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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균형발전박람회서 혁신성과 뽐내

[안동] 안동시가 26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개최지의 이점을 살려 기초지자체로서 유일하게 17개 시·도와 나란히 지역 전시관을 구성, 지역 혁신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시는 ‘안동, 지역소멸을 넘어 지역상생 대표 도시로 도약하다’라는 주제를 담은 전시관을 운영하면서 △안동형일자리사업 △HEMP규제자유특구 △바이오·백신산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안동포사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정책과 성과를 공유했다.또 안동시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역사VR체험, 목판인쇄체험, 안동포직조체험 등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홍보 안내서도 비치해 안동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28일 안동대학교에서 열리는 정책박람회에서 ‘지역 주도 자립 성장 기반 마련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주제로 이재훈 전 경북테크노파크원장, 박성수 안동시부시장, 김현기 안동형일자리사업단장, 김성환 경북대학교 교수, 김상우 안동대학교 교수,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 조만수 국민대 교수, 박일범 유한건강생활 연구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이들은 지역 역점 프로젝트인 안동형일자리사업과 각 세부사업에 대한 평가방법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방소멸과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향후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경북 북부지역에 크나큰 기회”라며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시책사업들이 안동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정책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온라인은 균형발전TV 유튜브 채널과 2021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 홈페이지(http://www.regionsweek.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360도 VR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3D 가상 전시관을 구축해 실제로 전시공간을 걷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1-10-27

안동시 실효된 도시계획시설 중 필수시설 재결정

[안동] 안동시는 지난해 7월 사업 미시행으로 실효된 도시계획시설 중 필수시설에 대한 재결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국토계획법상 도시계획시설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20년 간 사업시행이나 시행을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득하지 않으면 실효되는 일몰제가 적용된다.지난해 대규모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은 보장됐으나 맹지 발생, 도시계획시설 실효 지역의 난개발 발생 등 부작용이 야기되고 있다. 또 실효로 인해 기반시설 설치가 취약한 지역과 잘 갖추어진 지역 간의 불균형 발생도 예상된다. 이에 시는 재정 여건과 투자 우선순위를 고려, 시급히 집행해야 하는 필수시설 35개소를 선별해 재결정 및 신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실효된 도시계획시설 중 예산 부족에 따라 사업 시행이 되지 않은 시설이 대다수”라며 “이번에 재결정될 도시계획시설은 중기지방재정계획과 연동해 조속히 시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재결정 추진과 관련 주민공람은 26일부터 14일간 안동시청 도시디자인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관계 기관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결정·고시될 예정이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0-26

“아듀! 청송정원, 내년에 다시 만나요”

[청송]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24일 폐장했다.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일원 13만6천m²(4만2천평) 부지에 조성한 백일홍 화원은 지난 9월 1일 개장한 이래 평일 평균 1천여명, 주말 평균 5천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해 폐장일까지 총 10만 여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폐장일인 24일에는 ‘아듀! 청송정원 2021!, 황금사과 나눔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사진(사)한국농업경영인청송군연합회(회장 곽동주)가 주최한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산소카페 청송정원’ 개장 성과와 청송농업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관광객들에게 황금사과 나눔 행사, 한농연 가족 한마음 단결대회, 지역향토가수 버스킹, 산소카페 청송정원 사진전시 등으로 간소하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사)한국여성농업인청송군연합회(회장 최상희)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우리 쌀 떡나눔 행사도 이어졌다.‘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운영한 청송문화관광재단은 매주 토요일 꽃밭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계 부서와 협력해 청송사과즙 및 생수 나눔, 청송사과빵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 코로나19의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1억 만 송이 백일홍 꽃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했다.또 백일홍 화원을 활용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진전, 버스킹, 국악 공연, 각종 행사 등을 진행해 청송정원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각광 받는 명소임을 확인하는 계기도 됐다.내년부터는 관람객들에게 입장료 3천원을 받고 관람 후 나갈 때 청송에서만 쓸 수 있는 3천원권 청송사랑화폐로 교환해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위드 코로나라는 패러다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공연 및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윤경희 군수는 “올 가을 청송정원을 찾아준 관람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 봄에도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찾아줘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2021-10-25

안동서 우리나라 최대 균형발전 축제

[안동] ‘2021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안동 탈춤공연장 등에서 열린다.인구 20만명 미만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개최되는 것은 안동이 처음이다.‘참여하는 지방자치 함께 크는 균형발전’을 슬로건으로 내건 박람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 성과를 집대성해 전시하고 미래 균형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우리나라 최대 균형발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개막식은 26일 오후 1시 30분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다.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균형발전 유공자들에 대해 포상한다.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국립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는 ‘지방자치 균형발전 공동 컨퍼런스’가 마련된다.‘지역산업과 지역일자리’, ‘농산어촌과 도시상생’, ‘재정분권에서 재정균형으로’, ‘삶의질과 공공서비스’, ‘초광역 협력체계 및 지역주도성 강화’ 등 8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특히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미래, 경북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다’라는 주제의 경북도 기관 세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 등 이번 박람회에서는 모두 19개의 학회 세션과 8개의 기관 세션이 열린다.이 밖에 국민참여 행사로 혁신활동가 네트워크 박람회와 ‘제4기 지역혁신가 성과 공유대회’가 열리고, 기역기업 행사로 ‘중견기업 유치 지자체 합동IR’, ‘2021혁신도시 투자유치설명회’ 등이 마련된다.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성공사례를 공유·소통하는 장인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2004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역박람회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별도로 안동시가 17개 시·도와 함께하는 전시회에 참석해 ‘안동, 위기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를 담은 안동형일자리사업, HEMP규제자유특구, 바이오·백신산업, 3대문화권사업, 관광거점도시사업, 안동포사업 등 다양한 지역혁신정책과 성과를 공유한다.인구 20만명 미만 중소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균형발전박람회를 유치한 안동시는 코로나19 극복 전초기지로서 2010년부터 백신공장 유치 이후 백신생산 혁신자원 집적화를 통해 백신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왔고, 중소기업과 지역대학 중심의 안동형일자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은 ‘균형발전TV’ 유튜브 채널과 ‘2021 지방자치·균형발전 주간 홈페이지’(http://www.regionsweek.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2021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in안동’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경북도와 안동시 등이 주관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들이 함께 한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21-10-25

영주시, 해외 오지마을 우물파기 지원금 전달

[영주] 영주시는 25일 식수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오지마을에 사랑의 우물파기 사업을 위해 2021년 후원금 2천만원을 유니세프에 후원했다.영주시·대구경북능금농협·영주농협풍기농협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2년 1차 협약 후 2013년부터 2017년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후원하고 2차 협약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1억원을 약정해 후원한다.이 사업은 아이러브영주사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구경북능금농협과 영주농협, 풍기농협이 소비자에게 보답하고자 사과 재배농가들의 뜻을 모아 사과 매출액의 일부를 출연해 식수난으로 고생하는 지구촌 이웃국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소백산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영주사과의 대외 홍보와 ‘영주사과는 생명의 물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인간생존의 기본 요소인 식수난으로부터 많은 어린 생명을 구호하는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정순 영주농협조합장은 “영주사과 브랜드 및 우수성 홍보와 나눔의 기쁨과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기쁘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니세프는 1946년 차별없는 구호의 정신으로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설립된 유엔기구로 보건, 영양, 식수, 위행, 교육, 긴급구호 사업을 펼치는 구호 단체다. 유니세프는 2020년 전 세계 어린이 13억8천200만명과 190여개 나라에 44억6천800만 달러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5

예천군, 도청 신도시 명품도시화 ‘착착’

[예천] 예천군이 호명면 도청 신도시를 어린이와 여성들의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조성한다. 이 사업에 모두 815억원이 소요된다.군은 도시의 하천환경 기능을 복원하고 수변도시 조성을 위해 도청 신도시를 관통하는 송평천에 346억원을 들여 교량 8개 축제와 호안을 정비하는 ‘송평천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을 2019년 완료했다.특히 3억원 예산으로 송평천 산책로인 농협 수변점 앞과 산합1교 부근에 공중화장실 2개를 설치했으며 수변공원 잡목 제거 후 잔디 식재, 진입데크 계단과 배수로, 공원 조명 설치 등 4억원을 투입해 자연 치유 공간을 만들었다.호명면 신도시에 젊은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육아와 힐링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5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범우리 공원 내 숲속놀이터와 명상원, 화장실을 설치하고 수변공원 실개천 정비공사를 올해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로드맵에 맞춰 착착 진행하고 있다.또 80억원 예산으로 송평천 일원과 수변공원 8ha 규모에 미세먼지 차단 숲과 휴게 시설을 2023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3억원을 투입해 제1근린공원에 어린이 숲속 놀이터와 체험장을 2022년 10월까지 조성해 수준 높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내년까지 356억원을 투입해 호명면 산합리 1123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816㎡ 규모로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족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호명면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등 행정·복지·문화·체육시설 등 통합시켜 한 번 방문으로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여성 친화적인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난해 처음 신도시 공동주택 9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이 기획하는 문화페스티벌 사업에 7천만원 지원해 입주민 대상 주민화합 및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각 공동주택마다 개성 있는 문화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사업비 7억2천만원을 들여서는 호명면 금능리 747번지에 테니스장 3면, 관리동 1동, 족구장 1면을 올해 3월 준공했으며 주민들 체력 증진과 여과선용, 생활체육 활용, 각종 소규모 대회 유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8월 도청신도시 조성 2단계 개발 실시계획 변경과 관련해 경북도개발공사와 피드백 미팅을 갖고 파크골프장, 족구·풋살장, 놀이터 및 물놀이장 설치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요구, 개발공사로부터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와 함께 2단계 유보지에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 적극 추진, 상가지역 내 공영주차장 조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풀어나가기로 했다.김학동 군수는 “지금 추진되는 신도시 2단계 개발 계획에 맞춰 중학교 신설과 병·의원 유치, 주민밀착형 생활 체육시설 확보 등 신도시 주민들 요구사항이 반드시 수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치 소홀함 없이 행정을 추진하고 군민들과 소통하면서 예천읍 원도심과 도청 신도시 동반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1-10-25

경북농기원, 마늘 안정생산 적기파종 등 관리방안 제시

경북농업기술원은 25일 한지형 마늘의 안정생산을 위한 적기 파종, 정식 및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했다.한지형 마늘 주산지인 의성의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1천140ha로 지난해 대비 10.7% 줄었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줄어든 가운데 4~5월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의성마늘 전체 수확량의 10~15%에서 벌마늘(2차 생장이 진행된 마늘로 대부분 한지형 마늘은 마늘 겉껍질이 마늘대를 감싸고 있는데 벌마늘은 겉껍질이 터져서 마늘쪽이 드러나 보이는 것) 피해가 발생했다.벌마늘 증가의 원인으로는 4~5월에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로 마늘의 생장활동이 활발해진데 따른 것으로 이는 기후, 시비량, 종자관리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파종적기, 시비관리 등도 중요한 요인이다.한지형 마늘의 파종 적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안전하게 월동을 하고 월동 후에는 초기 생육을 좋게 해 수량이 많아지고 품질이 우수하다. 만약 조기 파종을 하면 벌마늘이나 인편의 무름 증상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고 늦으면 월동 기간에 동해를 받아 빈 포기가 발생한다.심는 깊이는 마늘 인편 길이의 2~3배 정도로 이보다 깊게 심으면 통이 작아지고 얕게 심으면 겨울동안 건조해져 벌마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토양 내 비료가 과다할 경우에도 웃자람으로 조직이 약해져 병해 및 2차 생장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적정시비량을 살포해야 한다.신용습 기술원장은 “경북은 마늘 주산지로 마늘의 2차 생장 발생예방 및 안정생산을 위해 적기 파종시기, 방법 및 시비관리가 중요하다”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우선적으로 연구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1-10-25

영주시, 산악·체류형 관광도시 발돋움

[영주] 영주시가 산악·체류형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한다.24일 시에 따르면 소백숲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소백숲 관광단지는 다양한 체험, 문화, 관광, 숙박시설이 집합된 대규모 숲속 관광단지이다.용역 최종 보고회에는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조사하고, 영주 입지조건을 분석해 기존 산림관광시설과는 차별화된 영주만의 특색이 반영됐다.대상지는 영주 봉현면 두산리 국립산림치유원 주변으로 국·공·사유림 500㏊ 규모이다.소백숲 관광단지는 중심구역, 마운틴가든구역, 마운틴투어구역, 배후경관구역 등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시설물을 배치했다.중심구역은 숙박과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 마운틴가든구역은 다양한 산림에서의 체험과 교육, 편안한 휴식이 가능토록 구성했다.마운틴투어구역은 산악레포츠 등 액티비티 시설, 배후경관구역은 산림경관을 최대한 보전해 자연을 느끼며 트레킹할 수 있도록 했다.대상지가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인접 산림인 만큼 국립산림치유원 기능을 보완하면서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마련했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여행트렌드에 따라 선두적으로 숲관광단지 조성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기본구상 용역부터 준비하고 있다”며 “숲관광단지의 국비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0-24