “창사 이래 처음 맞는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잠시 작업을 멈추고 되돌아보며 새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2021-11-03

영풍 석포제련소, 8일부터 10일간 조업정지

【봉화】 영풍그룹 소속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8일 0시부터 17일까지 10일간 조업을 정지한다. 1970년 제련소가 문을 연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조업 정지는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2018년 2월과 4월 각각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을 받은 지 3년 만에 확정된 대법원 결정에 따른 것이다.7일 오후 11시 조업 정지 전 마지막 교대 근무조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2공장 앞 주차장에서 소등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 자발적으로 나온 주민과 직원들이 곧 불이 꺼질 공장을 향해 조용히 촛불을 밝힌다.조업 정지 첫날 아침인 8일 오전 8시30분 출근시간에 맞워 1공장 정문 앞에서 석포제련소 임직원 및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선진도약 선서식을 하고 노사가 함께 단결과 극복, 혁신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석포제련소는 조업 정지로 인한 피해가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전가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조업 정지 기간 중 전 직원이 정상 출근하므로 협력업체 직원들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조업 정지 기간 중 공정별로 앞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보수 및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중요한 배관이나 설비를 수리·교체하고, 주변을 정리 정돈해 작업 효율을 높인다. 10일부터 12일까지 외부강사 초빙 특별환경·안전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환경·안전 의식을 강화한다.이번 조업 정지 처분과 별개로 석포제련소는 낙동강 유역의 ‘수질오염 제로(0)’ 실현을 위해 투자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총 320억 원을 들여 도입한 공정사용수(폐수) 무방류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15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설비를 증설한다.올해 8월부터는 430억 원을 들여 1공장 외곽 하천 부지 1.1km 구간에 오염 지하수가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지하수 차집시설’을 설치하고 있다.앞으로 2공장 외곽 1km 구간에도 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비점오염저장시설을 추가 확충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집행한 약 600억 원을 포함해 2~3년 안에 수질 개선 분야에 약 2천6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박영민 석포제련소장은 “창사 이래 처음 맞는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잠시 작업을 멈추고 되돌아보며 새 출발하는 계기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11-03

안동시 ‘세계청년유림대회’ 비대면 개최

[안동] 안동청년유도회는 7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2021 세계청년유림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는 ‘유교, 지역 문화·관광 상생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대회는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기조 강연에 이어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의 ‘유교 문화의 글로벌 가치와 비전’, 변정우 경희대 명예교수의 ‘유교 문화와 함께하는 관광’, 이해준 공주대학교 명예교수의 ‘한국의 종가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진행된다.강연과 더불어 지역 풍물굿패 참넋의 대북공연, 쇼디자인 생동감 크루의 공연(화관무 빛의 향연), 공부자 숭모작헌례, 서도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정상인 안동청년유도회장은 “세계청년유림대회는 21세기 인류철학으로 각광받는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청년 유림들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니 유튜브(안동MBC PLUS채널)를 통해 실시간 시청을 부탁한다”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유학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유림활동이 유학의 본향인 안동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세계청년유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대회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북도청년유도회, 복주병원, 안동농협 등이 후원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1-02

올 문경사과축제서 9억여원 판매고 달성

[문경] 문경시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해 총 9억여원의 사과를 팔았다.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콘텐츠를 주축으로 개최한 문경사과축제는 기존 오프라인 축제장에서의 농산물 판매 운영 중심의 먹거리 축제를 넘어 비대면 콘텐츠 도입을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축제의 성장 동력을 얻는 계기를 만들었다.올해 축제기간 동안 12만여명이 문경사과축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95t 9억4천만원어치의 사과를 구매했다.축제가 온라인으로 전환돼 기존의 대면축제처럼 판매가 원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문경사과의 인기 덕분인지 축제기간 동안 사과판매는 순조롭게 이어졌다.축제 관계자는 다채로운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과 유튜브, SNS 등의 다각적인 홍보가 축제의 흥행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힙합 뮤지션 에이머와 유튜버 돌잼이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사과해’ 뮤직비디오는 참신함과 재미로 조회수가 67만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퀴즈쇼 ‘문경사과 골든벨’도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골든벨을 울린 사람에게 골드바를 증정하기 때문인지 골든벨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그밖에 와플메이커, 문경사과, 커피쿠폰 등의 경품이 있는 룰렛돌리기·출석체크·그림연상퀴즈 등의 이벤트는 온라인 축제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축제기간 중 문경시 농기센터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명품사과게임’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대면축제보다 사과판매량은 적지만 올해 사과축제도 과수농가와 축제관련 기관이 협심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2021-11-02

영주 풍기인삼, 새로운 판매 전략 통했다

[영주] 영주시가 풍기인삼 판매에 대한 새로운 판매방식을 도입해 지역 인삼재배 농가와 판매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풍기인삼 수확철인 10월 수삼판매 확대를 위해 ‘2021온라인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해 14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수삼은 오프라인 매출 92억여 원, 온라인 택배매출 39억여 원으로 총 131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홍삼은 15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총 매출 14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택배 매출은 온라인 구매수요의 급증에 따라 지난해 동기매출인 20억 원 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인삼시장 4곳(풍기선비골인삼시장, 풍기인삼홍삼상점가, 풍기인삼시장, 풍기토종인삼시장)을 방문해 인삼 제품을 구매하면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인삼류 소비촉진 쿠폰 사업’과 온라인 구매고객을 위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풍기인삼축제 라이브커머스 ‘슬기로운 풍기인삼 릴레이 콘서트’와 인삼 홍보방송은 전국에서 찾아온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코로나19 이전의 활기를 되찾았다.또 올해 풍기인삼축제는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1천43건 5천9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구매 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장욱현 시장은 “올해 성공적인 홍보와 판매실적에 이어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개최되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세계 속의 풍기인삼 도약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02

영주, 올해 최고의 여행지에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됐다.‘SRT 어워드’는 수서발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이 올해 최고의 관광지를 선정 시상하는 것이다. ‘STR 어워드’는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독자 9천231명의 설문조사를 반영한 1차 심사와 여행 작가 및 여행전문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영주를 포함한 최종 10곳을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다.영주시는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 외나무 다리 등 역사 유산물과 주요 관광지,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를 비롯한 특산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80만 구독자를 가진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의 방문으로 화제가 된 영주365시장의 랜떡이 젊은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는 영주시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며 영주를 대표하는 전통마을로 외나무 다리와 전통가옥, 가을풍경이 뛰어나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찍기 좋은 핫플로 각광받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기차여행객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영주시가 선정돼 기쁘다”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제공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수 있는 관광도시 영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01

세륜시설 미설치… 비산먼지로 엉망진창

[문경] 문경시 공평동에 있는 한 공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A씨는 공평동 산 147번지 일대의 임야를 농지로 바꾸는 개간 허가를 문경시로부터 받아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하고 있다.하지만 공사현장 진·출입로에 세륜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공사차량들이 이동할 때마다 먼지를 풀풀 날리고 있다.이 차량들이 도로를 이동할 때는 흙먼지가 심하게 날려 주변 도로를 흙으로 뒤덮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조금의 바람만 불어도 흙먼지가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리고 있다.이 도로는 문경새재로 가는 도로 중 하나여서 평소에도 이동차량이 많은 편으로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이와 관련 주민 A씨는 “공사가 시작된 후부터 도로에서 흙먼지가 심하게 날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이에 대한 법적 제재 규정이 있을텐데 어떻게 계속 공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고개를 갸우뚱했다.공사 관계자는 “공사현장에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경시는 “세륜시설 미설치 등으로 먼지가 발생하고 주변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면 현장방문 후 의법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2021-11-01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씨앗, 안동서 전국으로

【안동】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인구 20만 명 미만 지방 중소도시로는 처음으로 안동시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비전 공유를 통해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만드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이번 박람회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수도권과 지방이 골고루 잘사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성과를 종합하고, 차기 정부의 균형발전 비전 수립을 위해 학계, 연구자 등 지식인들이 의견을 나눴다.특히,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등 국정 운영 방침이 국가발전의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지역주도 자립성장 기반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주제로 특별세션을 마련, 지역이 주체가 돼 지자체와 주민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고민했다.이 자리에서 고령화, 인구소멸, 일자리 부족 등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북북부권의 중심지인 안동시가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안동형일자리 사업이 특별히 주목 받았다.시는 자치단체 예산 10%(10년 간 1천억원 투입)를 절약해 ‘안동형 일자리 사업’을 만들고 올해 10년간의 대장정에 돌입,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관광거점도시 선정,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백신센터 등 지역에서 주력하고 있는 농식품소재 산업(A), 바이오·백신산업(B), 문화·관광산업(C)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의 동력을 접목해 안동형 ABC 일자리 창출이라는 해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안동이 10년 후에는 인구 30만의 첨단 강소도시, 청년 창업 친화도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는 포부다.이미 안동대학교 내에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을 설치하고 총 63억 원의 예산으로 10월말 현재 전문인력을 160명 양성했으며, 74개 기업 지원, 64명의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에 27명이 정규직원으로 채용되는 등 총 30명의 정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시작했다.이러한 계획은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안동지역 현안에 대한 의중을 밝히며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총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은 매우 절박한 전략적 과제이며 지방도시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그려나가겠다”며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완화, 안동형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등 질의에 대해, 함께 방안을 찾고 고민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중앙정부와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참여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가 안동에서 개최된 것은 경북 북부지역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나온 정책 성과와 비전들이 지역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거대한 원동력이 돼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1-01

봉화군농업기술센터, 마카롱 마스터 자격증 취득 교육

【봉화】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관내 농촌여성 10명을 대상으로 마카롱 마스터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한다.매년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일자리 창출 전문기능교육은 농촌여성 전문기술 습득 및 자격증 취득으로 농촌여성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 육성 및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한다.교육은 영남제과제빵아카데미에서 출강하며 봉화송이 마카롱, 진주조개 마카롱, 초코민트 마카롱, 레몬 마카롱, 바닐라 마카롱 등 전문기술을 활용한 마카롱 제작 교육을 통해 마카롱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2020년 국가술자격증인 제과기능사의 실기시험 항목에서 마카롱 품목이 제외됐지만 마카롱 디저트 열풍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군은 이번 교육을 비롯한 일자리창출 교육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 도모와 경제 활동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집합교육이 긴급 중단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 접근성을 최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화기자pjh4500@kbmaeil.com

2021-11-01

안동시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안동】 안동시는 2021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29일 결정·공시했다.시는 2028년까지 개별공시지가 현실화율 90%를 목표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및 지목변경 등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 조사·산정한 개별토지가격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대상 1천719필지를 결정 결정·공시했다.공시가격은 토지관련 조세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과 국가 정책자료 등 약 60여 종의 관련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등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다.이의신청은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안동시 토지정보과로 제출하면 된다.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안동시에서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가 정밀 검증하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28일 개별공시지가로 조정·공시할 예정이다.안동시 최종욱 토지정보과장은 “정확한 지가조사 및 산정으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